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키 사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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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片木左子. 크리미널 걸즈의 등장인물로 애칭은 사코(サコ). 성우는 타카야마 유우코.
게임 시작과 동시에 만나는 최초 4인 중 한 명으로 죄인번호 8번의 반죄인이다. 동물적인 감각을 가진 소녀로, 신체능력이 또래 소녀들의 것이라고 생각될 수 없을 만큼 뛰어나 이를 이용해 크리미널을 몰아붙이기도 한다.[1]
쌍둥이 자매인 카타키 유코를 끔찍히 아껴서 처음 등장할 때부터 계속해서 유코 타령. 유코와 대비되는 이미지로 보라색 고양이귀 같은 헤어스타일에 별모양 머리핀을 오른쪽에 달고 있다. 7대 죄악 중에서 탐닉.(어떤일을 지나치게 좋아해서 빠져든다는 뜻이다.) 크리미널 걸즈의 7대 죄악은 본래 7대죄악하고는 조금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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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코의 기사화 모습. 권투글러브가 징달린 장갑으로 변하고 여자격투가의 느낌이 강하게 난다.
체벌 중에서는 전기를 사용하는 것에 점점 빠져드는 것 같다.
익숙해지면 '''빨리 좀 갖다대달라고(...) 조른다.'''
2. 캐릭터 성능
사용하는 무기는 권투글러브로, 키사라기보다 공격력이 강하고 체력이 높지만 방어체계가 약간 부실한 돌격계 캐릭터.
전형적인 메인 뎀딜러답게 물리공격과 화속성의 공격 스킬이 주력이며 버프 계열인 차지 시리즈를 가지고 있다. 특히 MAX차지를 통해 상승되는 물리공격력이 상당히 높아서 토모에와의 연계효과는 발군. 물론 자신에게 건 다음 빠른 물리공격으로 밀어붙이는 것도 좋다. 차지 계열 최종스킬인 사코차지는 자신에게만 적용되지만 공격력 상승 버프가 아닌 아리스와 비슷한 데미지 상승 버프라서 MAX차지 후 사코차지를 사용하면 상상을 초월한 데미지를 보여준다. 전체스킬은 토모에에 비해 빈약하기 때문에 차지 계열을 기반으로 보스전에서 활약하는 캐릭터.
스킬의 소모 MP가 낮은 편이라 부담없이 스킬을 지를 수 있으며, 필드 스킬이 강제로 전투를 발생시키는 노가다 전용 스킬이라 캠핑 노가다를 매우 편리하게 해 준다. 게다가 필드 스킬은 MP 소모도 없기 때문에....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기사화 후 얻는 액티브 스킬은 전체 전능력 버프 + 체력회복. 최대MP의 절반 가량을 소비하지만 사람이 모여야 효과가 있는데다 속도가 늦으면 상태이상에 끊길 수 있는 신의 OPR 어시스트와 달리 속도가 빠르기도 하고, 나머지 스킬의 MP소모가 극적으로 적다 보니, 스킬을 모두 올린 사코는 히메카미전에서 원맨쇼가 가능하다.
턴 종료시 체력회복이 덤이라 팔척뛰기를 몰아 맞지 않는 한 보스의 전체스킬을 제외하고 파티원이 죽는 일이 잘 안 일어나는 편.
3. 반죄인이 된 이유
스토리 내내 유코 유코 하며 앵앵거리던 사코의 죄는 '''쌍둥이 동생 유코에 대한 엄청난 집착.'''
체육복이 없어 빌려달라는 척하며 아무도 안 보는 곳에서 '''유코의 땀이 흠뻑 적셔진 체육복'''을 들고 하악하악 하는 장면은 플레이어의 어이를 하늘로 승천하게 만들기 충분하다. 사코의 죄에 대한 이벤트를 보기 전까지는 1인칭이 자기 이름인 사코인데다 대사가 한자 없이 히라가나, 가타카나 뿐이고 전체적인 말투도 유아적인데 이게 다 연기였던 것. 일부러 단순하고 모자란 것처럼 행동해서 유코가 자신에게서 떠날 수 없도록 만들었던 것이다.[2]
실제로는 특출난 신체능력만큼 지적능력도 대단한 엄친딸인데, 그런 재능을 유코의 숙제를 대신(그것도 엄청난 고퀄리티로) 해 주고 자기 자신이 상대적으로 비교당하며 더욱 바보 취급 받는 데 써먹었다. 다시 말해서 '''사코는 유코가 뭘 잘못하고 있는지 알고 있으면서도 자신의 욕망 때문에 오히려 그걸 더 부추긴 것'''이 된다. 정말로 죽었다 깨어나기 전에는 고쳐지지 않을 중증 정신병이었던 셈.[3] 그러다 보니 토모에와 더불어 '이건 이미 죄인 레벨 아닌가' 하고 의문을 가지는 플레이어도 많다.
그리고 사코의 죄의 그림자가 있는 방으로 가게되면 가짜 사코가 유코의 체육복에 부비부비하면서 항가항가(...)하는 모습을 보이는데 스스로 이상하다는 것을 알지만 좋아하기에 멈출 수 없다고 한다. 그렇기에 유코랑 떨어지기 싫어서 바보인 척했다고 하는데 이 모습을 본 사코는 자신의 본심을 마주본 것 때문인지 새파랗게 질려서 침묵하게 된다. 유코도 이걸 보고서 안쓰러워하는데 다른 친구들도 죄의 증거와 이를 이겨낼 계기가 필요하다는 것을 앞서 알았기에 다시하번 찬기로 하는데 사코에게 말을 걸면 "이런 마음... 불타버리는게 나았어... 불꽃의 지옥 한가운데서... 사코는... 사코는..."이라는 힌트를 얻을 수 있다.
키 아이템은 '''일기장'''이며, 불꽃의 지옥 한가운데는 불꽃의 시련 3층으로 이를 주워서 가져 오면 꼼꼼한 필체로 씌여진 일기장으로 이를 보자 자신이 아닌 주인공에게 읽게 함으로서 동시에 자신의 속마음을 모두에게 고백한다.[4] 일기장은 주인공에게 읽게한 이유는 우선 주인공이 몰랐으면 했는데 이에 자신의 잘못을 스스로 각오하기 위해서 주인공에게 읽게한 것이고 동시에 유코와 함께하기 위해서 연기를 했다는 것을 고백한다. 이에 가짜 사코는 유코를 누구에게 줄 수 없다고 하지만 사코는 유코는 자신의 것이 아니라고 한다. 가짜 사코는 유코와 사코는 일심동체에 영원히 함께하자 약속했다고 하는데 이에 사코는 유코는 한명의 인간이지 너도 나의 것도 아니라고 재차 강조하면서 언젠가 유코가 떠나가지 않을까 무서웠고 그래서 멍청한 척하면서 내곁에 붙잡아 뒀다고 고백하면서 그건 진짜 사랑이 아니라고 가짜 사코에게 반박한다.
그리고 가짜 사코와 싸우게 된다. 버프 후에 날아오는 전체물리공격이 상당히 아프며 란의 방어력 버프와 전원방어 없이는 상당히 골치아픈 싸움이 된다. 사코와 유코의 키즈나어택을 사용해 자동회복을 하면 올공격으로도 충분히 깰 수는 있다. 다만 물방이 낮은 아리스나 신은 빼는 것이 정신건강에 좋다. 전투 전과 끝의 사코의 말에서는 여태까지 유코를 위해서라며 속인 것과 그로 인해서 유코가 받은 자신의 속박에 대한 미안함을 나타낸다.
그리고 유코에게 사과하는 사코. 이런 사코의 모습에 유코는 사과하지 말아달라고 하지만 사코는 여태까지 유코를 계속 속박했다면서 미안함을 표하면서 이제 싫어졌겠지라고 하지만 유코는 하나뿐인 언니를 어떻게 싫어하겠냐면서 위로하자 결국 울음을 터트리면서 속죄와 동시에 구원받게 된다.전투 전: 계속 숨겨왔었어... 이상하지..
전투 끝 : '''유코...미안해.'''
[1] 특히 이 신체능력은 2층 불꽃의 시련에서 진가가 나오는데 '''재빠른데다가 무너진 다리를 점프로 넘어가는(마지막엔 엄청나게 긴 거리를 점프로 도망갔다.)''' 크리미널을 사코는 '''아무렇지 않게 쫒아가서''' 일행앞으로 몰이를 했다. 심지어 마지막 먼거리 점프는 모두가 놀랐을정도.[2] 이는 가짜 란을 격파하면서 고쳐졌...'''다가 플레이어가 히메카미를 막다 쓰러질 때의 충격으로 다시 돌아갔다.''' 흠좀무.[3] 정준하의 동네바보형 기믹에서도 볼 수 있듯이 실제로도 이런 행동양식을 모토로 삼아서 살아가는 사람들이 상당수 된다. 물론 이렇게 병적인 상태로까지 타락하는 경우는 희귀하지만.[4] 일기장의 내용은 하루도 빠짐없이 사코답지 않은 꼼꼼한 글자로 유코에 대한 마음이 빼곡히 적혀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