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요다 모모

 

'''千代田 桃
치요다 모모
'''
[image]
'''나이'''
15세
'''생일'''
3월 25일
'''별자리'''
양자리
'''신장'''
166cm [1]
'''혈액형'''
A형
'''성우'''
키토 아카리 / 제네비브 시몬스
1. 개요
2. 캐릭터 특징
3. 마법소녀로서의 행적
4. 샤미코와의 관계
5. 작중 행적
6. 샤미코가 나쁜 거야


1. 개요


그건 걸고 넘어지지 않아도 돼.

[2]

길모퉁이 마족의 등장인물.
요시다 유코와 같은 마을에 사는 마법소녀. 15세. 무뚝뚝한 성격이지만 친구인 샤미코를 잘 챙겨준다. 마법소녀의 계약을 통해 몸이 고밀도의 에테르체로 재구성되면서 마력에 직접 간섭하는 체질이 되었기 때문에, 신체능력이 굉장히 강하다. 이미 세계를 한 번 구한 전적도 있다고 한다.[3]

2. 캐릭터 특징


슬렌더한 체형으로 가슴은 없지만 키는 꽤 크다. 또 배 왼쪽에는 과거 마법소녀 활동 중에 입은 부상으로 인한 커다란 흉터가 있다. 취미는 근력운동이며 근육지상주의. 강해지고 싶어하는 샤미코를 단련시켜 주는데, 모든 메뉴가 하드한 근육 트레이닝 뿐이라 몸치인 샤미코는 엄청나게 고생한다. 사실 마법소녀가 아니라 '''물리소녀''' 아닌가 싶을 정도로 근력이 부각되는 편.[4] 반쯤 캐릭터성을 부각하는 농담조이긴 하지만 본인 입으로도 전투에서 힘으로 찍어누르는 스타일이라고 언급한다.
머리가 좋아서 수업 시간 집중하는 것만으로도 공부를 굉장히 잘하는 편인데, 학교 시험에서 리리스에게 지자 엄청나게 쇼크를 받았다. 리리스는 늘 샤미코의 가방에 교과서와 함께 들어가 있으니, 그걸 공양받아 봉인공간 안에서 컨닝한 건 아니냐며 정신승리를 하려 했으나... 정작 리리스는 그런 건 생각도 못했다며 \''''이 녀석, 깬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여기까지만 보면 전형적인 엄친아 캐릭터지만, 단점이 있었으니 바로 가사능력이 형편없고 숙제도 전혀 안한다는 것. 묘사되는 것을 보면 언니로부터 배운 듯한데 그래도 게으른 쪽으로는 모모가 더 심하다.[5] 제대로 된 식생활에 관심이 없는데다 요리를 지독하게 못해 뭐든 숯덩이로 만들기 때문에 여태까지 통조림, 과자, 정크푸드로 끼니를 때웠다는 모양. 샤미코 옆집에 아지트를 둔 이후로는 그녀에게 요리재료를 제공해서 맛난 밥을 얻어먹는 상태가 되었다. 그러다가 최근에 우동을 좋아하게 되었는데, 그 이유는 샤미코랑 처음 같이 먹은 음식이 우동이고, 그녀가 자신에게 처음 만들어준 요리도 우동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옷 입는 쪽만큼은 또 의외로, 평소에는 수수하지만 꾸며야 하는 장소(주로 샤미코랑 단 둘이 놀러 나갈 때)에서는 여성답게 제대로 분위기에 맞춰 신경쓰는 모습을 보여준다. 다만 이 경우 주로 미캉에게 빌리거나 도움을 받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3. 마법소녀로서의 행적


중급 필살기는 '프레쉬 피치 하트 샤워(フレッシュピーチハートシャワー)'인데, 지금은 엄청나게 부끄러워해서 절대로 쓰려고 하지 않는다. 이름만 언급해도 부끄러워하는 수준. 마법소녀 의상 또한 전형적인 분홍분홍하고 하늘하늘한 것이라, 바꾸고 싶어하지만 쉽지 않다고 한다. 그래도 바꾸는 게 가능하긴 해서, 샤미코가 위기관리 폼을 부끄러워 하고 본인도 전성기의 마력은 없다보니 샤미코와 비슷하게 바꾸겠다는 말을 하고[6] 우여곡절 끝에 타락 모드의 폼을 마법소녀 모드로도 사용하게 되었다.원래 생각했던 폼은 속도를 중시한 것이었는데, 미캉과 리리스가 대놓고 촌스럽다고 하고 샤미코는 에둘러서 "롤러스케이트가..."라고 말할 정도의 디자인이었다.[7] 시온에게 무리해서 바꾸려고 하지 말고[8] 타락 폼을 사용하면 되지 않겠냐는 말을 듣고 이쪽으로 노선을 바꾼다.
'치요다 사쿠라'라는 언니가 있으나 친언니는 아니고, 고아였던 모모가 마법소녀에 재능이 있어 여동생으로서 입양된 것이다. 물론 마을에서 제일 가는 그 넉넉한 재력도 원래 언니의 것이다. 하지만 이조차도 많이 조작된 기억으로, 사실은 일본인조차 아니었고[9][10] 사쿠라와 스이카가 외국의 파괴된 어느 시설에서 생존자를 찾다 발견한 소녀였다. 모모라는 이름도 이때 사쿠라가 분홍색 봄꽃을 떠올리고 지어준 것이다.[11] 우동을 처음 먹은 것도 이때였다. 처음에는 일본어도 몰랐지만 사쿠라가 마을로 데려온 후 동생처럼 키워주었고 모모는 그녀에게 강한 애착심을 갖게 된다. 하지만 사쿠라가 강대한 적과 싸워야 할 때가 됐지만 말을 듣지 않아 모모를 자신으로부터 떨어뜨리기 위해 요슈아에게 부탁하여 기억을 조작한 것이었다. 샤미코가 본 기억은 메타코의 기억으로, 모모의 기억은 엄중하게 봉인되어 있어 자신도, 사쿠라도, 샤미코도 풀 수 없고, 영원히 풀지 않아도 된다고 말한다. 요슈아는 괴로운 기억인 수용소 시절을 지우는건 간단하지만 사쿠라에 대한 애착을 지우는건 어렵다고 대답한다. 자신들 몽마는 진실한 사랑에는 이길 수 없고, 아주 간단한 계기만으로 다시 떠올릴거라고. 실제로 다시 마을을 찾았던 모모의 사쿠라에 대한 감정을 보면 이 조작은 금방 원래대로 돌아온 것으로 보인다.

4. 샤미코와의 관계


기본적으로는 협력 관계이자 숙적. 샤미코에게 무뚝뚝하게 대하기도 하지만 그러면서도 잘 챙겨준다. 하지만 샤미코와는 성격상 다른 점이 꽤 있는데 이후에도 샤미코의 여심을 이해하지 못해 샤미코가 삐지는 경우가 많고, 모모는 샤미코가 왜 삐졌는지를 이해하지 못해 안절부절못하곤 한다.

5. 작중 행적



10년 전 선대 마법소녀로 활동하다 실종된 언니의 행방을 계속 쫓는 중이기도 하다. 덤프트럭에 치일 뻔한 유코를 구해준 것을 계기로 처음으로 유코와 만났고,[12] 이후로 자신을 적대하는 샤미코를 어째서인지 계속 도와준다.[13] 그러나 리리스에게 피를 살짝 빼앗기거나 샤미코를 구하기 위해 일시적으로 타락 상태가 되면서 힘의 균형이 깨지는 등,[14] 샤미코와 함께 지내면서 마법소녀로서의 힘은 점점 약해지고 있다.
3권부터는 원래의 집이 있으면서도 샤미코네 옆 집을 빌려 살게 되었으며, 3권 이후엔 확실히 샤미코를 굉장히 좋아하고 있다. 샤미코와 관련해서 질투를 하는 일이 잦아 타락하는 경우도 종종 있다. 샤미코의 친구 마족인 리코가 샤미코와 관련될 때 천적이나 마찬가지라, 초반에는 샤미코가 괴롭힘을 당하는 듯한 패턴이 많았지만 3권 이후에는 모모가 샤미코 관련으로 괴롭힘 당하며 샤미코의 마무리 대사(?)를 칠 때가 많아진다. 그리고 샤미코가 위험에 빠지면 조금의 망설임도 없이 자기 피를 바치려고 한다. 정신적으로는 거의 샤미코의 권속이 될 준비를 마쳐놓은 상태라고 언급되는데 필요하면 곧잘 권속으로서 행동하기도 하는 한편, 샤미코를 언니의 자리를 이어받은 자신들의 보스로서 인정하고 있다.
성격적으로는 어릴 때부터 마법소녀를 해 온 것에 더해 과거 세계를 구한 이후의[15] 시기에 뭔가 크게 실패한 경험의 영향도 더해져서인지 험악한 쪽에 많이 물든 상태로[16], 능력의 악용이나 편법에 능하고 어두운 쪽으로 사고가 많이 돌아가는데다 삷에 집착이 별로 없고 자기비하도 심해 종종 마법소녀보다 어둠의 권속에 더 어울리는 오오라를 풍기기도 한다.
시온과는 스폰서와 발명가로 그다지 좋은편은 아니었으나 다들 악평이었던 롤러스케이트 닌자 복장을 혼자 호평해준 뒤로는 사이가 괜찮아진듯하다

6. 샤미코가 나쁜 거야


シャミ子が悪いんだよ
2019년도 3분기에 니코니코 대백과를 달군 인터넷 밈.
일반적으로 치요다 모모의 대사로 여겨지지만 사실 이 대사는 '''원작과 애니 어느 쪽에서도''' 나온 적 없는 대사라는 게 포인트다. 하지만 애니화되면서 그녀가 실제로 한 대사로 확산되고 있는 상황이다. 당장 구글 검색창에 일본어로 샤미코라고 치면 '샤미코가 나쁜 거야'가 자동생성된다. 또한 シャミ子が悪いんだよ라 치면 여러 가지 패러디 영상을 볼 수 있다. 하다못해 애니에서 적절한 편집으로 이 대사를 구현한 영상도 있을 정도다.
니코니코 백과의 추적에 의하면 한 트위터 유저가 "길모퉁이 마족의 19금 동인지에선 모모가 "샤미코가 나쁜 거야"라 하고 있을 법하지 않느냐"며 이야기한 것이 시초. 일주일 후 이 대사를 차용한 팬아트 (번역)가 등장해 퍼진 것.
이 밈에 대해서는 작가인 이토 이즈모와 모모의 성우인 키토 아카리 역시 알고 있는 듯 하다. 원작에서 이 대사를 역수입해서 나와주기를 바라는 팬들도 있는 편.
어찌되었건 이 대사는 샤미코와 모모의 백합 열풍을 불어오게 되는 계기가 되었는데 pixiv에서도 자동태그로 シャミ子が悪いんだよ가 있다거나 엄청난 인기를 자랑하고 있다. 허나 한국에서는 길모퉁이 마족 자체의 인기가 저조해서 그런지 큰 인기를 끌지 못하고 있다. 애초에 국내 미방영작인데다 만화 역시 미정발된 상태라 국내에서 알려질 기회 자체가 없는 탓이다. 그나마 있는 한국의 마족 팬들도 겨우 입소문을 듣고 생긴 거.
결국 이 밈은 2019 인터넷 유행어 니코니코상을 수상(키라라 편집부 직원이 대리수상)하기까지 했다. 원작자도 수상 기념 일러스트를 그렸는데, 한 적도 없는 대사로 상을 받아서 어리둥절해 하고 있는 샤미코와 모모 일러스트, 샤미코가 그것을 보고 어째서[17] 라고 말하는 짤방.*
2020년 교토대 입시 회장 주변에도 설치되어 화제가 되었다.#
애니메이션 2기의 확정으로 인해 해당 대사를 볼 수 있는 가능성이 높아졌다.

[1] 공식 설정 자료집 기준.[2] 후술하듯이 원작, 애니는 물론이고 게임인 키라라 판타지아에서도 안 나오는 대사. 일종의 밈이다.[3] 이는 스토리 초반 기준 6년 전 일로, 자신보다도 더 강한 동료들과 같이 세계를 구한 것이라고 한다. 그 이후에는 마법소녀 활동에 대한 의욕을 잃어 변신하는 일 없이 일반인으로 행동하고 있었으나, 유코가 각성한 이후 다시 변신하게 되었다.[4] 기본적으로 마법소녀는 인간에 비해 신체 능력이 전반적으로 뛰어난 편이나, 모모는 같은 마법소녀인 미캉이 보기에도 깨는 편이라고 한다.[5] 사쿠라는 미루고 미루더라도 끝에 가서는 숙제를 어떻게든 하는 타입이었는데 모모는 아예 할 생각도 안 한다. 다만 머리는 모모가 훨씬 좋은 것 같다.[6] 사실은 그 전에 샤미코가 먼저 모모와 같이 섰을 때 멋있어 보이고 비슷한 모습이 좋다고 했었다. 다만 이에 대한 모모가 "왜 그런 건설적이지 않은 짓을..."이라는 말을 해서 샤미코는 제대로 삐지고 안리와 미캉마저도 '''이 녀석, 깬다.'''라는 반응을 보였다.[7] 리리스가 멋대로 샤미코의 위기관리 폼처럼 방어력이 높은 디자인으로 바꿔버리는데, 디자인이 영락없이 미유 에델펠트의 비스트 폼이다.[8] 모모의 정신이 알아서 그런 형태를 취한 것이라고 한다.[9] 우크라이나어를 사용하는 것으로 보아서 우크라이나 출신인 것으로 보인다.[10] 스이카와 사쿠라는 우크라이나 어를 말할 줄 모르기에 메타코가 통역을 해줬다.[11] 처음 만나고 이름을 물었을 때 오페라치야27(영어로 바꾸면 오퍼레이션27)이라고 대답한 것을 보면 아예 이름도 없이 실험체 같은 신세로 수용되어 있었던 모양이다.[12] 이때 모모가 덤프트럭을 막느라 골절된 왼손을 숨기는데, 이후 등장했을 때 왼쪽 손목에 깁스를 했다.#[13] 실은 모모는 처음엔 샤미코에게 접근해서 자신의 언니의 행방을 알아내려 했다. 마법소녀인 자신은 자신의 언니가 만든 '마족이 허용하지 않는 한 마법소녀는 운명 레벨로 다가갈 수 없는 결계' 때문에 마족에게 접근하지 못했었는데, 샤미코가 알아서 자신 앞에 나타나주었으니... 하지만 스토리가 진행될수록 점점 샤미코를 소중하게 생각하게 되어 이래저래 샤미코를 많이 도와준다.[14] 이 일 때문에 체내 빛과 어둠의 균형이 불안정해져, 모모의 정신 상태가 불안정할 경우 타락 모드로 변신한다.[15] 모모가 세계를 구하는데 실패한 세계선의 마을의 모습이 살짝 나왔는데, 아무 것도 없는 잿빛 평원의 모습을 하고 있었다.[16] 10년지기 친구인 미캉도 6년전까지는 밝고 귀염성 있는 성격이었는데 이번에 재회하니까 성격이나 근육량이 완전히 변해서 놀랐다고 말한다.[17] 이 '어째서'냐고 말하는 짤방의 원본은 '현장 고양이'라는 일본의 밈 중 하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