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대만 관계
1. 개요
캐나다와 대만의 관계. 양국은 공식 외교관계가 없지만, 대표부를 두어 비공식적으로 교류를 하고 있다.
2. 역사적 관계
2.1. 20세기
캐나다가 영국에서 독립한 뒤에 중화민국과 수교했다. 하지만 국공내전으로 국민당 정권이 대만으로 피난을 갔음에도 불구하고 캐나다는 대만과 계속 관계를 맺고 있었고 양국의 관계는 1970년까지 이어졌다. 그러나 피에르 트뤼도 정권은 중국을 1970년 10월 13일 승인하며 정식외교관계를 수립하였고 대만과 단교하였고 캐나다는 중화인민공화국을 중국의 대표로 인정한다는 유엔 총회 결의안 2758호에 대해 찬성표를 던졌다. 이후 1976년에 개최되었던 몬트리올 올림픽에서는 캐나다와 중화인민공화국과의 외교관계로 인하여 중화민국이라는 이름하에 참가하는 것을 거부하였고 당시까지도 중국과 대만의 국호문제가 해결되지 않아 대만은 결국 올림픽 참가를 포기하였다.
2.2. 21세기
캐나다가 1970년부터 대만과 관계를 단절하면서 양국의 공식적 외교관계는 없다. 그러나 대만과의 관계를 비공식적으로 지속하고 있으며 양국은 대표부를 각각 두고 있다. 캐나다에는 수많은 대만인 유학생들이 있다.
2010년대부터 캐나다는 중국과의 관계가 나빠지기 시작했다. 게다가 2020년부터 코로나19가 전세계로 퍼지기 시작하면서 캐나다에서도 반중감정이 커지기 시작했다. 그러다보니 캐나다는 대만과의 관계를 강화하고 있다. 대만도 캐나다와의 관계를 강화하기 위해 협력하고 있다.
대만의 중국 본토와 이질적인 역사적 배경을 놓고 보면 캐나다의 뉴펀들랜드와 엇비슷하기도 하다.
3. 관련 문서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