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시마 사커스타디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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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일본 이바라키현 카시마시에 위치한 JR 히가시니혼 및 카시마 임해철도의 역이다. 양사의 카시마선과 오아라이카시마선 및 카시마 임항선이 접속하는 역이며, 카시마선과 오아라이카시마선의 종착역이자 카시마 임항선의 시발역이기도 하다. 다만 이 역은 이바라키현립 가시마 사커 스타디움에서 J리그 경기, 가시마 앤틀러스의 홈경기, 국가대표 경기 등이 있을 때만 여객영업을 하므로, 그 외의 날에는 신호소 및 화물역 역할만 한다. 역무는 JR이 담당하고 있다.
임시역임에도 불구하고 Suica 이용이 가능하지만, 오아라이카시마선이 suica 비대응 구간이라 카시마진구역 방향으로만 이용가능하다, 반대 방면의 종점인 미토역에도 suica 기기가 있어 미토역에서 이 역까지 suica로 이동할 수는 있으나, 오아라이카시마선 경유(53.0km, 1,400엔)가 아닌 JR노선 경유(80.8km, 1,520엔)로 취급되어 운임이 비싸지니 주의.
2017년 기준 일평균 승차량은 422명이다.
2. 역사
1970년에 임항선 키타카시마역(北鹿島駅)으로 개업했으며 화물만 취급했다. 동년 11월에 국철 카시마선이 들어왔지만 역시 화물만 운행했다. 1978년부터 1983년까지 임항선이 여객영업을 개시했으나 이 역에서는 여객취급을 하지 않고 스위치백하여 카시마진구역으로 갔다. 1985년에 개통한 오아라이카시마선 여객열차 역시 여객취급을 하지 않았다.
상황은 1991년에 역 근처에 현립 사커 스타디움이 세워지는 것이 결정되면서 급변했다. 지자체에서는 JR과 카시마 임해철도에 여객영업 개시가 필요하다는 취지의 서한을 발송했고, 1993년에 여객영업 개시에 합의하여 정비가 시작된다. 동년에 가시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J리그 공식전에서는 버스 수송이 이루어졌다. 1994년에 정비가 완료되어 역명을 카시마 사커스타디움(鹿島サッカースタジアム)으로 변경하고 경기일에만 임시운행이 이루어지게 되었다. 2009년에는 대도시근교구간에 편입되었다.
3. 역 주변 정보
역 동쪽 200m 정도 거리에 이바라키현립 가시마 사커 스타디움이 있다. 스타디움 내부에 카시마 사커뮤지엄이 있으며, 남쪽으로 카시마 스포츠센터가, 동쪽으로 보쿠덴노사토 운동공원(卜伝の郷運動公園)이 붙어있다.
서쪽으로는 작은 마을이 있으며 카시마 사커스타디움 민간주차장, 쿠마노 신사(熊野神社) 등이 있다. 마을 중심지는 남동쪽으로 800m 정도 떨어져 있다.
4. 역 및 승강장 구조
섬식 승강장을 갖춘 지상역으로, 카시마선의 유치선과 화물용 측선이 존재한다.
[1] 오아라이카시마선의 종점은 당역이나, 모든 열차가 카시마진구까지 운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