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카모토 코지
1. 개요
한신 타이거스소속의 외야수이다. 빠른 발을 가지고있는 외야수로서 입단 첫해부터 도루왕을 차지하였다. 효고현립 야시로고교 졸업후 대학에 진학하였고 이후 오사카 가스 실업야구단에 입단, 주전으로 활약하게되었다. 이후 한신에 드래프트 입단을 하게 되었다.
2. 프로 입단 후
2019년 입단 후 오키나와 캠프에 참가하게 되고 입단 동기 키나미와 함께 많은 기대를 받게 된다. 개막전 교세라 돔 전부터 2번 중견수로 선발 출전했고 이후에도 야노 아키히로 감독의 지지하에 테이블세터로 출전하게 된다. 이후 부진하게 되지만 첫 홈런 이후 부활 1번타자로 출장하게 된다.
올스타전에도 선발되어 2차전 고시엔 시합에서 사이클링 히트를 기록하였고 이후 정규전에서 30도루를 성공, 154안타를 기록함으로서 나가시마 시게오가 가지고있던 센트럴리그 신인 최다안타를 경신했다. 하지만 고졸 2년차, 만 19세에 30홈런을 넘게 친 도쿄 야쿠르트 스왈로즈의 무라카미 무네타카로 인해 신인왕은 얻지 못했다.
2020년도에도 1번 중견수로 시즌을 출발했지만, 소포모어 징크스에 걸린 듯 시즌초엔 타율 1할대의 부진을 보였다. 잠시 이토이 요시오에게 1번자리를, 43세의 후쿠도메 코스케(!)에게 중견수를 내주기도 했다.
8월에 들어서며 월간타율 0.359를 기록하며 완전히 살아났다. 시즌타율도 2할8푼대로 상승. 리드오프와 주전 중견수로 자리를 잡았다. 작년 흠이었던 UZR 등 수비지표도 많이 좋아지며 주전 중견수 자리를 굳히고 있다. 최종성적은 타율 0.293 출루율 0.344 장타율 0.416 9홈런 45타점 31도루. 대부분의 타격지표가 상승했고 2년연속 도루 1위를 기록했다. 델타 기준 WAR 5.5에 WRC+ 110 으로 세이버 지표도 준수했다.
빠른발을 이용해 출루때마다 도루를 시도하지만 테이블 세터 치고는 낮은 출루율을 기록하고 있고 아직까진 도루시도에 비해 성공율이 높지는 않다. 다만 은근히 펀치력이 있어 장타성 타구를 잘 날리고 담장을 넘기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