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서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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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제124조제1항에 따른 침해행위로 보는 행위를 한 자||}}}
1. 개요
'''Private Server / Free Server'''
온라인 게임에서 제작사나 퍼블리셔가 공식으로 제공하는 서비스가 아닌, 제3자가 별도로 구현한 게임 서버를 가리키는 단어다. 다르게는 '사설서버'라고도 한다.
2. 원리
온라인 게임은 서버에서 계산이 수행되고 결과를 돌려준다. 즉 서버가 명령을 수행하지 않으면 플레이어는 게임의 어떠한 진행도 할 수가 없다. 이러한 서버는 당연히 제작사나 외부의 계약된 퍼블리셔가 정식으로 서비스를 하는데 이것을 권한이 없는 주체가 비공식적으로 운영하게 될 경우가 바로 프리 서버가 된다. 구현 방법은 본래의 서버 프로그램을 어떻게 해서든 직접 손에 넣었거나, 혹은 네트워크 패킷을 분석해서 직접 프로그램을 구현할 경우 두 가지가 존재한다. 이후에는 클라이언트를 조작해서 접속할 곳의 위치만 바꿔주면 끝난다.
3. 저작권 문제
'''대부분은 불법이다.''' 무료 온라인 게임이라고 해도 법에 어긋난다. 대부분 저작권 침해 행위이며 저작권은 게임 발표 후 통상적으로 70년간[1] 유지되기 때문이다. 상용 온라인 게임이 아닌 서버나 몇몇 예외적인 경우가 있기는 하지만 프리서버 또한 한국 패키지 게임에 손해를 입혔던 불법복제와 다를 바가 없다. 일례로 블리자드는 WOW 프리서버에 소송을 걸어서 거액의 배상금을 물린 적도 있었고, 2000년대 중반까지만 해도 스타크래프트, 디아블로, 워크래프트의 프리배틀넷에 대한 단속을 주기적으로 하고 있었다. 프리서버 운영 자체만 봐도 불법이지만, 부분유료화를 했을 경우에는 "영리 목적"이 추가되면서 '''더욱 악질적인 범죄가 된다.''' 특히 리니지,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와 같이 부분유료화가 아닌 정액제로 운영되고 있는 게임은 프리서버 운영 자체만으로 업무방해 및 영리 목적이 인정될 수도 있다.
셧다운제 등 규제법안에서 자유롭다는 이유나 게임 회사의 막장 운영에 학을 떼고 프리서버를 잡는 경우도 있지만, 애초에 불법인 만큼 그 이후 결과는 뻔하다.
4. 종류
프리서버는 크게 두가지 종류가 있다. 첫번째로 실제 게임 서버가 유출된 경우. 두번째로는 능력자가 역공학 등을 통해서 직접 그 게임에 맞는 에뮬레이터 서버를 만든 경우.
첫 번째 서버의 경우 돌리다가 유출된 소스라는 것이 확인되면 저작권 위반에 절도죄까지 추가된다. 프로그램 소스코드 자체는 유체물 기타 관리 가능한 동력으로서의 '''재물'''이라고 할 수 없으므로 절도죄의 객체가 되지 않으나, 소스가 저장된 물리적 매체를 훔치는 방식인 경우 절도죄가 성립한다. 소스코드 유출 그 자체의 경우 유출의 경위에 따라 배임 또는 배임교사방조 또는 공동정범 혹은 부정경쟁방지법위반죄 등이 성립할 수 있을 것이다. 주로 중국을 위시한 3세계 국가에 진출한 게임들에게서 자주 일어났다. 특히 진출 초기 중국의 경우 IDC에 침입하여 서버나 HDD를 통째로 훔쳐가거나 IDC 상주 직원에 뇌물을 먹여서 들어가 서버를 통째로 복사하는 등의 일이 잦았다고 한다. 이 때문에 NC의 경우 진출 초기에 중국 전용 서버랙을 별도로 제작했었다고. 그나마 중국은 통제가 잘되는 케이스였다는 얘기도 있다. 더 시설이 열악한 곳도 많았다고...
두 번째 서버의 경우는 반드시 불법은 아니다. 게임의 통신 프로토콜 구조만 리버스 엔지니어링 해낸 후, 바닥부터 소스 코드를 짜서 결과적으로 성공적으로 작동하더라도 그 구현 방식은 다르게 했다면 불법이 아니다. 예를 들어 와인은 윈도우즈 API를 호환하고 이를 통해 윈도우즈용 소프트웨어들을 구동할 수 있게 하는 호환 레이어이지만 윈도우즈의 소스 코드를 전혀 배끼지 않고 바닥부터 구현해낸 결과물로 완전히 합법이다. 또한 타인이 만든 클라이언트와 성공적으로 통신하는 별도의 분리된 서버 소프트웨어를 제작하는 것은 저작권 침해가 아니다. 예를 들어 안드로이드 OS는 리눅스 커널과 안드로이드 프레임워크가 서로 분리된 채, UDP 통신만을 통해 명령을 주고 받는 방식으로 작동하는데, 이는 리눅스 커널에 적용된 GPL의 자유 소프웨어 전염 조항을 무력화시키고, 안드로이드 프레임워크에 자유 소프트웨어 전염 조항이 없는 아파치 라이센스를 적용시키기 위함이다. 이로 인해 안드로이드 프레임워크는 리눅스 커널과 명령을 주고 받지만 리눅스 커널의 GPL의 영향을 받지 않는다.[2] 위 두 사례를 조합해보면 서버 소프트웨어를 바닥부터 새롭게 구현하고, 게임 클라이언트는 일체 배포하지 않고 공식적인 경로로 다운로드 받게 한 뒤, 사용자 각자가 알아서 클라이언트 설정 파일을 고쳐, 접속하는 서버 아이피만 바꾸도록 한다면 이는 저작권 침해가 아니다. 물론 원본 게임의 타이틀 등 상표권도 일체 침해하지 말아야 한다. 또한 대부분의 온라인 게임 클라이언트들은 EULA라는 별도의 사용자 계약을 만들어 해당 클라이언트를 이용해 공식 서버 외 다른 서버에 접속하도록 하는 행위를 금지한다. 이런 경우에는 게임 클라이언트를 공식적으로 다운로드 받도록 해도, 각 사용자들이 사설 서버로 연결되도록 설정 파일을 고치면 해당 사용자는 사용자 계약에 위반한 것이 된다.
이미 망해버려 더 이상 정상적으로 할 수 없게 된 게임의 경우에도 프리서버가 존재하는데 이런 경우는 권리가 붕 떠버리거나 망한 게임 또는 개발사가 아예 손을 놓은 경우에 해당하기 때문에 저작권 침해라고 해도 대놓고 영리 목적으로 운영하지 않는 이상 개발사에서 묵인해 주거나, 누군가가 저작권을 주장하기 어려운 경우 혹은 프리서버 형식으로 운영하는 경우도 있다. 레드문, 포리프, 얍카, 루니아Z, 앨리샤, 그랜드체이스 , 조선협객전 등이 그 예시이다. 혹은 바우트나 조선협객전처럼 개발사가 아예 망해버려 저작권을 행사할 주체가 없어진 경우 처벌을 받을 가능성이 더 적어진다. 다만 인수나 합병 등을 거쳐서 그 게임의 저작권을 취득한 회사가 있을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혹은 조선협객전의 프리서버를 운영하고 있는 본소프트처럼 권리가 없는 회사가 저작권 등록을 하고 마치 정식 권한을 갖고 있는것처럼 행동하는 경우도 있음으로 이 또한 주의해야 한다.
대부분의 프리서버는 흔히 후원이라고 불리는 유저들의 기부금으로 운영되며, 그 외의 광고비로 유지된다. 대부분의 프리서버는 운영자가 커스터마이즈를 해서 빠른 레벨업이라든지, 원판에는 없는 유흥거리, 상승된 드롭률, 혹은 차별화된 서비스를 통하여 유저를 모으고 있으며 해외의 경우에는 프리서버 랭킹 사이트까지 존재한다. 이런 사이트들에 가보면 없는 게임이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대형 프리서버의 경우 현금거래 사이트에 현거래 글이 올라오는 경우도 있다. 이렇게 되면 노출수가 지나치게 늘어나므로 대개는 폐쇄되게 된다. 몇몇 프리서버들은 주요 포탈이나 팬 사이트에 프리서버 홍보글을 올리기도 하는데 이는 실제 서버 사용자의 정보를 가로채기 위함으로 알려져 있다. 계정을 만들어 플레이하도록 유도한 뒤에 동일한 계정과 비밀번호로 본 서버에서 인증을 시도하는 것이다. 본 서버 플레이어들이 호기심에 접속했다가 털리는 경우가 종종 있다. 웹하드에 악성코드를 올려놓고는 프리서버 실행기를 빙자해 포인트와 개인정보를 갈취하는 경우도 있으며, 일부에서는 아예 프리 서버 가입 조건으로 정식 서버의 ID와 비번, 그리고 주민번호를 적어 내라는 곳도 존재한다. 당연히 목적은 뻔하다.
그러나 이러한 서버들은 상용화 온라인 게임의 저작권 침해 및 발전에 지장을 주기 때문에 가능한 하지 않는 것이 좋다. 사실 한국인이 제작했다고 하는 프리서버는 사기인 것들도 많다. 어찌보면 프리서버 제작 능력은 한국이나 중국보다는 미국/유럽쪽이 더 잘 발달된 듯하다. 리니지2의 경우 역공학 프리서버를 인도에서 제작했다고...사실상 서버 프로그램 유출이 일어나지 않은 프리서버들은 역공학으로 제작된다. 때문에 콘텐츠 진척 상황이 본섭보다 훨씬 느리다. 구현이 제대로 안 된 경우도 매우 많다.
단, 저작권 침해로 인해 당연히 불법이므로 원작 제작사가 태클을 걸면 바로 닫고 모든 것이 사라지는 경우가 많으니 원작에서 키울 캐릭터에 대한 스킬트리 실험용이나 재미삼아서 하던 것이 아니라면 큰 좌절감에 빠지는 경우가 있다. 너무 애정을 가지고 해서는 안되는 것이 이 프리서버이다. 그러나 어찌된게 해외쪽 와우 사이트라든지 여타 몇몇 게임 중에서 잘 나가는 서버의 경우는 서버 유지비라는 명목으로 기부를 받고 기부자에게 액수에 따라 다른 막장 아이템을 주곤 한다. 실제로 어떤 와우 프리서버에서 70달러를 기부하면 공격력 15000~20000, 공속 1초, 올스텟 +1천에 주문 속도 45% 증가 등등의 막장스텟이 붙은 아이템을 주는 듯하다. 한편 완전 샌드박스 형식으로 캐릭터 생성 후 콘솔 명령으로 유저가 모든 것을 창조하게끔 해주는 프리섭도 존재한다. 유명한 와우 팬무비인 Tales of the past가 이렇게 제작된 부분이 있다고 한다.
시디 기반 게임 중 온라인 접속이 가능한 경우에도 프리서버가 존재한다. 스타크래프트, 워크래프트가 대표적. 단, 이들 서버는 디도스 등으로 공격당하는 경우가 많다. 대표적인 프리서버인 엔더만 해도 이미 사실상 무력화된 상황.
스타크래프트나 워크래프트 3, 디아블로2의 경우 정식 배틀넷 서버에 접속하려면 블리자드의 인증된 시디키가 필요하기 때문에, 배틀넷으로 멀티플레이를 즐기고 하는 유저들이 우회 루트로 이 프리서버를 사용한다. 배틀넷 1.0이니 만큼 서버방식은 참 간단하고 래더맵도 블리자드 공식맵이 아닌 리그에서 사용되는 맵들을 쓰기 때문에 오히려 이게 더 공식서버보다 애용되는 경우이기도 하다. 블리자드도 과거엔 디아블로2, 워크래프트3의 프리배틀넷을 단속하기도 했으나, 사실상 프리서버 구축이 불가능한 배틀넷 2.0 이후의 게임이 나오고 나서는 실질적인 단속을 하지 않고 있다.
실제로 스타크래프트의 경우 국내 프리서버의 동접률은 정식배틀넷 동접률과 맞먹는다. 그리고 정식배틀넷의 US West 서버가 고수들이 많은 편인데, 프로게이머들이나 래더를 좋아하는 유저들은 오히려 ICCup 사설 서버를 선호한다. 디아블로2의 경우에는 정식서버에 사람이 많은 게 아니라 봇이 성행하고 있는지라, 봇을 싫어하는 사람들이 프리배틀넷을 이용하기도 했다. 프리서버에선 대부분 맵핵은 허가하지만 봇 프로그램을 제재하기 때문. 다만 디아블로 2의 경우 2015년부터 갑자기 블리자드의 관리 대상에 들어가서 피쉬배틀넷 등의 대형 디아블로 2 프리서버가 사라졌으며, 스타크래프트도 리마스터 버전이 출시되어 배틀넷 2.0으로 전환된 후에 프리서버가 모두 사라졌다.
최근 프리서버들은 그대로 홍보한다기보다는 서버의 이름을 딴 "XX클랜", "XX길드"라는 형식으로 자신들의 서버나 카페나 홈페이지를 홍보하기도 한다. 특히 리니지같이 서버가 난립하는 게임의 경우 경쟁서버끼리 서로 깎아내리는 경우도 흔하다. 거기다가 게임을 연상시키는 낚시글을 올리기도 한다.
4.1. 프리서버가 드문 게임
레이싱/스포츠 장르 게임의 경우 프리서버가 존재하는 경우가 극히 드문 편이다. 국내에서 이러한 장르가 대부분 비주류에 속하기 때문으로, 특히 여러 리그의 라이선스를 취득해 운영하고 있는 피파 온라인 시리즈나 마구마구, 프로야구 매니저 등의 작품은 실제 선수들의 이름이 등장하지 않는 이상 게임의 의미 자체가 없기 때문에 선수들의 초상사용권까지 계약해 가면서 프리서버를 운영할 사람은 없다. 다만, 프리서버 자체부터 불법이기에 초상사용권은 살 이유부터 없다. 물론 그 중에서 인기 있는 게임들은 제작 시도가 이루어지기도 한다.카트라이더의 경우 한국서버와 중국서버가 넥슨 특유의 심각한 현질유도와 벨런스 붕괴로 인해 게임 자체가 망가져버린 상황인지라 레이싱게임 치고는 프리서버가 굉장히 종류도 많고 규모도 큰 편이다. 피파 온라인 2는 이를 무시하고 베트남에서 프리서버로 운영 중이며, 레이시티 프리서버도 지속적인 제작 시도가 있었다.[3] 레이시티와 양대산맥 이었던 국산 레이싱 RPG 게임 스키드러쉬도 2020년 하반기에 '''스키드러쉬 리마스터'''라는 이름으로 프리서버가 새로 오픈했다.[4] 다만, 마상소프트에서 한국서버 스키드러쉬가 아직 서비스 중이다.
인기가 별로 없는 온라인 게임 또한 프리서버의 대상이 되지 않는다. 예로 국내의 경우 아스가르드 프리서버는 거의 없다시피한다. 다크세이버의 경우 아직 소스를 제공받지 못하여[5] 프리서버로의 복각이 어렵다고 한다. 그러나 예외적으로 현재는 인기가 없지만 예전에는 인기가 많았었던 장수 게임들의 프리서버는 운영되고 있다.[6] 물론, 이들 프리서버의 경우 클라이언트 개발은 전혀 되고 있지 않으며 기존에 예전 버전으로 개발되었던 클라이언트로 서버만 돌아가고 있는 상태이다.
위 두 가지에 포함되지 않는 게임들은 보통 프리서버를 안 만드는 것이 아닌 못 만드는 것이다. 가령 던전 앤 파이터 같은 경우는 개발사인 네오플마저도 패치에 애를 먹을 정도로 서버에 필요 없는 파일들이 너무 많고[7] 여러 코드가 꼬여있는 탓에 구현이 힘들어 한동안 프리서버가 없었다. 어떤 전문가는 코드를 열어보고 이렇게까지 꼬인 코드로 이 게임이 어떻게 돌아가는 건지 감탄했을 정도. 그러다 2015년 8월 말 2012년 시기의 대만의 서버 팩이 서비스 종료 후 유출되어 바이두 티에바에서 Ragezone 경로로 프리서버가 생겨났다.
스타크래프트 2는 싱글플레이 크랙이 나왔지만 멀티플레이어를 뚫기 위한 프리서버는 구축이 어려운데, 이유는 '''128비트 암호화'''라서 멀티 플레이를 뚫는 게 불가능할 것이라고 블리자드가 말했다. 배틀넷 2.0의 위엄. 또한 살벌한 서버의 처리량과 게임에 사용될 맵들이 서버에 저장된다는 것을 생각해 본다면[8] 설령 프리서버가 생긴다고 하더라도 구축을 할 용자는 드물 것이다. 그러므로 쓸데없이 기대하지 말자. 물론 기술은 나날이 발전해 나가니 언젠가는 스타크래프트 2 프리서버가 생기는 날이 오겠지만 그 즈음에는 스타크래프트 3이든 뭐든 스타크래프트 2를 대체할 게임은 나오고도 남을 것이다. 다만 멀티맵까지 크랙된 프로그램은 있었다고 한다. 관련 서비스 무료화 이후 가치 하락인지 모든 사항을 제거하고 잠적. 그리고 스타2의 프리서버가 없는 결정적인 이유는 블리자드에서 군단의 심장 중기에 아케이드 모드(유즈맵)와 일반 사용자지정 플레이(커스텀게임 밀리)를 이미 무료로 풀어버려서 프리서버 자체가 의미가 없어졌다. 유저들이 스1에서도 제일 많이 했던 커스텀게임 밀리와 유즈맵을 공짜로 풀었기 때문에 프리서버를 만들 명분 자체가 거의 없어진 것. 그리고 공허의 유산 들어서는 아예 매칭시스템과 귓속말 시스템까지 풀어버렸다(순위전/친선전/AI/토너먼트). PC방 혜택으로 한정되긴 하지만 협동전과 노바를 제외한 캠페인까지도 풀렸다.
워게이밍의 월드 오브 시리즈는 전부 프리서버가 없다. 클라이언트가 받는 정보만 이용하기 때문에 서버로 거짓 정보를 보내거나 서버로부터 정보를 뜯어올 수 없어 핵도 존재하지 않는다.[9][10]
가이진의 워 썬더 역시 프리서버 같은건 존재하지 않는다. 애초에 프리서버로 구현하기에는 워 썬더의 스케일이 너무 거대하기 때문이다.[11]
EVE 온라인 역시 프리서버가 매우 드문 편인데, 만명 단위의 동시접속자가 없으면 게임의 시스템이 제대로 돌아가지 않을 뿐 아니라 전 세계의 사람들과 부대끼면서 서로 싸우고 그 와중에 이룩한 일을 뽐내고 인정해주는 심리가 게임을 유지하고 있으므로[12] 수십~수백명 단위의 동접자만 가지고서는 싱글 플레이어 게임과 다를 바가 하나도 없기 때문이다. 그리고 남의 게임을 복제해서 만명 단위 동접자를 유지할 노력을 들이느니 차라리 게임을 하나 새로 만드는 쪽이 더 합법적이고 돈이 잘 벌린다. 실제로 EVE의 주된 수요층인 IT 종사자나 프로그래머들은 EVE 자체 API에 기반한 앱을 개발하고 광고나 후원금을 받아먹을 수 있으므로 프리서버를 돌릴 필요성을 느끼지 못한다.
5. 대응 방법
넥슨, 엔씨소프트, 웹젠 등 프리서버의 피해가 극심한 국내 게임사들의 경우 대부분 법무팀, 대외협력팀 등의 부서에서 법무법인과 손을 잡고 합의금 장사를 하고 있다. 소송 등을 통해 배상금을 지급받아 일정 부분을 법무법인에 나눠주는 형태. 넥슨에서는 주기적으로 '''불법 프로그램 클린 캠페인'''을 통해 2달 간 프리서버를 신고한 사람에게 추첨을 통해 최대 5만 캐시까지 포상금을 지급하는 이벤트를 열기도 한다. 하지만 해외 프리서버의 경우에는 손을 놓고 있다는 것이 문제다. 국내 법무법인을 통해 해외 프리서버 포럼 등에 경고장을 발송하기도 했으나 Ragezone의 경우 가짜 경고장이라며 웃어넘겼다고. 경고장을 보냈다고 한들 아무런 효과는 없었다.
최근 카발 온라인을 서비스하고 있는 이스트소프트의 경우 미국 DMCA 법을 이용해서 해외 프리서버들을 아주 효과적으로 탈탈 털고 있다. 프리서버들이 홍보 목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페이스북 페이지나 유튜브 영상 등을 계속 삭제하고 있다. 게다가 웹사이트 호스팅 서비스를 중단시키거나 결제 수단으로 많이 쓰고 있는 페이팔 계정 폭파는 물론 게임 서버까지 날려버린다고. 게다가 검색해도 나오지 않도록 구글 검색결과 등을 지워버려 프리서버 운영자들은 멘붕 상황이라 한다.
이스트소프트의 경우 단속 대행업체를 통해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특별한 경우라 할 수 있고[13] 대부분은 게임물관리위원회에 프리서버를 신고해서 warning.or.kr을 띄우는 경우에 그치고 있다. 게임물관리위원회 담당자들 이야기로는 신고 건수가 많아 업무에 지장이 있을 정도라고 한다.
넥슨 아메리카의 경우 미국의 사내 변호사인 Lloyd Korn이 수 년간 메이플스토리 프리서버와 싸워왔는데 프리서버 소스코드를 공유하는 포럼인 Ragezone의 운영자 Daniel James와 싸운 일화는 유명하다. Ragezone은 넥슨 아메리카의 경고장을 받고 메이플스토리 포럼을 없앴다가 미국 DMCA의 적용을 받지 않는 러시아로 서버를 옮긴 후 다시 개설했다. 링크 하지만 러시아 저작권법이 개정되어 더 이상 프리서버 안전지대는 아니라는 것이 함정.
2010년 8월 10일 그전까지 별다른 움직임을 보이지 않던 블리자드가 부분유료화를 시행하던 와우 프리서버 운영자를 상대로 낸 소송에서 승소하여 40억 가량의 부정수익을 챙기던 운영자는 1000억 크리를 맞았다.#
이 외에도 프리서버에 대한 수요가 너무 높을 경우에는 운영진들이 프리서버의 존재를 알고 있으면서도 묵인해주는 경우가 있다. 말과 나의 이야기, 앨리샤나 PC판 서비스 재개 전까지 서비스를 묵인해주기로 한 O2Jam 등이 있다. 그라비티의 라그나로크 역시 프리서버 규제를 하지 않겠다고 한때 밝혔으나, 말도 안 되는 페널티가 존재하는 무료서버인 바포메트 서버를 열겠다고 발표하기 몇주 전 돌연 이 방침을 철회하고 프리서버 단속을 행했다. EZ2ON 역시 사실상 묵인 중이었으나 원작인 EZ2AC 시리즈의 콘텐츠를 무단으로 개조 후 수록하는 일까지 발생함에 따라 고소 절차를 밟고 있다. 관련 트윗
아주 특이한 경우로는 프리 서버를 공식화 하기도 한다. 블리자드에서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 공개와 더불어 피쉬 서버를 공식화 하겠다고 한것인데. 본섭보다 프리서버의 유지보수가 잘 되어 있었고, 덕분에 스타가 망하지 않고 지속적으로 활성화된데다 나온 지 20년이 가까워지는 고전 게임이기 때문에 매출에 타격이 거의 없어 공식 서버로 편입시켜 준 것이다. 하지만 강력한 비공식 확장 기능이었던 EUD가 공식적으로 금지되고,[14] 정식 서버의 레더 시스템이 새롭게 개편되어 존재 의의가 상실, 공식화 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10월 2일 서비스가 종료되었다.
6. 이용자
정액제 온라인 게임의 경우에는 청소년이 대부분인 경우가 많다. 특히 정액제이면서도 어린 유저들에게 어필이 가능한 바람의 나라가 저연령층이 많았으며 리니지 같은 경우도 저연령층이 많은 편이다.
게임사의 막장 운영으로 부분유료화 게임의 현질 강요가 심해진 상황이 서버 개설 및 이용을 유도하기도 한다. 대표사례가 메이플스토리. 몇몇 프리서버들은 아예 빅뱅 패치 이전의 향수를 가지고 있는 올비들을 대상으로 하기도 한다.[15]
그 이외에는 와우같은 경우가 있는데, 와우 프리서버 또한 기본 확장팩에 대한 향수나 그리움으로 플레이 하는 유저도 있다.
정식 서비스가 종료된 게임의 경우에는 이전에 정식 서비스를 즐기던 유저들이 사설서버를 이용하는 경우가 많다. 신규유입은 게임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은 많지는 않은 편.[16]
건즈 더 듀얼의 경우 2014년에 서비스를 종료한뒤 무려 2년뒤인 2016년에 마상소프트의 재런칭 프로젝트로 인해 서비스 종료 전 한국서버가 다시 부활했다. 사실상 프리서버로도 모자라서 공식서버를 관짝 문 열고 나오게 만든셈(...)
7. 처벌 강화
2016년 12월 1일, 국민의당 이동섭 의원이 발의한 게임산업 진흥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으며, 2017년 6월부터 프리/사설서버 및 불법 핵, 오토 프로그램을 유포한 사람에게 5년 이하의 징역이나 5천만원 이하의 벌금을 부과하는 법이 시행된다고 한다.# 이로 인해 리니지나 메이플스토리 등 현재 서비스 중인 게임의 프리서버에 대한 처벌과 단속이 더욱 강화되는 것은 물론 스타크래프트와 같이 본서버보다 프리서버가 더 활성화된 게임이나 바우트와 같이 개발사가 망해 사라진 게임의 프리서버의 향방이 주목받고 있다.
8. 게임별 사례
- CCR - X2game 시절 게임회사 간판까지 내걸었음에도 울티마 온라인 프리서버나 스타크래프트, 디아블로 2 프리배틀넷을 운영해 비판을 받기도 했다. X2game 프리샤드 사건 문서 참조.
- DJMAX TECHNIKA 3 - 넷 서비스를 종료한 이후 미국에서 Programmed crew라는 사설 서버가 만들어져서 부활을 하게 되었다. 이제는 아예 양덕이 기존 넷 서비스용 도메인을 구매해서 프로그램 변조 없는 테크니카까지 인터넷만 연결하면 사설 서버로 접속이 된다. 이후 미국에서 사설 서버 관련 소송에서 승소함으로서 아예 자체적으로 업데이트까지 이루어지고 있다.
- S4리그 위 디제이맥스를 개발한 펜타비전에서 2007년에 출시했던 국산 TPS게임으로 2018년 국내서비스를 종료한 뒤에도 2020년 11월 현재 유럽서버가 공식적으로 서비스를 유지하고 있지만, 제로서버라는 이름으로 프리서버가 활발히 서비스되고 있는 특이한 게임이다.
- 건즈 더 듀얼 위 S4리그의 조상님 격 되시는 몸. 2003년 첫 공개된 TPS장르의 액션성향 게임으로 2014년에 한국 서비스를 종료했다가 정말 뜬금없이 마상소프트에서 재런칭 프로젝트에 선정되어 2016년 국내서버가 공식적으로 다시 오픈했다. 그러나 이와 별개로 해외서버에 프리서버가 운영되고 있는 중이다.
- e-amusement pass - 일본과 동아시아 지역에만 정식으로 진행되고 있기 때문에, 미국에서 e-amusement pass 프리서버인 Programmed Sun과 Programmed World이라는 것을 돌리고 있었다.
- EZ2ON - 몇 안되는 건반형 리듬게임이어서 수요가 너무 높았던지라 5년 후에 프리서버가 생겨났다. 클라이언트는 1월 오픈된 비공식 테스트 기반이지만 리부트 정식 서비스 당시 업데이트까지 했고 자체적으로 패턴까지 만들었다. 그러나 EZ2AC 시리즈의 저작권을 침해하면서 고소 절차까지 밟게 되었다.[17] 개발자인 FOX-B도 사실상 방치 중이었으나 결국 게임물관리위원회에 신고를 한 상태이다.
- Geometry Dash - 롭탑의 과한 친목때문에 프리서버가 여럿 생겨나고 있다.
- osu! - 랭킹 서버의 요청을 가로채 자신만의 랭킹을 운영한다.
- SD건담 캡슐파이터 온라인 - 중국쪽에서 서버를 부활 시키는데에 성공하여 유튜브에도 플레이 영상이 올라오고 있다. 한번 서버 종료 했었지만 현재는 다시 운영중이다. 이용 가능 컨텐츠는 일반대전/데스메치 정도 뿐이다.
- 그랜드체이스 - 기존의 정식 서비스가 종료되었기 때문에 현재는 오리진(구 아레나) 서버만 운영중에 있다. 심지어 후원도 가능하며 PayPal 결제로 이루어진다. 특히 브라질에서 대박을 쳤기 때문인지 브라질 서버가 인기가 상당히 많다. 이 브라질 유저들은 무려 관리자들이 직접 모델링까지 찍어 만든 새 캐릭터를 넣기도 했다!
- 겟앰프드2 - 여러곳에 지분을 두고 있었으나 현재 대만 서버를 제외한 공식 서버들은 모두 전멸했다. 북미 서버 서비스 종료일에 맞춰 Getamped 2 Evolution이라는 명칭으로 베타 테스트(프리 서버)가 시작되었으며 9월 2일 베타 테스트가 종료되었다.(당시에 버그가 상당히 많았다) 공지에 따르면 며칠 내에 패트론을 통한 기부 시스템과 버그가 수정된 최종 버전이 출시될 거라고 한다.(원하는 지역에 서버를 유치하려면 그 지역의 후원 인원이 많이 있어야 된다고 한다.) 공식 서버는 다양한 나라에서 서비스되었으며 여러 나라 유저들이 골고루 분포되어 있었기 때문에 프리서버 유저들끼리의 소통은 디스코드 방식으로 운용된다. 디스코드에는 각각 프랑스,브라질,대만,중국,일본어,한국어 채팅방이 존재한다.(한국어 채팅방은 2021년 1월 1일에 개설되었다)
- 끄투 - 제작자가 더 이상 서버를 유지하기가 힘들어지면서 서비스 종료와 동시에 소스코드를 공개, 자유롭게 프리서버를 만들어 달라고 권장했다. 본서버 이상의 대형 서버부터 테스트용 서버까지 다양하다.
- 니드 포 스피드 월드 - Soapbox Race World라는 프리서버를 만들면서 놀고 있다.
- 다크 에이지 오브 카멜롯 - 프리서버를 공식서버라고 속여 운영한 사건이 일어나 유저들 사이에서 큰 논란이 있었다. 다옥 프리서버 사건을 참조.
- 던전 앤 파이터 - 던파는 다른 게임에 비해 프리서버가 많지 않은데, 소스 코드가 워낙 엉망이라 구현하기 힘들어서 그렇다는 말이 있다.
- 라테일 - 한국인이 소규모로 프리서버를 열은 적이 있다. 유럽 라테일의 서비스 종료가 원인이 되었으며, 외국 서버를 사용한 듯하다.
- 레이시티 - 서비스 종료 후 약 6년간 프리서버 개발을 시도한 경우는 상당수 있지만 전부 실패[18] 로 돌아가 성공한 경우가 없었는데, 2018년부터 태국인들을 중심으로 개발을 시작하여 해당 내용 작성년도를 기준으로 2020년 현재 진행중이다.[19] 레이시티 관련 여담으로 프리서버 개발과정중에서 레이시티의 고유 암호화 파일인 JMD 확장자 파일의 복호화툴도 나왔다. 유저들이 복호화툴 공개 초창기엔 이걸로 원본 음원 추출은 기본이요, 서버창까지만 들어가지는 클라이언트의 로딩 화면을 바꾸는 장난을 친다던가 클라이언트 파일을 뜯어가면서 유저들이 구동/작동방식등을 연구하는 지경에 이렀다(...). 허나, 2020년 7월경 즈음 개발중인 유저가 직접 본인입으로 태국 레이시티의 판권을 넘겨받았다는 이야기가 있어 한동안 논란아닌 논란에 레이시티를 그리워하는 유저들끼리 사실이냐며 발칵 뒤집힌적도 있다. 현재는 넘겨받은 판권및 서버파일, 클라이언트를 기반으로 원작자인 EA코리아와 협작하여 개발중인듯 하다.[20]
- 리니지 - 사실상 한국에서 가장 많이 프리서버 숫자가 많은 게임으로 봐도 무방하다. 본서버에서는 사행성 문제로 삭제된 슬라임/버그베어/개 경주 등 사설 도박 콘텐츠까지 버젓이 존재하며 다른 게임들보다도 프리서버 운영목적이 관리자 개인의 사익과 관련된 부분이 많다. 프리서버 운영자들끼리 서로 디스하는 일도 비일비재. 조금만 둘러봐도 리니지 프리서버 업계는 유독 한국 인터넷 암흑가의 한 부분을 차지할 정도다. 상세한 건 문서의 '문제점' 문단 참조. 이와 관련해 리니지 프리서버 운영에 관한 프리서버 운영자를 직접 인터뷰한 기사가 올라왔다. 다만 인벤 내의 평가는 프리서버끼리 이권다툼에 인벤이 이용당한거 내지 기사를 통해서 프리서버 단속을 확산시켜 소규모 프리서버을 죽이고 상대적으로 살아남기 쉬운 대형 프리서버들의 시장 장악이란 평이 나왔다. 링크
- 마비노기 - 어떤 방법인지는 알수 없지만 중국쪽에서 마비노기 프리서버가 오픈되어 운영되고 있다. 후원이라는 명목으로 금전적인 현질을 유도하는 시스템을 채용하고 있으며 몇몇 한국 유저들이 한글 패치까지 만들어 규모가 점점 커지고 있는 실정. 대신 중국이라는 국가 인터넷 환경 특성상 빈번하게 심각한 서버 렉이 발생하며 중국 유저들의 악의적인 행위로 한국 유저들이 영정을 당하는 등 서버가 개판 5분 전인 상황.
- 마인크래프트 - 제작사가 직접 서버 런처를 배포했기 때문에 프리서버가 있을 수 밖에 없으며, 오히려 권장하고 있다. 아니 프리서버가 없으면 이 게임을 더 깊게 할 수 없다. 마인크래프트/서버 참조.
- 말과 나의 이야기 앨리샤 - 국내 정식 서비스 종료 후 해외에서 프리서버가 아직도 운영중이다. 이쪽은 특이하게도 엔트리브 측에서 앨리샤를 사랑하는 유저들을 위해 프리서버에 관여하지 않겠다고 선언해서 계속 유지가 되고 있는 특이 케이스.
- 뮤 온라인 - 최종만렙이 되면 스텟은 그냥 내버려두고 레벨만 다시 1이 되는 시스템이 있어서 에너지 20,000 이상의 법사/법마검/힐러요정, 힘 20,000 이상의 기사/기마검, 민첩 20,000 이상의 궁수요정, 체력 20,000 이상의 레이지 파이터 등 우주괴수같은 캐릭터들이 존재해서 한 번 프리섭에 맛들리면 본섭이 짜증나서 못하게 된다.
- 메이플스토리 - 국내 해외 가리지 않고 옛날 시절이 그리운 사람들이 구 버전[21] 프리서버를 돌리고 있다. 몇몇 서버는 옛날 배율 그대로 막장 노가다까지 재연해놨다. 빅뱅 이전의 메이플을 추억하기 위한 이유가 가장 크다. 그래서 국내에선 빅뱅 이전의 구 메이플 위주의 프리서버가 많지만 해외 프리서버 메이플은 프리서버 규모도 꽤 크거니와 활동도 활발해서 비교적 최신 GMS 기준 대규모 업데이트 패치 바로 전, 전전 버전이 유출되거나 리버스 엔지니어링으로 구축해두기도 한다. 다만, 해외 프리서버는 국내에서의 접속은 다소 힘들다.
- 바람의 나라 - 본 서버의 막장 운영 때문에 구 바람을 기반으로 한 프리서버들이 인기를 누리고 있으며 평균 접속자 수가 본 서버를 뛰어넘고 있다. 심지어 클라이언트 에디팅 툴을 이용해 신 바람의 컨텐츠를 구현해놓기도 한 서버도 있을 정도. 당연히 기부를 빙자한 캐시질이나 인게임 아이템 판매가 버젓히 이뤄지고 있다.
- 바우트 - 개발사인 엔로그소프트 자체가 망해버린 탓에 치타서버를 필두로 한 여러 프리서버들이 활발히 운영되고 있으며, 레이드 등 기존 바우트에는 존재하지 않았던 새로운 콘텐츠를 서비스하기도 한다.
- 배틀필드 3 - 베니스 언리쉬드(Venice Unleashed)라는 이름의 프리서버가 등장했다. 하지만 EA측은 묵인중. 이유는 간단하다. 오리진에 등록된 정품 배틀필드 3로 접속해야 되기 때문. 무슨 소리냐면 그냥 확팩 살짝 추가된 일반 데디케이티드 서버랑 다를 바 없다는 거. 따라서 매출에 영향이 없다는 이유로 묵인 중이다.
- 스타크래프트 - 2015년 기준으로 프리서버의 인원 수가 정식서버를 뛰어넘었다. 이는 프리서버에서는 래더 시스템이 갖춰져 있기 때문이다. 아프리카TV의 전 프로 BJ들도 대부분 프리서버에서 활동하였다. 그러나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 출시 이후에는 대부분 폐쇄되었다.
- 엘소드 - 초창기에는 영국에서 서비스 하는 정식 로컬라이징이라는 소문이 돌았지만 명백한 불법 사설서버다. 이름은 보이드엘소드 (VoidEls)로 업데이트 속도가 본섭과 크게 차이가 나지 않고 편의성 위주 무료화, 한국에서의 결제 수단인 문화상품권, 틴캐시 등 결제를 편하게 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때문에 상당수의 한국 유저와 해외유저가 플레이중이었고, 다음 사이트에 큰 규모의 카페까지 있다. 2014년부터 꾸준히 서비스를 지속해오다 2019년 10월경 운영진측의 사정으로 급작스럽게 서비스가 종료되어 많은 아쉬움을 샀다. 2020년 기준 2013년의 엘소드 게임, 서버 소스가 유출이되어 새로운 사설서버들이 생겨나고있다. 하나는 엘소드 오리진 (Elsword Origin) 으로 이름으로도 알겠지만 그랜드체이스 오리진과 비슷한 경우지만 현재는 오픈한지 얼마되지않은 서버이다. 다른 하나는 엘소드 제로로 앞서말한 오리진과 비슷한류의 서버이다. 현재 두 서버 모두 플레이어블 캐릭터 애드까지 구현이 되어있다.
- 오투잼 온라인 - 모모가 PC판 서비스 개시 이전까지는 프리서버가 나오더라도 묵인해주겠다는 입장문을 올린 바가 있다. 하지만 모모가 자금난으로 게임 개발을 잠정 중단하면서 프리서버가 닫힐 일은 사실상 없게 되었다.
- 워크래프트 3 - 한국 유저들은 대부분 프리서버에서 많이 진행하며, 그마저도 대부분 MOD를 활용한 유즈맵을 하는 커스텀 유저들이 많다. 밀리 유저도 있으나 대부분 그들만의 리그이다. 한때는 PC방에서 워크래프트 3가 아닌 당시 인기 맵이었던 카오스로 말해야 주인이 알아들었을 정도. 또한 프리서버는 맵용량 제한을 풀어버린 장점도 있어, 엄청난 용량의 스킨과 음성을 넣은 화려한 유즈맵들이 많다. 이후 리포지드 버전이 나오기는 했으나, 여러가지로 실망스러운 점이 많아서 스타크래프트와는 달리 출시 이후에도 프리서버가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22]
- 조선협객전 - 원 저작자인 토미스정보통신이 폐업 청산되어 저작권이 소멸된 상태. 아무나 서비스를 진행할 수 있다. 이후 본게임소프트[23] 로 인해 잠시 부활했다가 서비스 중지 후 현재는 본소프트[24] 에서 이를 양도[25] 받아 서비스 중이지만 이도 여의치 않아 여러 손바뀜이 일어난 후 현재는 운영자 혼자서 사무실도 없이 서비스 하고 있는것으로 보인다. 2019년 10월 들어 하루에도 몇 번씩 일어나는 섭다와 운영의 어려움으로 운영권을 양도하려고 시도중인 것으로 보인다. 정식 저작권은 없으나 몇년간 운영한 프리서버의 유저 DB를 근거로 권리금을 받고 팔려고 노력중이다. 하지만 터무니 없는 가격으로 매수자가 전혀 없는 상황. 또한 막장 운영으로 인해 유저도 거의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 카트라이더 - 프리서버가 비교적 적은 레이싱 게임 중 유독 프리서버가 많기로 유명하다. 이런저런 이유로 본섭이 하도 답이 없는 탓에 타임어택으로나마 과거의 향수를 느끼겠다고 생각하는 유저가 꽤나 많아서 수요가 꽤 되는 듯. 최근에는 '카트라이더 이볼브'라는 이름으로 아예 게임 자체를 마개조 수준으로 뜯어 고친 프리서버도 등장했다.[26]
- 카트라이더 러쉬 - 서비스 종료 이후 어떤 유저가 직접 개조를 통해 색만 바뀐 카트를 추가하고 개조 트랙과 캐릭터를 추가한 뒤 카트라이더 슈퍼러쉬를 제작했고 공식 카페에서 배포하고 있다. 패치 파일의 형식도 아닌 그냥 개조 게임 APK 파일을 조건부 배포하고 있기 때문에 저작권법 위반 등의 문제가 있다는 점이다.[27] 5.0.3 버전 까지 업데이트 될만큼 상당히 오래 전 배포된 게임인데도 아직까지 문제삼은 유저가 없다시피 하는 것은 조금 이상한 부분. 하지만 개발자가 러쉬 플러스 출시 이후 업데이트를 중단했고 슈퍼 러쉬를 하던 유저들도 러쉬 플러스를 한다.
- 카운터 스트라이크 온라인 - 국내에서 운영되는 FPS게임 중에 손에 꼽을 정도의 과금유도 시스템을 갖췄기 때문인지, Pay To Win에서 조금이라도 자유롭기 위해 브콘탁테를 거점으로 사설 서버 제작을 하고 있는 상황. 능력자가 서버를 역공학으로 구축,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하고 있다. 다만 한국에서 서비스되고 있는 카스온라인이 아니라 Steam에서 서비스되고 있는 CSNS이다. 구축법을 알아낸 국내 유저가 디스코드를 통해 서버를 운영하기도 했으나 덜미를 잡혔다.
- 카운터 스트라이크: 글로벌 오펜시브, 팀 포트리스 2 - 전작들과 달리 공식 서버와 커뮤니티 서버가 공존하는 형태이다.
- 테일즈런너 - 프리서버를 이용하여 무단으로 경험치를 획득하는 사례가 있다. 실제로 2014년 6월 월간랭킹 1위가 프리서버를 이용해서 1위를 했을 정도.
- 테일즈위버 - 2019년 10월 31일, 공식 홈페이지에 프리서버를 운영한 운영자가 검거되었다는 공지가 떴다. 약 4천만원 상당의 부당 이득을 확인했으며 검찰에 송치하기로 하였다.#
- 트릭스터 - 이 게임 역시 2014년에 서비스를 종료하면서 해외쪽에서 프리서버가 만들어졌다. 문제는 해외 서버라서 영어로 나오고 한글 입력이 되지 않는다. 2018년 국내에서도 프리서버가 생겨나고 국내 유저들은 이쪽을 이용하는 편이다.
- 팝스테이지 - 상술한 이지투온과 비슷한 시기에 등장한 프리서버가 존재한다. 사실상 잊혀 가는 분위기였는데 정말 뜬금없이 등장했다. 일단 판권 자체는 오투잼 시리즈의 개발자인 모모가 가지고 있는데, 적극적인 대응을 하지 않는 중이다.
- 팡야 - 2016년 한국에서, 2017년 말 일본, 대만, 태국의 서비스가 종료되면서 공식 서비스는 완전히 폐지되었다. 그러자 2017년에 한국에서 프리서버가 잠시 나왔다가 망해서 사라졌고, 2018년 중국과 미국 쪽의 프리서버가 생겨났다. 중국쪽 프리서버는 2018년 다시 없어졌지만 미국 쪽 프리서버는 2019년에도 돌아가는 듯. 한국 인터넷 사이트에도 플레이 사진이 있다. 엔트리브 측에서는 앨리샤와 달리 팡야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단속하는지라 프리서버가 오래 유지되지는 못한다.
- 플래닛사이드 2 - 경우는 사설 서버(예거 서버)를 서버 스매쉬용으로 사용한다. 정식 클라이언트에 추가되어있다. 제작진 중 누군가가 서버스매쉬에 사용하라고 서버 클라이언트를 넘겨준 듯. 단 계정을 생성할 수는 없다. 참고로 위치는 미 동부이며, 정식 클라이언트에 추가된 사설서버라 서버 스매쉬 참전자들이 자기 아웃핏 마크를 따로 구매해서 쓰면 그 수익은 모두 데이브레이크로 들어간다.
9. 관련 문서
[1] 원래 한국에서는 50년이었으나, 2011년 한-EU FTA 체결로 인해 보호기간이 연장되었다.[2] 참고로 GPL의 법적 근거 역시도 저작권법에 바탕을 두고 있다.[3] 현재 레이시티는 태국의 어느한 유저가 판권소유기업인 골든소프트에서 판권을 이어받아 겉은 프리서버지만 판권을 이어받았으니 따지고보면 공식적으로 서비스중이다.[4] 유튜브에 검색해보면 생각외로 나온다.[5] 라피스의 소스가 기존 다크세이버의 소스와 흡사한 부분이 많다고 한다.[6] 예시로 CCR에서 제작하고 현 팡게임에서 서비스하는 RF온라인이 이에 해당한다.[7] 던파는 게임 실행에 필요한 이미지 파일과 사운드 파일이 컴퓨터에 설치되는 구조인데 더 이상 사용할 일이 없는 이미지 파일과 사운드 파일을 삭제하지 않고 더미데이터로 보존중이다. 단적으로 이벤트에 쓰인 배경음악들도 여전히 음악폴더에 잔류하고 있으며 스커드 제노사이드의 이펙트를 새롭게 고쳤음에도 구버전 이펙트를 그대로 남겨놨다.[8] 맵 하나당 용량이 몇 메가씩 되는데 이것이 수백개 가량 된다.[9] 대신 이런식으로 운영되는 게임들은 벌어진 핑값만큼 객체 움직임의 인풋랙이 그대로 발생하는 현상이 일어난다.[10] 숨어있는 적의 위치 등 클라이언트가 받아왔지만 표시되지 않는 정보를 표시해주는 금지 모드들이 있긴 하다.[11] 대신 합법적으로 인게임 내 유저 창작 모드라고 싱글미션 캠페인은 존재한다. 개중엔 따로 발매해도 될 정도로 쓸데없이 고퀄인 것들도 많다(...).[12] PVP에서 이겨서 남의 배를 터뜨렸다는 징표를 게임 서버가 남겨주고, 이를 다른 사람들에게 알려서 자랑할 수 있다. 그리고 특유의 합법적 현거래 때문에 승리 기록에는 전부 현물 가치로 환산된 일종의 점수가 붙게 된다. 이런 자랑이 오랫동안 쌓이면 그 자체로 PVP 기록이자 포트폴리오가 된다. 프리 서버의 아이템에는 아무런 현물 가치가 없으므로 자랑을 하고 싶어도 할 수가 없는 것이다.[13] 그런데 이스트소프트처럼 대응하는게 원래 당연한 거다. 미국의 월트 디즈니 컴퍼니같은 경우는 자사의 저작권 하나 지키려고 아프리카 원주민 부족 레벨까지 이잡듯이 뒤진다.[14] 다만 나중에 패치로 EUD 기능이 부분적으로 부활하기는 했다.[15] 하지만 프리서버에 존재하는 후원 시스템이 없으면 흔히 말하는 보스몹조차 잡지 못하는 상황이 되어 현질이 불가피해지고 성인 유저들이 현질을 많이 하면서 유저 나이대가 높아졌다.[16] 읽기 전에 상당히 담긴 내용이 긴 각주이니 주의하자. 하지만 레이시티는 서비스 종료전을 즐기고 싶던 태국 유저 4명이서 유출 서버 파일로 역공학을 통해 프리서버를 열고 현재는 서버 태스트중이며,목표는 한국서버와 태국서버를 합쳐 공식처럼 운영을 목적에 두고있다. 본인들 입으론 영리성은 없고 공식서비스 시절의 옛날이 그리워서라는게....이유이다. 심지어 태국 퍼블리셔인 골든소프트 CEO가 미리 구입해둔 레이시티의 판권및 저작권(소유권)을 개인소유로 바꾸고 레이시티의 완전한 서비스를 종료한 뒤, 스키드러쉬 퍼블리싱 서비스를 2016년도 즈음 끝내고 파산한 골든 소프트는 파산전 태국에서의 중견기업 정도급은 되는 퍼블리싱 전문 회사이다. 해당 프리서버 관리자 겸 개발자를 맡고 있는 유저가 테스트 중반즈음에 골든소프트 CEO에게 연락이 와서(!?) 품질좋은 중고서버를 공수할겸, 그 당시 레이시티에 사용한 서버공수, 그리고 레이시티 프리서버 운영에 대하여 허락을 받고 여러 상의끝에 운영 및 개발권을 거의 합법적으로 얻었다. 과거 개발사도 레이시티를 다른 회사에서 인수하는 판이 있어도 꼭 살리고 싶어 했었다. 이렇게 공식급 수준의 프리서버 오픈의 경우 매우 특이한 케이스에 속한다. 해당사유로 태국 현지에서는 거의 합법처럼 운영되고 있다. 이것이 한국에서 소문나자 레이시티 플레이를 처음 본 유저들은 새로운 게임이냐며 플레이해보려고 하는 신규유입이 생각외로 많다. 과장 조금 보태서 하루에 100~200명씩 신규유입이 있으며 이중 절반 정도가 마치 인생 게임 하나 찾은 것처럼 붙잡고 남아있다. 그만큼 그리워 하는유저도 많았다는 증거가 되기도 하며, 새로운 유저들이 재밌어 보여 유입이 생각 외로 많은 것을 보면, 일부 유저들 사이에선 해당 이유로 "서비스 종료를 너무 일찍 했다"라는 등의 의견이 돌고 있다. 그도 그럴게 "2년에서 4년만 버티면 유튜브 버프를 좀 받을 텐데, 조금 더 버텼다가 유튜브로 인해 레이시티가 훅 뜨게 되면 레이시티가 서비스 종료가 될 일을 없었거나 서비스 이관 또는 얼추 못해도 2018년도 즈음 서비스 종료를 공지했을 것 같다"라고 입 모으는 유저도 있다. '''다만, 반론도 있는데 레이시티는 기본적으로 극한의 아케이드 성향을 가진 레이싱 게임이라서 게임플레이 방식의 호불호가 굉장히 극심한 게임이다.''' 특히 시뮬레이션 성향 유저들에겐 레이시티의 UFO 기동이 굉장히 거부감이 들기 때문이다. 게다가 레이시티는 레벨이 낮은 상황에서는 오픈월드의 이동경로가 극도로 제한되어 있는데다 지금 기준에서는 그래픽도 좋지못해 신규유저가 들어온다고 해도 꾸준히 게임에 남아있을 메리트가 그리 크지않다. 스토리가 뛰어나다고 평가받은 스키드러쉬도 아직까지 한국서버가 공식적으로 오픈되어 있음에도 매니아층만 남아서 게임을 지탱하는걸 생각해보자. 답은 명확하다.[17] 아케이드판 EZ2AC에만 수록된 곡들이나 패턴을 불법으로 이식한 부분이 문제가 되었다. 참고로 SIGMA, Frozen Eyes 등은 리부트 시절 추가된 것이라서 아케이드 기체의 무단 개조는 아니나, 음원 저작권은 SQUARE PIXELS에게 있으므로 이 역시 고소할 명분 자체는 충분하다.[18] 신고 및 기술적 한계 등의 이유가 대표적이다. 케릭터 생성 화면까지 가져도 튕긴다던가 서버 접속시 게임 자체가 튕긴다던가...등이 대표적 이유이다.[19] 개발중이라고 최종 공개된 건 2019년도이다.[20] EA는 사실상 저작권등을 공동개발사이자 퍼블리셔인 골든소프트에 팔아넘긴지 오래이며 가지고 있는것이라곤 서비스 진행/중지권한 말곤 없는걸로 알려젔으나 서비스 개발사 또는 개발자가 서비스 종료된 게임을 다시 서비스를 진행하도록 개발을 도와준다는게 가장 특이 케이스이긴 하다.[21] 대표적으로 1.2.65 버전[22] 사실은 이미 1.29 버전 업데이트부터 프리서버와 기존 유즈맵들과 호환이 되지 않기는 했다.[23] 백업된 소스를 이용해 프로그램을 무단 등록 후 게임물 등급 심의를 받아 프리서버지만 서비스[24] 본게임소프트와는 다른 회사.[25] 등급심의를 새로 받기는 힘드니까 천만원 가량에 등록증과 심의를 양도 받음.[26] 다만 이볼브는 프리서버가 아닌 싱글플레이 클라이언트로 개조되어 프리서버라고 보기에는 무리가 있다.[27] 실제로 넥슨 본사로부터 경고 조치를 2회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