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리(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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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의 기계식 키보드 스위치 제조사로 체리 MX 스위치로 유명하다. 체리 MX 스위치는 현재 나오는 수많은 산업용, 사무용, 게이밍 기계식 키보드에 사용되고 있다.
체리 사는 70년대부터 기계식 스위치와 키보드를 생산했다.[1] 이후 저렴한 멤브레인 키보드의 등장으로 가격이 비싼 기계식 키보드가 점차 사라져가던 90년대 말을 지나[2] , 현재까지 살아남은 몇 안되는 기계식 스위치 회사 중 하나다. 이후 2000년대 중후반에 들어, 중국의 게이머들 사이에서 '게이밍에 기계식 키보드가 멤브레인 키보드보다 훨씬 좋다' 라는 인식이 생겼고[3] , 이에 따라 게이머들 사이에서 기계식 키보드의 수요가 늘어나면서, 체리 사는 다시 크게 성장할 수 있었다.[4]
체리 사의 체리 MX 스위치는 현재 사용되는 많은 기계식 스위치와 키보드에 큰 영향을 주었다. 키캡 체결을 위한 체리 MX의 십자 스템, 스위치 구조와 키감, 스테빌라이저 등은 다른 기계식 스위치와 키보드뿐만 아니라 기술적으로 전혀 다른 광축, 무접점 스위치와 그 키보드 등에도 영향을 주었다. 특히 광축의 경우, 대부분의 스위치가 사실상 접점 인식 방식의 체리 MX 스위치를 광축으로 변환한 것에 불과하며, 그 중에는 체리 MX와 유사한 키감을 내기 위해 광축의 구조상 전혀 불필요한 접점(더미 접점)이 있는 경우도 있다. 십자 스템의 경우, 고가 키보드 계에서는 사실상 업계 표준으로 인정받으며, 수많은 회사에서 사용 중이다. 그 중에는 과거 80 ~ 90년대 체리의 경쟁사였던 후타바부터 일부 러버돔 키보드[5] 에 이르기까지 정말 다양하다. 독자 키캡 체결 방식을 고수하던 토프레도 일부 제품에 한해 십자 스템을 사용 중이며 심지어 알프스 SKCM 스위치용 십자 스템 슬라이더[6] 도 만들어질 정도이다.
일부에서는 체리 MX 스위치가 최고의 기계식 스위치라고 말하기도 하나, 키감이라는 것은 주관적인 부분이고 내구성 면에서는 다른 뛰어난 스위치들도 많기 때문에 단언하기는 어렵다.
체리 사의 체리 MX 스위치는 보통 10만원이 넘어가는 고급 키보드 브랜드들이 출시하는 키보드에 주로 장착된다. 이 스위치가 장착된 키보드는 카일이나 오테뮤 같은 유사축과 비교하여 상당한 고가의 가격를 자랑한다. 물론 기계식 키보드 스위치만 제작하는 것은 아니다. 스위치를 만드는 만큼 키보드도 자체 제작하고 있는데, 자체제작인 만큼 기계식 키보드 스위치 중 최고로 손꼽히는 스위치를 탑재한 키보드를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7] 2008년엔 독일의 유명 자동차 부품 회사인 ZF에 인수되어 회사 이름이 ZF 전자 주식회사가 되었다. 덕분에 유럽 차의 80%가 체리 스위치를 사용한다고 한다. 2016년에는 체리의 입력 장치 사업부만 ZF에서 다시 분사되었다.
2020년에는 PC 및 IT 전문 유통기업 피씨디렉트와 국내 공식 유통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회사의 이름은 독일계 미국인 창립자 발터 체리(Walter Cherry)에서 따 왔다. 1950년대 미국에서 설립된 상당히 오래된 회사다. 미국 일리노이주 하이랜드 파크의 식당 지하에서 사업을 시작해서 79년 독일 아우어바흐로 본사를 이전했다. 경영자는 바뀌었지만 지금까지도 아우어바흐에서 키보드를 생산하고 있다.[8] 2005년, 2008년, 2012년 로고를 조금씩 바꿨으나 그 디자인 자체는 꾸준히 유지하고 있다. 상단의 로고는 체리 키보드의 보통 좌측 상단에 새겨져 있다. 로고 자체도 매우 오래된 것이다.
체리 사의 기계식 스위치 중 가장 잘 알려진 체리 MX 스위치는 1983년에 개발되었으며, 현재까지 독일에서 생산되고 있다. 일부 체리 MX 스위치는 일본의 Hirose Cherry Prescision에서 생산되었다. Pale Yellow, Orange, Pale Blue 스위치 등이 대표적이다. 이들 스위치는 십자 스템 규격이 체리 MX와 미세하게 달라 전용 키캡이나 일반 체리 MX 호환 키캡과 호환되는데, 이 전용 키캡은 일반 체리 MX 스위치와 호환되지 않는다.
사실 현재 기계식 키보드용 스위치를 제작하는 회사 중에서 제대로 살아남은 회사가 체리밖에 안 남았다고 생각하는 게 더 올바르다. 체리와 견줄만 하던 일본의 ALPS 사는 2000년 기계식 키보드 스위치 시장에서 손을 완전히 털어버렸다. 이 알프스 스위치를 생산하던 포워드 일렉트로닉 사[9] 에서는 2000년 이후로 80년대, 90년대 제품(SKCL/SKCM 시리즈)보다 저급의 간이형 스위치(SKBL/SKBM 시리즈)만 생산하고 있었고 그마저도 2012년 완전히 단종되었다. 애플 익스텐디드 키보드를 재현하기 위해 알프스 스위치를 써야만 했던 마티아스에서는 포워드 일렉트로닉 사에 100만 개가 넘는 스위치를 발주했지만 단종을 막을 수가 없어서 자사에서 직접 간이형 스위치를 2년간 개발해서 생산하게 되었다.
알프스를 제외한 후타바, NEC, NMB 등의 일본제 스위치 회사들은 일찌감치 기계식 스위치 사업을 접었으며, 이에 따라 체리 스위치 특허가 만료되기 전인 2014년 전까지는 기계식 키보드 제조사들이 어쩔 수 없이 체리 스위치를 사서 쓸 수 밖에 없어 기계식 키보드 시장의 파이가 작았다.[10] 저가형/사무용 시장에서는 이미 멤브레인 키보드와 팬터그래프 키보드가 꽉 잡고 있는데다가, 기계식 키보드도 만년필과 마찬가지로 구매력이 있는 소비자나 마니아층만 남았기에 새로 개발하기에는 메리트가 적었다. 그 덕분에 중고로도 체리, 알프스 스위치 순으로 많이 돌아다닌다. 그래서 기계식용 키캡 시장은 체리 스위치용이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다.
그러나 2014년 체리 MX 스위치의 독점 특허가 만료되었기 때문에 대놓고[11] 카피 스위치를 만들 수 있게 되어 중국의 카일, 게이트론, 오테뮤, 조로 등등의 다양한 전자부품 회사들이 저렴한 가격으로 체리 MX와 동일한 규격의 스위치를 생산하고 있다. RAZER 사는 중국 그리텍 사의 공장에서 자사의 키보드에 들어가는 스위치를 생산하고 있으며, 카일이나 게이트론 등도 방수 스위치, 스피드 스위치 등등의 신규 스위치를 개발, 생산하고 있다. 이중에는 개인이 설계하고 생산만 맡는 일명 특주(특수주문)축도 있다. 체리 유사축 제조사에서 제조한 스위치 중에는 체리 MX보다 서걱임이 더 적거나 혹은 색다른 키감을 선보여 체리 MX보다 더 좋은 평을 받는 스위치도 있으며, 이 때문에 체리 유사축을 체리 MX보다 선호하는 사람들도 있다.[12]
체리 사는 MX 스위치의 독점이 만료된 후 커세어와 1년간 독점 계약으로 SMD LED의 빛을 투과시킬 수 있는 투명한 스위치를 새로 생산하고 있으며, MX 9.0 보드까지 출시하는 등 이렇게 생겼다. 나름대로 키보드 시장에서도 R&D를 하고 있다.
체리는 키캡도 제조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체리의 ABS 이중사출 키캡은 품질이 뛰어난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각인이 선명하고 키캡의 두께가 두꺼워 평이 좋았으나 2011년 단종되었다. 이후, 체리의 ABS 이중사출 키캡 제조 금형은 독일의 산업 장비 제조회사 GMK에 인수되었고, 키캡은 GMK 브랜드로 현재도 생산되고 있다.
체리에서 제조한 키보드는 보강판이 없는 무보강 구조인 경우가 많다. 체리는 80년대부터 현재까지 다양한 무보강 키보드를 제조하는 회사다. 그 중 제일 유명한 것은 체리 G80-3000으로 88년부터 지금까지 생산되어, 세계에서 가장 오랫동안 생산 중인 키보드 시리즈 중 하나다.
1. 개요
독일의 기계식 키보드 스위치 제조사로 체리 MX 스위치로 유명하다. 체리 MX 스위치는 현재 나오는 수많은 산업용, 사무용, 게이밍 기계식 키보드에 사용되고 있다.
체리 사는 70년대부터 기계식 스위치와 키보드를 생산했다.[1] 이후 저렴한 멤브레인 키보드의 등장으로 가격이 비싼 기계식 키보드가 점차 사라져가던 90년대 말을 지나[2] , 현재까지 살아남은 몇 안되는 기계식 스위치 회사 중 하나다. 이후 2000년대 중후반에 들어, 중국의 게이머들 사이에서 '게이밍에 기계식 키보드가 멤브레인 키보드보다 훨씬 좋다' 라는 인식이 생겼고[3] , 이에 따라 게이머들 사이에서 기계식 키보드의 수요가 늘어나면서, 체리 사는 다시 크게 성장할 수 있었다.[4]
체리 사의 체리 MX 스위치는 현재 사용되는 많은 기계식 스위치와 키보드에 큰 영향을 주었다. 키캡 체결을 위한 체리 MX의 십자 스템, 스위치 구조와 키감, 스테빌라이저 등은 다른 기계식 스위치와 키보드뿐만 아니라 기술적으로 전혀 다른 광축, 무접점 스위치와 그 키보드 등에도 영향을 주었다. 특히 광축의 경우, 대부분의 스위치가 사실상 접점 인식 방식의 체리 MX 스위치를 광축으로 변환한 것에 불과하며, 그 중에는 체리 MX와 유사한 키감을 내기 위해 광축의 구조상 전혀 불필요한 접점(더미 접점)이 있는 경우도 있다. 십자 스템의 경우, 고가 키보드 계에서는 사실상 업계 표준으로 인정받으며, 수많은 회사에서 사용 중이다. 그 중에는 과거 80 ~ 90년대 체리의 경쟁사였던 후타바부터 일부 러버돔 키보드[5] 에 이르기까지 정말 다양하다. 독자 키캡 체결 방식을 고수하던 토프레도 일부 제품에 한해 십자 스템을 사용 중이며 심지어 알프스 SKCM 스위치용 십자 스템 슬라이더[6] 도 만들어질 정도이다.
일부에서는 체리 MX 스위치가 최고의 기계식 스위치라고 말하기도 하나, 키감이라는 것은 주관적인 부분이고 내구성 면에서는 다른 뛰어난 스위치들도 많기 때문에 단언하기는 어렵다.
체리 사의 체리 MX 스위치는 보통 10만원이 넘어가는 고급 키보드 브랜드들이 출시하는 키보드에 주로 장착된다. 이 스위치가 장착된 키보드는 카일이나 오테뮤 같은 유사축과 비교하여 상당한 고가의 가격를 자랑한다. 물론 기계식 키보드 스위치만 제작하는 것은 아니다. 스위치를 만드는 만큼 키보드도 자체 제작하고 있는데, 자체제작인 만큼 기계식 키보드 스위치 중 최고로 손꼽히는 스위치를 탑재한 키보드를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7] 2008년엔 독일의 유명 자동차 부품 회사인 ZF에 인수되어 회사 이름이 ZF 전자 주식회사가 되었다. 덕분에 유럽 차의 80%가 체리 스위치를 사용한다고 한다. 2016년에는 체리의 입력 장치 사업부만 ZF에서 다시 분사되었다.
2020년에는 PC 및 IT 전문 유통기업 피씨디렉트와 국내 공식 유통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2. 역사
회사의 이름은 독일계 미국인 창립자 발터 체리(Walter Cherry)에서 따 왔다. 1950년대 미국에서 설립된 상당히 오래된 회사다. 미국 일리노이주 하이랜드 파크의 식당 지하에서 사업을 시작해서 79년 독일 아우어바흐로 본사를 이전했다. 경영자는 바뀌었지만 지금까지도 아우어바흐에서 키보드를 생산하고 있다.[8] 2005년, 2008년, 2012년 로고를 조금씩 바꿨으나 그 디자인 자체는 꾸준히 유지하고 있다. 상단의 로고는 체리 키보드의 보통 좌측 상단에 새겨져 있다. 로고 자체도 매우 오래된 것이다.
체리 사의 기계식 스위치 중 가장 잘 알려진 체리 MX 스위치는 1983년에 개발되었으며, 현재까지 독일에서 생산되고 있다. 일부 체리 MX 스위치는 일본의 Hirose Cherry Prescision에서 생산되었다. Pale Yellow, Orange, Pale Blue 스위치 등이 대표적이다. 이들 스위치는 십자 스템 규격이 체리 MX와 미세하게 달라 전용 키캡이나 일반 체리 MX 호환 키캡과 호환되는데, 이 전용 키캡은 일반 체리 MX 스위치와 호환되지 않는다.
사실 현재 기계식 키보드용 스위치를 제작하는 회사 중에서 제대로 살아남은 회사가 체리밖에 안 남았다고 생각하는 게 더 올바르다. 체리와 견줄만 하던 일본의 ALPS 사는 2000년 기계식 키보드 스위치 시장에서 손을 완전히 털어버렸다. 이 알프스 스위치를 생산하던 포워드 일렉트로닉 사[9] 에서는 2000년 이후로 80년대, 90년대 제품(SKCL/SKCM 시리즈)보다 저급의 간이형 스위치(SKBL/SKBM 시리즈)만 생산하고 있었고 그마저도 2012년 완전히 단종되었다. 애플 익스텐디드 키보드를 재현하기 위해 알프스 스위치를 써야만 했던 마티아스에서는 포워드 일렉트로닉 사에 100만 개가 넘는 스위치를 발주했지만 단종을 막을 수가 없어서 자사에서 직접 간이형 스위치를 2년간 개발해서 생산하게 되었다.
알프스를 제외한 후타바, NEC, NMB 등의 일본제 스위치 회사들은 일찌감치 기계식 스위치 사업을 접었으며, 이에 따라 체리 스위치 특허가 만료되기 전인 2014년 전까지는 기계식 키보드 제조사들이 어쩔 수 없이 체리 스위치를 사서 쓸 수 밖에 없어 기계식 키보드 시장의 파이가 작았다.[10] 저가형/사무용 시장에서는 이미 멤브레인 키보드와 팬터그래프 키보드가 꽉 잡고 있는데다가, 기계식 키보드도 만년필과 마찬가지로 구매력이 있는 소비자나 마니아층만 남았기에 새로 개발하기에는 메리트가 적었다. 그 덕분에 중고로도 체리, 알프스 스위치 순으로 많이 돌아다닌다. 그래서 기계식용 키캡 시장은 체리 스위치용이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다.
그러나 2014년 체리 MX 스위치의 독점 특허가 만료되었기 때문에 대놓고[11] 카피 스위치를 만들 수 있게 되어 중국의 카일, 게이트론, 오테뮤, 조로 등등의 다양한 전자부품 회사들이 저렴한 가격으로 체리 MX와 동일한 규격의 스위치를 생산하고 있다. RAZER 사는 중국 그리텍 사의 공장에서 자사의 키보드에 들어가는 스위치를 생산하고 있으며, 카일이나 게이트론 등도 방수 스위치, 스피드 스위치 등등의 신규 스위치를 개발, 생산하고 있다. 이중에는 개인이 설계하고 생산만 맡는 일명 특주(특수주문)축도 있다. 체리 유사축 제조사에서 제조한 스위치 중에는 체리 MX보다 서걱임이 더 적거나 혹은 색다른 키감을 선보여 체리 MX보다 더 좋은 평을 받는 스위치도 있으며, 이 때문에 체리 유사축을 체리 MX보다 선호하는 사람들도 있다.[12]
체리 사는 MX 스위치의 독점이 만료된 후 커세어와 1년간 독점 계약으로 SMD LED의 빛을 투과시킬 수 있는 투명한 스위치를 새로 생산하고 있으며, MX 9.0 보드까지 출시하는 등 이렇게 생겼다. 나름대로 키보드 시장에서도 R&D를 하고 있다.
체리는 키캡도 제조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체리의 ABS 이중사출 키캡은 품질이 뛰어난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각인이 선명하고 키캡의 두께가 두꺼워 평이 좋았으나 2011년 단종되었다. 이후, 체리의 ABS 이중사출 키캡 제조 금형은 독일의 산업 장비 제조회사 GMK에 인수되었고, 키캡은 GMK 브랜드로 현재도 생산되고 있다.
체리에서 제조한 키보드는 보강판이 없는 무보강 구조인 경우가 많다. 체리는 80년대부터 현재까지 다양한 무보강 키보드를 제조하는 회사다. 그 중 제일 유명한 것은 체리 G80-3000으로 88년부터 지금까지 생산되어, 세계에서 가장 오랫동안 생산 중인 키보드 시리즈 중 하나다.
3. 링크
[1] 체리 사가 기계식 스위치를 처음 개발했다는 말을 인터넷에서 종종 찾아볼 수 있는데, 전혀 사실이 아니다.[2] 당시의 뉴스 기사, 저렴하고 품질이 낮은 멤브레인 키보드의 등장으로 튼튼하고 키감 좋은 키보드들이 사라지고 있는 상황을 한탄하는 내용이다.[3] #[4] 2014년에 들어서는 체리 MX 스위치 품귀 현상이 일어날 정도로 수요가 크게 늘어났다. 2014년에 만료된 체리 MX 스위치의 독점 특허권과 맞물려 이는 체리 MX 유사축의 점유율이 늘어나는 계기가 되었다.[5] 대표적으로 90년대 즈음 생산된 BTC 51 시리즈[6] 한 키보드 회사에서 자체 생산[7] 어디까지나 '비교적 저렴한' 가격이다. 사무용같이 생긴 조잡한 디자인에 LED도 없는 모델이 기본 6만원부터 시작한다.[8] 키보드 완성품은 체코에서 생산하기도 한다.[9] 福華電子股份有限公司, Fuhua Electronics, Forward Electronics. 대만의 전자부품 회사, 1970년부터 알프스 스위치를 생산해 왔다.[10] 때문에 값비싼 기계식 키보드를 구비할 수 없어 어쩔 수 없이 플런저 키보드를 구비한 PC방들이 매우 많았다. 그 당시에는 기계식의 입지가 매우 좁고 인지도도 많이 없어서 손님들이 플런저를 기계식으로 많이 착각했기도 했었다.[11] 즉, 그 이전부터 카피 스위치는 제작되고 있었다.[12] 실제로 체리 사가 2019년에 체리 MX가 원조이며 유사축보다 품질이 더 뛰어나다는 'OriginalMX' 캠폐인을 실시했으나 사람들의 반응은 좋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