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럼비아 우주왕복선
1. 개요
처음으로 우주에 나갈 수 있게 제작된 우주왕복선. 그러다 보니 오비터 중 가장 무거워 OV-103에 비해서 약 3.1톤, 새로 제작된 OV-105보다 3.6톤 정도 무겁다. 첫 비행은 STS-1. 초대 사령관은 제미니 2회, 아폴로 달 탐사 2회에 빛나는 존 영. 마지막 사령관은 릭 허즈번드. NASA 역사상 최초로 여성 사령관이 지휘한 STS-93 미션에서 찬드라 엑스선 관측선을 전개한 궤도선
2. 임무
1981년 4월에는 인간 신경계에 미치는 무중력상태의 영향에 관해 실험할 목적으로 발사되어 16일간 우주에 머무르면서 불면증, 불안정 등에 대한 실험을 하기도 했으며, 귀뚜라미, 물고기, 쥐, 달팽이 등 2,000여마리의 동물이 함께 탑승한뒤 실험 대상이 되면서 '우주 노아의 방주' 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또한 1999년에는 STS-93 미션에서 찬드라 엑스선 관측선을 발사하고 2002년 STS-109 미션에서는 허블 우주 망원경의 4차 보수를 진행하기도 했다.
3. 사건사고
그러나 이 우주왕복선은 2003년 STS-107 임무를 수행한 후 귀환하다가 공중분해되며 7인의 승무원이 몰살, 1986년 STS-51-L 미션의 발사 도중 폭발한 챌린저와 함께 셔틀 시대의 양대 흑역사를 찍었다. 아이러니한 것은 이 두 이름이 모두 영광의 상징인 아폴로 계획에서 역사에 길이 남을 우주선의 콜사인으로 쓰였다는 점.[1]
사고 경위는 STS-107 참고.
STS-93 미션에서 발사중 2개의 메인엔진에 결함이 발생하였다. 큰 문제는 없었음.
4. 기타
아폴로 11호의 사령선 콜사인이 컬럼비아였고, 이 컬럼비아의 이름은 STS-1 임무를 시작으로 우주개발의 무대에 데뷔한 우주왕복선 컬럼비아호에게 계승되었다.
sts-109부터는 날개의 로고가 바뀌었다, 기존에는 왼쪽부터 미국 국기와 usa 로고가 있었지만 이 발사부터는 나사 로고와 미국 국기, 셔틀 이름을 부착하게 되었다
국내에서는 부루마불 때문에 유명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