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로로파이터

 

'''Keroro Fighter'''
[image]
개발
마운트빌, [image], 엠앤빌소프트
유통
구름인터렉티브
플랫폼
Microsoft Windows
장르
온라인 대전 액션 게임
서비스 형태
부분유료화
서비스 시작
2008년 8월 8일
서비스 종료
2016년 11월 30일(투니랜드 서버)
2018년 6월 28일(완전 종료)
[1]
케로로 파이터 마이너 갤러리
케로로 파이터 미니 갤러리[2]
1. 개요
2. 특징
3. 게임 방법
4. 시스템
4.1. 계급
4.2. 게임 방식
4.3. 캐릭터
4.4. 스킬
4.5. 능력치 업그레이드
4.5.1. 카드
4.5.2. 탈것
5. 문제점
5.1. 밸런스
5.2. 커스터마이징
5.3. 진입장벽
5.4. 관리의 부재
6. 서비스 종료
6.1. 프리서버 등장


1. 개요


대한민국의 게임사인 구름인터렉티브에서 서비스를 했으며, 개구리 중사 케로로를 바탕으로 한 온라인 대전 액션 게임이다. 본래 제작사인 구름 서버와 투니랜드 서버가 있으며 투니랜드 퍼블리싱 서비스와는 완전 별개로 취급되어 서로 못 만난다.

2. 특징


단순한 공격과 스킬 발동 시스템, 그리고 아기자기한 케로로 소대의 이미지 덕에 오픈베타 시절부터 많은 저연령층의 인기를 끌었다. 케로로 특유의 캐주얼스럽고 유아틱한 분위기가 매력인데, 유사 게임인 메로메로 배틀로얄과 비교하면 일본색이 줄어들었고 조금 더 개성이 강한 온라인 게임같다는 느낌을 준다.
동일 장르 게임의 선두주자인 겟앰프드를 공략하기 위해 원더걸스를 광고모델로 기용하기도 했고, 투니버스에서 '원더걸스가 진행하는 생방송 리그'까지 펼치는 등 대대적으로 푸시를 하기도 했는데, 아마 마케팅 또한 초반 인기 편승에 한 몫 했을 것이다. 그러나 광고의 힘은 그렇게 오래 가지는 못했다. 애초에 그 당시 겟앰프드는 젬파이터랑 양대산맥 자리를 꿰차고 있었기 때문에 쉽사리 따라잡을 수는 없었다.
조작감은 딜레이가 심한 겟앰프드에 비하면 훨씬 간편하고 쉽다. 무엇보다 가드가 풀리지 않고 계속 유지되며, 2단점프가 가능하기 때문에 상대를 뛰어넘어 바로 후방 공격을 노릴 수 있다.[3]
투니버스에서 경기 중계를 할때 '뭉치면 살고 흩어지면 죽는다' 라는 어구를 사용했는데, 사실상 필살기나 스킬은 무적이어서 뭉치면 그냥 다같이 맞는다. 콤보도 같은 팀원 2명이 계획하지 않으면 그냥 5콤보시 넘어지는 구조라 오히려 민폐다.
2013년 쯤 부터는 회피 불가능 원킬콤보, 또는 무기나 커맨드만으로도 실행할 수 있는 무한콤보가 많이 알려져서 어찌보면 밸붕이 꽤나 심한 게임이다. 스킬전에서의 스킬 콤보나, 나라타워 또는 지하철에서 극딜을 넣고 혼자 1대5로 무쌍을 찍는 맛이 일품이다.

3. 게임 방법


기본적인 조작키는 발차기(S), 주먹(D), 방어(A), 점프(W 또는 Space Bar) 그리고 상하좌우(↑, ↓, ←, →) 방향키이며 스킬전에서는 스킬(1, 2, 3, 4, 5)키가 추가된다. 후에 무기(Q)와 백스텝(E)이라는 새로운 조작키가 업데이트 되었다. 위의 키를 조합하여, 상대방의 체력을 0으로 만들거나 낙사시켜서 킬을 딸 수 있다.
각 게임의 승리 조건은 타격점수와 미션점수의 합산이다.[4] 타격점수는 상대방 체력을 깎은 것과 비례하며, 미션점수는 모드마다 다르다.
여담으로 이 게임은 키맵핑 기능이 없어서 어느정도 플레이를 하다보면 고정된 자리가 상당히 더러워져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더욱 심화된 게임 방법을 알고 싶다면 케로로파이터/게임의 이해 문서 참조.

4. 시스템



4.1. 계급


군대식 명칭을 사용하고 있지만 개구리 중사 케로로에 나온 계급 마크를 사용한다.
[image]

4.2. 게임 방식


방장의 설정에 따라 유저들이 원하는 방식으로 게임을 즐길 수 있으며, 그 외에도 세부적인 룰을 추가로 정할 수 있다.
  • 모드: 여러 게임모드 중 하나를 정할 수 있다. 명칭과 함께 룰이 가장 크게 바뀐다.
  • 아이템: 아이템전 또는 파이터전을 정할 수 있다. 아이템전을 선택하면 맵에 랜덤으로 아이템이 등장한다.
  • 스킬: 사용 여부를 정할 수 있다. 위 아이템전을 미리 설정했을 경우 사용 가능으로 고정되며 불가능으로 바꿀 수 없다.
  • 인원: 인원 수를 정할 수 있다. 최소 1명부터 최대 10명까지 설정할 수 있다.
  • 필살기: 필살기 유무를 정할 수 있다. 100%, 50%, 0%, 사용 불가능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 : 개인전 또는 단체전(팀전)을 정할 수 있다. 로비에서만 설정할 수 있기 때문에 방을 만들고 난 후에는 바꿀 수 없다.
  • 라운드: 한 게임당 라운드 횟수를 정할 수 있다. 1, 3, 5라운드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으며 방을 만들고 난 후에 설정할 수 있다.
게임모드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케로로파이터/게임모드 문서 참조.

4.3. 캐릭터


캐릭터는 공격형, 민첩형, 방어형 세 가지 클래스가 있으며 각마다 사용할 수 있는 스킬도 다르다. 또한 5개의 능력치를 갖고 있다. 일부는 표기된 수치만큼 성능이 안 나오는 경우도 있다.[5]
  • 공격력: 캐릭터의 공격력에 관여한다. 수치가 높으면 공격 데미지가 높아 상대에게 효과적인 공격이 가능하지만 수치가 낮으면 공격 데미지가 낮아 상대에게 효과적인 공격을 하기 어렵다.[6] 일정 구간 이후로는 숫자만큼 체감 데미지가 증가하지 않는다.
  • 방어력: 캐릭터의 방어력에 관여한다. 수치가 높으면 상대의 공격에 낮은 데미지를 받아 상대의 공격을 오래 버틸수 있지만 수치가 낮으면 상대방의 공격에 높은 데미지를 받아 상대의 공격을 오래 버티지 못한다. 공격력과 완전 반대.
  • 에너지: 캐릭터의 체력에 관여한다. 수치가 높으면 체력이 많아 상대방의 공격을 오래 버틸수 있지만 수치가 낮으면 체력이 낮아 상대방의 공격을 오래 버티기 힘들다.[7]
  • 이동속도: 캐릭터의 이동속도에 관여한다. 수치가 높으면 이동속도가 빨라 원활한 이동이 가능하지만 수치가 낮으면 이동속도가 느려 원활한 이동이 어렵다.[8]
  • 크리티컬: 캐릭터의 "공격력"에 관여한다. 수치가 높으면 크리티컬이 발생했을때의 데미지가 높지만 수치가 낮으면 크리티컬이 발생했을때의 데미지가 낮다. 크리티컬 확률과는 관계없다.
이 중 가장 인기있는 능력치는 이동속도와 공격력이며, 나머지 세개는 호불호다. 취향에 따라 자신이 원하는 능력치만 극단적으로 올려서 변태적인(?) 플레이를 할 수도 있다.
게임 캐릭터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케로로파이터/캐릭터 문서 참조.

4.4. 스킬




4.5. 능력치 업그레이드


캐릭터의 능력치를 올릴 수 있는 시스템들이다. 의상의 카드 슬롯과 카드가 대표적이며 세부적으로는 의상의 능력치, 무기의 보석 슬롯 등이 있다.

4.5.1. 카드


의상의 비어 있는 슬롯에 장착하면 그 카드의 능력치만큼 더해준다. 코스튬 카드와 일반 아이템 의상(낱템) 카드로 구분된다. 추천하는 카드는 아래와 같다.[9]
이름
구분
능력치
'''바이퍼레드'''

코스튬
공격력 +15, 크리티컬 -1
'''바이퍼옐로우'''

코스튬
이동속도 +15, 공격력 -1
'''바이퍼블랙'''

코스튬
모든 능력치 +5
'''기상위성깍쟁이'''

일반 아이템
공격력 +4
'''제로야차'''

일반 아이템
이동속도 +4
'''바이퍼화이트'''

일반 아이템
모든 능력치 +1
희귀 등급을 가진 녀석들도 있다. 카드 행운석[10]이 통하지 않고 일정 확률에 따라 붙는데, 돈을 많이 모았다면 올레어에 도전해볼 수도 있다.
카드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케로로파이터/카드 문서 참조.

4.5.2. 탈것


케로로 타운의 이동수단으로 사용할 수 있다. 광장 내 이동속도가 증가하지만 아이템 조합기 같은 NPC류 시스템들은 전부 멀리 떨어져 있어도 눈에 보이면 마우스로 클릭해서 창을 띄울 수 있다. 때문에 별 쓸모는 없다. 대전에서의 능력치 추가는 메카류 탈것의 이동속도 +2가 최대.

5. 문제점



5.1. 밸런스


구름때부터 큰 문제점 중 하나로 꼽히는데, 좋은 코스튬 빼어입고 몇방 맞다가 필살기만 눌러주면 알아서 죽어주곤 했다. 필살기 데미지 자체는 대부분 30에서 많게는 60이지만 범위부터 발동 시간까지 포함해서 피할 수 있느냐 차이가 매우 컸다. 죠리리가 대표적인 예. 폭딜을 자랑하는 기로로 필살기를 가볍게 씹어먹으면서도, 피하기가 매우 어려웠다. 죠리리 이후부터는 캐릭터 필살기의 대부분이 스턴 후 3타 광역공격으로 출시되었고 노비비부터는 아예 회피를 못하게 스턴 후 날려버리도록 만들어졌다. 덕분에 오히려 유저들끼리 자체적으로 필살기 불가능을 선호하는 분위기로 바뀌었다.

5.2. 커스터마이징


캐릭터가 개구리 중사 케로로의 등장인물을 기준으로 하고 있어서 그 외에는 자신의 취향에 맞춰서 캐릭터를 꾸미는 데 한정적이다. 겟앰프드의 인기 중 하나가 자체 제작 스킨 시스템이라는 점, 엘소드의 인기는 오히려 캐릭터 디자인이 반 이상을 차지한다는 점에 비하면 다른 세상 이야기. 그야말로 케로로에 유치함을 느끼고 거부감이 든다면 게임에 몰입하기 힘들다는 것이다. 애니메이션의 인기가 떨어지면 자연스레 게임의 인기도 떨어질 수 밖에 없는 구조이기도 하다. 나아가 2차 창작이나 유튜브 등 유저들의 간접 홍보도 애니라는 그늘에 가려져서 활발해지지 않는다.

5.3. 진입장벽


모든 연령이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된 게임이라 조작법 자체는 그리 어렵지 않다고 소개되어 있지만, 컨트롤의 자유도가 상당히 높고 알아야 할 상식도 매우 많기 때문에[11] 유저가 줄어들면 줄어들수록 비슷한 수준의 유저와 즐기기 어려워진다. 흔히들 말하는 고인물 게임.
과한 친목질 때문에 평범하게 게임을 즐기고 싶은 유저가 다소 소외감을 느낄 수도 있다. 사실 친목에 껴서 즐기던 안 즐기던 게임이 망해가는건 변함이 없다.
맵마다 있는 버그를 활용하는 고인물들을 신규 유저가 쓰러뜨리기는 힘들었다. 일례로 쿠루루 실험실 맵의 장식인 양쪽 기계는 무기를 이용한 3단 점프로 올라갈 수 있었는데, 한 대 치고 올라가서 버티는 상대를 쫓으려 하면 점프공격에 맞고 바로 낙사하기에 발만 동동 구르다가 질 수밖에 없었다. 그나마 이 경우는 기계가 양쪽에 있기에 타이밍을 잘 노려 반대쪽 기계로 올라가는 식으로 대처가 가능하기는 했지만, 다른 맵인 쓰레기 처리장은 특정 스피드 이상인 캐릭터가 위쪽으로 최대한 달려가 3단점프로 울타리를 넘어가면 낙사 대신 아예 맵에서 이탈해버리는 버그도 있어 이 경우엔 상대에게 대처 방법 자체가 없었다.
2012년에 모아의 축복이라는 아이템을 통해 신규 유저를 배려한 패키지를 선물로 주었으나 한 달만에 없애버렸다.(...) 이제 신규 유저 보상은 기관총이라는 무기와 그냥저냥 한 캐릭터 4개뿐이다. 그 캐릭터들이 좋은 편에 속하긴 하나 컨트롤이 어렵고, 초보자 전용 옷이라던가 확실하게 초보와 기존 유저들 사이에 어느 정도 대등하게 싸울 수 있도록 배려해주는 게 없었다. 딱 그것들뿐.[12] 그 기관총과 캐릭터들로 무한대전을 돌아서 어느정도 스펙을 쌓아볼 수는 있겠지만, 통쾌한 파이터 대전을 즐기러 왔는데 따발총으로 몬스터나 때려잡고 있는 것도 아이러니다.

5.4. 관리의 부재


구름 케로로파이터 시절엔 이벤트도 풍부했고 핵 같은 건 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했다. 그러나 투니랜드 채널링 이전 후, 2013년부터 갑자기 게임에 손을 놓기 시작하면서 관리가 매우 부실해졌다. 문상 거래같은 경우에는 뭐 그냥 게임의 컨텐츠로 자리잡았다. 모니터링은 정말 일주일에 한번 할까 말까 싶었을 정도로.. 핵으로 인한 게임 플레이 방해, 아이템 무한 생성, GM 사칭 및 GM 아이템 생성, 게임 방 못만들게 막아버리기, 게임하는 사람들 팅구기, 게임 서버를 터뜨리는 등등 온갖 이상한 방법으로 게임이 털려나가며 운영진들은 늦게나마 수습하고 물러가기를 반복했다.
앞서 말했듯이 관리를 아예 안 한건 아니고, 사기 피해를 입은 유저들의 로그 확인 후 사기꾼한테 계정 정지를 먹이거나 코드를 바꿔서 핵을 못 뚫게 하는 등 소소하게 손봐주는 모습은 보였다. 업데이트만 안했을 뿐. 근데 공지사항에 공지를 안 한다..

6. 서비스 종료


2016년 11월 30일에 투니랜드 서버가 종료되었다. 그리고 2018년 6월 28일부터 구름 홈페이지 관리자가 IDC이전을 이유로 서버점검을 시행하지만 이 이후로 구름닷컴 홈페이지가 완전 폐쇄 되었다.

6.1. 프리서버 등장


그러나 누군가에 의해 2010년 당시의 클라이언트를 역공학으로 분석하는 방법으로 프리서버 에뮬레이터가 개발되었다. 이후 이 개발자에게 서버 에뮬레이터 및 운영에 필요한 프로그램을 제공 받아 허가 받지 않은 불법 프리서버 운영이 시작되어 2021년 새해가 되어가는 현재까지도 운영되고 있다. 현재 해당 서버를 검거하기 위한 수사가 진행중이다.[13]

[1] 투니랜드 서비스 종료 후 남아있던 구름닷컴이 이어가는 듯 했으나 관리의 부재로 2017년 4월부터 서버 로딩이 되지 않았다. 정확히는 공지를 하지 않은 상태에서 무작정 서버를 닫아 버렸으며 2018년 6월 28일 부터 구름닷컴 홈페이지가 완전 폐쇄되었다.[2] 기존의 저격글과 순위글이 배제되는 성향이 짙은 케로로 파이터 마이너 갤러리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취하고 있는 유저들을 위한 제재 기준 완화 갤러리이다.[3] 겟앰프드의 경우 2단 점프가 불가능하고, 방향전환도 바로 되지 않기 때문에 이러한 기술을 사용하기 어려운 조건이라 볼 수 있다.[4] PvE 컨텐츠인 무한대전은 제외.[5] 크리티컬 110인 조루루가 이에 해당한다.[6] 공격력 숫자와 실제 데미지가 어떻게 비례하는지는 정확한 계산법이 나와있질 않아서 아직까지 파악이 어렵다. 예를 들어 '발차기 1번의 기본 데미지가 3이라면 총 데미지는 3 + α인데, 기본뎀이 높을수록 α도 조금씩 증가한다' 라고만 알려져 있다.[7] 모든 캐릭터의 에너지는 30 이상이며 기본 체력은 100 이상이다. 에너지를 150까지 끌어올려도 인게임 내에서의 체력은 200을 간신히 넘으며, 반대로 에너지를 -20으로 만들면 체력은 60을 맴돈다.[8] 100 이상만 되어도 원활하게 컨트롤하기가 어려워지며 날아다니는 듯 한 기분을 느낄 수 있다.[9] 이보다 더 좋은 능력치를 가진 카드들도 있지만 가격 대비 가장 쓸만한 카드들만 목록에 넣었다. 깍쟁이와 제차는 그래도 비싸다.[10] 100% 확률로 장착에 성공시켜주는 아이템.[11] 특히나 게임사 측과 유저간의 소통이나 가이드가 매우 부족한 편이다.[12] 이병 진급선물로 리사 30일을 주긴 하지만 역시나 뭔가 부족하다.[13] 다만 원작 업체가 파산해 버려서 권리가 붕떠버린 상황이라 어떻게 진행될 지는 알 수 없다. 일단 저작권법의 친고죄 부분에 영리적 사용에는 예외로 한다는 조항이 있지만, 이것도 유저들의 자발적인 기부금은 모두 서버비용으로 사용되었다고 하면 할 말이 없어지기에 애매하다. 그리고 이 말이 나온게 6개월 전인데 아직까지 운영이 잘 되고 있는 것으로 보면 흐지부지 되었을 가능성도 있지만 서버가 해외에 있어 수사가 지연되는 것일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