칙 코리아
1. 개요
'''Chick Corea'''
1941년 6월 12일 메사추세츠주 첼시 ~ 2021년 2월 9일 플로리다주 탬파베이
미국의 전설적인 재즈 피아니스트이자 작곡가.
2. 상세
시대적으로는 맥코이 타이너와 빌 에반스 이후 등장했으며 동시기에 주목받기 시작한 허비 행콕, 키스 자렛과 더불어 컨템포러리 재즈피아노에 가장 영향을 많이 끼친 3인으로 꼽힌다. 이름에서 볼 수 있는 Corea 때문에 한국과의 친숙함을 느끼는 대중들도 많으나 실제로는 한국과는 관련이 없는 인물이다.[1][2] 그는 당대 최고의 재즈 색소폰 주자 중 한 사람이었던 스탄 겟츠(Stan Getz)의 사이드맨으로 시작하였으며, 이후 퓨전의 시작점이라 불리우는 마일즈 데이비스의 Bitches Brew 앨범을 비롯한 여러 뮤지션의 앨범에서 작업하며 명성을 높여갔다. 그는 70년대 퓨전 재즈를 대표하는 그룹 'Return To Forever [3] '의 리더였으며, 이후 80년대에는 GRP 레이블에서 'Chick Corea Elektric Band[4] '를 결성, 아직도 활동 중이다. 그의 대표작인 Spain은 여전히 많은 재즈 피아니스트에게 사랑받는 작품 중 하나이다.
10:40 부터
본격적으로 세션이 연주하는 4분 30초 이전에 호아킨 로드리고의 아랑훼즈 협주곡 2악장이 삽입되었다.
그의 음악에서는 스페인 민속 음악 특유의 색채를 느낄 수 있는데, 실제로 스페인의 혈통이라고 한다. 본인도 Spain이라는 곡을 발표하면서 스페인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었다. 동시대의 허비 행콕 등과 더불어 퓨전 재즈의 선구자적인 위치에 자리잡고 있다.
1997년 버클리 음악대학에서 명예 박사 학위를 받았다.#
갑작스럽게 희귀종 암이 발병되었고 얼마 안가서 2021년 2월 9일에 79세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링크
3. 기타
사이언톨로지 신도로 사이언톨로지를 창시한 론 허버드 헌정 앨범도 냈다. 2004년에 일렉트릭 밴드 이름으로 낸 <To the Stars>은 론 허버드의 소설 제목으로 따 온 것으로 본인이 직접 쓴 앨범 해설에서도 이를 밝히고 있다. 그래서 사이언톨로지를 불법화 하고 있는 독일 공연이 금지당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런 거 말고 종교 때문에 문제를 일으키는 일은 없고 다른 종교를 믿는 사람들도 함께 공연하고 있다.
[1] 스페인어권의 흔한 성 중에서 Correia라는 성이 있고, 영어의 'turner'라는 성과 의미가 유사하다. 해당 이름을 쓰는 사람이 타 언어권으로 이주하고 세월이 흐르면서 현지 언어에 맞게 이름의 철자를 바꾸는 경우도 있는데, 코리아도 아마 그런 케이스로 보인다. 그게 우연히 한국을 뜻하는 'Korea'와 철자, 발음이 흡사해져서 그렇지.[2] 1994년에 힐튼 호텔 컨벤션 센터에서 첫 내한 공연을 가졌었고 2018년에도 롯데콘서트홀에서 내한공연을 가졌다.[3] 알 디 미올라, 스탠리 클락, 레니 화이트등이 초기 멤버였다.[4] 데이브 웨클, 프랭크 갬발리(중간에 합류), 에릭 마리엔탈, 존 패티투치가 초기 결성부터 현재까지 같이 활동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