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일(기업)

 

[image]
기업정보
설립일
2005년 6월 21일
소재지
광둥성 동관시 당하진림촌림동2로1A
자본금
50,000,000 위안
CEO
吴福喜(Wu Fuxi)
기업 형태
유한공사
중국어 명칭
东莞市凯华电子有限公司
한국어 명칭
카일(동관가화전자유한회사}
영어 명칭
Kaihua Electronics Co. Ltd
웹 사이트
http://www.kailh.com
1. 개요
2. 제품군
2.1. 박스축
2.2. 스피드축
2.3. 롱화축
2.4. Choc 스위치
2.5. KH 스위치
2.6. KO RGB Center 스위치
2.7. Sun 스위치
2.8. 노트북 스위치


1. 개요


2005년 6월 21일에 설립된 중국의 스위치, 전자부품 전문회사. 한국에서는 주로 카일이라 부르며, 영어권 지역에서는 kailh와 kaihua를 혼용한다. 한국에서는 기계식 키보드에 들어가는 스위치로 유명한데, 스위치 뿐만 아니라 엔코더, 커넥터 등 각종 전자부품도 제조한다.
2012년 이전까지만 해도 그냥 스위치나 부속품들을 제조하는 듣보잡 회사였지만 2011년을 기점으로 체리사의 스위치를 베낀 스위치를 출시하면서 기계식 키보드 시장에 발을 들이기 시작했다. 물론 그 당시 스위치의 내구성은 겨우 2천만회로 체리사의 5천만회보다 적었으며, 이중입력과 키씹힘으로 악명이 높았다. 2014년을 기점으로 체리사의 키보드 스위치 특허가 만료되자 수명을 5천만회로 늘리고 여러 종류의 축을 출시했다. 하지만 대중의 인식은 시망...여전히 키 자체 내구성에 말이 많았다.[1] 이후 2016년부터 오테뮤, 게이트론 같은 회사들도 차차 자사의 스위치를 출시했는데, 특히 오테뮤의 경우 카일보다 저렴한 가격을 무기로 빠르게 시장을 잠식해 나갔다.
이후로 카일축은 체리와 오테뮤 사이에 낀 애매한 포지션으로 시장점유율이 감소했지만, 오테뮤축의 심각한 내구성 문제[2]와 더불어 카일축만의 키감을 선호하는 유저들이 생겨났으며, 2017~18년을 기점으로 스피드축, 롱화축, 박스축을 출시하며 체리와의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실제로 박스축과 스피드축은 꽤 평가가 좋은 편. 하지만 박스축은 후술할 키캡문제가 발생했다.
최근에는 '''가격마저 체리를 따라가고 있다.''' 그래도 광축은 아직 저렴하다. 그래서 국내에 카일축 키보드가 이제 거의 안 들어온다. 가성비키보드는 거의 오테뮤/광축으로 양분화되는 추세이다. 품질이 좀 향상되었는가 그 더키가 자사의 라인업으로 고려하고있다.
가격순은 오테뮤<카광<카기<체리 순이다. 요새 한국에 카일 일반 기계식 스위치를 쓴 제품은 잘 안 들어오고 대부분 카일 광축 혹은 카일 박스축만 들어온다.[3]

2. 제품군



2.1. 박스축


카일이 체리축과의 차별화를 위해 2018년 출시한 스위치. 방수 방진성과 내마모성, 독자적인 키감을 가졌다고 한다. 8천만회의 내구성을 가지며 총 9종류의 축과 타 회사와의 협력으로 만들어진 HALO, HAKO축이 있다. 이중 국내에서는 클릭축, 적축, 갈축, 흑축이 출시되어 있다.
클릭축 - 무게는 55±10gf 이며, 일반적인 청축과 같다.
적축 - 무게는 60±10gf 이며, 말 그대로 적축이다.
갈축 - 무게는 45±10gf 이며, 말 그대로 갈축이다.
흑축 - 무게는 60±10gf 이며, 말 그대로 흑축이다.
연파랑축 - 무게는 70±10gf 이며, 청축처럼 클릭방식이다.
오렌지축 - 무게는 60±15gf 이며, 갈축처럼 넌클릭방식이다.
황축 - 무게는 70±10gf 이며, 적축처럼 리니어이다.
남축 - 무게는 65±15gf 이며, 청축처럼 클릭방식이다.
민트축 - 무게는 50±15gf 이며, 청축처럼 클릭방식이다.
그러나 박스축의 경우 특정 제조사의 요청#으로 '''키캡 체결부를 기존보다 두껍게 만들어서''' 기존의 체리 호환 키캡을 장착시 키캡이 헐거워지며, 심하면 키캡의 기둥이 깨지는 현상이 보고되는 중이다. 웬만하면 키캡을 교체하지 않는것이 좋다. 어떤 회사는 자체적으로 슬라이더를 재설계하고, 추가적인 윤활작업을 거쳐 개선된 버전을 내놓기도 했다. 현재는 체결부의 두께를 줄여서 내놓기에 문제가 없지만, 아직 미개선된 스위치가 그대로 남아있는 경우도 있어 구매 전 확인하는것이 좋다.

2.2. 스피드축


카일에서 부르는 명칭은 KS 스위치, 일반적인 스위치보다 접점이 얕아서 빠른 타이핑에 유리하다. 7천만회의 수명을 가진다.

2.3. 롱화축


카일에서 부르는 명칭은 KT 스위치, 말 그대로 전통적인(Traditional) 기계식 스위치이다. 청축,갈축,적축,흑축과 로지텍의 3종류 gx 스위치[4]가 있다.

2.4. Choc 스위치


스위치의 높이를 낮춰 얇은 기계식 키보드를 만들 수 있게 한 스위치이다. 로지텍 G813/G913 모델이 대표적. Choc V1용 키캡은 자체 규격이고, Choc V2 키캡은 체리 MX Low Profile 스위치와 호환된다.

2.5. KH 스위치


시중에서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십자형 키캡 슬라이더를 채택하였으며, 트리거 스트로크가 짧고 감도가 높다고 한다. 작동 키압은 모두 45±15gf이며, 특이한 점은 슬라이더가 아닌 하부 하우징으로 스위치를 구별하는 것이다.

2.6. KO RGB Center 스위치


슬라이더 중간에 구멍을 뚫어 LED가 고르게 퍼지도록 고안된 스위치이다. 하지만 체리 키캡은 호환이 불가능하다.

2.7. Sun 스위치


위의 RGB Center 스위치에 체리 키캡이 호환되도록 한 스위치이다.

2.8. 노트북 스위치


Choc 스위치보다 높이가 더욱 낮은 팬터그래프형 스위치이다.

2.9. 광축


광센서를 이용한 스위치로, 국내의 ABKO와의 독점계약으로 ABKO 제품군이나 하위 브랜드인 COX에만 적용되어있다. 클릭과 리니어 단 2가지만 출시되어 있다.

[1] 사실 체리의 스위치도 만능은 아니고, 저 5천만회도 확실히 보장되지 않아서 사용하다 이중입력과 키씹힘이 발생하는 건 비슷했다. 그 주기가 길어서 고장이 적은 것으로 보였을 뿐.[2] 카일축보다 내구성이 떨어진다는 의견이 많으며, 실제로도 오테뮤축은 스위치 회사들 중 최초로 축교환을 지원하기 시작했다. 표면적으로는 유저의 빠른 수리와 다양한 축 이용을 제공하겠다는 것이지만, 대부분의 유저들은 내구성 문제 때문으로 보고 있다.[3] 레이저의 게이밍 키보드 중 2016년 이전에 생산된 녹축 스위치는 카일 일반 스위치였다.[4] 키압이 모두 50g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