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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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성홍기를 불태우는 터키인들. 터키는 같은 튀르크 민족위구르인들에 대한 중공의 탄압에 대해 반감이 심하다. 뒤에 위구르 독립을 상징하는 하늘색 깃발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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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중 시위를 벌이는 범람연맹 성향의 대만 국민들과 홍콩 국민들. 다만 일반 시민들이라면 몰라도 범람연맹 주류 기득권들은 반중공 성향이 범록연맹만큼 그리 강하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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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도 한때 남중국해 문제로 반중 정서가 크게 심화된 적이 있었으며 현재도 대만 홍콩 다음으로 반중감정이 심한 나라들 중 하나이다.
필리핀스프래틀리 군도(난사군도) 분쟁으로 반중 및 혐중 감정이 심한데, 위의 사진은 필리핀을 지지하는 베트남의 반중 시위자들. 이 때문에 이걸 아는 몇몇 중국인들은 중국 내의 식당과 호텔 중 베트남인, 필리핀인, 일본인, 애완동물 출입금지하는 곳들도 있어서 논란이 된 적도 있었다.#
1. 개요
2. 원인
2.1. 중국발 전염병
2.2. 현 중국 지도부의 대외팽창주의
2.3. 중국인들의 중화사상
2.4. 북한의 동맹국에 남북통일과 남북한 화합을 반대, 방해하는 이유로 싫어하는 경우
2.5. 경제 및 무역에서의 갑질
2.6. 인권탄압, 학살, 일당독재
2.6.1. 관련 문서
2.7. 인터넷 검열과 보안 문제
2.8. 온라인 게임에서의 비매너, 비인가 프로그램의 사용 문제
2.9. 주변 아시아 국가에 대한 문화, 역사 왜곡
4. 관련 문서


1. 개요


反中 또는 反中華人民共和國. 중국이나 중국인의 정책·사상·문화 등에 반감을 갖거나 적대적인 성향을 의미한다. 이러한 반중감정이 극대화되어 중국인에 대한 혐오발언이나 인종차별적인 행위마저 정당화하려는 수준에 이르면 혐중이라고 부른다.
반중 감정은 역사적으로 중국의 영향력에 직접적으로 노출된 동아시아 국가들에서 가장 두드러지는 편이었으나, 최근에는 전 세계적으로 급격한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2020년 여론조사에 따르면 전세계에서 가장 중국에 적대적인 나라는 일본[1]이며, 스웨덴[2], 호주[3], 대한민국[4] 등도 반중 정서가 강한 편이다#.
중국의 경제적 영향력으로 인해 반중 정서가 직접적인 중국산 제품 불매 운동이나 무역 충돌로 표출된 사례는 흔치 않으며, 오히려 한한령 등에서처럼 주변국이 소극적으로 방어하는 형태로 진행되어 왔다. 게다가 중국과 주요 반중 국가들은 외교적인 진영도 확실히 엇갈리다 보니 여론전의 한계가 분명하기도 하다.[5] 그러나 미국이 미국-중국 무역 전쟁을 터트리고 뒤이어 호주마저 코로나19 책임공방 끝에 호주-중국 무역 분쟁을 벌이면서, 지역 내 광범위하게 퍼진 중국에 대한 반감이 결과적으로 미국의 대중국 포위망에 협력하도록 유도하는 효과를 낳고 있다. 즉, 중국에 대한 반감은 대체적으로 시민사회보다는 각국의 대전략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

2. 원인


반중 감정의 원인은 다종다양하고 나라마다 사정이 다 다르다. 아래의 원인들은 주로 대한민국의 반중의 원인을 다룬다. 당연하지만 이 원인들은 혐중의 원인에도 해당한다.

2.1. 중국발 전염병


시진핑코로나19를 철저히 은폐하려다 도저히 은폐가 안 되니 신종 바이러스 유행 사실을 인정했고, 그 동안 전염됐던 중국인들이 해외 관광으로 전 세계에 널리 퍼져서 코로나 대유행이 시작되고 말았다. 덕분에 무고한 사람들의 인명피해를 낳았으며 테드로스 아드하놈과 짜고치고 판데믹 선언을 최대한 늦추면서 코로나 인명 피해를 가속화시켰을 뿐만 아니라, 통계조작 논란에 세월호 선장 이준석처럼 혼자 살아남은 게 자랑이라는 듯 남의 탓만하며 독재자 시진핑 우상화 선전을 진행하면서 전세계에서 국가 이미지를 바닥으로 내리꽂았다.
이런 상황에서 중국은 자국에서 코로나19가 시작되었다는 것을 부정하고, 중국은 전 세계 코로나19 통제에 기여를 했으며 방역에 성공했다고 주장하며 중국 공산당에 대한 우상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완전히 내로남불식 태도이며, 중국산 백신을 팔려는 병주고 약주는 식의 태도도 반중 여론에 더욱 불을 지피고 있다.

2.2. 현 중국 지도부의 대외팽창주의


중국의 대외 팽창주의는 중국 대내외적 사정으로 인해 날이 갈수록 심화되고 있는 추세다. 현재 중국은 많은 인구와 넓은 영토, 그리고 전략적인 자본 투자와 시장개방 등으로 엄청난 경제적 성장과 국력신장을 이룩했고, 강력한 수출국가이자 자원보유국임과 동시에, 미국 자본들조차도 때로는 눈치를 보게 만드는 어마어마한 내수시장을 보유한 강국임은 틀림없다.
미국이 원교근공 외교 정책을 하는 것에 비해 중국 정부는 가까운 나라이건 먼 나라이건 상관 않고 유달리 강압적인 외교 정책만 시행하고 있다 보니 자연히 주위의 적이 늘 수밖에 없다.[6] 쉽게 말하자면 냉전 시기 미국이 중남미의 독재정권들을 지원하여 중남미 지식인들 사이에서 공공의 적 수준으로 증오를 받았다면, 오늘날 중국은 일대일로를 바탕으로 전세계 각지의 부패한 포퓰리스트 정권들[7] 혹은 독재 정권들[8]을 지원하고 있다. 중국의 현 외교 정책은 주변국 대중들에게 한결같은 반감을 심어준다는 면에서 미국이 조지 부시 정권 시절에 보여준 (프랑스 같은 서유럽 국가마저 적으로 돌렸던) 최악의 네오콘식 외교정책과 별 다를 바 없다.
사실 과거 미국도 냉전시기까지는 패권주의적 팽창 전략을 고수해왔지만 무리한 개입의 결과 베트남 전쟁에서 사실상 패전과 더불어 피그만 침공을 비롯한 중남미에서의 쿠바 사태, 이란-콘트라 사건을 일으키기도 했다. 이는 당시 소련도 마찬가지라 아프가니스탄에서 고꾸라지며 결국 소련 해체로 이어졌듯 미국은 이를 반면교사를 삼아 21세기 들어서의 외교전략은 기본적으로 국력에 우세가 있더라도 일단 온건한 방식으로 접근하여 주는 것이 있으면 받는 전략으로 다른 나라들을 다룬다. '''즉 미국과 러시아는 소국들한테 따끔하게 혼이 난 전적이 있다.''' 소련은 아프가니스탄에서 신나게 두들겨 맞고 폴란드도 곱게 접수하지 못한 기억이 있다. 힘으로 밟을 순 있으나 자신이 손해를 안 받는 것도 아닐 뿐더러 그 와중에도 경쟁자들은 강해지니 결국 국력이 약해진다는 것을 알기 때문이다.
그러나 대내적으로 보자면, 중국 내부의 정치/사회/문화/경제적 문제의 무게가 결코 작지 않은 실정이다. 정치적으로는 중국 공산당 내부의 상위 엘리트들의 타협과 결합으로 유지되던 당 지도체제가 시진핑 주석의 일인독재로 치닿는 과정에서 이를 정당화하기 위해 내부적인 감시와 탄압 체제가 점점 더 강화되고 있고, 경제적으로는 날이 가면 갈수록 심화되어 가고 있는 당 관료들, 정치인, 공안의 부정부패와 정경유착, 그리고 무분별한 개발과 일당독재정치를 바탕으로 진행된 급속한 자본화와 산업화로 인한 양극화, 환경 파괴 문제를 겪고 있다. 그리고 국외적으로 잘 드러나지는 않고 있으나 개발과 산업화에 있어서 선제적으로 발전한 대도시와 농촌과의 발전 격차나 자원 수탈, 심각한 성비 불균형과 인구의 노령화 등이 국내의 소수민족 문제 등과 복잡하게 얽혀 중국 내부에 그림자를 드리우고 있다.
이런 과정에서 중국 인민들의 시선과 불만을 누그러뜨리려고 '위대한 중국', '강한 중국'을 부각시키고, 불만의 시선을 대외로 돌리기 위한 하나의 방책으로서 이러한 강경외교와 대외팽창주의가 필요해진 것이다.
다른 한편으로 미중 무역분쟁 등 새로운 패권국가로 발돋음하기 위한 중국과 패권국으로서의 위치를 수호하려는 미국 사이의 갈등 문제도 이러한 팽창주의의 원인이 된다. 미국 입장에서는 돈 먹는 하마이자 뜨거운 감자인 중동 지역 국가들이나, 한풀 꺾였지만 여전히 엄청난 땅덩어리와 인구를 보유한 러시아의 정세 또한 무시할 수 없겠지만, 군사력, 인구, 자본 등에 있어서 단연 미국의 위치를 위협하고 있는 가장 큰 세력은 중국이다. 이를 억제하기 위한 군사적/경제적 압박이 미국으로부터 중국에 가해지고 있으며, 이미 명백한 위협으로 낙인 찍힌데다 적어도 아시아 지역의 패권을 통해 전략자원의 원활한 수급과 어떤 위협으로부터든 보호받을 수 있는 강력한 경제블록을 확보하고자 하는 중국 입장에서는 이 역시 물러날 수 없는 싸움이다.
이러한 대외팽창주의가 현재로서 중국에게 있어서 얼마만큼의 득실을 부여하는가는 매우 복잡한 문제이기는 하나, 대내적인 문제도 문제거니와 이미 이러한 전략으로 일관해온 지금에 있어서 방향 선회가 어렵기도 해서, 중국은 오히려 더 거칠게 이러한 정책을 밀어붙이고 있고 이를 통해서 주변 국가들로 하여금 중국에게 허리를 숙이게끔 하려 들고 있다.
문제는 이러한 정책이 중국 내부의 불만을 잠식하는데 있어서 꽤 효과적으로 작용하고, 주변 나라들을 어느 정도 위협에 굴하게끔 하는데는 성공하고 있긴 하나, 그만큼 부작용도 심각하다는 것에 있다. 특히 단순하게 자기 기업들을 내세워 외국 기업들을 인수하면서 주변 국가들의 경제적, 문화적으로 침투하는 수준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대규모 정치적, 군사적 행동과 결부되다보니 중국의 진의에 대한 불안감이 날이 가면 갈수록 커지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또한 국내적으로도 이러한 대외팽창주의와 중화사상이 복잡하게 얽혀서 중국 내부의 국수주의 또한 날로 강해지는 것 또한 여러 나라들의 비호감을 사는데 크게 일조하고 있다. 중국 혹은 중국인들이 다른 나라에 피해를 줄 때는 그럴 수도 있지 혹은 상대국에게 형식적 사과는 하되 과잉대응에 대한 사과 요구를 하는 반응을 보이지만, 정작 다른 나라 혹은 그 나라 사람들이 본인들에게 피해를 끼치면 매우 뻔뻔하게 진심이 담긴 사과하라는 반응을 보이는 이중적인 태도, 그리고 코로나바이러스19 최대 전파국임에도 중국 책임론을 부정하며 다른 나라에 책임을 덮어씌우거나 사실을 감추기에 급급한 모습 때문에 더더욱 비호감을 낳는 결과가 되어버렸다.

2.3. 중국인들의 중화사상


중국 정부가 패권주의로 인해 반감을 산다면, 일반 중국인들은 중화사상으로 외국인들에게 좋지 않은 인상을 주는 경우가 많다. 중국은 분명 역사가 오래된 나라이고 어느 나라 사람이건 자기 나라를 사랑하는 건 자연스러운 일이지만, 그렇다고 다른 나라를 무시해도 된다는 말은 아니다.
일부 중국인들[9]은 비뚤어진 애국심으로 외국에서도 중국에서 하던 대로 행동하고, 이에 항의하면 무시하거나 비웃는 경우가 종종 생긴다. 중국인이 욕을 먹는 경우는 대개 저런 일 때문이라고 보면 된다. 특히 중국에서 분청 같은 극단적 민족주의자들의 망언[10]까지 겹치면서 중국인들에 대한 안좋은 인식이 생기게 된 것이다.

2.4. 북한의 동맹국에 남북통일과 남북한 화합을 반대, 방해하는 이유로 싫어하는 경우


중국은 경제가 자본주의긴 해도 소련이 무너지고 나서는 명목상 공산주의 국가니 그 다음으로 큰 중국이 북한의 후견국이 됐다. 중국은 엄연한 반 서방주의적인 성향에다 공산당 1당 독재국가에다 민주주의 국가도 아니기 때문에 싫어하는 사람들도 있으며 대한민국의 경우는 북한의 뒷배를 봐준다는 이유로 반중감정을 갖고 노골적으로 싫어하는 사람들도 있다.
중국은 실제로 6.25 당시 한반도에 개입하여 통일을 무산시킨 전례가 있으며, 북한을 뒤에서 여러모로 지원해 주고 현재도 후견을 하기에 군사적 문제를 떠나서라도 외교적 걸림돌이 되는 것이다.
한국은 일단은 서방 세계에 속해있는 국가이고, 심지어 대규모의 미군까지 들어와 있기 때문에 중국에서는 이를 50년대부터 큰 위협으로 봐왔다. 반서방을 대표하는 국가인 중국이 한국을 견제하기 위해 북한을 밀어주는건 공공연한 사실 정도가 아니라 이미 드러난 사실이다. 북한의 미사일 개발을 도왔다는 정황, 유엔 결의안을 위반하며 북한을 지원한 정황까지 포착된 상태. 게다가 중국의 목표가 바로 아시아의 패권을 쥐는것이다. 중국 수뇌부가 한국을 어떻게 생각하는 지는 시진핑의 '한국은 중국의 일부' 발언에서 잘 드러나고, 중화주의자들의 생각도 저것과 동일하다.

2.5. 경제 및 무역에서의 갑질


그리고 경제적인 면에서도 문제가 되는 게, 중국인들의 경제 규모가 하도 크다 보니 이들이 조금만 관심을 보여도 그 분야의 경제 사정이 급변하는 사건이 벌어진다.[11]
중국은 엄청난 규모의 시장이라는 이점을 이용해 '내 말 안 듣는 나라의 물건은 수입하지 않겠다'며 협박 수준의 '''갑질'''을 해대는 경우가 있다. 예를 들면 남중국해 분쟁 사태에서 필리핀과 마찰이 일어나자 필리핀산 망고 불매 운동이 벌어지는 식. 불매운동이야 어디서나 일어날 수 있는 일이지만, 13억명이라는 거대한 시장이 등을 돌리면 그 타격이 무지막지하다. 그래서 미국이 인도를 키우고 있다. '''인도도 인구가 많기 때문에 반사이익을 보려고 중국을 씹을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쿠바 미사일 위기때 케네디가 쿠바의 사탕수수를 불매 했으나 흐루쇼프가 '''응 아니야'''식으로 싹 사준건 아예 공공연한 비밀이었고 이를 재현시키려 하기 위함이다. 미국도 자기들이 당해본적이 있어서 '''경쟁세력이 있으면 일방적인 갑질이 불가능하다'''라는걸 소련과 붙으면서 체감으로 터득한 나라다.
이 때문에 중국이 이런 횡포를 부릴 경우 피해국에선 견딜수가 없어 개별 판매자가 새로운 판로를 찾아야 한다. 국제 무역이란 건 중국과 통상문제가 발생했을 때 곧바로 다음 턴에 미국에 거래를 걸면 문제가 사라지는 게임이 아니다. 국가적 차원에서 기업을 돕기 위한 여러 조치를 취할 수는 있겠으나, 이 자체가 국가의 자원을 추가적으로 소모한다는 점은 둘째치더라도 새로운 판로가 안정적으로 구축될 때까지 모든 기업이 제대로 버텨내긴 힘들다. 물론 이 과정에서 중국의 수입업자들과 국민들이 피해를 보지만 문제는 중국이 정상적인 민주주의와 자본주의 체제를 갖춘 국가가 아니다. 특히 중국 공산당은 ‘중국의 이익을 추구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사소한 부수적 피해'에는 별 신경을 안 쓴다. 중국은 무역지구를 국가 마음대로 폐쇄하거나 주민 동의 없이 군사기지 구축에 반대했다고 인민들이 시위를 할 수 있는 곳이 아니다. 한한령 시절에도 중국의 경제는 타격을 입었지만 중국 공산당의 태도는 그래서 뭐 어쩌라고 수준이었고, 피해를 받은 중국 인민들이 할 수 있었던 거라곤 불만을 터뜨리는 정도 뿐이었다. 한국은 물론이거니와 유럽의 다른 강대국들, 심지어 미국조차도 중국의 때쓰기식 갑질에 속시원한 대응을 못하는 이유가 거기에 있다. 원론적으로 풍족한 경제의 궁극적 목적은 인민들의 풍요로운 삶이라는 철학을 실천하고자 하는 사회와 풍족한 경제를 위해 인민들 좀 갈아 넣는 건 괜찮다는 철학을 가진 사회가 정면으로 꽝 붙으면 누가 손해일지는 자명한 것이다.
그러나 중국이라고 만능은 아니다. 중국은 분명 수많은 자원과 풍부한 인구를 지니고 있으나 그만큼 그 수많은 인구를 먹여살리는 데 들어가는 물자가 엄청나다. 당장 국제 곡물 시장만 봐도 중국이 블랙홀이라는 별명이 붙을 정도로 무지막지하게 식량을 쓸어가는 상황이다.[12] 즉 자체 생산량만으로는 중국 국내 수요를 감당하지 못한다는 뜻이다. 따라서 중국이 만약 모든 식료품과 원자재 수입을 중단할 경우 당연히 해당 국가들은 엄청난 타격을 입겠지만, 그만큼 중국의 피해도 만만치 않다. 개별적으로야 중국 쪽이 유리한 상황이고 이 점을 이용해 중국이 수많은 나라들에게 갑질을 해도 다들 찍소리도 못하지만, 만약 여러 국가가 무역분쟁으로 인한 피해보다 갑질로 인한 피해가 크다고 판단하고는 연대해서 등을 돌리는 일이 벌어진다면 중국도 타격을 입을 수 있다. 문제는 어느 국가지도자도 불투명한 이익을 위해 분명한 피해가 발생할 것을 감수하고 무역전쟁을 개시할 엄두를 못낸다는 것. 미국이 미국-중국 무역 전쟁을 혼자서 해결하려 하지 않고 다른 나라들을 부추기며 공동전선을 피려고 하는게 이 때문이다. 그것도 미국 정도되는 체급의 국가에서 트럼프라는 막나가는 대통령이 나왔고 미국 정치계에서 공화당과 민주당이 단합하여 무역전쟁을 하기로 결정했으니 가능한거다.
중국은 수입뿐만 아니라 수출 면에서도 중요한데, 낮은 인건비라는 장점 덕에 '''세계의 공장'''이라 불릴 정도로 많은 물건을 생산하고 있다. 당장에 세계 어느 나라를 가도 '''메이드 인 차이나'''가 없는 나라가 없을 정도다. 가끔 품질이 좋지 않다는 불만이 나오지만 가격 경쟁력이 무시무시해 감수하고 쓰게 된다. 다만 최근에는 중국도 인건비가 오르면서 점점 매력이 떨어지고 있다. 비슷하게 인구가 많지만 아직 인건비가 낮은 인도가 대항마로 떠오르는 중. 인도까지는 아니더라도 동남아로 방향을 돌린 경우도 꽤 많다.
그리고 이는 가격뿐만이 아니라, '''중국 공산당 정부가 외국 기업에 상당히 불친절하기 때문이기도 하다.''' 물론, 어느 국가나 자국 산업을 보호하기 위해서 외국 기업에는 배타적이기 마련이지만 중국은 그 정도가 심하다. 저작권그거 먹는 건가요 수준으로 무시하는 건 기본, 걸핏하면 자국 기업 보호와 자국의 이익을 위해 외국 기업을 탄압하기를 서슴지 않는다. 그래서 견디지 못한 많은 외국 기업들이 중국을 떠난 사례도 흔하다. 이 중에서도 가장 혹독한 견제를 받는 분야는 인터넷을 비롯한 SNS. 심하면 아예 중국에서 접속도 안 되게 막아버리고,[13] 자체적으로 만든 대체재로 때워버린다. 워낙에 인구수가 많다보니 자체 서비스만으로도 잘 돌아간다. 그야말로 자국 인구가 10억이 넘는 대륙만이 지를 수 있는 패기.
2019년 10월 하스스톤 홍콩 시위 지지 프로게이머 징계 사건, NBA 휴스턴 로케츠 사건으로 갑질과 자체 검열에 대한 비판이 절정에 달하게 되었고, 이런 비판 속에서 갑질에 굴복한 여러 기업을 등재하는 Band in China가 개설되어 버렸다.

2.6. 인권탄압, 학살, 일당독재


만약 중국이 제국주의자들에 의해 멸망한다면, 중국인들은 죽을 때까지 망국의 노예로 살아가게 될 것이다. 하지만 중국이 공산주의에 의해 망한다면, '''중국인들은 노예로조차 살아가지 못할 것이다.'''

장제스

국공내전에서 공산당이 승리하며 중국이 공산화된 후, 중국 대륙에서는 마오쩌둥 시절에만 중국인 8천만 명이 공산당의 실정으로 죽고 고초를 겪어야 했다.(대약진운동문화대혁명). 2차 천안문 사태(천안문 6.4 항쟁) 때도 민주화와 개혁을 원하던 인민들을 무력으로 짓밟았으며, 그 후에도 소수민족 탄압, 고문, 파룬궁 수련생 종교 박해뿐만 아니라 아예 사람을 죽여서 장기를 거래하는 행태가 벌어진다. 이러한 정책들 때문에 몇십 년만에 중국에서의 전통 문화와 인문학 등 중국 정부의 입맛에 맞지 않은 것들은 대부분 파괴되었으며, 시민의식도 급격하게 폭락해왔다. 괜히 장제스가 유언으로 대륙을 공격하여 동포들과 중국을 구하라고 한 것이 아니다.

2.6.1. 관련 문서



2.7. 인터넷 검열과 보안 문제


중국은 인터넷 검열이 심한 곳 중 하나이다. 일단 중국에서는 구글, 트위치, 유튜브, 트위터 등의 각종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다. 대신 바이두나 위챗 등의 자국 기업 플랫폼 이용을 강요한다. 또한, 현 주석 시진핑과 중국 공산당에 대한 비판적인 논조의 글을 올릴 수도 없다. 심지어 중국 정부는 황금방패를 통해 중국이 인민의 일거수일투족을 감시할 수 있게까지 계획하고 있다. 그나마 후진타오시대때는 어느정도 잘한다/잘못한다 라는 댓글은 검열되지 않았다.
중국산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에서 발각된 백도어 문제가 심각하다. 일단 중국 공산당의 심복인 런정페이가 CEO로 부임해 있는 화웨이에서 생산된 각종 전자기기에서 백도어가 발각되었다. 애초에 그곳은 기업명 자체가 중화사상을 노골적으로 내비치는데다 지도부도 공산당 물을 진하게 먹고 있고, 중국의 인터넷 검열 정책과 중국인 감시 계획에 동조한 터라 보안 이슈가 안 터질 수가 없다. 화웨이만큼은 아니지만 샤오미ZTE 등의 중국 기업에서도 백도어가 발각되기도 하는 등 하드웨어에서의 보안 이슈가 심각하다. 이에 미국에서 화웨이를 대상으로 정보통신 기술 및 서비스 공급망 확보에 관한 행정명령을 발표했다.
또한, 각종 중국산 앱을 통한 정보 유출 이슈도 많다. 일례로 AppleWWDC 2020에서 새로운 iOS 14를 소개하다 중국산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앱인 TikTok이 사용자 휴대폰의 클립보드를 무작위로 긁어간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틱톡을 예의주시하고 있으며 미국에서 제재에 들어갈 것이라 밝혔다. 화이트해커 집단인 Anonymous에서는 틱톡 사용을 중지하라는 경고를 날리기도 했다. 이에 전 세계의 많은 국가들이 '중국산 삭제하기'에 동참한 상황이다.

2.8. 온라인 게임에서의 비매너, 비인가 프로그램의 사용 문제


예전부터 인터넷과 온라인 게임을 많이 접하는 젊은 세대에서는 각종 온라인 게임에서 중국인들이 서로 뭉쳐[14] 다른 국가 유저들에게 민폐를 끼친다는 인식이 강했다. 이러한 반중인식은 배그가 출시하면서 점차 퍼져나갔는데, 중국인들이 서로 팀이 아닌데도 뭉쳐서 타국가 유저부터 처리한다던가 비인가 프로그램, 특히 에임핵이나 적의 위치를 알려주는 esp핵등을 사용하여 공정한 경쟁을 방해하면서 이러한 인식이 커지게되었고 특히 한 기업의 중국에서의 노트북 발표회에서 회사의 임원이 직접 노트북의 높은 성능으로 핵을 잘 이용할수있다고 소개한 프로모션은 '중국 유저는 곧 핵쟁이'라는 인식에 날개를 달아주었다. 이에 따라 게임을 많이하는 젊은층들 사이에서 반중감정이 터지게 되었다. 이와 관련한 더 나은 설명은 타이완 넘버원 참조.
사실 배그 이전에는 별로 알려지지 않았던 이야기지만 중국에선 핵을 사용하는게 하나의 '''당당한''' 소비문화로 자리잡은 상황이다. 이는 중국 내 게이머들 사이에서도 지적이 나올 정도인데, 핵을 제작하고 판매 및 구매하는게 광범위하게 퍼져있으며 심지어는 피시방같은 곳에서도 당당하게 핵을 설치하고 사용을 권장하고 있다. 상술했듯 번듯한 컴퓨터기기 기업의 임원이 핵사용을 권장하는 정도라서 핵에 대한 삐뚤어진 인식이 얼마나 깊게 박혀있는지 알기 쉽다. 이런 문제로 중국인들과 마찰을 빚은 많은 게이머들은 중국인들이 핵 사용을 하나의 권리로 보고 있으며, 심지어 내 돈주고 내가 핵써서 게임하겠다는데 니가 왜 뭐라하냐며 이해를 못하겠다는 반응을 보였다는 경험담도 많다.''' 오죽하면 중국인들 중 극소수의 양심있는 게이머들이 참다못해 핵이 별로 없고 핵쓰는게 죄악시되는 해외서버로 사이버 망명을 잇따라 시도할 정도.'''
단순히 인구수가 많으니 그렇게 보일 뿐이라는 어느 분야에서나 흔히 보일법한 조선족 혹은 친중파의 매크로식 옹호도 보이지만, 인구수가 많은 것을 감안해도 이미 중국인 핵 사용자의 비율과 중국에서 제작되는 다양한 핵의 종류를 보면 정상범주는 넘어선지 오래다.


2.9. 주변 아시아 국가에 대한 문화, 역사 왜곡


중국 정부와 중국인들은 "하나의 중국" 원칙에 따라 자국 내 소수민족들을 주류 민족인 한족에 통합시키기 위해 수많은 역사 왜곡과 문화 왜곡을 저질러 왔는데, 최근 들어서는 아예 주변의 독립된 국가들인 대한민국, 일본, 동남아시아 국가들, 인도 등에까지 온갖 외교적 갑질과 역사 왜곡을 저지르고 있는 중이다. 주변국들의 전통의상인 '''한복, 기모노, 아오자이'''부터 전통 음식인 '''김치, 쌀국수''', 전통 명절인 추석설날 까지도 무식하게 밀어붙이는 것만으로 자기 나라의 문화라며 편입시키려 하고 있다. 특히 대한민국의 경우 2020년 들어 격화된 '''중국의 김치 왜곡''', '''중국 네티즌 한국 연예계 저격 사건'''과 '''한복 동북공정 논란'''을 비롯한 중국의 한국 문화 예속화 시도, '''동북공정'''과 '''항미원조''' 등 수 천 년 전의 고대사부터 불과 100년도 되지 않은 현대사까지 왜곡하려는 시도가 있어 골머리를 앓고 있다.
어이없는 건 중국의 이러한 문화 왜곡과 역사 왜곡은 일본의 역사 왜곡과는 달리 제대로 된 근거도 없이 오로지 자문화 중심주의와 제국주의로만 무장한 체 단순무식하게 밀고 나간다는 것에 있다. 반발하는 측에서 근거를 제시해도 무시하거나, 오히려 '''소국이 대국에게 무례하게 굴면 망한다'''는 둥 양아치, 전쟁광에 가까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 전 세계적으로도 많은 비난을 받고 있다.

3. 세계의 반중감정




4. 관련 문서


  • 중국 위협론
  • 중국붕괴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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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86%(매우 불호 52%, 불호 34%)[2] 85%(매우 불호 36%, 불호 49%)[3] 81%(매우 불호 45%, 불호 36%)[4] 75%(매우 불호 29%, 불호 46%)[5] 어떠한 주장이 타당하든 억지이든, 러시아처럼 중국 편을 들어줄 나라들은 어차피 들어주고, 일본이나 유럽 등 중국에 적대적인 나라들은 어차피 비판한다는 것이다. 한국과 일본이 서로 첨예한 여론전을 펼치는 반면 중국한테는 별로 그러지 않는 이유가 이것이다.[6] 대표적인 사례로 베트남인들이 영국으로 밀입국 과정 중에 냉동 트럭에서 사망한 사건이# 초반에 중국인들이 사망한 것으로 오보가 나오자 중국이 영국이 마치 학살이라도 한 것처럼 고압적으로 나왔다가, 이후 사망자들이 베트남인들로 밝혀지자 사과 한 마디 안 한 것을 들 수 있다.[7] 중국에게 차관을 지원받는 나라들의 상당수가 부패한 제3세계 독재국가들이다. 일반적으로 서구세계로부터 차관을 지원받으려면 엄격한 윤리조건(예를 들어 언론의 자유, 인권 등등)을 만족해야 하지만 중국에게 차관을 지원받을 때는 그런 조건을 걸지 않기 때문에 비민주적인 국가들에게서 일대일로가 유행하는 것은 크게 이상한게 아니다. 괜히 이들 나라들이 중국 자본이라는 독이 든 성배를 마시는 것이 아니다. 중국 자본 외에는 달리 선택지가 없는 것이다.[8] 북한과 베네수엘라가 대표적[9] 일부라고 하기에 중국의 인구가 워낙 많다보니 일부라 해도 다른 국가와 비교하면 그 절대수가 많은 편이다.[10] 주변국을 전부 자국 땅 내지는 속국으로 보는 패권주의적 발언들이 가장 반감들을 받고 있다.[11] 중국인들이 부동산에 몰려서 지나치게 값이 상승한다던가. 이런 물량 질르기에 질려서, 혹은 멋모르고 투기성으로 뛰어들다 망해서(…) 반중 감정을 갖게 되는 경우가 꽤 많다. 다만 이러한 중국인들의 돈지랄이 해당 돈벌이에 도움될 때도 있으니 영 미묘하다.[12] 사실 중국이 국토가 넓기는 하지만, 농업에 적합한 기후를 가진 땅은 예상보다 넓지 않다. 단적으로 인구의 대부분이 황해 해안선과 인근에 몰려 있는 점도, 내륙 지방은 농업 생산량이 별로임을 시사하는 셈. 또한 중국의 농업은 아직 개발도상국가의 자영농 중심으로 진행되는 상황이라, 고도로 기계화된 미국/캐나다 농업만큼 생산성이 좋지 못하다. 그래서 중국 14억 인구 전체를 커버할 수 있을 정도로 단독 생산이 가능한 것은 쌀과 밀 같은 주식 뿐이고, 옥수수, 콩(대두), 과일, 육류등의 식량은 필요만큼 생산해내지는 못한다. 해외로 수출해야하는 몫도 있고, 더구나 중국의 경제개발기간에 상당수의 농촌 인구가 도시로 유입되어 도농이 된 상황이라 농업 인구의 손실도 만만찮다. 게다가 현재 중국의 중산층들이 환경오염과 식료품 제조과정에서 벌어진 병크로 인해 발생한 불량식품들로 인해 자국산에 대한 불신이 엄청나서 수입품을 선호하는 면도 간과해선 안될 것이다.[13] 유튜브,구글,트위터[14] 일명 티밍이라고 불리는 행위[15] 이쪽은 중국 공산당 독재에 대해서 반대하고 중화민국 위주의 통일을 바랄 뿐이라서 오히려 중국 반공주의에 가깝다. 거기다 이들도 소수민족의 독립을 반대하기 때문에 일반적인 반중과는 다르다.[16] 신종 바이러스에 대한 중국의 초기 대응 실패 및 은폐로 인해 전 세계로 바이러스가 확산되어 세계인의 반중감정을 폭발시킨 대사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