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와구치 이부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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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작중 행적


1. 개요


신코시가야 고등학교 No.7
카와구치 이부키 (川口 息吹)
포지션
좌익수
학년
1학년
투·타
우투양타
생일
8월 7일
신장
156cm
출신 팀
코요다이 사쿠라 중
좋아하는 동물
토끼
취미
전술연구
진학 이유
좋아함, 가까움
모티브
카와구치 켄시
성우
[image] 토미타 미유
[image] 아만다 리[1]
타마요미의 등장인물. 카와구치 요시노의 쌍둥이 언니.
신코시가야 팀에서는 시라기쿠와 나란히 야구 초심자이지만 센스가 좋아서 배트에 공을 맞춰 커트를 만들어내거나 공을 잘 골라 볼넷으로 출루하는 선구안이 탁월하다. 다만 근력 자체가 부족하다보니 안타를 만드는 능력은 상당히 떨어지는 편이다.
또한 타 투수의 투구 흉내내기에 능하고[2] 작전 수행능력이 좋다. 본인 말로는 어렸을 때 부터 요시노의 장난감처럼 되어서 프로 선수들의 폼을 많이 따라했다고 한다.
그 밖에도 포수 플라이에서 태그업하여 2루를 훔치는 등 상당한 야구지능을 가지고 있다.
요시노의 조언에 따라 투수로의 역할도 맡게 되면서 선발이나 계투 등으로 활약하게 된다.[3]

2. 작중 행적


아무리 타고난 센스가 좋아도 어디까지나 고등학교에 와서 야구를 본격적으로 시작한 초심자이다보니 체력이나 근력 등이 운동선수 기준에서는 많이 부실하기 때문에 이 같은 멀티 플레이는 이부키에게 상당한 부담으로 작용했고,[4] 현 대회 16강전인 쿠마타니 전 즈음해서 이부키의 컨디션 난조가 나타나기 시작하더니 8강전에서 결국 수비 도중 다리가 풀려서 야나대의 4번 타자인 아사이의 적시타를 잡지 못하고 넘어져 부상당하는 일이 벌어지고 만다. 전략 담당인 요시노 역시 아직 초보인 이부키에게 과도한 부담이 쏠린 걸 몰랐던 건 아니지만 백업 선수가 없는 신코시가야의 사정상 어쩔 수 없는 일이었기 때문에 결국 터질 수 밖에 없는 문제였던 셈이다. 이때 잠시 시합이 중단되면서 상대팀 선수인 루루가 물을 가져다주는 훈훈한 광경이 연출되기도 한다.
이어 13번 이시카와가 추가로 진루한 상태에서 17번 히라타의 외야 적시타가 터지자 신코시가야는 그대로 2점을 추가로 내주면서 3-0의 위기에 처하게 되었으며, 그 뒤 리사와 료우의 연타 덕분에 겨우 1점 따라붙었으나 제구가 흔들린 아사쿠라가 내려가고 오오노가 등판하면서 다시금 득점에 난항을 겪게 된다.
결국 7회 신코시가야의 마지막 공격에 리사가 주자로 나가 있는 투아웃 상태의 마지막 타석에 선 이부키는 오오노의 공을 공략하기 위해 바깥쪽 직구를 노리는 척 하면서 안쪽 직구를 공략하는 전술을 택했지만 유격수 라인드라이브 타구가 나오는 바람에 그대로 아웃, 신코시가야는 3-1로 패하고 만다. 유격수 정면으로 간 코스 자체는 운이 없긴 했지만 장타를 날릴만한 근력이 없는 이부키에게는 그 정도 타구 높이와 힘이 한계였던 게 아쉬운 부분.
시합이 끝난 후 요시노와 후지이 감독으로부터 마지막까지 냉정하게 스윙을 했다는 칭찬을 들은 이부키였지만 그래서 더 분하다고 울면서 내년에는 외야까지 넘길 수 있게 열심히 훈련하겠다고 다짐한다.
여름대회 이후 합숙 및 연습시합에서 특별한 비중은 없지만 몇차례 수비 실수가 포착되었는데, 지금까지는 타고난 센스로 잘 넘어갔지만 체력과 집중력을 크게 떨어트리는 무더위 속에서 시합하는 일이 많아지면서 점차 부족한 기본기와 체력 문제가 수면 위로 드러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여담으로, 유달리 귀엽다는 소릴 많이 듣는 편인데 이부키의 피칭 영상을 본 료유칸의 선수들도 귀엽다고 호평했으며 쿠마가야전에서 체력 저하로 제구가 무너진 이부키가 상대 타자를 맞췄음에도 쿠마가야 응원석에서는 이부키를 귀엽다고 응원하면서 데드볼에 맞은 선수에게는 아픈 척 하지 말라며 야유했다(...).

[1] 여동생인 카와구치 요시노도 같이 담당.[2] 같은 팀의 타케다 요미 외에도 야나대카와고에의 에이스 아사쿠라 치카게, 카게모리의 에이스 나카야마 등의 피칭을 재현해냈다. 물론 어디까지나 구종을 재현하는 것 뿐이고 구위나 구속까지는 무리.[3] 다만 료유칸이나 야나대카와고에 같이 타선이 강한 팀을 상대할 때는 에이스인 요미가 처음부터 끝까지 던진다.[4] 같은 야구 초심자인 시라기쿠는 어릴 때부터 검도로 신체를 단련했기 때문에 이부키와는 조건이 다르다. 게다가 이부키와 리사는 8강에 오기까지 네 번의 시합 중 료유칸전을 제외한 세 번을 선발 또는 계투로 등판한데다 등판하지 않을 때도 수비로 들어간데다 공격 때는 주루 코치도 병행한만큼 이는 초심자가 아니라도 지칠만한 강행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