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사르
Kalthar
엘더스크롤 4: 오블리비언의 등장인물이다. 노르드 족 남성으로, 레이야윈 메이지 길드 지부의 지부원이며, 다른 일반 NPC들에 비해 특이한 외모를 갖고있어 확 눈에 띄는 편. 특히 눈썹 모양이 아주 특이한데, 어딘가 불만이 가득한 듯한 인상을 보여준다.
레이야윈 추천서 퀘스트를 진행하다보면 지부장인 다게일이 그녀가 신뢰하는 딱 한명의 지부원인 아가타에게만 털어놓으면서 정보가 세어나가지 않도록 조심했던, 그녀의 집안 대대로 내려오는 아티펙트에 대한 자료와 본인이 그것을 분실했다는 정보까지도 대략적이나마 온 지부원들이 알고있다는 걸 알아내면서 의구심을 생기게 한다. 더불어 그런 지부원들에게 좀 더 자세히 물어보면 그 정보 대부분의 출처가 이 칼사르임을 알 수 있게 되는데, 이것에 의심을 품은 아가타가 그에게 직접가서 어떻게 이런 것들을 알고있는지를 캐봐달라고 플레이어에게 부탁하게 된다.
가서 물어보려하면 처음부터 이제야 이 이야기를 하냐는 식의 말을 하며 의심을 부채질한다. 좀 더 대화를 하면 '왜 우리가 자기 정신도 제대로 못추스리는 사람을 리더로 따라야 하냐'고 엄청난 불만을 토로하면서 아티팩트만이 아니라 다게일의 가문에 대한 자세한 정보[1] 까지 꿰고 있다는 것이 드러난다.
이 점을 아가타에게 보고하면, 목걸이를 잃어버린 이후로 다게일이 급격하게 제정신이 아니게된 것이 대외적으로 티가 팍팍났으므로 그것에 대한 정보는 어찌저찌 조사해 볼 여지가 있었을 지 몰라도 다게일이 사적으로 자신에게만 이야기해준 그녀의 가문에 대한 이야기까지 칼사르가 줄줄히 꿰고 있다는 것 때문에 그를 본격적으로 의심하게 된다. 이후 그녀가 칼사르의 주의를 끄는 동안 다게일에게 물어보면, 자신의 미래예지 능력을 사용해 블루블러드 요새라는 곳을 언급하며 그곳에 자신의 아버지가 묻혀있으니 거기서 목걸이를 찾아와달라고 부탁한다.
요새 내부의 산적과 언데드들[2] 을 처리한 뒤 다게일의 아버지의 무덤에서 목걸이를 루팅하고 돌아가려고하면 아무것도 없던 곳에서 갑자기 칼사르가 튀어나와서는 그만두라고 플레이어를 붙잡는다. 아티펙트 하나에 의지하지 않으면 제 능력 제어도 못하는 사람의 휘하에서 부하로 사는 것도 질렸다며 좀만 더 있으면 다게일을 끌어내리고 자신이 한 자리 하게 될지도 모르는 판국에 왜 초를 치냐는 것. 대화를 미루어보건데 목걸이는 분실된게 아니라, 칼사르가 직접 슬쩍한 다음에 그녀의 능력과 집안에 대한 모욕의 의미도 겸해 그녀의 선조들이 묻혀있는 이 요새에다 숨기고자 마음 먹었고, 이 참에 거주하고 있는 산적들에게도 돈을 몇 푼 쥐어주고는 목걸이를 지켜달라고 부탁한 것으로 보인다. 이후 결국 플레이어에게 덤벼오는데, 길드 내 직위가 낮은 것에서 쉽게 예상이 되듯 본인의 능력이 별로 뛰어나지 않아서 어느 쪽으로 육성한 플레이어 캐릭터든 간에 쉽게 도륙내버릴 수 있을 정도로 약하다. 다만 다게일 항목에도 작성되어 있는 것처럼 칼사르의 일장연설이 다 끝나고 대화가 강제 종료되는 시점이 되어야 그에게서 '메이지 길드 소속원'으로서의 정보가 없어지고 일반 불법 마법사로 취급받게 된다. 그러니 올 것을 미리 알고 있다고 말을 걸기도 전에 무작정 죽여버리면 '''길드원을 살해했다'''면서 메이지 길드에서 쫓겨나므로 조심할 필요가 있다. 그를 죽인 뒤 다게일에게 목걸이를 가져다주면 아가타가 추천서를 약속하면서 퀘스트 종료.
상당히 찌질한 인물로, 자신의 실력을 높여서 길드 내 직위를 상승하려 하지는 않고 윗사람을 끌어내리는 것으로 출세하려고 했다.[3] 게임 내 시점에서 워낙 다게일이 제정신이 아닌 느낌을 팍팍 내고 있기 때문에 당연한 반응이라고도 생각이 되지만, 아가타의 발언에서 알 수 있듯 그녀가 급격하게 정신이 오락가락하게 된 것은 능력을 제어하는 역할을 하던 목걸이가 갑자기 없어진 탓이 큰데다 다른 지부장들에 비해서도 나이가 아주 많기 때문이지 그녀 본인의 능력이 부족해서라고 하긴 힘들다. 오히려 젊었을 시절부터 예언자로 이름을 날리면서 열성적으로 활동해와서 그 영향으로 능력 제어가 더 힘들어졌다는 것을 고려해보면 터무니없는 깎아내리기에 가깝다. 아티팩트 하나에 의존하지 않으면 제정신도 유지하지 못하는 사람한테 지휘받는게 맘에 안든다곤 하지만, 그 목걸이라는 것도 가문 대대로 내려오는 귀중품인만큼 사실상 그 목걸이랑 다게일 가문의 능력이 합쳐져서 하나의 짝이라고 볼 수 있는데 그 중 하나를 빼버리고서 한 명의 마법사로서 능력을 발휘 못한다고 까는건 꽤나 어이 없다. 심지어 그 목걸이가 없어진 것도 다게일 본인이 목걸이를 잃어버린 것도 아니고 자신이 슬쩍 한 것이면서 말이다...
1. 개요
엘더스크롤 4: 오블리비언의 등장인물이다. 노르드 족 남성으로, 레이야윈 메이지 길드 지부의 지부원이며, 다른 일반 NPC들에 비해 특이한 외모를 갖고있어 확 눈에 띄는 편. 특히 눈썹 모양이 아주 특이한데, 어딘가 불만이 가득한 듯한 인상을 보여준다.
2. 상세
레이야윈 추천서 퀘스트를 진행하다보면 지부장인 다게일이 그녀가 신뢰하는 딱 한명의 지부원인 아가타에게만 털어놓으면서 정보가 세어나가지 않도록 조심했던, 그녀의 집안 대대로 내려오는 아티펙트에 대한 자료와 본인이 그것을 분실했다는 정보까지도 대략적이나마 온 지부원들이 알고있다는 걸 알아내면서 의구심을 생기게 한다. 더불어 그런 지부원들에게 좀 더 자세히 물어보면 그 정보 대부분의 출처가 이 칼사르임을 알 수 있게 되는데, 이것에 의심을 품은 아가타가 그에게 직접가서 어떻게 이런 것들을 알고있는지를 캐봐달라고 플레이어에게 부탁하게 된다.
가서 물어보려하면 처음부터 이제야 이 이야기를 하냐는 식의 말을 하며 의심을 부채질한다. 좀 더 대화를 하면 '왜 우리가 자기 정신도 제대로 못추스리는 사람을 리더로 따라야 하냐'고 엄청난 불만을 토로하면서 아티팩트만이 아니라 다게일의 가문에 대한 자세한 정보[1] 까지 꿰고 있다는 것이 드러난다.
이 점을 아가타에게 보고하면, 목걸이를 잃어버린 이후로 다게일이 급격하게 제정신이 아니게된 것이 대외적으로 티가 팍팍났으므로 그것에 대한 정보는 어찌저찌 조사해 볼 여지가 있었을 지 몰라도 다게일이 사적으로 자신에게만 이야기해준 그녀의 가문에 대한 이야기까지 칼사르가 줄줄히 꿰고 있다는 것 때문에 그를 본격적으로 의심하게 된다. 이후 그녀가 칼사르의 주의를 끄는 동안 다게일에게 물어보면, 자신의 미래예지 능력을 사용해 블루블러드 요새라는 곳을 언급하며 그곳에 자신의 아버지가 묻혀있으니 거기서 목걸이를 찾아와달라고 부탁한다.
요새 내부의 산적과 언데드들[2] 을 처리한 뒤 다게일의 아버지의 무덤에서 목걸이를 루팅하고 돌아가려고하면 아무것도 없던 곳에서 갑자기 칼사르가 튀어나와서는 그만두라고 플레이어를 붙잡는다. 아티펙트 하나에 의지하지 않으면 제 능력 제어도 못하는 사람의 휘하에서 부하로 사는 것도 질렸다며 좀만 더 있으면 다게일을 끌어내리고 자신이 한 자리 하게 될지도 모르는 판국에 왜 초를 치냐는 것. 대화를 미루어보건데 목걸이는 분실된게 아니라, 칼사르가 직접 슬쩍한 다음에 그녀의 능력과 집안에 대한 모욕의 의미도 겸해 그녀의 선조들이 묻혀있는 이 요새에다 숨기고자 마음 먹었고, 이 참에 거주하고 있는 산적들에게도 돈을 몇 푼 쥐어주고는 목걸이를 지켜달라고 부탁한 것으로 보인다. 이후 결국 플레이어에게 덤벼오는데, 길드 내 직위가 낮은 것에서 쉽게 예상이 되듯 본인의 능력이 별로 뛰어나지 않아서 어느 쪽으로 육성한 플레이어 캐릭터든 간에 쉽게 도륙내버릴 수 있을 정도로 약하다. 다만 다게일 항목에도 작성되어 있는 것처럼 칼사르의 일장연설이 다 끝나고 대화가 강제 종료되는 시점이 되어야 그에게서 '메이지 길드 소속원'으로서의 정보가 없어지고 일반 불법 마법사로 취급받게 된다. 그러니 올 것을 미리 알고 있다고 말을 걸기도 전에 무작정 죽여버리면 '''길드원을 살해했다'''면서 메이지 길드에서 쫓겨나므로 조심할 필요가 있다. 그를 죽인 뒤 다게일에게 목걸이를 가져다주면 아가타가 추천서를 약속하면서 퀘스트 종료.
상당히 찌질한 인물로, 자신의 실력을 높여서 길드 내 직위를 상승하려 하지는 않고 윗사람을 끌어내리는 것으로 출세하려고 했다.[3] 게임 내 시점에서 워낙 다게일이 제정신이 아닌 느낌을 팍팍 내고 있기 때문에 당연한 반응이라고도 생각이 되지만, 아가타의 발언에서 알 수 있듯 그녀가 급격하게 정신이 오락가락하게 된 것은 능력을 제어하는 역할을 하던 목걸이가 갑자기 없어진 탓이 큰데다 다른 지부장들에 비해서도 나이가 아주 많기 때문이지 그녀 본인의 능력이 부족해서라고 하긴 힘들다. 오히려 젊었을 시절부터 예언자로 이름을 날리면서 열성적으로 활동해와서 그 영향으로 능력 제어가 더 힘들어졌다는 것을 고려해보면 터무니없는 깎아내리기에 가깝다. 아티팩트 하나에 의존하지 않으면 제정신도 유지하지 못하는 사람한테 지휘받는게 맘에 안든다곤 하지만, 그 목걸이라는 것도 가문 대대로 내려오는 귀중품인만큼 사실상 그 목걸이랑 다게일 가문의 능력이 합쳐져서 하나의 짝이라고 볼 수 있는데 그 중 하나를 빼버리고서 한 명의 마법사로서 능력을 발휘 못한다고 까는건 꽤나 어이 없다. 심지어 그 목걸이가 없어진 것도 다게일 본인이 목걸이를 잃어버린 것도 아니고 자신이 슬쩍 한 것이면서 말이다...
[1] 아무래도 다게일의 아버지 역시 미래예지 능력을 써서 잘 나갔고 제국에 대해 높은 충성심까지 갖고있어 크게 인정받았던 듯 하지만, 말년에는 상당히 불명예스럽게 죽었다는 듯 하다. 하지만 정말 불명예스러운 죽음이었고, 아마 비슷하게 미래예지능력을 구사했을 그 선조들 역시 유사한 행보를 거쳤다면 다게일의 아버지와 그 가문을 위해, 이후 언급되는 '블루블러드 요새'라는 성을 지어주면서 기념하려고 하지는 않았을 거라는 것을 생각해본다면 과연 그랬을까 싶다. 요새의 이름 역시 '''블루블러드''(Blue Blood)라는, 명예로운 귀족을 나타내는 이름을 하고 있다는 것부터가 칼사르의 주장에 대한 반증. 그렇게 지어준 성에서 산적들이 머물면서 깽판을 치고 있다는 점에서 그다지 명예로운 가문이 아니었기 때문에 관리를 소홀이 한거 아니냐는 의견도 있지만, 제국의 최초의 황제이자 에일리드에 대한 인간 종족 반란을 지도한 위대한 혁명가였던 성 알레시아를 기리는 의미로 지어진 요새조차도 산적들이 득시글하다는걸 고려해보면 단순히 제국의 전반적인 요새 관리 소홀이라고 생각하는게 이치에 맞을 것으로 보인다. 오블리비언 게이트가 각지에 열리면서 그것에서 쏟아져나오는 데이드라들 막는다고 병력들을 차출해가다보니 그런 것일 가능성도 아주 높고.[2] 아무래도 산적들이 요새를 차지하려고 하자, 자신의 가문원도 아닌 자들이 요새에서 활개를 치고 있는 것에 분노한 다게일 조상들의 영혼이 그들을 몰아내려고 하던 것으로 보인다. 플레이어에게도 공격을 가하지만, 이 점은 아무래도 망자들 입장에서는 누가 자신의 후손이 보낸 자이고 누가 자신들의 무덤을 침범한 괘씸한 놈들인지 구분이 잘 가지 않았을 듯하다. [3] 물론 게임 내에서 실제로 디찬이 팔카가 도주하고 난 뒤 에보커라는 하급 조적원이면서도 지부장이 되는 선례가 있지만, 그것은 디찬이 네크로맨서인 팔카를 목숨걸고 고발한 것에 대한 보상 및 기존에 다른 지부원들에 의한 신뢰가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던 것이다. 레이야윈 지부의 경우 애초에 전 지부장이 신뢰한데다 실무, 마법적인 능력에서도 능한 넘사벽인 아가타가 있기 때문에 다게일을 내쫓는다고 칼사르가 높은 직위에 갈 가능성은 별로 높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