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카와 토모에
[image]
[image]
1. 개요
春川[1] 朋. 크리미널 걸즈의 등장인물로 애칭은 토모에(トモエ). 성우는 하라 유미.
진창의 시련 3층에서 합류하는 두 번째 추가 멤버이며 죄인번호는 204번. 다른 소녀들과 비교불허한 압도적인(…) 거유가 특징으로, 교토벤을 구사한다. 7대 죄악 중 갈망에 해당된다. 크리미널 걸즈의 7대죄악은 기존의 7개죄악과는 약간 다르다.
전형적인 일본풍 아가씨로 나긋나긋하고 마이페이스적인 면이 있는 천연계 캐릭터로 처음 만났을 때부터 천연계 캐릭터답게 혼자 돌아다니다 바로 일행과 떨어지는 모습도 보여준다. 란과 더불어 가장 발육이 좋다보니 생전에도 남자들이 많이 따라다녔고 이걸 이용해서 크리미널을 낚기도 한다.
걸즈 오더 내용은 캠프에서 지내는데 불편한 점이 있어 그걸 해결해 달란 내용이 대부분. 담요를 구해달라거나 하는 내용인데 2번째 걸즈 오더가 꽤 까다롭다. 보스급 스펙의 적 3명과 싸우는데 이것들이 자가버프(그것도 전 스탯 업)에 회복기까지 있는지라 꽤 피곤하다.
[image]
토모에의 기사화 모습. 란과 더불어 키사라기 다음가는 수위를 자랑한다.
2. 캐릭터 성능
무기는 일본도이며, 최강의 물리 데미지 딜러이지만 그만큼 방어력과 체력이 떨어지며 속도도 거의 늘 마지막에 행동할 정도로 느리지만 몇몇 기술은 속도를 무시하고 먼저 행동할 수 있다.스킬 역시 강력한 전체공격과 단일공격으로 무장되어 있으며 키사라기처럼 디버프 공격 스킬도 가지고 있다. 또한 즉사 스킬이 있어서 졸개 쓸어담기에도 좋아 레벨업이 상당히 수월하며, 간지럽히기 체벌 최고 레벨[2] 에 나오는 '사자춤'은 적들을 말 그대로 '''녹여버린다'''. 졸개전과 보스전 어디에서도 강력한 캐릭터이지만 스킬의 소모 MP가 높고 최대 MP가 제일 적으며 방어체계가 약하기 때문에 무쌍난무는 거의 불가능. 필드스킬도 마지막으로 방문한 캠프로 텔레포트하는 유용한 스킬이라 아리스의 필드스킬 등으로 자주 회복해 줘야 한다.
여담이지만 대부분의 스킬의 명칭이 죄다 검열삭제(...) 시 사용되는 四十八手의 명칭에서 따온 것(...). 7대 죄악의 "색욕"에 해당되었다가 스토리 상, 바뀐 듯 하다.
3. 반죄인이 된 이유
'''천연악녀''' 한 단어로 모든 게 설명된다. 성격도 온화하고 미모도 출중해서 언제나 사람들에게 사랑과 관심을 받았지만, 그런 사람들을 '''가지고 놀다 부숴버리는 것'''(특히 인간관계)을 즐겼던 사이코패스. 그녀가 이렇게 된 원인은 옛날부터 주변 사람들에게 칭찬받고 사랑받았는데 그 칭찬과 사랑이 너무 당연스럽게 주어져 그녀는 어느 순간부터 그걸 당연시 여기기 시작했고 결국 이에 질려 사람의 마음을 가지고 놀게 되어버린 것.
4층에서 그녀의 기억이 가장 먼저 등장하는데, '''자기 자신의 평판은 결코 깎아먹지 않으면서 주위 사람들을 천천히 무너뜨리는 것'''이 고스란히 드러난다. 무서운 건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들 "잘못은 ○○○이 한 거지 토모에가 무슨 죄야"라면서 서로를 헐뜯는데만 혈안이었던 것. 정통파적 팜 파탈의 무서움을 온 몸으로 체감하게 만드는 대목이다.
특히 사촌 언니인 유키에의 약혼자를 결혼식 당일날 도망가게 해서 결혼식을 파탄낸 일[3] 도 나오는데, 본인은 '''그냥 장난이라고만 여기고 있었기에''' 자신의 품에 안겨 울고 있는 사촌 언니를 보면서도 자신의 잘못을 깨닫지 못했었다. 이 정도쯤 되면 스스로가 잘못을 몰라서라고 하기에는 너무나도 죄상이 크고 뚜렷해서, 플레이어들에게 카타키 사코와 더불어 이미 지옥에 떨어지기 충분할 정도의 죄인이 아니냐며 지적당할 정도.
그리고 그런 자신의 죄를 형상화한 가짜 토모에가 친구들마저 파탄낼려고 하자 다급하게 말리는데 가짜가 사촌 언니를 부순 것을 언급하자 침묵하게 된다. 이런 반응에 다른 동료들이 죄의 증거를 찾아야 된다는 것을 깨닫고 토모에에게 말을 걸면 "불꽃 속 아랫쪽에 아직도 타지않고 남았다."는 힌트를 들을 수 있다.
키 아이템은 자신이 파토낸 결혼식의 '''청첩장'''. 힌트인 불꽃 속 아랫쪽은 불꽃의 시련 2층을 뜻하는 것으로 청첩장을 찾아서 가져다 주면 그때 파탄낸 결혼식에 대해서 자세하게 이야기하는데 자신의 죄와 마주친 곳까지 친구들과 함께한 덕분인지 자신의 죄를 확실하게 인지했고 그때는 잘못을 몰랐지만 지금의 자신의 죄를 깨달았다고 한다. 이에 가짜 토모에는 진심이냐면 냉소하지만 선생님과 친구들의 인연이 있었기에 이곳에 와서 변했고 이젠 틀리지 않겠다며 각오를 다지고서 전투에 들어간다.
가짜 토모에와의 전투에서는 다행스럽게도 즉사계 공격을 해 오지는 않지만 무지막지한 전체공격을 난사하기 때문에 란의 방어력 버프와 전원방어 없이는 진행이 제법 힘들다. 그나마 버프를 걸지 않고 방어체계가 약간 떨어지기 때문에 가짜 사코보다는 빨리 끝낼 수 있다는 게 위안거리. 전투 전과 끝에 토모에의 말에서는 자신의 죄에 대한 반성과 자신이 파탄내버린 사람들에 대한 미안함을 나타낸다.
그렇게 가짜 토모에와의 전투가 끝나면 스스로 돌이킬 수 없는 짓을 했다며 후회하는데 주인공이 이제부터 할 수 있는게 있다며 위로하고 이 말에 눈물을 흘리면서 변할 것이라고 다짐. 소중한 사람들을 두번 다시 울리지 않겠다고 맹세한다.전투 전 : '''나는...갚아야만 해...!'''
전투 끝 : 미안해...용서해줘...
4. 그 외
이번에 새로 리메이크 되는 크리미널 걸즈 INVITATION의 발매전에 실시한 인기투표에서 1위를 했다. 또한 공식사이트에서 나오는 샘플음성이 다른 캐릭터와는 달리 다시 지옥에 온 걸 즐기는 듯한 말을 하는게 특징이다.
[1] 대한민국의 도시 춘천과 한자가 같다.[2] 비타판에서는 1레벨 스킬로 조정되었다.[3] 본인의 몸의 가치를 잘 알고 있었기에 몸의 가치가 깎일 만한 일은 하지 않았다고 발언하는데, 이쯤 되면 별창녀 싸따구를 후려칠 기세다. 흠좀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