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학년
1. 개요
'''1학년'''(一''.''學''.''年)은 초등학교부터 대학까지 모두 있는 학년이며, 오로지 선배만을 가지고 있는 학년이기도 하다.
대한민국 기준으로 2021년 기준,
대부분의 2014년생[1] , 2008년생[2] , 2005년생[3] , 2002년생[4][5] 들이 해당된다.
1학년이라고 하면 아직 어리다는 인식이 많으며[6] 초반에는 신입생이라고도 많이 불리우게 된다. 아직 풋내기라 학교의 시스템 등을 파악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고[7] 최후배이기 때문에 많이 부려먹히기도 한다.[8]
2. 한국의 경우
2.1. 초등학교의 1학년
입학 전년도 11월 무렵에 취학이 결정되고, 초등학생과 12년 학창시절이 시작되는 단초를 마련한뒤 이듬해에 12년 학창시절의 역사가 시작된다. 1학년이 되는 해 1월달에 예비소집일 때문에 학교와 교실에 처음 방문하게 되는데 교실에 들어오는 순간 모든것을 새롭게 알게 된다. 1학년은 교실에 처음 방문한 예비소집일 이후부터인 1월 ~ 4월달까지는 학교에 대해 아직 잘 모르고 이 때 급식이라던가 교시라던가 학년이라는 이름 등등 학교에서만 쓰이는 시스템들을 처음 경험하게 되니 어리둥절하기도 하고 아직 많이 어리기에 사고를 일으킬 가능성이 있어 수업이 모두 끝나면 선생님이 학교 밖 근처까지 지도해주시는 경우가 많다[9] . 물론 요즘 한정이고, 예전에는 절대 그러지 않았다고 한다. 그리고 이 때는 12년[10] 간 파란만장한 학창시절의 여정이 시작된다.
학교에선 기초적인 산수[11] 와 한글[12] , 과학이나 슬기로운 생활, 바른 생활 등의 기초 도덕을 배우게 된다.
1938년 3월생까지는 일제강점기에 학교에 입학했으므로 그 때의 1학년들은 초등학교 입시를 뚫고 들어간 것이었다. 이들은 한국어가 아니라 일본어를 국어로 배웠다. 그 때의 초등학생들이 지금은 대부분 고인이거나 살아 있더라도 할아버지, 할머니들이다. 심지어 그 때는 출생신고를 늦게 해서 보통학교 1학년인데 10~12살인 경우도 있었다. 과거 한국에서는 1학년 교과서에 한글만 쓰고 학년이 올라갈수록 한자를 많이 썼으며, 일제강점기에는 아예 일본 교과서와 마찬가지로 1학년 교과서에는 거의 모든 글자가 가나로 씌어 있었다.[13]
2.2. 중학교의 1학년
입학 전년도(초6) 11월에 중학교 배정을 받아 해당 중학교 소속 학생신분이 되어 중학생이 되는 계기를 마련한뒤 이듬해 1~2월에 예비소집일로 자신이 소속된 학교와 교실에 처음 방문하고, 3월에 들어가 수업을 듣기 시작한다. 대체적으로 이 때부터 교복을 입게 되고[14][15] 과목별 선생님이 갈리는 등의 큰 변화를 겪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중1은 '''교복입은 6학년'''. 아직 초등학생의 티를 내는 학생들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 다만 중학교 1학년 자신들은 초등학교 6학년과 천지차이라고 생각한다. 따라서 자신이 성인이라고 하는 경우가 있다. 고등학생 이상이 보면 5~6학년으로 보이는 경우가 있지만 중학교 1학년들이나 초등학생들은 중학교에 입학하면 거의 다 컸다고 생각한다. 초등학생 때는 많이 하지 않던 '''선배에게 존댓말'''을 하게 되는데[16] 아직 잘 파악하지 못해 선배에게 반말을 해서 갈굼당하는 경우도 조금씩 볼 수 있다. 사춘기의 최대증폭시기이기도 하며 그게 업그레이드되어 1년 후...
1학년 중반까지는 교복을 정석대로 입고 다니는 이들이 많다. 외모는 초등학생 같지만 키는 중학생같고 170cm 이상인 학생들도 있다. 미리 성장한 케이스.[17] 다만 평균 신장은 155~160cm. 한편 이 때 대부분 변성기가 온다. 변성기가 주로 초6~중2에 오므로 입학식때는 가는 목소리가 많지만 학년이 끝나가면 남학생들 대부분이 굵은 목소리가 난다.
버스 타거나 지하철을 탈때 이들은 어린이 요금을 내는 사람과 청소년 요금을 내는 사람이 있다. 13세부터가 청소년이기 때문에[18] 같은 나이여도 요금이 다를 수 있다. 무엇보다 중학교 1학년이 초등학생처럼 어린이도 아니고 고등~대학생처럼 다 큰 것도 아니니까 애매하기는 하다. 사춘기는 왔는데 아직도 어린이 취급 받는 경우도 많다. 그러나 그로 인해 어린이날 선물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이다.
이들은 입학과 동시에 자신이 새내기가 되어버렸지만 초등학생과는 다르게 생활하고 교복도 입으므로 자신이 어른이 되었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다. 반면 거꾸로 생각하면 자신이 중학교 1학년이라는 이유로 후배만 있는 초등학교 6학년과 다르게 선배만 있다 보니까 오히려 자신이 성인이 됐다는 게 아니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다.[19]
이 시기에 소인수분해, 음수, 또한 그 악명높은 일차방정식(활용)을 배운다. 과거에는 중학교 1학년 때 ABCD와 기초 영단어를 배웠다.
2015년[20] 부터 자유학기제가 시행되어서 한 학기동안 시험을 안 보게 되고, 2018년[21] 부터 자유학년제가 시행되어서 이들은 시험을 이제 안 보게 되었다.
2.3. 고등학교의 1학년
전년도 11월 ~ 12월 초 사이 고등학교를 배정받아 고등학생이 되는 단초를 마련한뒤 이듬해 1월말 ~ 2월초에 예비소집일을 거쳐 3월에 들어가 수업을 받게된다. 중학생 때보단 강단이 생기고 대학입시 문제 등으로 고민이 많아지는 시기이고 대부분 이 때 공부할 사람과 안 할 사람이 나눠지게 된다. 또 교과와 비교과를 알아가게 되면서 내신에도 힘을 기울인다. 학원물, 일상물 등에서는 고2만큼이나 많이 쓰이는 소재이기도 하다.
대부분 중학생 시절과 달리 성숙해지며 공부를 중학교 때보다 더 열심히 한다. 그리고 대학까지 많이 남지 않았으며, 12년 학창(초1 ~ 고3) 중 9년이 지나갔고, 학창시절 마지막 3년이다. 그래서 더 많은 추억을 만들기 위해 노력한다고 한다.
수학 교과의 경우 이 시기에 허수와 복소수, 집합과 명제, 다항함수를 배운다.
일본에서는 이 시기에 삼각비를 배운다. 일본 수학 체계는 수학I 수학A 수학II 수학B 수학 III로 나뉘는데 삼각비는 수학I 에 들어가 있기 때문.
야간자율학습을 가장 먼저 시작하게 되는 학년이기도 하다. 불과 2000년대까지만 해도 모든 학생이 의무적으로 참여해야 하는 학교가 매우 많았으나, 2010년대들어 자율화된 학교들이 많아져 2020년 현재는 전국적으로 자율화된 학교 비율이 높다.
2.4. 대학의 1학년
앞으로의 대학생활의 향후가 결정되는 시기. 18세 ~ 19세에 들어가 과는 있지만 일반적으로 전공보단 교양을 상대적으로 많이 수강하게 된다. 이 때 과에 얽매이지 않고 교양강좌를 자신이 원하는 대로 다양하게 듣고, 향후 진로방향을 결정하는게 좋다. 대부분이 교양과목 또는 전공기초과목이기 때문에 학점에 있어 부담이 덜하고 또한 1학년때 학점이 조금 안 나온다 하더라도 나머지 기간 동안 재수강 등을 통해 충분히 만회할 수 있기 때문에 이 때에는 다양한 경험 등에 집중하고 공부는 게을리하는 케이스가 많다. 그러나 요즘에는 청년실업을 1학년들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1학년때부터 열심히 하는 학생들도 많은 편이다. 그래도 아무리 취업이 어려워도 고3, 재수 등으로 힘들었던 시절을 보상받고 낭만적인 대학생활을 해보고 싶은 심리는 누구나 있기 때문에 1학년, 특히 1학년 1학기는 대부분 열심히 논다. 따라서 남들 놀 때 열심히 하면 학점이 잘 나오는 학기이기도 하다. 한편 반수 등으로 다니던 학교를 떠나는 학생들이 많은 시기이기도 하다. 대체로 남학생들은 이 때 병역판정검사를 받는다.[22]
전반적인 대학교 친구를 사귀는 시기이며 대학생활의 만족도를 결정하는데 이 시기가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시작부터 아싸나 인싸등 노선을 확실히 선택한다면 별 고민없이 보낼 수 있지만 어중간하게 인싸와 아싸 사이를 줄타기 하면 고통을 받을 수 있으니 확실히 결정하는게 좋다. 인싸와 아싸는 각자 취향이므로 자신이 좋을데로 선택하도록 하자. 과 생활이 맘에 안 든다면 동아리나 학생회를 선택하는것도 좋은 방법. 동아리,학생회에도 얽메이는 것이 싫다면 독고다이가 가장 좋다.
과거 대학에 교복이 있던 시절에는 1학년들은 거의 대부분이 교복을 입고 다녔다.
3. 해당되는 가상인물
3.1. 초1
- 논논비요리 - 미야우치 렌게, 이시카와 호노카
- Go! Go! 고마짱 - 이장수, 공바우, 서유민, 황소미, 상태
3.2. 중1
3.3. 고1
- 가브릴 드롭아웃 - 텐마 가브릴 화이트, 츠키노세 비네트 에이프릴, 시라하 라피엘 에인즈워스, 쿠루미자와 사타니키아 맥도웰, 마치코, 우에노, 타나카(초반부 한정), 치사키 타프리스 슈가벨, 쿠로나 메이피스토펠레스 시나몬롤, 시노하라 치아키
- 건어물 여동생! 우마루짱 - 도마 우마루, 에비나 나나, 타치바나 실핀포드, 모토바 키리에
- 논논비요리 - 미야우치 히카게, 시노다 아카네
- 러브 라이브! - 호시조라 린, 니시키노 마키, 코이즈미 하나요
- 러브 라이브! 선샤인!! - 츠시마 요시코, 쿠니키다 하나마루, 쿠로사와 루비, 카즈노 리아
- 러브 라이브! 니지가사키 학원 스쿨 아이돌 동호회 - 나카스 카스미, 오사카 시즈쿠, 텐노지 리나, 미후네 시오리코
- 러브 라이브! 슈퍼스타!! - 시부야 카논, 탕 쿠쿠, 아라시 치사토, 헤안나 스미레, 하즈키 렌
- 소악마 머랭 - 루체, 쿠도 하루카, 미야우치 히카게
- 앙상블 스타즈! - 나구모 테토라, 시노 하지메, 마시로 토모야, 2wink, 타카미네 미도리, 히메미야 토리, 센고쿠 시노부, 텐마 미츠루, 스오우 츠카사, 하루카와 소라
- 주문은 토끼입니까? - 호토 코코아, 우지마츠 치야, 키리마 샤로
- 페르소나 시리즈
- 일상 - 아이오이 유코, 나가노하라 미오, 미나카미 마이, 안나카 하루나, 나카노죠 츠요시, 세키구치 유리아, 다이쿠 켄자부로, 사쿠라이 마코토
3.4. 대1
4. 기타
1학년의 꿈이라고 불리는 정리가 있다. 곱셈 공식에서 $$(x+y)^n = x^n+y^n \ (n \neq 1, n \in \mathbb{C})$$이 성립하지 않음을 보이는 정리이다.
5. 관련 작품
[1] 초등학교 1학년.[2] 중학교 1학년.[3] 고등학교 1학년.[4] 조기입학 2003년생, 재수생 2001년생 포함.[5] 대학 1학년. 단, 1학기만 하거나 입학과 비슷한 시기에 입대했다면 2000년생도 가끔 있는 편이다.[6] 최후배라서 전 교육기관 학생 취급을 받기도 한다. 반면 당사자들은 최후배라도 전 교육기관에서 벗어났다고 다 컸다고 하는 사람도 있다. [7] 전 교육기관에 익숙해진 상태로 초등 신입생은 유치원처럼 하는 줄 알아서 학교에 대해 잘 모르고, 중등 신입생도 교복이나 중학교 공부, 벌점, 선배에게 존댓말 등이나, 자신의 학년에 익숙하지 않고 대학 신입생도 행사나 그런 것이 익숙하지 않고 대학 생활을 모른다. 그나마 중학교에서 진학한 고교 신입생은 상황이 낫다.[8] 특히 대학교에서는 과 행사할 때 1학년 같은 경우 무조건 동원된다고 봐야 한다.[9] 유치원에서 바로 올라온 학년이기 때문에 행동도 그렇고 얼굴도 유치원생때 모습이 그대로 남아있다. [10] 영국 등지는 13년, 우즈베키스탄 등은 11년.[11] 한자리~십수자리 단위의 덧셈, 뺄셈 등[12] 1960~1970년대까지는 유치원에 못 다닌 사람이 많아서 (시골이라면 유치원에 다닌 사람이 한 반에 한두 명에 불과했을 정도이며, 서울에서도 그 비율은 20~30% 수준이었다. 실향민 2세는 비율이 더 낮았다.) 말 그대로 초등학교에 입학해서 한글을 배웠으나 현재 대다수는 이미 유치원 시기에 다 떼고 온다.[13] 지금도 일본은 초등학교 저학년 교과서에서는 히라가나만 쓰다가 학년이 올라갈수록 히라가나보다는 한자를 많이 쓰게 된다.[14] 한국의 경우는 사립 초등학교 같은 경우에는 초등학교임에도 교복을 입는 경우가 있다. 말레이시아의 경우는 공립이라도 초등학교 때부터 교복을 입는다.[15] 다만 교복자율화를 시행했을 때 중학교에 입학했던 1970년~1975년생 제외. 또한 지금도 몇몇 사립중학교는 교복이 없기도 하다. 또한 2007년생부터 일부 학교는 교복 자유화가 시작된다. 또 어떤학교는 하복부터 교복을 입기도 한다. 그리고 캐쥬얼형 교복, 한복 교복도 나온다. 다만 80년대와 달리 대부분은 교복을 정상적으로 입는 학교들이 많다.[16] 존댓말을 요구하지않는 선배들도 있다[17] 그러나 대부분은 아직 초등학생때 얼굴이 남아있어서 귀여운 느낌이 나는 경우도 있다. 다만 성장이 매우 빠른 사람은 이 때부터 얼굴이 매우 성숙해져서 고3처럼 다 성장한 것으로 보인다.[18] 세는나이 14살은 12세 ~ 13세이지만 생일이 지난 사람이 있기 때문에 청소년 기준을 12세가 아닌 13세로 한다. 12세로 해버리면 생일이 지난 초6도 청소년이 되어버리기 때문.[19] 다만 이들도 6학년때 자신이 초등학교 최고학년이라고 자신이 어른이 되었다고 했을 수도 있다.[20] 일부는 2013년부터 시행한 곳도 있으며, 2016년에 전면 시행했다.[21] 일부는 2017년부터 시행한 곳도 있으며, 2020년에 전면 시행했다.[22] 재수생 제외. 이들은 재수 기간에 받으러 가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