츠키모리 렌
1. 개요
금색의 코르다 시리즈의 공략 캐릭터이자 진히어로[3] .
1.1. 작중행적
첫 인상은 한 마디로 쿨한 완벽주의자 음악소년. 다가가기 어려운 분위기를 가지고 있으며, 완벽주의자인 만큼 음악에 대해서 엄격하다. 주인공에게 '''"이 정도 곡을 연주할 수 없다면 콩쿠르에 나올 실력은 못 된다"'''거나[4] , 카호코가 가지고 있는 바이올린이 마법의 바이올린이라는 사실을 알고 '''"네 음악은 네 것이 아니라 바이올린의 것이다"''' 라고 하는 등 카호코의 바이올린을 '도핑'에 비유하며, 초반에는 반 어거지로 콩쿠르에 참가하게 된 카호코를 미덥지 못하게 보는 발언을 자주 한다. 나중엔 마법의 바이올린 덕분에 바이올린에 관심을 가지게 돼서 다행이라고.
하지만 사실은 상냥한 면도 있는 츤데레[5] . 초반의 차가운 태도와 후반의 데레데레한 태도의 갭이 상당히 볼만하다. 공략 캐릭터마다 가지고 있는 호칭 이벤트 또한 별미(...)로, 얼굴이 새빨개지며 이름으로 부르게 해 달라고 부탁하는 모습이 압권. 금색의 코르다 2 앙코르에서 세이브 데이터를 계승하여 연인 상태부터 시작하면, 츤데레에서 메가데레(!)로 진화한 츠키모리를 즐길 수 있다.[6]
게임에서 주인공이 가장 먼저 만나게 되는 공략 캐릭터이다. 직접 인사하진 않고, 카호코가 츠키모리를 일방적으로 목격한다. 이 때 콩쿠르 참가자에 선발되지 못한 음악과 3학년 선배가 자신이 더 선배인데 왜 츠키모리가 뽑혔는지 납득할 수 없다며[7] , 2학년인 츠키모리에게 자진 사퇴하라고 요구하자 그 자리에서 딱 잘라 거부하며 바이올린 연주를 해 데꿀멍시킨다. 츠키모리의 완벽주의 성격을 엿볼 수 있는 일화.
금색의 코르다 코믹스, 애니메이션에서 최종 콩쿠르 우승자이다. 제2셀렉션에서 불의의 사고로 불참해 7위를 한 사실을 생각해 보면, 쟁쟁한 콩쿠르 참가자 중에서도 홀로 압도적인 실력을 자랑하는 듯 하다.[스포일러]
코르다 2가 끝난 시점에서는 빈에서 대학을 다니고 있으며, 일본에 거의 오지 않고 주로 해외에서 지낸다.
금색의 코르다 3에서는 바이올리니스트로 해외에서 활동 중. 직접 등장하진 않지만, 간접적으로 언급된다. 시리즈 3의 캐릭터들이 "그 유명한 오우사키 시노부, 에토 키리야랑 츠키모리 렌이 세이소 학원 졸업자라면서?" 라고 물어볼 정도로 인정받고 있다. 코르다 3 애니메이션 Blue♪Sky에서는 직접 등장하며(2화에서 첫 등장), 10화에서 코히나타 카나데와 만나게 되기도 한다. 그외 코르다3 Another Sky feat.진난에서 보면 잠시 고베에 와 있었는지, 키사라기 리츠와의 점심 돌체 이벤트에서 연주회를 보러 갔다면서 간접 언급으로 등장하기도 한다.
금색의 코르다 4에서 츠치우라와 함께 까메오로 등장했다. 주인공 앙상블 팀의 평가가 낮을 경우 츠키모리를 만나게 되어 있기 때문에, 츠키모리를 만나 조언을 구하면 너희한테 질베스터 콘서트는 무리일 거라고 생각한다고 독설을 내뱉고 사라진다(...) 하지만 미라이홀에서 ss를 받으면 주인공의 실력을 인정하고 앞으로 더욱 실력이 향상 되길 바란다면서 주인공한테 편지와 함께 꽃다발을 보낸다.
최근 금색의 코르다2 포르티시모 발매에 따라 금색의 코르다 기존 코믹스 완결 시점 상황을 바탕으로 하여 대학생 편이 연재되기 시작했는데 그렇게 플래그를 열심히 세운 것과 완결에서의 절절한 고백을 한 이후에도 둘이 아직 사귀지 않고 있다는 사실이 밝혀져[8] 많은 독자들이 충격을 받기도 했다. 여전히 빈에서 유학 중이며, 카호코와는 편지와 전화로 서로의 소식을 전하는 중. 낮
금색의 코르다 2, 앙코르 진엔딩이 주인공을 일본에 두고 오스트리아 빈으로 유학을 떠나는 엔딩이어서 플레이어들을 멘붕에 빠뜨렸다. 심지어 카호코는 유학간다는 이야기를 들을 때 한 번 충격받고, 그 후 츠키모리의 유학이 8월이 아니라 3월이라는 사실에[9] 다시 한 번 크리티컬로 충격을 받았다. 게다가 유학이 3월로 앞당겨졌다는 사실을 본인 입으로 들은 게 아니라, 아모우 나미가 카호코에게 전해 주고 → 놀란 카호코가 츠키모리에게 추궁 → 츠키모리의 자백의 단계로 알게 되었다. 이 유학 건이 금색의 코르다 2 앙코르에서 츠키모리 연쇄 루트의 주된 갈등이 된다.
심지어 금색의 코르다 2 크리스마스 콘서트 후, 카호코에게 고백하며 말하는 대사가 걸작이다. '''"널 좋아하지만, 내게 음악은 전부이다. 하지만 네가 계속 음악의 길을 걷는다면 우리 길이 교차할 수도 있지 않겠니?"'''
결국 카호코에게 싹싹 빈 후 화해하고, 3월까지 많은 추억을 만든 후 가차없이 유학을 떠난다(...) 앙코르에서 츠키모리의 모든 이벤트를 다 보면 스페셜에서 후일담을 볼 수 있는데, 카호코와 편지, 문자로 원거리 연애를 하다 츠키모리가 일본으로 잠시 귀국하게 된다는 소식을 전하면서 끝을 맺는다.
2. 여담
- 엘리트 음악 집안 출신으로 부모님 역시 유명한 음악가들이다. 아버지는 전 바이올리니스트, 현 악기 회사 사장이며 어머니는 유명한 피아니스트 하마이 미사. 조부모 또한 유명한 음악가인 엘리트 집안에서 자라온 엄친아이며, 본인도 굉장한 노력을 하고 있다. 하루에 최소 4~5시간, 휴일에 7~8시간 정도 연습하는 게 평균이라고 한다(...) 거기에다 성적도 우수한 편이라서 영어성적, 독일어성적도 매우 뛰어나다.# 의외로 집안 분위기는 음악에 대해 그렇게까지 강박적이지 않은 모양으로, 부모님은 줄곧 음악은 즐겨야 하는 거라 이야기했지만 츠키모리는 이 말을 이해하지 못하고 있었다. [10]
- 가족들의 유명세 때문에 주목받는 데에는 익숙해져 있지만, 결코 유쾌한 일은 아니라고.[11] 사실 츠키모리는 부모님 때문에 본인이 주목받는 상황에 익숙하다고 말은 그렇게 하지만 실제로 나름대로 중압감을 많이 받고 있고, 한편으로 부모님에게 인정받고 싶어하는 모습이 곳곳에서 드러난다. 이런 츠키모리의 심리는 상술한 애니 및 코믹스의 제2셀렉션 에피소드 외에도 금색의 코르다2 공략 중에 드러나며, 어려움 모드 통상 엔딩에서 이 부분을 확인사살한다.
- 영어 이름 이니셜은 L로 적는다. 즉 Len Tsukimori. 라이벌 구도에 있는 츠치우라 료타로와 이 이니셜 문제로 말싸움하는 이벤트가 있다. 한 여학생이 R.T. 라고 쓰여진 이니셜 노트를 주웠는데, 이게 Ren Tsukimori 인지, Ryotaro Tsuchiura인지 알 수 없어서 카호코에게 상담하자 둘은 난데없이 나타나 시덥지않은 말싸움[12] 을 하고 헤어진다(...) [13][14]
- 1편에서 잘 드러나지 않지만, 근시 속성이 있다. 평소에는 바이올린을 켜는 데 방해돼서 콘텍트 렌즈를 착용하고 있다. 금색의 코르다 2f 추가 이벤트에서 함께 안경점에 가서 안경을 고르는 이벤트가 있는데, 이 때 안경 착용 CG를 선택지에 따라 안경 모양을 바꿀 수 있어서, 안경 모에 플레이어들이 쌍수를 들고 환영했다 카더라(...)
- 워낙 곱게 자라서 그런지, 세상물정을 모르는 면도 있다. 요리도 거의 해 본 적이 없으며, 햄버거를 보고 "먹어본 적은 있어"(!) 라고 말하는 일도 있었으며, 편의점에서 파는 만두는 카호코를 집에 데려다 줄 때, 카호코가 사 줘서 처음 먹어봤다. 노래방에 한 번도 가 본 적이 없어서 처음 갔을 때 무슨 노래를 부를지 몰라 당황하기도 한다. 귀한 집 아들답게 아르바이트도 물론 해본 적 없다. 금색의 코르다2에 등장하는 히하라 카즈키의 생일파티 에피소드에서도 패밀리 레스토랑을 가 보긴 했지만 익숙하지 않은 선택지라며 혼자 어색해 했다.[15] 본인은 이에 대해 자각이 없어서, 주변 사람들이 "너 곱게 자랐지?" 라거나 "너희 집 부자잖아" 라고 말하면 정색하고 아니라고 반론한다.
[1] 한자 독음 때문에, 한국 팬 한정으로 월삼이(...) 라는 별명이 있다.[2] 츠키모리는 모든 여성 캐릭터에게 ~양(~さん)을 붙여 부르지만 카호코만 예외로 요비스테로 부른다. 코르다 2부터는 시작할 때부터 요비스테로 부르고 있다.[3] 바이올린 로망스로 대놓고 밀어준다.[4] 레벨이 낮았을 경우에 하는 대사. 만약 일정 수준 이상의 레벨을 만족시키고 있으면, "이 곡을 연주할 수 있을 줄은 몰랐다"며 주인공을 낮잡아 본 걸 사과한다.[5] 그리하여 붙여진 애칭이 츤데모리 렌렌(...)[6] 평소에는 항상 함께 하교하는데, 어느 날 츠키모리에게 사정이 생겨서 함께 갈 수 없자 얼굴이 빨개지며 같이 있고 싶었는데 안타깝다고 한다든가, 아모우가 콩쿠르 때 찍은 사진을 콩쿠르 참가자들에게 나눠주는데 츠키모리에게 카호코의 사진을 잔뜩 넣어 주자 또 다시 얼굴이 새빨개지면서 "아모우에게는 못 당하겠다" 더니 "네 사진을 지갑 속에 넣고 다녀도 될까? 소중한 사진은 항상 가지고 다니거든." 라고 묻는다.(!)[7] 애니판에서 선배들의 성우는 나카무라 유이치와 타치바나 신노스케로 훗날 건담 빌드파이터즈에서 중요한 조연을 맡을거라고는 타니야마 키쇼도 예상을 못했을것이다.[스포일러] 외국 콩쿠르 우승자인 에토 키리야와의 바이올린 승부를 가볍게 이겨 버릴 정도. 심지어 이 때 에토는 자신이 콩쿠르에서 켜서 우승했던, 가장 자신 있는 곡으로 승부를 걸었지만 , 츠키모리는 이조차 꺾어 버렸다. 다만 이 동일곡 대결 이벤트는 게임에서 금색의 코르다 2 앙코르 포르테만 등장하는 설정으로, 나중에 에토나 츠키모리 루트를 타면 짤막하게 이날의 설명을 들을 수 있다. 이후 드라마CD에서 이 날의 자세한 대결 이야기가 나오며, 이날의 이야기를 소재로 한 듀엣 캐릭터송이 등장했다.[8] 아모우 나미가 츠치우라 료타로에게 말하기를, "그애, 아직 츠키모리 군의 것이 아닌걸."이라고.[9] 이걸 1월 말에 알았다(...). 심지어 얘네 직전 12월 25일부터 사귄 커플이다(!)[10] 유학과 함께 금색의 코르다 2 연쇄 루트의 중요 키워드이다. 카호코를 만나 음악을 즐기는 것이 어떤 것인지 깨닫고, 부모님이 했던 말을 이해하게 된다.[11] 하마이 미사 콘서트 티켓을 구해줄 수 없냐고 부탁하는 학생들 때문에 예민해져서, 카호코가 츠키모리를 발견하고 부르자 카호코인지 모른 채 다짜고짜 "거절하겠어, 티켓은 없다고 했을 텐데." 라고 짜증스럽게 내뱉는 이벤트가 있다.[12] 츠치우라 : 이니셜이 L같은 소리하고 자빠졌네, 츠키모리: 어떻게 쓰든 내 자유인데 니가 무슨 상관?[13] 금색의 코르다 세이소 학원제 이벤트에서 성우들의 팀을 R팀과 L팀으로 나눠서 진행하였다(!) 물론 R팀에는 츠치우라 역의 이토 켄타로, L팀에는 타니야마 키쇼로 나누었다.[14] 가끔 드씨에서도 이러한 두 사람의 라이벌 관계와 이니셜 싸움을 네타로 두고 둘이 대화를 하는 장면은 대개 제목을 LR의 로 처리해 버릴 떄가 많다.[15] 다만 100만인의 코르다에선 쇼마의 권유로 난생 처음 패밀리 레스토랑에서 일주일동안 아르바이트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