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로키 겐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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黒木 玄斎
1. 개요
2. 강함
3. 작중 행적
3.1. 켄간 아슈라
3.2. 켄간 오메가
4. 여담
5. 관련 문서


1. 개요


켄간 아슈라의 등장인물. 류큐 왕국 시절부터 전해져 내려오던 '''"괴완류"'''라는 무술의 달인. 찌르기, 특히 극한까지 단련한 관수로 상대의 몸을 창처럼 뚫어버리기에 마창이라는 별명이 붙었다.
권원절명토너먼트에서 모터헤드 모터스 대표 격투가로 참가했다. 이전까지는 권원시합에 나가본 적 없는 암살자였지만 실력은 뒷세계에 널리 알려져 있었던 듯. 사실 모터헤드 모터스의 사장은 절명 토너먼트에 관심이 없었던듯 하나, 쿠로키의(더 정확히는 메츠도의 초빙을 받은 쿠로키의) 부탁으로 참전. 결국 절명 토너먼트에서도 우승을 거머쥔다.

2. 강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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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원이 다르다.'''
켄간 시리즈의 세계관 최강자중 하나다. 피지컬은 율리우스 라인홀트와카츠키 타케시 같은 초인에게 미치지 못하며 심장박동을 빠르게 하지도 잠재능력을 해방하지도 못하지만 사용해야 할 순간에 사용해야 하는 기술을 사용하는 '''무의 극치'''에 도달했다. 105살이나 먹은 고승도 쿠로키처럼 강한 자를 보지 못했다며 '''명왕의 화신'''으로 여겼다.
30대에 눈앞에서 발사된 총알을 모래가 가득 찬 항아리를 들어 막아낼 만큼 선(先)의 선(先)에 통달해 있다. 이마이 코스모, 카네다 스에키치가 사용했던 수읽기도 능숙하게 사용한다. 때문에 토너먼트에서 가장 빨랐던 미카즈치 레이의 공격도 전부 간파해 냈고, 그 속도를 레이의 공격 궤도에 자기 공격을 '''놓아두는''' 식으로 대응했다. 이론으로는 가능한 뇌심류 대처법이지만, 그걸 실제로 성공한 것은 뇌심류 수백년 역사에서 쿠로키가 처음.
관수뿐만 아니라 주먹, 손목관절 등 신체 말단을 극한까지 단련해 단순한 정권도 위력이 엄청나다. 다른 캐릭터들이 비현실적인 필살기를 사용할 때 쿠로키는 '''정권 6연발''', 혹은 관수 '마창'이 전부. 마창도 상대를 꿰뚫는다는 점만 제외하면 평타나 다름없는데, 엄지는 물론 '''발'''로도 마창을 쓸 수 있다.
방어에도 능숙하다. 미카즈치 레이 전 초반에는 한 걸음도 물러서지 않고 모든 공격을 받아낼 정도였다. 카노우 아기토도 쿠로키와 싸우며 바위를 때리는 것 같다고 느꼈다. 관절도 어마어마하게 단련해서 관절기도 좀처럼 통하지 않는다. 85kg의 토키타 오우마가 체중을 실어 암바를 걸었을 때도 멀쩡했다.
풍부한 경험에서 오는 대응능력도 탑클래스. 상대가 기존의 기술을 쓰면 이미 파악했다며 통하지 않고, 즉석에서 새로운 기술을 만들어 사용하면 임시변통 취급하며 또 통하지 않는다. 그나마 카노우 아기토의 무형이나 토키타 오우마의 귀오처럼 형태가 정해지지 않은 기술은 그나마 대응력이 '''약간''' 떨어진다.[1]

3. 작중 행적




3.1. 켄간 아슈라


뒷 세계의 유명한 암살자로 이마이 코스모를 통해 처음 소개된다. 배가 원류도에 도착하기 전엔 손가락만으로 두꺼운 배의 철벽을 뚫어버리는데다 절명 토너먼트에선 여러 격투가들의 유파를 이미 다 꿰고 있을 정도로 심상찮은 캐릭터임을 강조한다.
1회전에선 리히토와 대결한다. 그러나 리히토의 미숙한 모습에 크게 실망한 쿠로키는 한숨을 내쉬며 안타까워한다. 아닌게 아니라 시작하자마자 리히토를 4번이나 다운시켰으며 마지막 4번째엔 아예 끝장 낼 수도 있었음에도 주먹을 거두며 약자이니 항복하라 권유한다. 그럼에도 반항하는 리히토를 마창으로 반격하여 가볍게 승리하는데 그 리히토에게 '''"스러지거라, 약자여."'''라고 말할 정도의 강함을 과시한다.
대결이 끝난 리히토는 홀로 있다가 뭔가 깨달은 바가 있는지 계속해서 쿠로키를 사부로 모시겠다고 하지만, 제자는 받지 않는 주의라고 거절한다. 허나, 마음대로 구경하는 건 자유라고 말하며 슬쩍 리히토를 곁에 데리고 다니게 된다.
2회전에선 키류 세츠나와 맞붙게 된다. 이때, 자신의 벗이자 호형류의 달인인 타이라 겐잔이 그 제자인 세츠나에게 죽은 것을 알고 적대감을 내비친다. 경기가 시작되자마자 세츠나의 엄청난 속공을 막아내는 무지막지한 모습을 보여준다. 이는 이미 호형류가 어떤 기술인지 생전의 타이라 겐잔에게 귀뜸을 받았기 때문. 이때 좋은 제자를 뒀다고 기뻐하는 타이라의 모습을 떠올리지만, 쿠로키는 되레 '''"겐잔, 너는 제자를 잘못뒀다."'''라고 말하며 통탄한다.
그리고 더욱 놀랄만한 사실이 제리에 의해 밝혀지는데, 세츠나의 맹공을 방어하면서도 쿠로키 겐사이는 단 한 발자국도 움직이지 않고 있었다.[2] 호형류의 원리를 이해하고 있는데다 키류 세츠나의 공격 또한 간파하여 전부 막아내는 것에 권원회 격투가들은 식은 땀을 흘릴 정도였으며 그 강함은 '''차원이 다르다''' 라고 생각한다.
그러다 세츠나가 갑작스레 니코류로 반격하자 어떻게 그 기술을 쓸 수 있는지 의아해 한다. 니코류와 호형류를 혼합한 기술로 세츠나가 몰아붙이자 격투 센스는 겐잔을 능가한다고 하면서도 세츠나의 일그러진 본질을 바로 꿰뚫어 본다. 이후 세츠나의 나찰장과 쿠로키의 마창, 비틀어질 것인가 뚫릴 것인가의 공방이 벌어진다. 쿠로키가 마창으로 세츠나의 나찰장을 뚫으나 자신의 손가락 뼈도 부러지게 되지만, 이후 맹공을 퍼붓는 세츠나를 선의 선으로 간파하여 마창으로 승리한다.
3회전에선 미카츠치 레이를 상대한다. 시합 전 리히토에게 응원을 받는데, 쿠로키는 같은 또래인 미카츠치의 강함을 잘 봐두라며, 그 강함을 따라잡는 건 너의 노력여하에 달려 있다면서 오히려 리히토를 격려한다. 시합 개시 전, 키류의 동태를 신경쓰는 레이에게 '''"이 쿠로키를 정신을 다른 데 두고 상대할 셈인가?"''' 라며 압박한다. 이 때, 미카츠치 레이의 아버지, 선대 뇌심류의 당주를 쿠로키가 죽였다는 사실이 밝혀진다.
처음엔 미카츠치 레이의 속도를 보고 [3] 아버지만 못하다고 방심한 쿠로키였으나, 리노의 세뇌로 더 빨라진 레이의 뇌섬에 의해 첫 수를 내주고 만다. 계속해서 최속의 뇌섬으로 쿠로키를 압박하지만, 오히려 압박당하는 건 레이 쪽이었다. 최속의 뇌섬으로도 쿠로키가 쓰러지지 않았기 때문.[4]
여기서 쿠로키는 다시 한 번, 선의 선으로 레이의 뇌심류에 응수한다. 사실 쿠로키는 레이의 움직임을 제대로 보지 못했으나 뇌심류의 원리를 이해하고 선의 선으로 그 움직임을 간파하여 레이가 공격해올 곳을 향해 미리 공격을 하는 것이었다.[5] 그야말로 수읽기의 극치를 보여준 것.[6] 결국 모든 것을 잊고 최속에 도달한 레이의 공격을 모두 방어하고 끝내 일격으로 마무리를 짓는다.[7]
준 결승전 상대는 무려 메츠도의 송곳니라고 불리는 권원시합 최강자 '''카노우 아기토'''. 둘 다 선의 선을 터득한지라 경기 초반부터 미칠듯한 수 읽기의 공방전을 보여준다. 당수와 삼전 등의 기술을 쓰는 쿠로키에게 무형(無形)과 무(武)로 우위를 점한 아기토였으나, 엄지만으로도 마창을 쓸 수 있는 쿠로키에 의해 초반의 마창을 경계, 오히려 아기토의 수읽기가 발목을 잡아 무와 무형의 전환 타이밍, 그리고 마창을 경계하는 동안 벌어진 짧은 틈의 허(虛)를 노린 쿠로키에게 밀리기 시작한다.[8]
그러나 그 짧은 공방의 순간에 카노우 아기토는 진화하여 무와 무형의 타임랙을 콤마수준으로 단축하는 경지에 이르러 다시 한 번, 쿠로키 겐사이를 압박한다. 그리고 마침내 촌경의 극인 카노우 아기토 최대 일격, 용탄을 쿠로키에게 시전하지만, 선의 선의 극의에 달한 쿠로키는 용탄을 그대로 손목 뒤집기로 불발과 더불어 오폭시킴으로서 아기토의 오른손 손목 복합골절을 일으킴으로서 승기를 잡아낸다.[9]
용탄 불발 이후에도 메츠도의 송곳니라는 이름에 걸맞게 카노우 아기토는 분발하지만, 이미 기울어진 승기를 뒤집지 못하자 쿠로키 겐사이는 그대로 아기토에게 정중선 정권 6연타에 턱을 노린 돌려차기, 마지막 정권을 끝으로 카노우 아기토에게 승리로 한다. 결국 결승전에 올라가 '''켄간 아슈라의 진 최종 보스가 된다.'''
준결승 시합이 끝난 직후, 메츠도 회장을 통해 쿠로키 겐사이가 권원회에 참가한 진실이 드러나는데 사실 쿠로키 겐사이는 메츠도가 초청해서 온 인물이었다. 자신이 권원회장이 되고난 후 자기 자리를 넘볼 자가 아무도 없었기에 대등한 싸움을 하고 싶어 새로운 강자들을 유입하여 새로운 권원회를 만들고자 했다는 것. 쿠로키 본인은 권원시합에 그다지 관심없었지만 카타하라 메츠도 회장이 몰래 부탁하러 왔길래 참전을 결심한 것이었다고 한다.
결승 시합 전, 시합 상대인 토키타 오우마와 만나 토키타 니코와 니코류에 대한 진실을 전해준다. 니코류의 원류는 '''"가오우류"'''의 '''가오우 무카쿠(臥王 鵡角)'''이며 그의 제자들을 전부 '''토키타 니코(十鬼蛇 二虎)'''라고 불린다는 걸 알려준다. 가오우는 안을 통일하기 위해 토키타 니코들에게 오의를 전수했는데 이때 대다수의 니코들이 누군가에에 살해당했다고 한다. 또한, 생전 오우마의 스승인 토키타 니코와 만나 니코류의 완성을 도와준 것으로 보인다.[10]
결승전 시합에선 초반 토키타 오우마의 공격을 역시 선의 선으로 막아내는 괴물 같은 경지를 보여준다. 토키타 오우마는 그럼에도 쿠로키 겐사이에게 빈 틈이 있음을 발견, 빙신(가불)을 니코류와 융합시켜 쿠로키 겐사이와 공방전을 벌인다.[11]
이에 쿠로키 겐사이는 니코의 제자 답다며 끓어올라 본격적으로 토키타 오우마와 기술 대결을 펼친다. 이전 아기토 전이 수읽기의 대결이었다면, 결승전은 말 그대로 니코류와 괴완류의 기술 대결이 된 셈. 마무리를 지을 셈으로 날린 5격을 조류의 형으로 날린 오우마에게 쿠로키는 조류의 형에 한해서는 니코를 넘어섰다고 평가한다.
그러나 의표를 찌르려던 오우마의 관절기 도박은 괴완류 특유의 단련법[12]에 의해 실패로 돌아가 오히려 쿠로키 겐사이의 마창에 찔려 가불과 오른다리를 쓰지 못하게 되면서 승세가 기운다.
결국 오우마는 빙신을 해제하고 니코류 최후의 기술, 귀오로 쿠로키 겐사이에게 맞서나 피를 튀기는 난타전 끝에 최후의 일격을 날리려던 찰나 마창에 찔려 결국 패배, 쿠로키 겐사이가 '''절명 토너먼트 최후의 우승자'''가 된다.
절명 토너먼트가 끝난 후 에필로그에선 수련 중 아직 부족하다고 한다. 아직 자신이 추구하는 경지에 멀기에 자신은 미숙하다며 리히토와 함께 수련에 매진한다.

3.2. 켄간 오메가


2부 44화에서 간만에 등장. 노기 회장으로부터 출장 부탁이 있었지만 대신 리히토를 보냈다. 타카카제 사장도 리히토를 보낸 걸 걱정하나 오히려 강해졌으니 문제없다고 확언한다. 본래 괴완류의 기술은 습득하는데 오래 걸려 2년 동안에 리히토에게 기술 자체는 전수할 수 없었으나 대신 괴완류의 기초만을 전수하고, 여기에 리히토 자신의 오리지널 무술의 접합한 하이브리드 무술을 완성. [13] 형태는 달라도 괴완류인데다 겉핥기라도 자신의 수행을 견뎌낸 만큼 간단히 틈을 주지 않는다고 하는데, 실제 리히토는 모키치 로빈슨과의 권원 시합에서 이를 증명해 연옥과의 대항전 멤버로 선정된다.
연옥 대항전에서 의외로 언급되는 경우가 많은데 대표적으로 메델이 복싱계에서 쿠로키 급의 강자로 평가되고,[14] 하야부사 엘버트 리의 말에 의하면 '''닌자 마스터'''라며, 쿠로키와의 대전을 희망하고 있다. [15] 75화에서 연옥 대항전 1달전에 율리우스가 실력을 키우면서 무테바와의 대화에서 언급하기로는 와카츠키 타케시나 카노우 아기토 2명을 언급하면서 이길수 있다고 말했는데 쿠로키 겐사이 만큼만은 '''설령'''이 들어갈 만큼 언급한 둘보다 더 강하다고 생각했으며, 이길 수 있다고 자신감을 드러냈으며, 거기에 유왕 아라시야마 쥬로타는 그 쿠로키와 같은 무의 극한에 이르는 동류로 평할 정도이다.
드디어 67화 끝부분에서 친우인 타카카제 사장과 함께 연옥 대항전의 관중으로 재등장 타카카제가 하야부사의 공격에 의해 리히토가 계속해서 밀리자 상대가 상성이 너무 나쁘다고 당황하는데, 쿠로키가 타카카제에게 당황하지 말라고 반대 또한 참일 지어다. 라고 진정시킨 뒤 리히토에게 깨닫거라 상성이 안 좋은건 상대도 마찬가지다라고 응원 비슷한 말을 했다. 여담으로 1부에 나왔던 검은 도복과는 다른 옷[16]을 입었는데 의외로 잘 어울리고 간지가 있다.
본인 입으로 제자를 받지 않는 주의라거나 리히토에게 멋대로 보고 따라하라는 등 잘 가르쳐주지 않을 것처럼 말한 것과 달리 과거회상에 따르면 1대1 지도를 해주며 리히토에게 여러가지 가르침을 주고, 설명이 어렵다고 중간에 말을 끊어도 화내지 않는 인자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리히토는 시합 중에 성장하는 기특한 모습을 보여주지만 하야부사 최후의 수단인 독수를 간파하지 못해 패배한 것을 보고 안타까워 한다. 그리고 시합이 끝낸 하야부사가 자신을 '''닌자 마스터'''로 호칭하며 대결하고 싶다고 요청하자 "……닌자?"라고 갸우뚱한다.(…) 의미불명의 닌자 의문은 뒤로 제쳐놓고 부상을 치료하지 않으면 죽는다고 으름장을 놓지만 더 강해지기 위한 목숨을 잃어도 깨달음을 얻고 싶다는 부탁에 대결의 수락한다. 하야부사가 선공하지만 힘조절한 손날치기로 기절시켜 일합도 안되는 시간만에 승리. 기절한 그에게 조급하지 말고 강해지라는 충고를 남기며 다음 시합을 관전한다.
6차전에선 권원회측 '메츠도의 송곳니' 카노우 아기토와 연옥 삼귀권 "지네" 루 티엔의 대결에서 루 티엔이 벌래로서 본성을 들어내더니 그도 인간 고독으로서 습득한 무형(無形)으로 카노우를 압도한다. 쿠로키의 설명에 따르면 카노우는 무(武)와 무형(無形)이라는 범용성을 가지고 있으나 이는 극단적인 두가지 형태는 호환되지 않는 탓에 각각의 높은 숙련도와 단련을 요구했고 전환 딜레이까지 있는 탓[17]에 무형(無形) 하나만을 갈고 닦은 루 티엔에게 불완전한 쌍검으로 완성된 창과 부딪치고 있을 뿐이라는 것이었다. 허나 이런 설명 직후 쿠로키의 말이 무색하게 카노우는 곧 루 티엔을 몰아붙히기 시작하는데, 카노우는 쿠로키와의 싸움에서 자신의 스타일에 문제점을 정확히 자각했고 2년간의 수련의 집대성으로 무(武)와 무형(無形)을 하나로 통합시킨 새로운 형태를 선보인 것. 쿠로키도 새로운 형태를 완성한 것이었냐면서 지금의 카노우라면 자신조차 승부를 예측할 수 없다고 높히 평가한다. 그리고 쿠로키의 이런 평가는 틀리지 않고 중국 암살 일족 우의 비기 '귀혼'[18]까지 사용한 루 티엔이 율리우스 라인홀트 급의 괴력과 카를로스 메델과 비견되는 스피드로 압박한 것도 잠시, 결국 카노우의 최강기술 '용탄'에 침몰한다.

4. 여담


  • 딱 봐도 무슨 수행자 같은 외양을 한데다 성격도 진중하고 과묵해, 좀처럼 다가가기 힘든 분위기를 풍기지만 사실 엄청난 마당발이다. 등장만 하면 친구와 관련된 일화가 꼭 하나씩 곁다리로 딸려 나온다. 오우마의 스승 토키타 니코와 그 니코를 죽인 타이라 겐잔은 모두 겐사이와 교분이 있었고, 미카즈치 레이의 아버지의 원수도 쿠로키이며, 명확하게 나오진 않았지만 메츠도 회장의 지인이기도 하다. 또한 쿠로키를 출전시킨 타카카제 사장도 쿠로키와 개인적으로 친구다.[19]
  • 첫 등장 때는 후반의 이미지와 다르게 다소 지저분하고 껄렁한 외형에 술을 나발로 마시는 모습으로 나온데다, 이마이의 발언에 의하면 뒷세계의 유명한 암살자라는 설정이었다. 연재를 진행하면서 암살자의 모습보다는 무인의 이미지를 강조시키는 쪽으로 노선을 바꿨단 추측이 있다.
  • 다만 괴완류는 중국계 전통 무술에서 갈라진 오키나와 가라테 천지류의 일파라는 설정인데, 이 천지류의 다른 계파에 계천류와 나카치류가 있으며, 스토리 작가 산드로비치 야바코의 전작 구도의 권에서 주인공 이케우지 멘타로가 나카치류의 분파인 니토류 소속이었다. 즉 스토리 작가는 이 캐릭터를 전작 주인공의 사문 상 먼 친척뻘 캐릭터로 설정했고, 따라서 원래 히든 보스 무인으로 설정되었지만 그림작가 다로메온의 작화 상승으로 인해 이미지가 바뀌었을 가능성도 충분하다.[20]
  • 의외로 클리셰 깨기를 한다. 주인공의 라이벌 격인 키류 세츠나를 패배시키는 것부터 시작해 명백히 최종보스 포지션에 있던 카노우 아기토조차 패배시킨데다, 결승전에선 주인공인 토키타 오우마조차 꺾어버렸다.
  • 국내에선 결승전 상대인 토키타 오우마가 빙신(가불)을 쓰자 내뱉은 말이 짤이 되었다. 단순히 기술이름을 되뇌이며 몸상태가 망가진 오우마의 상태를 꿰뚫어보고 한 말이지만, 기술 이름이 영 좋지 않은데다 마치 아무것도 모르고 설치는 사람을 타박하는 뉘앙스인지라 시너지가 배가 됐다.

5. 관련 문서


[1] 그 약간도 보통의 투기자들은 대응조차도 불가능 하기에 쿠로키급 투기자의 경험치가 아니면 대응 할 수 없다.[2] 방어를 하면서 자연스레 발가락 끝의 움직임으로 원이 그려졌는데, 그 원에서 단 한 발자국도 나가지 않은 것.[3] 레이의 2회전 대결 당시 속도 측정을 위해 콘크리트 난간에다가 관수를 사용했다.[4] 레이는 거대한 성을 맨손으로 상대하는 느낌을 받는다.[5] 정확히는 레이가 달려드는 궤도에 주먹을 '''놓는''' 것에 가깝다. 그러나 뇌섬 특유의 엄청난 빠르기에 쿠로키의 단련된 주먹이 합쳐져 그 자체로 교통사고를 방불케 하는 치명적인 공격이 되었다.[6] 쿠레 에리오를 비롯한 산전수전을 다 겪은 노장들조차 식은 땀을 흘릴 정도였다. 특히 레이의 스승이자 조부인 미카즈치 뵤는 쿠로키의 뇌심류 공략 카운터를 보자 이론상이었던 뇌심류의 약점을 실제로 공략할 수 있는 자는 쿠로키가 최초였다고 식겁한다.[7] 그 전에 마무리를 지을 수도 있었으나, 레이가 무언가를 깨닫기를 바라며 일부러 일어서길 기다리고 있었다. 시합 직후 무동을 사용하기 위해선 수많은 시간이 걸렸다고 말하는 것을 보아 레이가 지금 이루려는 불살의 경지에는 엄청난 노력이 필요하다는 걸 깨닫게 해주고 싶었던 듯 하다.[8] 오메가 92화에서 쿠로키는 이 점이 최대의 약점인 것을 알고 있었기에 공략이 가능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2년후, 카노우는 무와 무형의 2기술의 융합에 성공해서 쿠로키 조차도 확실하게 이길 수 없다고 평가했다.[9] 그 전까지 호각이었던 싸움이었으나 카노우의 비장패를 눈치 챈 쿠로키가 선수를 친 것.[10] 이는 가오우와 쿠로키 겐사이의 스승인 선대 괴왕류 당주 '''시모치 가즈후미'''가 구면이었는데다, 괴완류가 니코류의 기술 편집에 조력했기 때문이다.[11] 여기서 오우마의 진면목이 드러나는데, 쿠로키는 리히토, 레이, 아기토 전을 거치며 피격 당했을 때를 제외하고 방어가 성공했을 경우에는 한 번도 자리에서 밀리지 않았다. 그러나 니코류의 여러 형을 조합하여 몰아붙이는 오우마에게 방어만으로는 밀렸다.[12] 관수에 의한 충격이 관절에도 미치기에 관절의 견고함에도 기나긴 시간을 단련한다는 것이 밝혀진다.[13] 사실 아슈라 때도 외국인 친구한테 소총 좀 자기한테 쏴달라 부탁해 수련하는 장면이 있었다. 영어야 당연히 쓸 수 있는 것.[14] 메델이 뒷세계가 아닌 프로복서 시절 이야기로, 실제 실력이 쿠로키 같은 수준은 아니다. 평가야 언제나 과장되거나 부풀기 마련이니.[15] 본래 암살자 출신이니 그 초월적인 강함을 생각하면 닌자 마스터도 나름 어울릴 지도.[16] 검은 상의에 청바지를 입고 트렌치 코트를 걸쳤다.[17] 메츠도 회장이 부연설명하길 카노우의 전투 스타일이 이렇게 된 이유는 인간 고독시절 살아남기 위해 만든 짐승의 인격과 거기서 탄생한 무형(無形), 메츠도가 카노우를 구조하고 인간성을 회복시키기 위해 노력한 결과 짐승의 인격을 분리시켜 탄생한 인격이 습득한 것이 무(武). 즉, 단순히 전투 스타일로 인한 딜레이가 아니라 정신적인 스위치의 ON, OFF로 인해 순간적으로 크나큰 빈틈이 발생했던 것이었다.[18] 쿠레 일족 '하즈시'와 똑같은 기술이 명칭만 다른 것 뿐으로 능력도 똑같은 신체 리미터 해제. 단, 인간 품종개량이 되지 않으면 육체 부하가 심한 탓에 루 티엔도 사용을 할 수 있어도 엄청난 부하에 몸이 망가지기 시작했다.[19] 제자인 리히토 역시 절명 토너먼트에서 다양한 격투가들과 친하게 지냈다.[20] 비슷한 예로 이마이 코스모는 초기에는 그냥 얄쌍한 남자아이 정도였지만, 그림작가의 작화가 상승하면서 눈 크기가 여캐 수준으로 커지고 훨씬 귀엽게 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