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노우 아기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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加納 アギト
1. 개요
켄간 아슈라의 등장인물.
신장 201cm, 체중 130kg
이명은 '''메츠도의 송곳니( 滅堂の牙)'''. 메츠도의 송곳니는 현 권원회 회장 카타하라 메츠도 회장을 장기집권시킨 권원의 왕이라고 불리는 최강의 격투가에게 대대로 전해지는 칭호다. 본래 인간 고독으로 다른 사람들을 죽이고 홀로 살아남았다가 메츠도 회장에게 구원 받는다. 짐승이나 다름없던 아기토를 거둬들이고 교육을 시켜 호위자로 삼았기 때문에 메츠도 회장에 대한 충성도가 엄청나다.[1]
성우는 오오츠카 아키오[2]
2. 행적
2.1. 켄간 아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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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중 초반에는 언급만으로도 좌중을 술렁이게 만들 정도의 인물로 묘사됐으며, 배가 섬에 도착하기 직전 처음으로 독자들에게 모습을 드러낸다.
1회전에선 오오쿠보 나오야와 맞붙게 되는데, 등장하자마자 모든 인물들이 그 압도적인 강함을 깨닫고 전율을 느꼈다고 말할 정도. 이 말이 거짓이 아닌게 시합 초반에 로우킥을 맞은 나오야가 거대한 면도날이 허벅지 박힌 느낌을 받을 정도였으며 카노우의 미들킥을 방어한 게 오히려 타격을 입은 것처럼 묘사된다.
나오야의 테이크 다운이 성공한 다음엔 괴물급의 그래플링 공방전을 보여주다 갑자기 마운트를 내주는데, 이는 오오쿠보의 모든 실력을 보기 위해 일부러 당한 것이라고 밝힌다.[3] 이에 응하듯 오오쿠보가 자신의 특기인 유연한 스타일 전환으로 카노우를 일방적으로 공격하고 마지막 사커킥으로 데미지를 주었지만 오히려 카노우는 섬뜩한 미소를 지으며 일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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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때 카노우는 자신이 접한 모든 무술을 대응해 사용 가능한 무(武)와 형태가 없는 무형(無形)[4] , 상대의 수를 미리 파악하는 선의 선까지 터득하는 무시무시한 육체 진화 능력까지 선보이는 괴물이란 것이 밝혀진다. 오오쿠보의 연속된 공격의 끝에 일격으로 사커킥을 날렸지만 그 충격의 순간 전신을 이완시켜 사커킥의 충격을 분산시킨 것. 그리고 이어지는 공방에서 태클을 시도하는 오오쿠보의 관자놀이에 일격을 날리고 슈플렉스를 시도하면서 시합을 승리로 마무리한다. 시합도중에 한단계 레벨업을 한 것으로 묘사된다. 자신의 레벨업에 도움이된 오오쿠보에게 마음깊이 감사함을 표하며 뒤돌아서면서 시합은 끝이난다.
시합이 끝나고 토키타 오우마가 복도에서 도발하나 발차기 한 방으로 깔끔하게 정리해버린다. 너는 아직 약하다고 말하는 건 덤.
2회전에선 가오란 웡사왓과 대결. 시작하기도 전에 스위치가 들어간 채로 섬뜩한 미소를 짓는데 시합 시작 전 준비자세로 가오란과 똑같은 히트맨 플리커 자세를 잡는다. 이는 단순한 도발이 아니라 진심으로 가오란을 복싱으로 이기고 싶었기 때문이었고 정말로 가오란과 복싱 대결을 펼친다. 플래시 난타 전에선 처음엔 리치가 긴 카노우가 유리할 것으로 판단됐으나 복싱으로선 가오란의 수준과 전략이 더 높아 결국 복싱으로 이기는 건 포기한다.[5] 그러나 가오란의 전략 때문에 오히려 복싱 이외의 모든 것들을 쓸 수 없게 된다.
그럼에도 카노우는 싸우던 도중 진화하여 시스테마를 응용한 특주(오더메이드)- 대 가오란 전용 무술을 만들기에 이른다. 이에 가오란도 응전하듯 무에타이와 복싱을 섞은 콤비네이션 타격으로 카노우에게 맞선다. 가오란의 타격에 점차 밀리는 듯 보였으나 니코류의 불괴와 흡사한 기술로 타격을 경감시키고 있었다.
이후 타격 대 타격으로 가오란과 괴물같은 타격전을 주고 받으나, 순간 오오쿠보 나오야의 유연한 스타일 전환을 체득, 테이크 다운으로 가오란을 뒤집고 니킥으로 마무리하면서 승리를 따낸다. 카노우는 이 전략을 비겁한 수단이라 여기고 자기가 메츠도의 송곳니를 칭할 자격이 있는가 하는 고뇌에 빠기게 된다.[6]
3회전에선 하츠미 센과 대결한다. 3회전 시작 전에 前 메츠도의 송곳니인 '''오모리 마사미치'''와 송곳니 자리를 두고 싸우나 사수한다. 처음엔 팔을 꺾이고 하츠미류 합기도인 별 떨구기를 당하며 우위를 내주는 듯 보였다. 그러나 매 시합마다 진화를 거듭하며 무형의 약점인 선택지가 너무 많아 선택에 시간이 걸린다는 점을 선택지를 줄인다으로 극복한 카노우는 오모리 마사미치와의 싸움에서 또 한번 성장했고 초 근접한 영거리에서도 사용하는 촌경, 일명 용탄을 사용하여 하츠미를 가볍게 격침시키고야 만다. 또한 무형과 무의 전환까지 자유자재로 함으로서 주인공이 아닌 보스급임에도 불구하고 계속 성장까지 하는 포스를 보인다.
준결승전에서 쿠로키 겐사이와 맞붙는다. 둘 다 선의 선을 쓸 수 있기에 시작부터 예측 공격&회피가 난무하는데 카노우는 일부러 틈을 보여서 마창을 유도하고 반격하는식으로 선공을 잡고 쿠로키의 반격은 무형과 무로 공격패턴을 수시로 바꾸는 전법으로 대응함으로서 우위에 선다[7][8] 하지만 쿠로키가 패턴을 바꾸는 순간을 예측할 수 있게되고 카노우가 마창을 경계하니 오히려 마창을 봉인하고 다른 공격을 씀으로서 순식간에 우위에 역전, 일방적으로 두드려 맞는다.
아기토도 지지 않고 또 한번 진화, 패턴 전환 시간을 콤마 단위로 축소해 발차기까지 사용하며 쿠로키를 밀어붙혀 카운터로 용탄을 씀으로 결정타를 내려고 하지만, 그 순간을 노린 쿠로키의 손목 뒤집기에 용탄이 오폭되어 오른손목 복합골절로 오른손을 쓸 수 없게 된다. 패색에도 불구하고 분발했지만 결국 쿠로키의 정중선 정권 6연타 후 턱을 노린 발차기, 정권을 끝으로 리타이어. 결국 아쉽게 패해 페이크 최종 보스가 되어버린다.
복도에서 기다리고 있던 메츠도를 향해 쿠로키를 이기지 못한 것에 대해 사과하려했으나 메츠도는 일부러 쿠로키를 초청 한 것이니 그대 잘못은 전혀 없으니 신경쓰지 말라한다. 그리고 초청한 이유를 말하는데, 자신이 권원회장이 되고난 후 자기 자리를 넘볼 자가 아무도 없었기에 대등한 싸움을 하고 싶어 새로운 강자들의 유입을 위해 그랬음을 밝힌다. 권원회에 새로운 활기가 필요하고 자신도 오랜만에 도전자가 되어 피가 끓는다며 그대도 새 길을 걸어야 할 때가 되었음을 알려주자, 카노우는 자신이 우물 안의 개구리였음을 깨닫는 동시에 메츠도의 말을 듣고선 토너먼트가 끝난 후 견문을 넓히기 위해 송곳니 자리에서 물러나 홀로 여행을 떠난다.
2.2. 켄간 오메가
오메가에서는 미국 서부 허름한 마을의 모텔에서 머물며 자신이 무엇을 해야하는 지 찾고 있었다.[9] 송곳니로서의 임무나 중압감을 모두 던져버린채 자유분방하게 여행하다보니 성격도 꽤나 바뀌었는데 아슈라에선 냉혹한 싸움광에 시종일관 진지한 성격이었다면[10] 오메가에선 찾아온 히무로에게 농담도 하고 썩소가 아닌 진짜 미소를 짓기도한다. 히무로가 권원 vs 연옥 대항전에 합류할 것을 권유받으나 처음에는 거절한다. 원래 카타하라 회장을 모셨기에 그가 물러난 권원회에 관여할 이유가 없기 때문.
그러나 후임 송곳니 유미가하라 히카루가 송곳니 자리를 연옥으로 이적할 때 몸값 올리는 타이틀로만 써먹고 이적했다는 사실을 듣게 되자 매우 격분하여 유미가하라를 응징하기 위해 13인의 대표로 합류한다.[11] 그리고 연옥과의 결전을 위해 비행기를 타고 향하던 중 8대 송곳니가 레츠도의 섬멸 부대 출신이자 레츠도의 맨손 무술 스승인 미사사였음을 확인하고, 레츠도에게 네가 8대 송곳니였어야 하는게 맞지 않냐고 조용히 물어본다.[12]
4차전에서 후임인 미사사가 유미가하라를 압도적으로 응징하면서 송곳니라는 이름에 걸맞는 시합을 보여줘 만족스러워한다.
그 후 유미가하마의 A급 매치 전적을 듣고 아직도 연옥의 바닥을 헤아릴 수 없다고 한다.
연옥의 삼귀권 "지네" 루 티엔이 6차전에 선공으로 나왔는데 그가 든 팔찌에 반응하여 6차전에 나가기로 한다. 그 팔지는 예전에 카노우가 갇혀있던 고독의 유사한 곳의 생존자라는 증표이며 그것을 증명하듯 카노우와 동일한 무형을 사용한다. 5분간의 접전 후 카노우가 밀리자 불완전한 카노우보다 완성된 자신이 더 우월하다며 광소하는 루 티엔을 보며 자신이 얕보였다면서 무술의 자세를 잡는다.
무로 스타일을 바꾼뒤에도 루 티엔에게 스톰핑을 당하는 등 밀리는듯 싶었지만 이번엔 쿠로키와 싸울때 썼던 무형과 무의 조합을 이용해서 단숨에 밀어붙인다. 이 조합은 2년간의 수행으로 더욱 발전한 상태로 원래 무형과 무를 바꿀때 짧은 딜레이가 있었던 건 무형은 단순히 전투 스타일이 아니라 아기토가 고독에서 살아남으며 생긴 짐승성의 발현이라 인격 자체가 바뀌기 때문이며 2년간의 경험으로 아기토는 두 인격을 통합하고, 상반된 전투 스타일인 무와 무형도 하나로 통합되며 전환 딜레이 자체가 사라졌다.[13] 밀리던 루 티엔은 하즈시[14] 를 사용하지만 짐승이 자신을 쓰러트릴수 없다고 평한다.
하즈시로 스펙이 올라간 루에게 처음엔 고전했지만 침작하게 정중선 연타 등으로 반격하다가 마지막에 용탄 어퍼컷으로 승리를 거머쥔다. 이후 류우키가 자리에 없는 것을 보고 류우키는 옛날의 자신이라면서 살인이외의 길도 있다는걸 깨닫길 기원한다.
3. 여담
빌런처럼 생긴 것[15] 과는 다르게 오오쿠보를 격려해주거나, 하츠미를 죽이지 않고 봐주거나, 메츠도에게 절대적으로 충성하는걸 봐선[16] 은근히 사람이 좋다... 다만 투쟁심이 상당히 강해 심판이 결과를 말해주기 전에 억지로 연계기를 이어가서 상대방에게 추가타를 가한 적이 몇 번 있다고 하며 이 추가타를 맞은 상대는 대부분 사망했다.
정확한 나이는 불명이나 추정되는 나이는 거의 40에 가까울 정도로 상당히 많다. 그가 인간고독을 당했던 때가 아슈라 기준 '''23년 전'''이며, 체격 상 이시절에 이미 청소년이다. 메츠도에게 거둬진 후 청소년기를 같이 보낸 타카야마 미노루가 아슈라 기준 37세이니 그와 비슷한 연배일 것으로 추정된다.
절명토너먼트 목표가 카타하라 메츠도 회장을 물리치고 새로운 회장이 되는 것이기 때문에 작중 최종 보스 포지션이었으나, 패배 후 페이크 최종보스가 되어버렸다. 그래도 패배한 것이 하필 '''무의 정점'''으로 보여지는 쿠로키 겐사이여서 이미지에 타격은 없는 편. 오히려 쿠로키 겐사이가 그를 대등한 숙적이자 진정한 강자라며 추켜새워줬다. 그 후, 2년 후, 수련으로 무와 무형의 융합에 성공하여 훨신 더 강해져서 돌아왔다.
경기 중에 니코류와 대단히 흡사한 불괴를 사용하기도 했고, 결승전에서 싸우는 오우마를 보며 오우마의 니코류는 자신이 아는 니코류와 다르다고 하기도 했다. 당시의 한 컷만 나온 회상을 볼 때 그 또한 니코류를 전수 받았고, 그가 살아남았던 인간 고독을 시행한 흑막이 살아남은 소수의 토키타 니코 중 한 명이 아닌가 추정된다. 어쩌면 당시 고독에 참가하게 됐던 사람들도 토키타 니코처럼 모두 니코류를 전수받은 사람들일지도 모른다.[17][18]
성장과정이 저래서인지 똑같이 니코류 사용자인 오우마처럼 상식이 부족하다. 오오쿠보 나오야가 비유한 젯톤(애니판에서는 라스트 보스)은 어떤 무술가인지 묻는다던가, 그 젯톤에 대해 대한 설명을 들은 후엔 진지하게 젯톤이 실존하는 생물이라고 주장한다던가.......
4. 관련 문서
[1] 그게 당연한게 메츠도 회장이 자신을 구원했고, 묘사상 아버지와 아들의 관계로 보여지기에 더욱 더 충성심을 바칠 수밖에 없다.[2] 다른 격투만화 넷플릭스판 바키 애니메이션의 한마 유지로를 맡기도 했다.[3] 사실 마운트를 당했을 때 마운트를 건 오오쿠보조차 의아해 했을 정도였다.[4] 이 상태는 일종의 폭주상태여서 조커마냥 광기서린 미소를 짓고 언동 등이 격해진다.[5] 펀치를 맞은 카노우의 기억이 어느 순간 날아갔었다.[6] 이는 압도적인 강자인 자신이 압도적인 실력으로 이겨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카노우는 마지막까지 가오란을 타격에서 이기고 싶어 했으나 실패했다.[7] 이때 카노우는 또 한번 진화했다.[8] 오메가 92화에서 쿠로키가 말하길 무와 무형의 수시로 바꾸는 전법이 최대의 약점이라고 한다. 무와 무형 중 하나만으로 극한에 이르기에는 힘든 일이며 어느 쪽이든 극한에 이르지 못한 어중간한 상태였기에 그 전환의 때에 허를 찌르는 게 가능했다.[9] 여담으로 그가 자주 드나들던 술집 바텐더가 AG라는 별칭으로 부른다. AGITO의 AG인듯... 히무로도 송곳니보다 그 별명이 훨씬 낫다고 평한다.[10] 그래도 개그장면을 연출한게 있는데 평생 싸움만 해온 사람답게 젯톤이 뭔지 몰라서 어리둥절하다가도 실존생물이라고 착각해버린다. 이후 오오쿠보가 젯톤에 대해 설명해줘서 알게 된 듯 하지만.[11] 메츠도 회장을 아버지라고 생각하는 그의 입장에선 아버지를 모독한 것이니 당연히 열받을 수밖에 없다.[12] 실제로 레츠도는 송곳니가 될 정도의 실력을 갖추고 있다.[13] 오메가에서 카노우는 무형을 쓰면서도 1부시절의 미치광이 썩소를 보여주지 않았는데, 이게 인격 자체가 통합되었다는 떡밥이었던 셈.[14] 정확히는 다른 한명의 토키타 니코가 에드워드 우에게 귀혼을 알려 달라고 했고, 그 제자인 루 티엔이 그 기술을 습득 했다. 우 일족은 하즈시를 귀혼(鬼魂)이라고 부른다. 이름만 다를뿐이지 효과는 하즈시와 마찬가지로 신체능력 리미터 해제[15] 특히 무형을 사용할 때[16] 메츠도와 아기토의 관계를 보면 보스와 부하의 관계보다 아버지와 아들의 관계이다.[17] 이는 토키나 니코가 탄생하는 배경과 매우 비슷하다.[18] 루 티엔의 발언으로 확인 사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