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밀라/캐슬바니아(애니메이션)

 

[image]
'''카밀라 / Carmilla'''
'''종족'''
흡혈귀
'''출신지'''
오스트리아스티리아[1]
'''소속'''
드라큘라 군단 (시즌 2)
카밀라 군단 (시즌 3)
'''인간 관계'''
드라큘라 블라드 체페슈 †: 지휘관 → 적대 관계
헥터: 동료 → 노예
'''CV'''
[image] 제이미 머레이(Jaime Murray)
[image] 소노자키 미에(園崎未恵)
캐슬바니아(애니메이션)카밀라.
드라큘라가 악마 군대를 소환할 당시에 소집했지만 오지 않았는데 본인은 자기같은 촌구석 흡혈귀 하나가 와 봤자 무슨 도움이 되겠느냐고 낮춰말하지만 사실은 그레시트에 파견되었던 군대가 임무에 실패, 거기에 전멸까지 당하자 기회라 판단하고 온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도착하자마자 리사를 업신여기는 고인드립을 저질러 드라큘라와 독대할 기회를 만들고 몇 가지 대화를 나누고 드라큘라의 군대에 합류한다. 그러나 리사를 잃은 슬픔에 빠진 드라큘라를 보고 그를 경멸[2][3]하게 되고 드라큘라를 죽이고 자신이 그 자리를 차지하고자 하는 야망에 불탄다.
이후 군대 내부에서 내분을 일으키고 드라큘라는 너를 속인 것이라고 헥터를 설득하여 자신의 편으로 돌아서게 한 뒤 마침 운반되었던 그레시트 주교[4]의 시체를 악마로 정련하게 만든 뒤 항구도시로 성을 이동시키도록 여론을 조성하여 드라큘라가 항구도시로 성을 옮긴 뒤 침공을 개시하자 정련된 주교를 이용해 강물을 성수로 바꾸고 미리 대기시켜놓았던 부하들로 하여금 다리를 부숴 길목을 차단한 뒤 공성병기로 침공을 개시한다. 그러나 하필이면 그때 사이파가 성을 벨몬드 일족의 옛 저택 위로 이동시키려고 시도하고 거기에 성이 저항하면서 도시 사방팔방을 들쑤시게 된다. 그와중에 강 위로 성이 이동하면서 덮쳐드는 성수의 물결에서 살아남지만 결국 성이 옛 벨몬드 저택으로 사라져버리자 완전히 닭 쫓던 개가 되어버린다. 이때 벙찐 얼굴로 중얼거리는 '''"What the fxxk just happened?"'''은 일품이다. 그나마 마지막에는 무슨 일이 벌어졌나 추리하기 했지만 말이다.
성 안으로 돌입시킨 병력들을 깡그리 잃어버리게 된 카밀라는 그나마 드라큘라가 죽었다는 것을 위안으로 여기고 헥터를 이용해 자신만의 군단을 꾸릴 계획을 세운다. 저항하는 헥터를 두들겨 패 제압하고선 자신의 영지로 돌아간다. 병력을 많이 잃어[5] 영지의 통치권이 약화될 가능성이 생겼어도 병력을 무한히 만들수 있는 헥터란 자원을 얻어 진정한 승리자가 된 셈인데 드라큘라의 악의를 계승한 아이작[6]과 더불어 시즌 3의 주요 빌런 진영으로 나올 것으로 보인다. 한편 트레일러에 포함된 줄거리에는 아이작이 헥터를 찾아나선다는 얘기가 나와서 아이작과의 관계가 어떻게 될지는 불명이다.
시즌3에서는 악역으로서의 활약은 많지 않다. 오히려 동료인 레노어가 헥터를 유혹해서 노예로 만들면서 더 활약했다.
시즌2 대규모 전쟁이 끝난 이후 곧장 스티리아로 복귀 했지만 드라큘라의 통제를 받지 않고 야생동물처럼 날뛰는 크리쳐들의 방해, 스티리아 군인들도 결국은 뱀파이어인지라 복귀 행군 중 피를 향한 갈증을 이기지 못해서 교통수단인 말의 피를 마셔 버리는 등의 일이 겹치는 바람에 원래 말을 타고 복귀 했으면 금방 도착 할 수 있었던 거리를 무려 한달 내내 도보행군(...)을 강행해서 돌아오게 되었다.[7]
스티리아 성에서 자매들의 환영을 받으며 어느정도 몸과 마음을 추스린 카밀라는 자매들에게 새로운 계획을 공표하는데,
결과적으로 이 계획안은 드라큘라가 헥터에게 거짓말로 동의했던 바로 그 인간 감축 및 사육시스템에 대한 계획이다.
드라큘라는 헥터의 도움을 받기 위해 거짓말로 헥터의 조건에 동의했지만, 카밀라의 계획은 계획 자체만 놓고 봤을 때 헥터가 뱀파이어에게 내걸었던 조건과 정확하게 일치한다.
다만 카밀라의 계획안은 당장은 그저 아이디어 단계에 불과한, 아직까지는 실현이 매우 어려워 보이는 초안[8]일 뿐이지만 그동안 스티리아성의 함께 통치해온 카밀라를 포함한 네 자매들[9]의 관계는 늘 이런식으로 공상가적 기질을 가진 카밀라가 아이디어를 던지면 나머지 세 자매가 그걸 실현 시켜 오는 관계였던 듯. 그렇다고 서로 무시하는 것도 아니고 네 자매 모두가 균등한 영향력을 가지며 각자의 의견을 실제로 존중 하는 듯 하다, 카밀라의 아이디어가 처음 듣기엔 비록 비현실적으로 들릴 수 있겠지만 다른 자매들은 기본적으로 그런 발상 자체를 하지 못하며 일단 자매들이 전부 머리를 맞대며 실현 가능한 방법을 찾고 행동에 옮겨 보니 진짜로 성공해 왔기 때문에 서로 신뢰하는 듯.
드라큘라에게 충성을 다하다 못해 사모하는 모습을 보이던 원작과는 달리 애초부터 드라큘라를 얕보고 그의 자리를 노리고 있으며 결국 배신까지 하게 되는 원작과는 사뭇 다른 행적을 보이고 있다. 그 덕분인지 거의 존재감이 희박하던 원작 시리즈에 비해 비중 또한 크게 올라갔다. 한편으론 다소 호불호가 갈리기도 한데, 카밀라가 연루된 스토리는 정치극이 되버려서 액션을 기대한 시청자들에겐 지루하게 여겨지기 때문이다.
[1] 시즌 3에서 본거지가 스티리아임이 확인된다.[2] 자신을 흡혈귀로 만들었던 흡혈귀가 늙어가면서 맛이 갔다고 하는데 딱 그 짝이라고 한다.[3] 그 외에도 드라큘라와는 생각하는 바가 다른데 예를 들어 헥터와 대화하던 도중에 드라큘라는 리사의 의지를 존중하려 노력한 것을 비위 맞추기라고 비꼬며 정말로 사랑했다면 그녀를 흡혈귀로 만들어서 곁에 두었어야 했다며 비난했다.[4] 드라큘라의 아내인 리사를 마녀로 몰아 화형시킨 원흉이다. 1년이 지난 후 드라큘라가 소환한 악마에게 산채로 뜯어먹히는 최후를 맞이했었다.[5] 어찌보면 새옹지마인 것이 카밀라가 드라큘라와 싸웠더라도 드라큘라를 죽이기는 커녕 카밀라 일당이 몰살당했을 가능성도 적지 않다. 트레버 일행이 카밀라의 부하들과 친 드라큘라 파 흡혈귀들을 압도적으로 몰살했는데, 그런 트레버 일행도 흡혈을 안해서 약해진 상태의 드라큘라를 제대로 이겨내지 못했다. 비장의 무기인 모닝스타도 드라큘라는 버텨내었으며, 알루카드는 드라큘라와 근접전을 해도 대부분을 두들겨 맞고 있었다. 드라큘라가 죽은 것도 순전히 자신이 아들을 죽이려 했단 걸 자각해서 충격을 받아 싸움을 포기한거지 싸움에서 진 게 아니다. 그런 판인데 카밀라가 웬만큼 강하지 않은 이상 드라큘라에게 살해당했을 가능성이 높다.[6] 드라큘라를 피신시켜 목숨을 걸고 그를 지키려했으나 오히려 드라큘라는 그를 외딴 사막으로 탈출시켰다. 그 후 자신을 팔아넘기려 한 잡배들을 모두 죽여서 되살려내 끌고 다니며 드라큘라의 유지를 이어 나갈 결심을 한다.[7] 체력 자체는 당연히 뱀파이어들이라 인간보다 훨씬 우월하니 행군 자체에 큰 무리가 있어 보인건 아니었지만 기본적으로 밤에만 움직일 수 있기 때문에 하루 8시간 정도가 이동 할 수 있는 한계시간이고, 워낙 대규모 부대를 한꺼번에 통솔해서 오는데다가 상술되어 있는 악재들이 여럿 겹치는 바람에 행군 속도가 많이 지연된 듯. 카밀라는 도착하자 마자 잔뜩 꼬질꼬질 해진 채로 씩씩대며 화를 냈다(...)[8] 카밀라가 내던진 아이디어는 악마정련사인 헥터를 데려 왔으니 이 능력을 활용해 스키리아부터 흑해 앞까지 이어지는 모든 국경을 전부 점령해 그 안의 인간들을 사육시키며 영원히 식량난 걱정 없이 살아갈 낙원을 만들자는 정도의 계획이고, 다른 자매들은 1차적으로 카밀라가 헥터를 워낙 개패듯 두들겨 패서 데려왔기 때문에 당연히 이 계획에 협조적이지 않을 거라는 점, 2차적으로 정련술도 결국 인간을 통해서 만들어야 하는건데 그 큰 국경을 전부 아우를 군대의 재료가 될 시체는 당최 어디서 조달 하느냐는 점, 3차적으로 인간이라는 재료는 뱀파이어의 식량역할도 겸하기 때문에 어디까지 식량으로 보존하고 어디까지 정련재료로 쓰냐는 점 등의 현실적인 문제를 지적하지만 카밀라는 뒷일에 대해선 다소 소흘하게 생각하는 듯한 태도를 보이고 결국 세 자매들이 하나씩 활약 하면서 진짜로 이 세 가지 문제를 전부 해결 하게 됐다(...)[9] 친자매는 아니고 일종의 의자매로 볼 수 있을 듯 하다, 각 인물들의 이목구비 뿐만 아니라 아예 모티브가 된 인종 자체가 각기 다 다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