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걸스
[clearfix]
1. 개요
'''원더걸스'''는 2007년 2월 10일에 데뷔한 대한민국 걸그룹이다.'''안녕하세요, 원더걸스입니다!'''
'''Spread The Wonder!'''[3]
2007년에 발매된 <Tell Me>가 범국민적으로 크게 히트하면서 '''2세대 아이돌 산업 시작의 선두주자'''가 되었고 이후 <So Hot>, <Nobody>까지 총 3연타 대히트를 치면서 K-POP을 대표하는 '''국민 걸그룹'''으로 칭송받는 그룹이 되었다.
2. 상세
초기의 원더걸스는 선예를 중심으로 현아, 소희, 선미의 4인조로 준비되었다가 데뷔를 얼마 앞두고 비공개 오디션[4] 을 통해 마지막 멤버 예은이 합류하며 5인조로 시작했다. 다만, 이 멤버가 계속 유지되었던 것은 아니고 데뷔 해 2007년 7월, 현아가 습관성 장염으로 인한 건강상의 문제로 그룹을 탈퇴하여 유빈이 투입되었고, 이후 2010년 1월 23일, 미국활동 중 선미가 활동 중단을 발표하여 새 멤버 혜림이 투입되었다. 추후 2015년 7월에는 새 앨범 발매 전, 결혼한 선예와 연기자 전향으로 소속사가 달라진 소희가 탈퇴함과 동시에 활동 중단 상태였던 선미가 재합류해 현재의 4인조가 되었다.
2007년 하반기부터 2008년까지 약 1년의 기간 동안「Tell me」, 「So hot」, 「Nobody」의 3연속 히트곡 라인[5] 을 탄생시키며 발라드 위주의 가요계 흐름을 뒤엎고 '국민 걸그룹'으로서 압도적인 전성기를 구가하였다.[6] 2009년 초 2세대 걸그룹 중 가장 먼저 국제 진출에 나섰는데[7] ,「Nobody」가 아시아 전역에서 대히트[8] 하여 한국 가수 최초로 미국 지상파 TV 토크쇼[9] 에 출연하고, 빌보드 Hot 100 차트 진입에 성공하며 초반 K-POP 열풍의 선두에 섰다. 2016년, 걸그룹 세대교체의 흐름[10] 속에서도 멤버 전원의 전곡 작사, 작곡, 악기 녹음으로 완성한「Why So Lonely」로 3분기 디지털 음원 종합 1위를 차지하고, 2세대 걸그룹으로서는 유일하게 각종 연말시상식의 여자그룹상 후보에 오르며[11] 아이돌 걸그룹을 넘어 '셀프 프로듀싱 밴드'로서 화려한 부활을 알렸다.
하지만 데뷔 10년 만인 2017년 1월 전속 계약 만료로 예은과 선미가 JYP엔터테인먼트를 떠나고, 유빈과 혜림은 JYP엔터테인먼트와 재계약을 체결하며 데뷔 10주년인 2017년 2월 10일 굿바이 싱글 「그려줘」를 끝으로 그룹 해체를 공식화했다. 기사
해체 이후에도 각 멤버들은 서로 친분을 유지한 채 여러 분야에서 활약하는 중이며, 특히 지금까지도 대중들을 비롯한 많은 후배 아이돌들에게 레전드 걸그룹이자 롤모델로 회자되고 있다.
2020년 3월, 부러우면 지는거다라는 방송을 통해 혜림이 남자친구와 결혼한다고 공식적으로 발표한 이후, 혜림이의 결혼을 축하해주기 위해 소희, 선미, 유빈 셋이 모여서 브라이덜 샤워를 해주었다. 코로나 시국 때문에 혜림이의 소식을 듣고 한국으로 입국할 수 없었던 선예는 영상 통화로 대신 축하 메시지를 전해주었으며, 예은은 브라이덜 샤워날 당시에는 스케줄 때문에 직접 참석은 못했으나 7월 결혼식 당일 날에는 직접 축가를 불러주었다. 그룹이 공식 해체된지 약 3년만에 4인이 아닌 완전체에 가까운 원더걸스 멤버들을 볼 수 있었기에 원더걸스 팬들과 그 팬덤 입장에서는 매우 반갑고 의미가 컸던 방송 회차였었다. 또한 그 멤버들이 JYP엔터테인먼트의 박진영 프로듀서와 아직도 끈끈한 인연을 자랑하는 모습을 보여준 것도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2.1. 그룹명
[image]
대표적으로 이름에서부터 Tell Me 뮤직비디오에서 소희가 원더우먼 콘셉트을 한 것을 보고 대중들은 당연히 원더우먼에서 영감을 받았을 것이라 생각한다.[12]
하지만 '원더걸스'라는 이름은 본래 정식 데뷔 전 MTV에서 방영한 멤버들의 일상생활과 데뷔 준비과정을 담은 다큐멘터리의 제목[13] 일 뿐이었고, 당시의 진짜 팀 이름은 '''Ladies City''' .[14] 줄여서 '''LC'''라는 박진영이 만든 해괴망측한 이름이었다.[15]
게다가 멤버들 이름도 본명이 아니라 예명으로 활동할 예정이었는데 선예는 써니, 예은은 실버, 현아는 민트, 선미는 베리, 소희는 IC였다.
허나 당시 MTV 원더걸스의 메인PD였던 마크PD[16] 가 "원더걸스를 그대로 쓰자", "본명들도 예쁜데 왜 예명을 쓰냐"고 건의를 했고, 그로 인해 원더걸스란 이름과 본명을 유지한 채 정식으로 데뷔를 하게된 것.[17]
'원더걸스'라는 이름은 Wonder의 단어 뜻 그대로 '''세상을 놀라게 하는 그룹'''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이는 범 세계적인 그룹과 전 연령층을 공략하는 방향성을 드러낸다.
흔히 줄여서 '''원걸'''이라고 주로 불리우며 팬들 사이에서는 완도군수[18] 같은 은어로도 사용한다. 공식 영어명은 Wonder Girls. 하지만, 어느 곳에서는 The Wonder Girls라고도 불려지며 줄여서 WG라고도 많이 사용된다. 일본어로는 ワンダーガールズ로 불리며, 중국어로는 奇迹女孩(奇蹟女孩)로 불린다.
그리고 특이점이 있다면 'Wonder Girls'의 스펠링을 다시 조합해보면 'World Singer'라는 단어로도 재생성된다.
물론 이를 그룹명 작명 때 은연중에 노렸다고는 할 수 없고 그저 우연의 일치.
2.2. 콘셉트
이 그룹의 메인 콘셉트는 '''복고'''. 한국의 걸그룹들이 매 앨범마다 새로운 음악과 비쥬얼을 선보이는 것과 달리, 원더걸스는 60~80년대의 미국 팝을 기반으로 하는 모습들만 보여주었'''었'''다. 특히 원더걸스 사운드하면 레트로라고 알려질 정도로 레트로를 주로 하는 그룹인데 전성기를 함께한 Retro Trilogy(텔소노)를 비롯해 2DT까지 타이틀이 모두 레트로곡이기도 했다.
그러나 사실 데뷔 곡인 '아이러니'나 '이 바보'[19] 를 보면 초기엔 복고콘셉트을 지향하지 않았으나 '텔소노'의 메가히트로 인해 아예 팀 컬러를 복고로 잡아버린 듯 한데, 상술했듯이 원더걸스란 이름이 박진영의 아이디어가 아닌 외부인의 아이디어였기에 초기 기획단계에서 '복고'는 의도치 않은 방향이었을 가능성이 높다. 확실히 데뷔곡인 '아이러니'를 보면 복고의 모습보다는 소녀시대와 같이 군무를 주로 이용한 춤이 돋보였는데 그 당시 소녀시대의 콘셉트이 청순이었다면, 원더걸스는 요즘 말로 걸크러시가 메인 콘셉트였던 셈.[20][21] 2007년도 당시만 해도 여자아이돌로서는 도전적인 콘셉트였다. 이후 복고 콘셉트로 변신에 성공해 3연속 메가히트를 기록하기도 했으며 미국 진출 후에는 레트로팝에만 국한되지 않고 소울과 업템포를 믹스하거나(Be My Baby), 덥스텝과 셔플리듬을 가지고 나오기도 하고(The DJ Is Mine), 일렉트로 힙합과(Like This) 일렉트로닉 사운드곡까지(Like Money) 다양한 장르를 소화하기도 했다. 때문에 원더걸스의 이런 활동양상이 후배 아이돌들이 아이돌이라는 태생적 한계에 머무르지 않고 아티스트를 표방하며 다양한 장르와 콘셉트을 추구하게 되는 데에 있어 초석을 닦았던 것으로 평가를 받기도 한다. 2015년에 4인조로 개편하고 밴드와 댄스를 겸하는 그룹이 된 뒤에도 1980년대의 일렉트로 펑크(funk) 팝 혹은 프리스타일(freestyle), 레트로 팝과 슬로우 잼을 선보였고 박진영이 타이틀곡 제작에서 손을 뗀 2016년 싱글에서는 레게팝이나 70년대 밴드사운드 또 팝 록 장르의 곡도 수록하는 등 곡에 따라 복고라는 메인콘셉트을 유지하거나 또는 변신해가면서 다양한 장르를 현대적으로 소화해내는 그룹이 되었다.
비록 복고가 메인콘셉트으로 정해지긴 했으나 활동 곡 중 '아이러니', '이 바보', 'Like This'를 보면 미국의 어반 힙합 스타일이 주를 이루는데 프로듀서인 박진영의 음악 취향이 강하게 반영되는 그룹이었'''었'''다. 원더걸스의 데뷔앨범부터 2015년 REBOOT 앨범까지의 타이틀곡을 다 박진영이 만들었던 것을 보면 이 그룹 자체에 박진영이 들인 노력을 알 수 있는 부분. 소속가수였던 박지윤의 반전이미지메이킹에 성공해 프로듀서로서 역량을 인정받은 이후 데뷔와 동시에 센세이션을 일으켰던 미쓰에이를 성공적으로 안착시키기까지 부담없이 들을 수 있지만 음악성도 인정받는 박진영표 걸그룹노래의 대표주자 격인 존재가 바로 원더걸스 였던 것.[22]
2.3. 특징
삼촌팬이라는 기존 가요계에 존재하지 않았던[24] 소비층을 오랜만에 텔레비전 앞과 음반매장 안으로 다시 끌어낸 걸그룹이다.[25] 10~20대를 비롯한 삼촌팬을 코어팬층으로 흡수했고 음악은 어린아이부터 할아버지 할머니까지, 남녀노소 모두에게 폭넓은 인지도를 가지고 있었다. 팬층의 성별로 따지면 다른 걸그룹과 달리 주로 남성보다 여성 쪽에서 상당히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전성기로 알려진 2007~8년에는 남녀 비율이 거의 4 : 6으로 여성이 조금 많은 편이긴 했지만, 지금은 여성 쪽의 비율이 더 늘어난 편.
요즘 보기 드물게 소속 멤버 모두가 작사, 작곡 능력을 보유한 아이돌 그룹이며, 걸그룹으로선 유일하다.[26]
원더걸스의 최고의 무기는 음원 성적인데 음원 성적은 데뷔 때부터 현재까지 최고 수준으로 음반 점수나 방송 점수가 다른 걸그룹보다 떨어져도 항상 1위 후보에 오르던 이유는 오로지 음원 성적 하나 때문이었다 Tell Me 이후로 음반을 냈다 하면 타이틀곡이 음원 사이트에서 1위를 안 한 적이 없고, 미국 활동 도중에 낸 정규 2집 때는 소녀시대와 붙어서 지긴 했으나 애초에 음반과 방송 점수에서 밀려서 진 것이지 음원 성적은 소녀시대보다 꽤 높았다.[27] 2016년에 발매한 싱글 4집 활동 때는 비스트를 꺾고 엠카운트다운에서 1위를 기록했는데 이 때 원더걸스는 '''음반 판매 점수, 선호도 점수, 실시간 문자 투표 점수에서 비스트에게 밀리고도 음원 점수 만점으로 비스트를 눌렀다.'''[28] 이후 인기가요에서도 1위를 기록했는데 이 때 원더걸스의 음원 점수는 최고점인 5500점이었으며 SNS 점수도 3500점으로 가장 높았다. 전성기에서 물러났다는 평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대중성은 여전히 최정상급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상술했듯이 음악 장르가 댄스와 밴드인데 이 점에서 AOA와 비슷하면서 조금 다르다. AOA는 밴드로 먼저 시작한 뒤, 댄스와 병행하다 지금은 댄스 그룹으로 고정된 반면, 원더걸스는 댄스 그룹으로 오랫동안 활동하다 현재 댄스 그룹과 밴드를 병행하고 있다.
또 한가지 눈에 띄는 특징으로는 단순히 활동 성적에만 치중하기 보다는 도전에 의의를 두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는 점이다. 데뷔 때부터 여러 가지로 도전적인 면이 많았는데 SG워너비의 대박으로 미디움 템포 발라드 가수 & 그룹이 대성하게 된 가요계에서 아이돌, 그것도 S.E.S.와 핑클 이후 찾아보기 힘들었던 "걸그룹"으로, 게다가 아이돌 걸그룹으로썬 꺼려질 만한 복고 콘셉트으로 대성공을 거둬 본격 아이돌 제2의 전성기 및 걸그룹 전성 시대를 이끈 것만으로도 엄청난 도전의 성과라 할수 있겠다. 물론 미국 진출 역시 결과에 대한 논란은 있지만 어쨌든 도전정신의 산물이고, 유빈의 언프리티 랩스타 2 출연은 9년차 걸그룹 주력 멤버의 행보로는 상당히 특이한 케이스였다. 이번 정규 3집 컴백때도 좀 생소할수 있는 밴드+댄스 병행 콘셉트에 도전하며 주목할만한 성과를 냈다. 2016년에는 새 앨범 발매를 앞두고 선공개곡 '아름다운 그대에게'를 '''LP판으로 먼저 발매'''했는데 LP판은 소속사 사장이 마이너한 취향으로 소문난 인피니트 정도를 제외하면 그 어떤 아이돌 그룹도 한 적이 없다.
데뷔 준비기에는 래퍼 없이 보컬로만 구성하려 했으나, JYP표 곡의 기승전결에는 랩이 필수적이기 때문인지 가창력이 달리는 현아와 소희 중 래퍼에게 요구되는 섹시한 이미지가 충족되는 현아가 랩을 담당하게 된다.[29] 후에 합류한 유빈은 오소녀 시절부터 래퍼 포지션이었기 때문에 바로 래퍼 포지션을 맡았다.[30]
멤버들 대부분이 단발을 경험한 것이 특징. 물론 'Nobody' 때 전부 단발 가발을 썼지만 이것을 제외해도 예은과 소희를 제외하고 전부 단발로 활동했던 경험이 있다. 선예는 'So Hot'과 'Like This' 활동 때, 유빈은 'Tell Me'[31] & '이 바보' & 'So Hot' 때, 선미는 솔로 활동 '24시간이 모자라' 때[32] , 혜림은 'I Feel You'부터. 심지어 하나의 앨범밖에 활동하지 않은 현아도 당시에는 단발로 활동했다. 예은의 경우 'Wonder Begins'와 'Wonder Party' 앨범 자켓에서 단발을 하고 촬영한 사진이 몇몇 있으나 전부 다 가발이고 활동 자체는 긴 머리로 했었다. 소희는 'Nobody'를 제외하면 '''단발 가발도 쓴 적이 없다.''' 심지어 원더걸스 활동 내내 늘 앞머리를 깐 장발로 활동했고 연기자로 전업한 지금도 마찬가지다.
반면 다른 걸그룹과 달리 확실하게 없는 것이 두 가지가 있는데, 하나는 댄스 담당, 또 하나는 예능 담당이다. 댄스의 경우 데뷔 초에는 현아가 물론 독보적인 댄스 담당이었지만, 현아의 탈퇴 이후에는 그 포지션이 애매해졌다. 정규 3집 때는 아예 프리스타일 장르로 활동하면서 더욱 댄스 담당이 있을 턱이 없을 듯. 그나마 유빈이 텔미 댄스브레이크 때 선예, 소희와 나누어 담당한 적이 있고 예은은 데뷔 전 댄스동아리 회장이었다고 하지만 겨우 고등학교 아마추어 동아리였다. 원걸 데뷔 후에는 현아, 선예, 소희에게 밀려 춤 실력을 보일 일이 없다. 선미와 혜림은 데뷔 때부터 춤 잘 추는 이미지와는 거리가 멀었다. 그나마 혜림은 유연성이 상당히 좋기 때문에 춤을 못 추는 정도까지는 아니다. 문제는 선미인데 몸의 비율이 좋아 위에서 설명한대로 춤선 자체는 예쁘지만 유연성이 떨어지기 때문에 다른 아이돌에 비하면 그렇게 잘 춘다 보기는 어렵다. 2016년 1월에 있던 텐센트 콘서트 Be My Baby에서 유독 어깨춤을 잘 소화하지 못하는 편. 팬들은 멤버들이 춤을 못 춰서 댄스 담당이 아니라 한 사람에게 안무가 집중되는 경우가 줄어들다보니 댄스 담당이 없어졌다고 생각하며 또한 멤버 중에 누가 제일 춤을 잘 추는 가도 의견이 여러 가지로 나뉘어진다. 대체적으로 많이 언급되는 것은 유빈, 선예, 소희 정도.
예능 담당 역시 아이러니 시절 야생마 캐릭터로 예능 포텐이 보이던 현아가 탈퇴하면서 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 유독 예능 프로그램에 얼굴을 드러내지 않기로 유명하다. 멤버들이 전반적으로 워낙 예능에 대한 감이 없고, 프로그램에서 강하게 밀고나가는 다른 패널들과 아이돌들에게 밀려 제대로 된 멘트조차 날리질 못한다.[33] 그나마 성격이 다부진 예은이 말을 하긴 하는데, 미국 갔다온 후로 병이라도 생겼나 싶을 정도로 방송 나와서 우는 게 습관.[34] 간신히 뭔가 멘트를 날려봐도 방영되는 분량을 보면 싸그리 편집되고 리액션만 나온다고. 2015년 SNL 코리아에 출연했을 때는 유빈이 스스로 '''우리는 노잼 그룹으로 유명하다'''며 그들 스스로 예능에 약하다는 것을 매우 잘 알고 있다. 2011년 활동 중에는 그나마 유빈과 예은, 그리고 조권과 같이 나올 때 한정으로 선예가 그나마 분량을 만드는 편이었다. 조권이 붙어있지 않는 선예는 말은 잘 하는데 웃기지는 못 한다. 선미가 특유의 4차원 캐릭터로 예능에 잘 어울릴 것이라는 평이 많지만, 선미의 4차원은 단순하게 엉뚱한 캐릭터가 아닌 진짜로 정신이 4차원으로 날아가버리는 캐릭터인 까닭에 장담할 수는 없다.[35] 한편 REBOOT활동에서는 혜림이 새로운 예능의 기대주로 떠오르고 있다. 선미와는 정반대로 조용히 원기옥을 모으고 있다가 뜬금없는 타이밍에 한방을 터트리는 스타일이다. 최근에는 남아 있는 네 멤버가 전부 밝은 캐릭터들인지라 전체적으로 예전보다 예능감이 늘었다. 특히 막내 라인인 선미와 혜림의 활약이 매우 도드라지는 편으로 이전의 주요 예능 담당인 예은은 과거에 비해 비교적 조용해지면서 예능 담당은 예은에서 혜림으로 바뀌어가는 추세다.
2015년부터는 리더인 선예가 탈퇴하면서 리더도 없는 그룹이 되었다. 모 인터뷰에 의하면 초반에는 예은이 리더를 잠시 맡았지만 예은에게 부담을 주지 않기 위해 멤버들이 이 달의 반장을 뽑는 것으로 바꿨다고 한다.
[image]
단체 안무 때는 아이돌들이 그렇듯이 환상적인 팀워크를 보여주는데 이상하게도 인사할 때 만큼은 전혀 맞추지 못 하는 특징이 있다. 인사할 때마다 파도가 넘실넘실 흘러서 상당히 어수선해 보이는 게 특징. 가끔은 안무 때도 뭔가 안 맞아서 위의 사진처럼 자체 거울 모드가 되기도 한다. 이게 신인 때만 그런 게 아니라 텔쏘노 심지어 현재도 마찬가지라는 것. 팬들도 이 사실을 아주 잘 알고 있어 개그짤로 잘 써먹고 있다. 더 많은 원더걸스의 팀워크를 보고 싶다면 링크 참조.
특이하게도 음악 방송에 출연할 때마다 단체샷에서 항상 구석에 서 있다. 이것 역시 신인 시절부터 현재까지 쭉 유지되고 있는데 팬들은 이 때문에 원걸이 단체샷에서 중앙에 서있으려면 '''1위 후보로 만들어 강제로 중앙에 서게 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Be My Baby' 때는 1위를 했더니 앵콜 공연에서 유빈이 '''실수로 트로피를 밟아서 박살내는''' 사고(?)를 치기도 했다. 링크
한국 활동과 미국 활동을 병행하고 있었으나 선예의 결혼으로 활동을 잠정 중단했으며, 2012년 연말 가요 프로그램에도 출연하지 않았다. 2013년에는 활동을 중단했던 선미가 깜짝 솔로로 등장해 재합류 및 그룹 컴백 가능성이 점쳐졌지만 오리지널 멤버 3인의 계약기간 만료로 안소희가 BH엔터테인먼트로 이적했다.[36] 2014년엔 선예가 선교활동을 위해 아이티에서 5년을 머무르기로 공언했고, 예은도 솔로앨범을 발표한지라 이대로 이름만 남은 걸그룹이 될 줄 알았지만 2015년 성공적으로 돌아왔다.
정상급 걸그룹인 것 치고는 멤버 교체가 상당히 많았던 걸그룹. 멤버변화를 기수로 따져도 4기로 나뉜다.[37] 맨 처음 데뷔 당시에는 유빈 자리에 현아가 위치해있었으나 건강상 이유로 탈퇴하였고, 선미의 활동중단 선언 이후로는 혜림이 합류하여 쭉 활동 중에 있다. 2015년엔 선미가 재합류하고, 선예와 소희가 공식적인 탈퇴를 거치면서 4기 시대를 열게 되었다.
유튜브 조회수도 나름 높은데, 유튜브가 한국에서 대중적으로 보급되기 이전이었던 2008년도에 업로드됐던 Nobody의 엠카운트다운 라이브 동영상이 약 6400만으로 당시 한국 동영상 1위였다. Be My Baby는 3500만, 예전만 못하다는 평가를 받았던 Like This도 조회수가 2700만으로 높은 편이다. 무엇보다 정규 3집의 첫번쨰 선미 베이스 티저 조회수는 약 230만이다. Like Money도 1000만을 돌파하였으며, 안무 영상은 800만을 돌파하는 등 유튜브에서도 좋은 성과를 보여준다.
워낙 큰 성공을 거둔 걸그룹 아이돌이다 보니, 여러 후배 걸그룹들이 그들을 롤모델로 삼는 경우가 있는데 가장 대표적인 걸그룹으로 레이디스 코드가 있다. 한 때는 타이틀곡 'So Wonderful'이 노래 제목이나 콘셉트에서 원더걸스와 상당히 유사하다며 논란이 있기도 했지만 신인 시절부터 원걸을 롤모델로 삼는다는 인터뷰를 꽤 해서 원더걸스 팬덤 사이 내에서도 평가가 좋은 편.
3. 멤버
3.1. 인원 변천사
- 아래 표는 예은을 제외하고 멤버들의 합류 순서에 따라 정렬했음을 알린다.[51]
선미가 활동 중지 시절로 나오지 않았을 때는 이른바 ''''6인걸스'''라고 해서 원더걸스 완전체로 돌아오길 바라는 사람들이 상당히 많았다. 대중들 사이에서 현아처럼 탈퇴로 인식되어있든간에 선미는 여전히 원더걸스 멤버(탈퇴가 아니고 활동중단)이고 다시 돌아올 가능성이 완전히 0%였던 것은 아니기 때문. 혜림이 아리랑TV 프로그램에 출연했을 때, 팀의 멤버로 Sun, Yenny, Yu-bin, Mimi, Sohee, Lim라고 언급했는데 여기서 Mimi가 바로 선미인 것. 그리고 마침내 선미가 원더걸스 복귀가 확정되면서 드디어 6인걸스를 볼 수 있는 듯 했으나, 같은 날 선예와 소희의 탈퇴가 확정이 되어 결국 6인걸스는 꿈의 라인업으로 남게 되었다.
현 4인 체제는 묘한 특징이 있는데 예은과 혜림은 비교적 높은 톤인 반면, 유빈과 선미는 낮은 톤이다. 또한, 예은과 선미가 보컬 라인이면 유빈과 혜림은 래퍼 라인이며 선미와 혜림은 92년생으로 막내라인, 유빈과 예은이 언니라인을 유지하고 있다.
정규 3집 이전까지 응원법에서는 민선예 박예은 선미짱[54] 안소희 김유빈 우혜림 순서로 불렸다.[55] 정규 3집부터는 박예은 이선미 김유빈 우혜림으로 바뀌었다.
아이러니하게 원조 원더걸스에서 (선예, 현아, 소희, 선미, 예은) 가장 마지막으로 합류했던 예은만이 처음부터 지금까지 함께해온 유일한 멤버다. 마지막 멤버가 원더걸스의 역사이자 전설이 되어버린 케이스.[56]
3.2. 개별 인지도
대중 인지도는 초창기에는 선예 중심으로 쌓아 갔었다.[57] 그 다음으로는 어딜 가던 튀는 성격의 현아와 소희였고, 예은과 선미는 다른 멤버들에 비해 밀어주지도 않았고 비슷비슷하게 생긴 덕에 가장 인지도가 낮았다. 그나마 예은은 노래 잘하고 보컬 이미지라도 있어 조금이라도 인지도가 있었지, 선미는 서브보컬인데 코디마저 영 애매해서 전혀 돋보이지 못 했다. 당시 팬덤 내 인기는 현아와 소희가 독보적이었고, 선예와 예은이 비슷했으며 선미가 가장 낮았다.
Tell Me 활동 당시에는 소희의 '''어머나'''가 크게 범국민적으로 히트를 치면서 소희가 가장 유명하였었다.
Tell Me - So Hot - Nobody로 최전성기를 이뤘을 땐 다섯명 모두 인지도가 부족하지 않았다. 원더걸스란 그룹 자체가 단 1년 6개월간의 활동만으로 2000년대이후 아이돌의 최강자적 존재가 되면서, 멤버들이 개별적인 활동을 거의 하지 않았음에도 모두 고르게 아이돌로써는 사상 처음으로 전국민적인 전연령층의 고른 인지도를 얻었다. 이는 굉장히 이례적인 케이스로, 소녀시대나 카라만 해도 노래로 일단 그룹부터 띄운 뒤 예능이나 연기 같은 개인활동들로 개별 인지도를 끌어올렸었다.[58] 이는 현아나 혜림도 마찬가지로 그 원더걸스의 전 멤버, 새 멤버란 이유 하나만으로 데뷔 초입부터 꽤나 높은 인지도를 얻고 시작했었다.
현재는 선미가 압도적으로 인지도가 높다. 선미의 가시나로 대박을 치면서 팀 내에서는 가장 유명해졌다.
3.3. 멤버 간 케미
- 언니 라인
- 유빈 & 예은 & 선예 : 언니 라인, 원성삼 라인 / 88년생 그리고 89년생 멤버들로 구성된 언니 라인으로 2008년에는 이 셋을 '원성삼' 라인으로 불렀다. 원더걸스 성인 3인방의 약어로 당시 예은과 선예가 성인이 되면서 원더걸스의 성인 멤버가 셋이었기 때문이다.
- 예은 & 선예 : 89년생 동갑 라인, 메인보컬 라인, 투예 커플 / 팀 내에서 메인보컬을 맡고 있기 때문에 무대에서 케미를 자주 볼 수 있는 라인이다.
- 유빈 & 예은 : 언니 라인, 예빈 커플 / 원더걸스에서 최고 연장자와 두번째 연장자이다. 데뷔 초에는 서로 룸메이트이기도 했다. 서로 티격태격 하는 모습도 있으나 그만큼 친하게 지내기도 한다. 참고로 원더걸스에서 가장 오랫동안 활동했던 라인이기도 하다. 예은은 활동 종료까지의 모든 활동을 소화한 유일한 원년 멤버, 유빈은 원더걸스 두 번째 음반인 The Wonder Years때부터 활동 종료 때까지 모든 활동을 소화했었기 때문에 사실상 원년 멤버 취급을 받기도 한다.
- 유빈 & 선예 : 단발 라인 / So Hot 활동 당시 둘 다 단발로 활동하였던 적이 있는데 단발을 함으로써 예뻐진 미모로 주목을 많이 받았던 멤버들이다.
- 막내 라인
- 선미 & 현아 & 소희 : 92년생 동갑 라인 #1 / 청담중학교를 같이 다녔기도 한 이 셋은 데뷔 전 그리고 데뷔 초의 막내 라인으로 리얼리티에서 다양한 케미를 보여주었던 라인이기도 하다.
- 선미 & 소희 : 92년생 동갑 라인 #2, 미소 커플 / 원더걸스 전성기인 <Tell Me - So Hot - Nobody> 시절의 막내 라인으로 재밌는 모습을 많이 보여준 원더걸스를 대표했던 막내 라인이다. 이들에 케미는 2020년에도 계속되었다.
- 소희 & 혜림 : 92년생 동갑 라인 #3 / 2 Different Tears때 혜림이 합류하면서 생긴 라인으로 초반에는 이 둘의 분위기는 매우 어색하였으나 이후에 활동부터는 서로 친해진 듯한 모습이 많이 보였다.
- 선미 & 혜림 : 92년생 동갑 라인 #4 / 활동을 중단한 선미를 대신해 혜림이 합류하였던지라 선미의 복귀 전까지만 이들의 관계는 미스테리였으나 이후에 같이 활동을 하면서 비추어진 모습은 서로 굉장히 친한 것으로 밝혀졌다.[59]
- 선미 & 소희 & 혜림 : 92년생 동갑 라인 #5 / 단 한번도 다같이 무대를 섰던 적은 없는 라인이지만 2020년 혜림의 결혼식을 축하하기 위해 공식적으로 모이면서 이들의 친목이 인증되었다.
- 선미 & 현아 : 92년생 동갑 라인 #6 / 이들의 케미는 특이하게도 원더걸스 때 보다는 2017년 이후부터 주목을 받은 라인이다. 선미의 '가시나' 활동과 현아의 'Following' 활동이 2017년 8월 다섯째주에 겹치게 되면서 이들의 만남을 다시 볼 수 있게 되었다.
- 이외의 라인
- 선예 & 선미 : 투선 커플
- 유빈 & 혜림 : 맏언니 + 막내 라인, 래퍼 라인, rrr엔터테인먼트 라인 / 원더걸스 활동 기간 동안 유빈이 혜림을 많이 챙겨주면서 생긴 케미다. 원더걸스 단독 리얼리티에서 유독 유빈과 혜림이 붙어있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었으며 현재에도 방송에서 자주 같이 출연하기도 한다. 그리고 둘 다 래퍼 포지션이 때문에 무대에서도 그들만의 케미를 자주 뽑내기도 한다. 2020년부터 혜림이 유빈의 소속사인 rrr엔터테인먼트와 첫 아티스트로 계약을 하면서 JYP 소속 시절 이후로 다시 같은 소속사에서 재회하게 되었다. 이후 유빈의 말로는 혜림이 원더걸스에 늦게 합류를 하였고 활동도 얼마 못했기 때문에 무대에서 본인의 모습을 많이 보여주지 못한 것이 안타깝다고 느껴져서 더욱 챙겨주었다고 한다.
- 유빈 & 선미 : 비주얼 라인, 섹시 라인, You & Me[60] 라인 / 2015년 이후부터 향상된 미모로 주목을 받은 멤버들이다.
- 예은 & 현아 : 선미와 현아처럼 이들도 원년 멤버였던만큼 팀이 달라져도 만남은 계속되는 듯하다. 2019년에는 같이 춤을 추는 영상을 업로드하기도 했다.
4. 활동
4.1. 음반 목록
4.2. 콘서트 활동
4.3. 방송 출연
4.4. 광고 활동
2007,2008년 당시 최고의 아이돌그룹 이었던 것 만큼 당연히 CF활동 역시 대단했다. 최연소랑 최초보다는 다양한 분야에 CF모델로 활동하였다. 휴대폰, 피자, 지역홍보모델, 게임, 교복, 비타500, 치킨, 공명선거, 커피, 화장품, 아이스크림 등 다양한 활동을 보여줬다. 2DT때까지는 자신의 그룹명을 건 화장품 모델을 하였으나, Be My Baby 이후에는 국내 CF는 없고, 일본에서의 CF가 있었다. 그 이후 멤버 소희가 뛰어난 사복패션을 바탕으로 하는 Reebok과, 에잇 세컨드, 슈에무라 등으로 잘 나가고 있다.
4.5. 단독 예능
MTV 원더걸스 시즌1~시즌4
원더걸스의 Wonder Bakery
Welcome To Wonder Land
Made In Wonder Girls
REAL WG
Comeback to Wonder Girls
5. 여담
5.1. 영향력
원더걸스는 대한민국 가요계에 많은 영향을 끼쳤다. 원더걸스는 소몰이 창법이 대세였던 2003~2006년도 가요계에 마침표를 찍으면서 본격적으로 2세대 아이돌의 서막을 열열었으며, 동시에 후크송 시대를 열게 되었다. H.O.T., 젝스키스, S.E.S., 핑클 등이 활동했던 아이돌 1세대가 끝난 뒤로 동방신기가 2세대의 문을 열었다면 원더걸스는 걸그룹으로는 2세대이자[62] 아이돌로서는 3세대를 열게 된 셈.[63] 뉴스에도 나올 정도로 화제가 되었던 원더걸스는 2000년대 후반~말기 한국 음악계에서 가장 영향력이 있었고 판도를 뒤바꿨던 가수였던 것은 부정할 수 없다. 가장 최근으로는 2012년의 강남스타일만큼 뉴스를 나왔다고 생각하면 되겠다.
미국 진출 빼고 영향력이 별로 없었다고 하나, 원더걸스가 빌보드 76위를 차지했을 때 뉴스에 많이 나온 것 역시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
5.2. 긴 공백기
현재 한국 2세대 여자 아이돌 중 '''이례적으로 다소 긴''' 공백기를 자랑하는 걸그룹이다. Nobody 이후 2 different tears로 다시 활동하기까지 1년 반 정도 걸렸으며, 이 활동이 2주밖에 활동을 안한 것을 생각하면 Nobody서부터 정규 2집 Be My Baby까지가 3년 가까이 걸렸다. 그나마 짧았던게 So Hot~Nobody와, Be My Baby~Like this.
그리고 2010년 초반에 낸다고 한 미국 정규 앨범은 내기는 커녕, 계속 미뤄지다가 5년동안이나 묵혀두고 있다. 어떻게 보면 지금까지 제대로 된 푸쉬를 받지 못했다. 먼저 진출하여 나름대로 성과를 조금씩 거두고 있던 보아 역시 정규앨범을 낸 상태였다. 2012년 iHeartRadio에서 Ouch, Stay Together, Wake up이 공개된게 그나마 다행.
2014년 여름을 기점으로 계속되는 컴백설이 들리고 있다. 팬덤측에서는 성적보다 컴백 자체에 의의를 두자는 반응이 다수이긴 하지만. 2014년 여름에는 가을 혹은 연말에 멤버 선미, 혜림, 예은, 유빈로 4인조 유닛활동을 할거라는 추측이 있었으나 결국 이뤄지지 못했다. 그 뒤 2015년 이후에 컴백의 근거로 볼 만한 단서들이 속속히 발견되고 있다. 일단, 활동을 중지하고 있던 멤버 선미가 밀크 콘서트에서 박진영과의 대화 중 우리가 준비한게 있다는 발언을 한 것과, 타 소속사로 이적한 멤버 소희와의 잦은 만남과 목격담이 이에 대한 근거가 된다.
또한, 멤버들끼리 작업실에서 찍은 사진이 인스타그램에서 발견되는 등, 현재 2015년 8월 컴백에 많은 힘을 두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리더 선예의 큰아빠의 카카오스토리에서 선미가 요번에 합류한다는 발언까지 나온 상태. 베스티즈에서 2PM 컴백설과 함께 원더걸스 4인조 컴백설이 나오는 등 여러 조짐이 보이고 있는 상태. 물론 추측성 글로 보이긴 하지만 해당 사이트에서 2PM 정규 5집 타이틀 곡을 적중시킨 사례도 있었으므로 팬들은 기대하는 중.
팬들은 희망고문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사실상 데뷔해서 반 정도를 공백기로 날려먹는 상태에서 팬덤은 지친 상태. 물론 팬덤 내에서 멤버들 인스타그램 사진만으로 기뻐하긴 하지만. 팬들은 멤버들 외모도 제2의 리즈인데 왜 컴백 안 하냐는 반응이 대부분이다. 그러나 원더걸스의 요번 컴백으로 명예가 실추될까봐 두렵다는 소수의 의견이 있기도 한 상태다.
2015년 8월 3일 무려 3년 2개월만에 4인조로 컴백했다. 선예와 소희는 탈퇴했고 선미가 재합류했다.
5.3. 인기
데뷔 초기에는 비슷한 시기에 데뷔한 소녀시대와 함께 남성팬의 지지를 양분하고 있었다. 소녀시대가 한국의 걸그룹로서 갖춰야할 기본에 충실한 걸그룹이었다면, 원더걸스는 중독성 있는 멜로디와 박진영 특유의 독특한 스타일이 가미된 그룹이었다. 다만 대중적인 인기 자체는 2007-2008시기에는 원더걸스와 소녀시대 사이에는 넘사벽의 차이가 있었다. 애초에 이때는 원더걸스랑 빅뱅이 중심이 되어 가요계 자체의 판도를 아이돌 판으로 바꿔놓던 시기였다.
오랫동안 끊겨 있던 대형 걸그룹의 계보를 이었다.[64] 싱글 1집 아이러니 때만 해도 걸그룹 자체에 별 관심이 없던 시기라 인기는 중박 정도에 그쳤으나, 첫 정규앨범이자 그들의 대표곡인 'Tell Me'의 공전의 대히트로 인하여 당시 '국민 여동생 그룹'으로 불렸을 정도로 국민적인 인기를 누렸다. 아직까지도 "후크송" 하면 이 곡을 떠올리는 사람이 많을 정도로 절정의 인기를 끌었다. 요즘에야 후크송이나 후크송의 요소를 곡 곳곳에 갖추고 있는 곡들이 많지만 당시에는 그런 개념이 거의 전무하다고 볼수 있었다. 따지고 보면 원더걸스가 최초로 후크송이라는 개념을 국내 가요시장에 소개했고, 이후 특히 아이돌 시장에서는 일종의 필수요소가 되었다.
그 인기는 지상파 방송사 메인 뉴스에서 제법 보도됐을 정도다. 'Tell Me'를 마구 따라하는 동영상을 올리는 사람들 덕분에 UCC의 보급과 자리 매김에 일조하기도 했었다.[65] 삼성경제 연구소는 2007년 10대 히트 상품에 원더걸스를 지정하였으며, 원더걸스는 한국 갤럽선정 2007~2008 2년 연속 '올 한해 한국인이 가장 좋아한 가수 선호도 1위', 2007~2008 2년 연속 '올 한해 한국인이 가장 좋아한 가요 선호도 1위'를 차지하기도 했었다.
중독성 있는 멜로디와 개성 강한 복고풍 콘셉트, 깜찍한 춤으로 'Tell Me' 무대가 호평을 받자 JYP 엔터테인먼트에서는 박진영이 미국에서 보낸 '텔미 원더걸스 팔찌춤 원격강의' 영상을 다음 티비팟에서 공개하였다. 이 동영상이 큰 인기를 끌면서 'Tell Me' 패러디 열풍은 더욱 가속화되었다.
두 번째 싱글 타이틀곡 'So Hot' 역시 발표와 동시에 각종 가요 프로그램에서 1위를 석권, 대대적인 인기몰이를 했다. 같은 해에 'Nobody'를 발표, 다시 한 번 공전의 히트를 쳤다. 이 두 곡으로 2008년은 명실상부한 원더걸스의 해라는 평가를 받는다. 'So Hot'과 'Nobody'는 걸그룹이라는 것, 팬사인회가 한번도 없었다는 것을 감안했을 때 상당히 준수한 판매량인 한터 기준 7~8만 장을 기록하며, 음반 판매량도 탄탄한 모습을 보인다. 음반 판매량은 팬덤의 크기에 비례하므로 팬덤 역시 탄탄함을 보여준다. 실제로 2009년 초 남자 아이돌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단독 콘서트를 국내외에서, 여성 그룹으로서는 핑클 이후 10년만에 열며 탄탄한 팬베이스를 입증하기도 했다. 대중성에서는 말할 것도 없이 넘사벽. 2008년 가요 선호도 1위가 'Nobody', 3위가 'So Hot'이었다. 하이원 서울가요대상에서도 당시 함께 전성기를 달리고 있던 빅뱅과 동방신기를 제치고 여성 그룹 최초 단독 대상을 수상하였다. 2008 MKMF에서도 'Nobody'로 3대 대상 중 하나인 올해의 노래상을 수상하였다.
더 대단한 것은 이와 같은 엄청난 커리어를 'Tell Me', 'So Hot', 'Nobody' 이 세 곡만으로 이뤄냈다는 것. 'Tell Me'부터 'Nobody'로 이어지는 Retro Trilogy를 팬덤은 '텔소노'라고 부르기도 한다. 텔소노 삼연타 히트에 비견될 만한 파급력을 보여준 연속 히트 퍼레이드는 원더걸스 이후로 아직까지도 등장하지 않고 있다.[66]
2009년 미국 진출을 위해 한국을 떠나자마자 한국에서 오랫동안 멸종되었던 걸그룹이 우후죽순같이 쏟아져나오는 걸그룹 대란이 일어나 많은 팬들은 흩어지게 되었고, 이제는 정상에선 한 발 물러선 모습. 특히 아래 언급되는 선예의 결혼 소식 이후로는 그런 현상이 두드러져 보이는 모습이다.
2009년 3월 28일 첫 단독 콘서트를 마지막으로 국내 활동을 마무리함과 동시에 미국에 진출하였고 조나스 브라더스 콘서트 오프닝 게스트로 전미 투어를 했으며, 'Nobody' 앨범이 발매된 후 한국 최초로[67] 빌보드 HOT 100에 올랐다. 빌보드 메인차트인 HOT 100에 순위를 올린 것은 분명 축하받을 쾌거다.
필리핀에서는 'Nobody' 가사를 모른다고 '''살인 사건이 났다'''. 필리핀, 중국, 대만, 홍콩, 말레이시아 등 아시아권과 동남아권에서의 'Nobody'의 인기는 우리나라에서의 'Tell Me'의 인기과 비견될 정도라고 한다. 유투브에서 'Nobody' 뮤직비디오는 조회수 2700만을 넘어섰고, 라이브 동영상의 경우는 5700만을 넘었다. 당시 한국 가수 중 압도적 1위였다.
2011년 이전까지는 오랜 공백기로 인해 팬덤이 붕괴했었으나, 11월 발표한 신곡 'Be my baby'가 11월 가온차트 음원 탑, 2011년 음원 연간랭킹 탑3 안에 들면서 다시 부활했다. 2012년 상반기 대중 선호도 조사에서 긴 공백기에도 불구하고 여자 가수 부문 3위, 걸그룹으로는 소녀시대 다음으로 2위를 차지하면서 부활을 증명했다.
2008년에 탑까지 찍었던 그룹이기 때문에, 실패로 끝난 미국활동과 팬덤의 와해 이후로도 대중적으로 1군 걸그룹으로 인식하고 있기는 하다. 물론 최전성기 때의 인기는 아닐지라도 아직도 음원 성적은 잘 나오는 편이고 [68] 곡의 인지도도 높으니 해체 전까지 1군 걸그룹의 위치를 그대로 유지한 채 그룹 커리어를 끝냈다.
미국에서 3년 동안 'Nobody'를 우려먹다가 요즘에는 그나마 원더걸스가 주연으로 등장하는 시트콤 '더 원더걸스'도 하고 있고, 현지에서 시트콤 삽입곡인 'The DJ Is Mine'과 Akon이 피쳐링한 'Like Money'도 발매되었다. 두 곡의 성적은 현지에서 잘나가는 건 아닌 것 같고, 정작 영어곡인데도 국내 차트에서 성적이 중박 이상인 기현상이 일어났다.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미국 시장을 공략한 활동을 할 예정.[69]
5.4. 소속사 비화
원더걸스의 소속사인 JYP는 3대 기획사로 불리우며, 엄청난 대중성을 가지고 있는 회사다. 회사 내 PD인 박진영의 푸쉬도 상당히 받았으며, 데뷔 전에 MTV 원더걸스와 선예, 그리고 JYP 최초의 걸그룹이라는 타이틀로 상당수 인지도 있는 상태에서 데뷔하였다. 허나, 소속사 비화를 들어보면...
1. 원더걸스의 소핫 활동과 노바디 활동 때 아무 팬사인회도 없었다. 텔미로 인지도를 엄청 높인 상황에서 팬사인회가 있었으면 두 음반의 판매량이 10만장은 족히 넘었을 것이다. 팬사인회을 통해 얻는 판매량이 매우 큰데, JYP는 단지 행사를 위하여 팬사인회를 열지 않았다.
2. 무리한 미국 진출 강행. 데뷔 초의 원더걸스 리얼리티 프로그램을 잘 보면, 세계 최고가 꿈이라는 말이 자주 보인다. 이는 해외 진출이 어느정도 예견이 된 점. 하지만, 무릎팍도사 원더걸스편을 보면 미국진출이 원치 않는 상태였다고 한다. 노바디 이후 팬덤 굳히기 없이 한 후, 팬덤이 엄청나게 와해되었다. 사실 미국 진출보다 더 욕먹을 점은 한국활동 신경 안 쓰고 미국에서 묵혀두었다.
3. 엄청나게 충격적인 코디와 메이크업. 아마 원더걸스의 팬덤이 다소 인지도에 비해 적었던 이유도 이 때문인듯. 다른 소속사들은 예쁘게 입힐려고 얼마나 신경 쓰는데, 원더걸스의 활동 때보다 멤버들이 각자 하는 메이크업이랑 사복이 훨씬 나을 정도이다. 때문에 분명히 비주얼 구멍이 '''전혀''' 없는 원더걸스가 타 걸그룹에 비해 비주얼 찬양받는 글을 보기가 힘들다. 가장 압권은 2 Different Tears 활동 시절 중 2010 드림 콘서트에서의 코디.
4. 한국 내에서의 리패키지, 베스트 앨범과 콘서트 DVD 출시 안 함. 게다가 포토카드와 같은 상술이 없는 것은 기본. SM을 비롯한 여러 팬덤들은 소속사들의 지나친 상술을 까는데 JYP 팬덤들은 오히려 JYP가 너무 상술을 안 부려서 오히려 상술을 원한다. JYP 내에서 리팩키지 앨범이 전혀 없는 걸 보면 그렇다쳐도, 일본에만 베스트 앨범을 내고 두번이나 단콘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콘서트 DVD가 없다. 2010년 초반기에 팬덤에서 왜 첫번째 단콘 DVD 없냐고 항의했음에도 불구하고, 두번째 단콘에 안 넣은걸 보면 노답. 2016년 JYP네이션에서는 '''원더걸스만 굿즈가 없어서''' 원더풀들이 또 다시 분노했다. 심지어 트와이스는 물론이고 방송 활동을 안 하는 DAY6도 굿즈가 있는데 말이다.
5. 한국 따윈 신경 쓰지 않는 태도. 원더걸스의 주 수입원은 한국이며, 게다가 원더걸스는 한국에서 상당히 인지도가 많은 가수이다. 하지만 2 Different Tears와 Like This, 그리고 Ain't Nobody 활동은 2주밖에 안 되며, 그나마 비마베베가 한 달. I Feel You는 3년 기다리게 하고 3주 활동.
6. 유투브 관리 개판. 원더걸스 노바디 미국 버전 뮤비 영상 조회수는 4300만이며, 엠카운트다운 원걸 영상이 6600만으로 공식 뮤비보다 더 높다. 아마 JYP가 제대로 신경만 제대로 썼다면 조회수는 1억이 넘었을 것이다. 2DT 영상은 언어를 나눠서 조회수가 분산.
7. 미국 활동 때의 원더걸스의 부당한 대우. 2010년에 원더걸스 외국인 교사 부당 용도 이 때문에 크게 사고가 났다. 게데가 미국 투어 도중에 선예의 부친상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바로 상 치르고 나서 미국 투어에 돌렸다. 선미는 이 때문에 무지외반증이 더 심해져 결국 활동 중지를 하게 되었다.
8. 잘못된 언플로 인해 오히려 원걸에게 더 피해를 주는 경우가 적지 않다. 가장 대표적인 세가지 케이스가 있는데 하나는 위에서 언급한 선미의 활동 중지를 그녀의 고질적인 병인 무지외반증 치료가 아닌 단순 학업을 이어가기 위해서라고 언급해 선미를 팀을 저버린 전 멤버 취급하게 만든 것..[70] 또 하나는 비슷한 시기에 합류한 '''홍콩 교포 출신'''의 혜림을 '''중국인'''이라고 언플한 것. 이 어이없는 언플 때문에 극 남초 싸이트에서는 혜림을 중국인 취급하며 무시하는 반응을 수시로 볼 수 있다. 마지막 세번째는 미국 진출 언플이다. 미국 진출을 매우 성공한 것과 같이 언플하고 그에 대조하여 당시 한국 가수 중 제일 괜찮은 성적이었지만 아쉬운 성적을 들고 와서 까임과 비웃음을 동시에 받았다.
9. JYP내 현재 활동 중 아이돌 그룹 중 가장 안 좋은 대우를 받고 있다. 2AM과 데이식스는 아이돌 그룹보다는 다른 쪽을 지향하고 2AM은 현재 활동중지 상태여서 제외한다. 수록곡 제외 앨범 퀄리티는 제일 별로인 편이고, 공식 굿즈도 그나마 칫솔 같은거 밖에 없다. 그래서 원더걸스 갤러리에서는 맨날 포토카드 원한다고 징징거리기도. JYP가 상술 부리는 줄 알고 좋아했다가 오히려 더 욕나오게 만든 똥정판까지. 공카에서 안 산게 자랑스럽다는 반응까지 나왔을 정도.
10. 2017년 재계약 협상에 관한 확실한 기사가 나오지 않은 가운데 JYP 사옥에 붙어있는 원더걸스 현수막을 떼고 DAY6 현수막을 그 자리에 붙인 것이 팬들에게 알려지면서 팬들을 매우 화나게 했다.[71] 이 때문에 원더걸스가 더 이상 JYP와 계약이 없을 것이라 파악한 사람들이 많았으나 문제는 위에서 언급했듯이 정작 알려야 할 좋은 일들은 제대로 하지 않으면서 굳이 서두르지 않아도 되는 일에는 무척 빠르게 처리한 탓에 팬들의 JYP에 대한 분노가 커진 것. 사실상 이 건으로 대부분의 원더걸스 팬들이 JYP에 크게 등 돌리는 계기가 되었다.
원더걸스 팬덤인 원더풀 이외에도 2PM의 팬덤인 핫티스트, 미쓰에이의 팬덤인 Say A, GOT7의 팬덤인 I Got 7 까지 죄다 JYP의 기획력이 중소기획사만도 못 한다고 평가한다.[72] 참고로 위에 적은 것들은 '''일부분'''이다. 그나마 갓세븐과 TWICE가 데뷔하게 되면서 JYP의 팬 서비스가 어느 정도 나아지긴 했는데 정작 원걸에게는 여전히 나아진 게 없어서 팬들의 불만이 매우 큰 편.
5.5. 라이벌 구도
5.5.1. VS 소녀시대
2007년에 데뷔해 정반대의 스타일들을 선보였던 두 걸그룹은 늘 라이벌 구도였다. 2007년~2008년에는 원더걸스의 압승이었으나, 2009년부터 소녀시대가 압도적인 팬덤과 함께 대중성을 잡아내 대히트를 거두었고 원더걸스가 미국 진출을 하면서 본격적으로 라이벌 구도가 굳혀졌다.
사실 2007년에는 두 걸그룹의 라이벌 구도 자체가 생성될 수 없었다. 소녀시대가 <다시 만난 세계>를 발매하며 카라에 이어 데뷔하고 서서히 자리를 잡아가는 동안, 원더걸스는 이미 '''<Tell Me>'''로 신드롬을 불러일으키며 국민 걸그룹으로 우뚝 올라섰기 때문.
본격적인 라이벌 구도는 2008년 상반기부터 시작되었다. 소녀시대가 정규 1집이 발매된 후 <소녀시대>, <Kissing You>, <Baby Baby>가 연달아 1위를 하면서 본격적으로 이름을 알린 것.[73]
'뮤직뱅크'에서 원더걸스가 <Kissing You>를, 소녀시대가 <Tell Me> 무대를 선보여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자신들만의 새로운 해석으로 신선한 모습을 보여줘 두 그룹의 팬덤 모두를 열광시켰다. 본인들 입장에선 "약간 오글거렸다"고 뒤에 밝히긴 했지만, 두 그룹의 멤버들 역시 전반적으로 친한 모습을 보며주며 서로의 팬을 자처하는 등 좋은 라이벌 구도에서 나온 훈훈한 장면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이후 원더걸스가 '''<So Hot>'''과 '''<Nobody>'''로 연이은 대박을 터뜨리며 입지를 굳혀갈 때 소녀시대는 후속 음반이 나오지 않은 채 오랜 기간 공백기를 가져 궁금증을 자아냈다.[74] 원더걸스가 승승장구하는 동안, 소녀시대는 '곧 해체하는 것이 아니냐'는 소문이 돌 정도로 두 그룹의 명암이 상반되던 시기였다.
그리고 2009년 1월, 소녀시대가 악재를 딛고 '''<Gee>'''를 발매했다. <Gee>는 그야말로 신드롬을 일으키며 각종 차트를 휩쓸었고, 소녀시대는 원더걸스 못지않는 전성기를 갖게 된다. 한편 원더걸스는 2009년 8월, '''미국 진출을 했다.''' 가장 중요한 시기에 뜬금없는 해외 진출로 인해 공백기는 길어져만 갔고, 그 때문에 그동안 쌓아올린 인지도와 팬덤이 와해되는 결과를 낳았다.
그리고 대망의 2011년, 두 그룹이 '''동시 컴백'''을 하면서 그 해 가요계의 최대의 화젯거리로 자리매김했다. 원더걸스가 오랜만의 컴백임에도 불구하고 음원차트에서 소녀시대를 이겼으나[75] , 막강한 팬덤을 지닌 소녀시대가 음반 판매량에 있어 무서운 화력을 보여주었고[76] , 원더걸스의 2배에 이르는 방송 점수로 뮤직뱅크 1위는 소녀시대에게 내어주어야 했다. 훌륭한 퍼포먼스와 노래로 호평을 받으며 좋은 음원 성적으로 활동을 마무리했다는 점이 고무적이지만, 음악 방송 1위를 많이 하지 못했다는 점에서는 아쉬울 수밖에 없다.
2015년, 원더걸스의 정규 3집과 소녀시대의 정규 5집 발매 시기가 다시 겹쳤다. 두 그룹 모두 호성적을 보였다. 여담으로 이 활동 시기에 V LIVE 방송에서 두 그룹이 함께(!) 출연해 친분을 과시했다.
종합적으로 보자면, 원더걸스가 후크송 & 2세대 아이돌 전성시대를 처음으로 이끌었다는 상징적인 점과 일반적인 걸그룹 이상의 높은 대중성을 가진 반면, 소녀시대는 본격적으로 걸그룹 전성시대를 이끌었다는 점과 못지않은 대중성, 강력한 팬덤을 모두 가졌다고 볼 수 있다.[77] 지금까지도 '''원더걸스가 미국 진출을 안 했으면 어떻게 됐을까''' 하면서 원더걸스의 활동을 아쉬워하는 사람들이 많다.
대중들 사이에서도 라이벌로 꼽히는 만큼 팬덤들 간의 경쟁심은 매우 치열했지만, 정작 멤버들끼리의 사이는 나쁘지 않았다. 당장에 팬들에게도 인정받은 열렬한 태연의 팬인 선미만 봐도 알 수 있는 부분. 나이도 대체적으로 비슷하다.[78]
2017년 원더걸스가 공식적으로 해체함으로써, 원더걸스 VS 소녀시대의 라이벌 구도도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
KBS '연예가 중계'에서 조사한 '대한민국 세기의 라이벌 TOP 100' 중 4위에 올랐다.
2018년 9월, 선미와 소녀시대의 새 유닛 소녀시대-Oh!GG의 앨범 발매 시기가 겹쳤다. 음반 및 유튜브 조회수는 소녀시대-Oh!GG가 앞섰지만, 음원차트에서 앞서고 방송 활동을 활발하게 한 선미가 대부분의 음악 방송 트로피를 가져갔다.
5.5.2. VS 빅뱅
소녀시대가 대박 터지기 전인 2007년 중후반~2008년 당시, 원더걸스의 최고 라이벌을 꼽자면 당시에는 빅뱅이 원더걸스의 대표 라이벌이라 볼 수 있었다. 데뷔는 빅뱅이 원더걸스보다 더 앞서는 편이지만, 우연히도 빅뱅이 "거짓말"로 초대박터지며 대중적인 인기를 얻어가며 큰 인기를 얻기 시작하던 시점에 원더걸스 역시 "Tell Me"로 초대박을 터뜨리며 두 그룹의 최전성기가 시작된 기간이 비슷하다 보니 두 그룹이 서로 겹치는 경우가 많았던 것.
전체적인 콘셉트을 보면 이 두 그룹이 겹치는 부분이 거의 없음에도 불구하고 이 두 그룹이 서로 라이벌로서 자리잡은 계기가 있다면 나름대로 몇 가지 공통점이 있기 때문이다. 먼저 두 그룹 모두 5인조 그룹이었으며, 원더걸스 - 소녀시대 - 카라와 마찬가지로 빅뱅 역시 원더걸스와 연령대가 비슷하다.[79] 또한 두 그룹 모두 최연장자가 아닌 긴 연습생 기간과 실력을 가진 멤버가 리더이며 최연장자들 둘 다 낮은 음색을 가진 래퍼라는 공통점이 있다.[80]
두 그룹의 성적을 보면 엎치락뒤치락하는 편이었다. 텔미로 막 활동했을 때는 빅뱅이 거짓말로 완전히 자리를 잡은 시점이라 딱히 라이벌 관계도 아니었으나 얼마 안 가 텔미가 입담을 타며 거짓말을 넘어선 인기를 얻고 나면서부터는 원더걸스의 인기가 빅뱅을 거의 넘어서게 되었던 것. 그 후, 원더걸스의 텔미 활동 끝물 무렵에 빅뱅은 다음 활동인 "마지막 인사"로 컴백했고 원더걸스가 길었던 텔미 활동을 끝내고 후속곡 "이 바보"로 활동하면서 다시 빅뱅이 앞서게 된다. 2008년에는 딱히 활동 기간이 크게 겹치는 기간이 없었으나 두 그룹 모두 2008년에 정상급 인기를 유지하면서[81] 최고의 한 해를 보냈고 MKMF에서는 후반기에 화려하게 컴백해 이 두 그룹의 인기에서 전혀 눌리지 않고 엄청난 인기를 유지한 동방신기까지 겹치면서 세 그룹이 올해의 수상을 고루고루 수상하기도 했다.[82] 이 후, 소녀시대의 성장과 원더걸스의 미국 활동으로 팬덤이 와해되면서 두 그룹의 라이벌 관계는 사실상 끝이 났다. 다만, 2015년에 다시 활동이 겹치기도 하면서 오랜만에 빅뱅과 원더걸스가 경쟁하는 구도가 나오기도 했다.
2007년의 인기 상승으로 두 그룹의 인기가 크게 치솟으면서 두 그룹을 동시에 좋아하는 팬들도 늘어나 일명 '''뱅걸'''을 지지하는 팬들도 꽤 있었으며 지상파 방송들도 이 두 그룹의 인기를 이용해 두 그룹의 합동 공연을 보여주기도 했다. 2007년 뮤직뱅크에서는 두 번이나 합동 공연을 하기도 했으며 SBS 가요대전에서는 뮤직 드라마까지 찍었고 MBC 가요대제전은 크로스 무대를 보여주기도 했다. 이렇게 계속해서 엮이다 보니 각 팬덤에서는 상대 그룹과 엮이는 것을 매우 안 좋게 보기도 할 정도였으니 이 당시에 이 두 그룹이 얼마나 많이 엮였는지 알 수 있다.[83] 다만 정작 당사자들끼리는 그렇게 친분은 있지 않은 듯 하다.
이후 2012년 원더걸스의 "Wonder Party" 앨범과 빅뱅의 "STILL ALIVE" 앨범의 발매가 겹쳐 음원 사이트에서 격전을 벌였다. 또한 2013년 선미의 24시간이 모자라와 승리의 할말 있어요 활동이 겹쳤으며, 2015년 정규 3집 "REBOOT" 활동과 빅뱅의 "E" 앨범 의 활동 역시 겹친 바 있다.
5.6. 미국 진출 관련
한창 전성기를 누리던 2009년 초, 갑작스레 미국 진출을 선언한다. 엄청난 인기를 누리던 국내 시장을 뒤로 하고 미지의 영역인 미국 시장에 도전하겠다는 선택에 우려도 많았지만 격려 또한 많았고, 이후 한동안 국내 활동이 잠정 중단된다.
워낙 인기가 많았던 걸그룹이었기에 미국 진출 초기엔 국내 활동이 없음에도 언론의 관심이 상당했다. 초기에는 미국에서 상당한 인기를 누리고 있다는 다소 설레발스러운 기사도 상당히 많았고, 동시에 비가 똑같이 미국에 진출해, 월드스타로 유명세를 떨치고 있었기에 이와 비교되며 JYP 전성기의 양대 산맥으로 추앙받기도 했다. 게다가 2009년 중반 일시적이기는 해도 빌보드 차트 TOP 100에서 76위에 랭크되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는데, 이 때는 대다수의 언론과 대중들이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그러나 이후 성과가 지지부진하면서 언론의 관심도 차츰 식어가기 시작했고, 성과가 없으니 대중들의 시선 또한 차츰 혹시나 했더나 역시나였다는 식으로 바뀌어가기 시작했다. 게다가 한국에서의 활동이 사실상 끊기니 두텁던 팬덤도 차츰 흩어지기 시작했고, 그러는 와중에 소녀시대 등 기존 걸그룹의 약진과 레드오션을 이루며 계속해서 데뷔하는 신인 아이돌들의 행보로 인해 국내에서의 입지는 갈수록 좁아졌다. 매년 간간이 앨범을 내며 단기간 활동을 하기는 했으나 그 정도로는 전성기 시절의 팬덤을 유지하기에는 역부족이었고, 동시기 JYP 사단 전반에 대한 평가가 혹독하게 바뀌면서[84] 원더걸스의 지지부진한 미국 진출 또한 평가가 갈수록 나빠졌다.
결국 2012년에 이르면 박진영 스스로도 인정할 정도로 미국 진출은 사실상 실패였다는 것이 중론이 되어버렸으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원더걸스의 국내 무대 복귀는 표류한 듯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다. 매년 앨범을 내기는 했으나 직접적인 활동은 거의 없다시피하여 앨범을 냈는지도 모르는 경우가 허다했고, 우후죽순 새 아이돌 그룹들이 쏟아져나오는 가요계에서 그 정도의 활동으론 팬덤을 유지하기 어려웠으며, 그나마 제대로 된 활동을 보여주었던 2011년에는 모처럼 만난 라이벌 소녀시대와의 순위 경쟁에서 참패를 거듭하는 등, 위상이 예전같지 않음이 확연해졌다.[85] 실패임이 명확함에도 불구하고 노선 변경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 모습에 팬덤들도 대다수가 등을 돌렸으며, 원더걸스에 대해서는 "고인걸스"라는 비하적 별명이 떠돌 정도로 원더걸스나 박진영 둘 다 아예 미국 진출 자체를 놓고 조롱의 대상이 되었다
결과적으로 원더걸스의 미국 진출은 현재는 멤버를 스스로도 대놓고 흑역사 취급할 정도로[86] 실패작 취급을 받고 있으며, 섣부른 해외, 특히 미국 진출은 독이 될 수 있다는 선례를 제대로 남겼다. 이 케이스의 중대함 때문인지 방탄소년단, 싸이, BLACKPINK 등이 빌보드 HOT 100에서 각각 1위[87] , 2위[88] , 13위[89] 등을 하며 성과를 올린 현재까지도 미국 진출을 당당히 시도하는 가수는 국내에서 거의 찾아보기 어려워졌고, 미국병에 걸렸다던 박진영 본인조차 다시금 회사가 활기를 찾은 2020년까지도 미국 진출에 소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90]
5.6.1. 미국 활동에 대한 비판
빌보드 HOT 100을 깬 것은 의미가 있지만, 박진영의 언플이 지나쳐 오히려 역효과만 불러일으키고 있다. 앨범 자체도 옷가게에서 장난감 팔듯이 싸게 판 것이라 인기대로 팔렸다고 보기 힘들고 CD가격을 1달러로 떨이하듯이 했는데, 이런 방식은 사실 미국에서는 굉장히 비난받는 방식이다.[91]
다른 가수들도 매장에서 팔긴 한다. 하지만 원더걸스처럼 무작위로 가격을 깎아서 팔면 누구라도 비난받는다. 가수 레이디 가가는 자신의 앨범 Born this way를 아마존닷컴에서 1달러 미만의 가격으로 팔아 덤핑논란에 휩싸여 여론을 빈축을 산 바 있다.[92] 2012년에는 마돈나 역시 자신의 앨범 MDNA를 자신의 콘서트 티켓에 끼워넣기로 판매해서 논란을 빚은바 있다.
또한 조나스 브라더스의 오프닝 게스트로 같이 투어를 돌 때도 '''14억 버스''', '''최고급 대우'''와 같은 수식어로 보도자료를 돌린바 있는데 실제로 미국 대우가 좋은 가수들은 전용비행기를 타고 투어를 돌리지 저렇게 버스태워서 투어시키지 않는다. 그 단적인 예로 한창 강남스타일로 인기몰이를 했던 싸이가 무한도전에 출연했을때 공연 후 멤버들을 잠깐 만나기 위해 '''전용 헬기를 타고 오는''' 장면이 나온다.
한 술 더 떠서 조나스 브라더스의 공연을 보러온 오바마 부부를 '''원더걸스의 유명세 때문에''' 왔다는 식으로 둔갑하는 언플을 시전하기도 하였다. 이 때문에 당시 코갤을 비롯한 다양한 커뮤니티. 심지어 팬사이트에서조차 까였을정도.
그동안 이뤘다던 나름의 성과도 2012년 소녀시대가 인터스코프 레코드와 계약을 체결하며 미국에 무혈 입성하고, 싸이는 미국에 앨범 한장 안 팔고도 강남스타일로 대광풍을 일으키면서 '''빌보드 차트 2위'''라는 금자탑을 쌓아 올리며 그야말로 부관참시를 시전했다. 그리고 원더걸스는 자기 음악 홍보하러 미국 라디오에 나왔다가 말춤을 따라하는 본의아닌 굴욕을 맛보고 말았다. 게다가 그 뮤직비디오에는 '''현아'''도 있다.
더군다나 원더걸스의 팬덤은 완전히 와해되어 버렸고, 아시아를 주름잡던 것도 완벽하게 과거의 일이 되어 버렸다. 반면 2009년 초 Gee의 발표 이래 국내에서 꾸준히 활동한 소녀시대가 왕좌를 차지한 이후 걸그룹 춘추전국시대 속에서 왕좌를 지켰다는 걸 생각하면, 원더걸스 입장에서는 천추의 한이 될 것이다. 더군다나 소녀시대는 왕좌를 지키며 천조국까지 노리고 있으니 오호, 통재라.[93] 만약 원더걸스가 왕좌에서 물러나지 않았다면, 소녀시대와 왕좌를 놓고 다퉜을지라도 자연스레 생겨나게 된 K팝의 열풍으로 천조국으로 진출을 꾀할 수 있었을 것이다. '''결국 성급한 미국 진출로 한 방에 망했어요......'''
사실 애초에 이런 문단 자체가 박진영의 뻘짓만 없었더라면 만들어지지 않았을 문단.
박진영은 2012년 초에 2011년 까지의 미국 활동에 대해서 그로 인해 JYP가 심각한 금전적 손해를 보고 원더걸스도 국내에서 인기를 잃었다며 실패를 인정했다. 비록 많은 경험을 쌓은 것이 이득이라고 발언하고 그 동안 노력한 성과가 나올 것이라며 2012년을 두고보자고 발언하기는 했으나, 회사마저 심각한 금전적 손해를 보았다고 인정한 것은 명백한 '''상업적 실패'''를 시인한 것이다.# 원더걸스는 미국으로 '유학'을 간 것이 아니라 '진출'을 한 것이며, 명백히 상업적인 활동이었는데 결산에서 손해를 보았다면 실패가 아니라고 할 수 없다.
게다가 미디어 이론에 따라 예측해보아도 애초에 '''실패가 예정된 진출'''이었다. '''확산이론'''이라는 미디어 이론에 따르면 특정 상품의 시장 진입 결과를 점치기 위해서는 '초기수용자(early adopter)'가 굉장히 중요하다. 상품의 시장진입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처음에 '원더걸스'라는 이름을 듣고 바로 구매할 초기수용자의 수('''혁신계수''')와 초기수용자와 교류하는 과정에서 이들을 모방하여 해당 상품을 구매하려는 사람의 수('''모방계수''')가 커야 한다. 원더걸스는 자신들의 미국시장 초기 수용자층이라 할 수 있는 K-POP 매니아층에서 충분한 인지도를 얻고 있었다.
그러나 애시당초 미국시장은 '혁신계수'에 해당하는 K-POP 매니아 수가 아시아 시장에 비해 절대적으로 작고 '''혁신계수가 낮으므로 당연히 모방계수도 낮아진다.''' 싸이의 미국 진출 성공은 결과적으로 그가 K-POP 매니아가 아니라 YOUTUBE 내의 유머 동영상을 찾아다니는 모든 유저들을 혁신계수로 잡은 셈이 되었기 때문이다. (게다가 단순하고 우스꽝스러운 말춤의 안무는 모방계수를 극단적으로 높여주는 역할을 했다.)
즉, 미국 내 K-POP 매니아 내지는 전문가들이 몇 번 자기 블로그에 포스팅했다고 미국 시장에 진출한 것 자체가 애초에 성공 가능성이 제로였다는 뜻.
국내 정상급의 인지도를 말아먹으면서까지 미국에서 수십번의 콘서트, 소규모 공연등으로 굴러서 벌어들인 음원 수입이 500만원이 채 안된다고 한다. 이정도면 더이상 감싸주기도 힘든 수준.
5.6.2. 미국 현지의 실제 인지도
'미국 현지 그룹으로서의' 원더걸스의 인지도는 그냥 낮다 정도가 아니라 '''아예 없다''' 라고 말하는 것이 적절하다. 그것이 냉정한 현실이다.[94]
미국에서 K-Pop의 위치는 전혀 주류가 아닌 '''"이방의 음악"'''이다. K-Pop이 미국내의 중국이나, 베트남 등의 아시아 계열 인구에게 인기가 있는 것은 사실이나, 그것은 한국말로 노래하고 한국에서 활동하는 K-Pop을 말하는 거지, 미국 땅에서 영어로 말하고 영어로 노래를 부르며 미국식 화장을 하는 "미국 아이돌"로써 미국인을 겨냥한 콘셉트의 원더걸스는 오히려 이질감만 주며 그다지 주목을 받지 못하는 심각한 역효과가 난 케이스다.
결론적으로 인지도만 봤을때 K-Pop에 별 관심없는 사람들 중에서 원더걸스를 아는 사람은 많이 없다고 말하는게 적절하다.
5.6.3. 미국진출이 준 원더걸스의 득
미국진출은 사실 팬덤내에서나 대중들 사이에서나 잘못된 결정이라는 생각이 다수다. 2 Different Tears의 성적도 괜찮은 편이었으나, 전성기때의 파워가 너무 세서 큰 하락으로밖에 보일 수 없었다. 2009년에 이어 2010~2013년까지 원더걸스는 정규 2집 활동을 제외하고 한국에서의 제대로된 활동을 보여주지 못하였다. 이와 같은 이유들로 미국진출은 단지 득이 아닌 실만 있었다라는 평가가 많지만, 원더걸스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친점 또한 적지 않다. 멤버들의 참여가 전 앨범에 비해 유독 많았던 2011년에 공개된 정규 2집 Wonder World는 에프엑스의 Pink Tape와, 카라의 The First Bloooooming, 그리고 소녀시대의 정규 1집 소녀시대와 같이 걸그룹 명반 앨범으로 꼽혔으며, 특히 예은의 작사작곡의 범위가 늘어났다.
Saying I Love You를 시작으로 작사작곡을 시작한 예은은 정규 2집에 G.N.O와 리메이크된 Me,in을 넣었으며, 미니 2집 Wonder Party에 R.E.A.L, Girlfriend, 두 곡을 넣었다. 인지도가 많이 떨어졌다는 것을 간과할 수 없는 사실이지만, 세계에서 가장 큰 시장인 미국을 오랫동안 경험해와서 원더걸스 앨범의 전반적인 퀄리티가 높아졌으며, 2014년 중반에 나온 HA:TFELT의 Me?의 앨범이 전문가에게 엄청난 호평을 받으면서 나름대로 원석을 발견한 셈. 활동 반경이 넓어졌다는 것은 정말 큰 득이다. 사실상 원더걸스가 Tell Me~2DT까지 레트로라는 틀에 맞춰졌던 반면, Be My Baby와 해당앨범 수록곡은 미국 팝적인 요소가 가미되었으며, Like This는 원더걸스가 기존에 시도하지 않았던 힙합이라는 장르에 시도해봤던 만큼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2015년부터는 밴드의 컨셉으로 컴백을 하였는데, 활동 국가 범위가 넓어졌으며, 다양한 모습으로 다양한 지역에서 무대를 서고 있다.
6. 평가
- JYP 엔터테인먼트 최초의 아이돌 걸그룹[95]
- 최초로 선거 홍보대사가 된 아이돌
- 빌보드 HOT 100을 한국인 최초로 달성한 그룹[96]
- 美 Fuse TV 선정 2015년 올해의 앨범 20선, 일본 아이튠즈 선정 베스트 K-POP 앨범, 빌보드 선정 'The 10 Best K-Pop Albums of 2015' 1위인 REBOOT를 프로듀싱한 아이돌
- 미국 Fuse TV 20 best albums of 2015 Top 20 안에 든 유일한 한국 가수
- 국민참여재판 및 대법원 아이돌 최초 홍보대사
- 국내 최초로 플래시몹을 뮤직비디오에 시도하여 관련 열풍을 이끈 그룹[97]
- 참여정부에서 유일한 청와대 걸그룹 초청자[98]
- 이명박 정부 최초의 청와대 걸그룹 초청자
- 아이돌 중 최초로 그룹명을 내건 화장품 브랜드 런칭
- 걸그룹 중 최초 국회 대상 수상자
- 걸그룹 중 최초 LP판 발행[99]
- 걸그룹 중 최초로 멤버 전원이 스스로 작사, 작곡한 앨범을 발매
- 걸그룹 최초 리얼리티 프로그램 방영[100]
음악적으로는 소위 '후크송' 으로 일컬어지는 트렌드를 주도한 그룹이다. 동시대에 활동하던 빅뱅이 주로 신디사이저를 기반으로 한 사우스 힙합과 시부야계에서 영향을 받은 타이틀곡들을 내세우며 크게 흥한 반면, 원더걸스는 아예 반복적인 후렴구를 강조하는 후크송으로 큰 인기를 모았다.
전성기 인기가 너무 압도적이라 2010년 이후엔 상대적으로 인기를 저평가(내지는 후려치기) 당하기도 했는데, 오히려 긴 공백기와 짧은 활동기간에도 불구하고 늘 연간차트 순위권에 든 저력있는 그룹이었다.
7. 팬덤
원더걸스의 팬을 '''원더풀'''이라고 칭한다. 영어로는 '''WonderFul'''. 이름의 유래는 Wonderful이자 그룹명인 원더걸스를 약간 변형한 형태다.
걸그룹 팬덤이지만, 2010년부터 여초현상이 발생하기 시작해서 현재는 사실상 여성이 주류인 팬덤이다. 실제로 방송국에서 응원소리를 들어보면 남자팬 목소리가 약간 들리는 수준이고 그 외에는 여성팬의 응원소리가 대부분이다. 일반적으로 걸그룹의 팬덤은 남성팬이 주류일 것 같지만 사실 대부분의 남자들은 S.E.S.-핑클 세대 때부터 새로운 걸그룹이 생길 때마다 팬심을 바꿔가기에 진성 팬덤은 여자가 대부분일 수밖에 없다. 당장에 소녀시대도 남팬이 많지만 여팬의 비중도 정말 높다. 하지만 이걸 감안해도 원더풀은 여성이 남성보다 더 많긴 하다. 텔소노로 팍 치고 올라온 전성기 때도 마찬가지.
풍선색깔은 펄 버건디로 V.O.S와 똑같아서 말이 많았기에, 2008년 드림콘서트 이후에 사용이 자제되고 있다. 또한 'WG'모양의 야광봉이 있는데, 이를 여왕봉이라고 칭한다.
팬 숫자는 2008년 원더걸스 최전성기때만 해도 15만명으로 걸그룹 기준에서 봐도 규모가 큰 팬덤이다. 음반 판매량도 팬 사인회 한번도 열지 않고 8~9만장을 판매하는 등 높은 편에 속했다. 또한 정규 2집 판매량 역시 5만장으로 국내 팬덤이 많이 와해됐지만 걸그룹 차원으로 봤을 땐 팬덤이 결코 작다고 말할 수 없었다. 허나, 미국 진출과 팀의 핵심인 리더 선예의 결혼 등으로 인해 팬덤이 많이 작아지게 된다.
JYP 팬덤 내에서는 2PM 팬덤인 핫티스트와는 사이가 좋지는 않으나, 미쓰에이의 Say A와 갓세븐의 I GOT 7과는 사이가 좋은 편이다.[101] 이 둘 팬덤이 선배 그룹의 팬이었다 옮겨가는 경우 역시 있어서 제왑 팬덤내에서는 제왑 라인이라고 칭하는 경우가 있다.
커뮤니티로는 다음의 '원더풀', '별하' '원더걸스 월드', 네이버의 '신비By Wonder GIrls' 디씨의 '원더걸스 갤러리' 등이 있다. 원더풀은 JYP에서 공식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팬카페로 상당한 퀄리티의 공식 구호를 만드는 곳으로 유명하다. 가장 영향력이 센 '원더걸스 월드'는 그 동안 원더걸스 팬덤 내에서 가장 주도적인 위치에 있었으나 원더걸스의 미국 진출로 인해 점점 팬카페 보다는 친목 카페가 되고 있는 상태라고 한다.[102] 현재는 '원더풀'과 '별하'가 공식 카페로 합병된 상태다. 또한 네이버의 신비By Wonder Girls 는 2015년터 더이상 원더걸스 팬카페가 아닌 다른 용도로 사용되는 카페로 변형되어 사실상 없어졌다.
팬덤(WonderFul)의 수는 확실히 전성기에 비하면 눈물날 정도로 줄어들었지만, 아직 남아있는 팬은 상당히 충성심이 높고, 무개념 층도 전부 떨어져 나가버려서 브아걸 팬덤(에버레스팅)처럼 '''팬덤 자체의 대인배화가 진행되었다.'''[103] 거기다 팬덤 구성원 대부분이 '여성'이다.
사실 원래 걸그룹 팬덤은 남성들보다 여성들이 많은 경우가 흔히 있다. 걸그룹 홍수시대의 남성팬들은 폭발력은 압도적이지만 시간이 지나고 새롭게 어린 가수들 데뷔하면 떠나버리는 경우가 있기 때문이다. 아이돌 빠순이질하는 주된 연령대는 10~20대인데, 10대 남자들이 여자 아이돌 덕질하는 것은 어디가서 자랑도 못할 정도로 무시당하고 쪽팔리는 데다 여자친구가 있다면 사실상 들켜서는 안되는 숨덕질이 된다. 그리고, 20대 남자들은 군입대를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공개방송 쫒아다닐 시간도 없어서 연예인 덕질하기 쉽지 않은 힘든 환경이다. 하지만 그런 걸 감안하더라도 전성기 때의 원더풀 역시 여성 팬들이 압도적으로 많았던 것도 사실이다. 라이트 남성 팬들이 없었던 것은 전혀 아니지만 원더걸스가 데뷔할 적에 소녀시대와 카라도 데뷔하고 그 뒤에 걸그룹 홍수가 일어나면서 남성 팬들의 유입이 쉽지는 않게 된 것.
그래서 음악 프로그램 공개방송 때 현장의 모 방송 관계자가 "걸그룹인데 왜 여자팬밖에 없냐"는 이야기를 하기도 했다(…). 공개방송 때 남성 팬을 보면 간혹 놀라는 경우도 있다 카더라. 또한 팬덤 자체에서도 남자가 발견될 경우 신기해한다.
앞에서 언급됐던 것과 마찬가지로 다른 팬덤과 마찬가지로 충성심이 매우 강하다. 미국 진출, 멤버의 잦은 변화 등의 악재가 계속되어도 계속 덕질을 하는 회원을 보면 알 수 있다. 활동 시기가 아니여도 다음 연예인 팬카페 응원 순위에 꾸준히 상위권 안에 올라온다. 미국 진출 이후의 뮤직뱅크에서 컴백 무대에서 유난히 응원 소리가 컸는데 이를 한맺힌 원더풀의 소리라 카더라. 정규 2집 활동 때는 상당히 빠른 템포의 노래인 Be my baby임에도 그 노래 속도에 맞춰서 떼창하는 모습을 보면 눈물이 난다....
2014년 10월 현재 팬덤 내에서 팬매니저 관련 사건이 일어났는데 원더풀들의 반응은 역시나도 냉정한 반응이 나왔다. JYPE 측에서는 계속 협의한다고 나왔으나 사건 처리가 늦어지기 시작하면서 많은 이야기가 오고가고 있는데, 이 사건으로 인하여 운영진이 사퇴한다는 등의 사건이 일어났었다.
2016년 4월15일에 실행된 혜림 팬채팅에 대한 불만을 일부 월드 회원들(월드 운영진 ***)이 공카에 제기해 분란을 일으켰다. 타 가수들은 채팅 관리자 한분만 입장하는데 우리만 두명 입장하냐는 것에 대해 불만이 제기된 것. 실상은 팬채팅이 이뤄진 다음 카페 채팅의 특성상 튕기는 현상이 자주 일어났다. 그래서 두명의 운영진의 참석 하에 팬 채팅이 이루어지는 것이었지만 이에 대해 운영진측은 제대로 공지를 하지 않았다. 원더걸스 월드 운영진인 ***은 이에 대해 적극적으로 항의했고 공식 카페 운영진들의 여러 사퇴 릴레이를 불러 일으켰다. 그 이후 공식 카페 전 운영진이 사퇴를 하게 되었고 관리는 JYP의 손에 넘어가게 되었다. 그 후 회사 내부 논의 끝에 공식 카페에서 글을 쓸 수 없게 되었고 JYP Fan's로 공카 기능을 대신 하겠다고 했다.
예은과 선미의 솔로활동 앨범 판매량이 5천장 정도로 나오는데, 일단 원더풀 중에 선예로 인하여 실망하게 된 원더풀들이 있어서 완전체 활동을 기다리는 팬들 역시 많은 상황이다. 따라서 정확한 팬은 완전체 원더걸스가 나와야 확실하게 파악할 수 있는 사실인 것 같다.
'''멤버들이 인스타그램에 사진 올린 것만으로 기쁜 팬들이다...'''
2015년 컴백 확정을 기준으로 다시 살아나는 것으로 보여줬으나, 소희와 선예의 탈퇴로 다시 한번 멘붕상태다...멤버 탈퇴만 해도 3번이나 겪은 팬덤이니... 그래도 이어서 올라오는 개인별 티저 영상의 열광적인 모습을 보며 또 한 번 기대를 크게 걸고 있는 상황.
시간이 갈수록 멤버들과 팬들의 관계가 가까워 지면서 무작정 스타로 떠받기 보다는 친한 언니, 누나 같이 여기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다. 가장 대표적인 것이 이 에피소드(bgm주의).
8. 논란 및 사건사고
2007년 6월 25일, 원더걸스의 멤버 소희가 '뜨거운 것이 좋아' 촬영 도중 오토바이 사고를 당했다. 관련기사 이날 소희는 촬영중 스턴트맨이 운전하는 오토바이를 타고 있다가 카메라와 충돌해 넘어지면서 무릎이 찢어지고 어깨 등등의 찰과상을 입어 결국 입원을 했다. 이 여파로 소희는 MC로 있던 쇼! 음악중심에 약 한달간 서지 못했다. 이 때문에 원더걸스는 한동안 4인조로 활동했는데 이후에 현아의 탈퇴까지 이어지면서 선예, 예은, 선미 단 셋이서 무대를 선 적도 있다. 결국 이로 인해 싱글 1집 활동을 중단하고, 선예가 부른 드라마 '한성별곡' OST, 일월지가로 잠시 활동하기도 했다.
2007년 9월 13일, 동의과학대학에서 공연을 마치고 서울로 올라오던 도중 경상북도 칠곡군 일대의 경부고속도로에서 갓길에 정차해 있던 택시를 들이받아 택시 밖에서 있던 택시기사가 사망했다. 하지만 택시가 정차해 있었다는 것은 원더걸스측의 주장이었고, 경찰 조사 결과로는 택시가 속도를 줄이던 걸 과속하던 원더걸스 차량이 미처 피하지 못한 것으로 발표되었다. 그런데 이 과정에서당시 원더걸스의 차를 운전했던 원더걸스의 매니저가 갖고 있던 운전 면허가 그 차를 운전할 수 있는 면허가 아니라는 게 드러나 무면허 교통사고 사망사고(!)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뒤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이 선고됐다.[104] 데꿀멍. 박진영은 원더걸스의 매니저가 무면허 교통사고(그것도 사망사고)를 낸 것에 대해 언론에 대대적으로 사죄해야 했다. 그리고 이 사고 때문에 선예의 무릎이 7cm 가량 찢어지는 등 충격을 크게 받은 원더걸스의 멤버들은 거의 한달 가까이 휴식을 취해야만 했다.
2007년 12월 29일, 서울 강서구의 한 놀이터에서 30대 남성이 원더걸스의 공연을 보여주겠다고 속여 초등학생 3명을 납치해 부모들에게 150만원씩 모두 450만원을 내놓으라고 협박한 혐의로 경찰에 구속되는 일이 벌어지기도 했다. 다행히도 아이들 3명은 모두 무사히 부모 품으로 돌아갔다고. "원더걸스 보여줄게" 초등생 3명 납치범 검거
2009년 1월 10일, 멤버 선예가 뺑소니 사고를 당해 이날 예정되어있던 팬미팅에 40분이나 지각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선예는 다치지 않았으나, 선예의 개인 차량이 사고가 나서 멤버들이 이를 데리러가다가 늦어버렸다고 한다. 결국 소속사는 이에 대해 사과했다. 관련기사
2009년 9월, 필리핀에서는 원더걸스의 곡 '노바디'를 모른다는 이유로 살인사건이 벌어지기도 했다.
2015년 8월 4일, 쇼챔피언에서 8월 2주차 후보들을 컴퓨터에 작성하던중 원더걸스의 새앨범 "REBOOT"를 컴퓨터가 '''재부팅''' 명령어로 인식해 표를 다 날려먹고 재투표를 하는 사건이 있었다. 관련사진
2015년 10월 10일, 원더걸스 전원이 SNL 코리아 시즌 6에 호스트로 출연했다. 배우들은 물론 아이돌에게도 가차없는 SNL답게 거침없이 망가진 모습들을 많이 보여줬다. 그러나 중간에 꽁트 '제5군통령'에서 소녀시대의 사진을 불태운 장면이 논란이 되었다.[105] tvN 관계자가 SM에 사과를 했지만 소녀시대 팬들은 tvN 뿐만 아니라 원더걸스도 소녀시대에게 사과하길 원하고 있다. 그러나 애초에 각본을 짠 것은 SNL 작가진이지 원더걸스는 그저 출연한 것 말고는 전혀 문제가 될 것이 없어서 원더걸스가 그들에게 사과할 이유는 없다.[106] 오히려 원더걸스 팬들이 SNL의 병크와 이로 인해 원더걸스가 받은 악플 때문에 그들도 SNL에게 사과를 원하는 상황이 되었다.[107] 여담이지만 이 재5군통령에서 후반에 박진영이 나오는데 원더걸스는 박진영에게 쿠데타를 일으키기에 이르렀고 원더걸스 멤버들이 소화기와 소방호스 등으로 박진영에게 물을 마구 뿌리자 박진영이 하는 말이 대박이었다.
그래봤자 소용 없어. '''이거 비닐 바지야!'''
8.1. 실력 논란
데뷔 초기, 방송에서의 불안정했던 라이브들로 인해 수많은 실력 논란과 악플에 시달려 온 그룹으로도 유명했다. 아이러니 때까지만 해도 유명하지 않았고, 춤에 집중하느라 선예를 제외하고는 모두 미흡한 라이브 실력을 보였지만 그래도 Tell Me보다는 나았다.[108] 문제는 Tell Me. Tell Me 때는 라이브 상태가 더 악화되었는데 활동이 지속될수록 들어주기 힘든 음이탈을 자꾸 내면서 평가절하를 당하게 되고 말았다. 완벽하진 못하더라도 들어줄만한 라이브 무대는 보여줬어야 했는데, 1주일에 4번 있는 음악방송에서 2~3인이 4~5회 이상의 음이탈을 일으키던 게 당시 원더걸스였다.
Tell Me 시절의 가장 큰 문제는 박진영식 창법이었다. 박진영은 라이브 무대에서도 음반작업을 위해 녹음할 때처럼 부르라는 오더를 했었다. 박진영식 창법의 정수가 담긴 곡이 바로 이 Tell Me로, 배에 힘을 빼고 코와 목으로만 불러야하는데 이런 창법은 노래의 감칠맛은 살릴 수 있어도 격한 춤을 추며 소화해야하는 라이브 무대에는 전혀 적합하지 않다.[109] 목소리가 굵고 배정된 파트도 쉬운 편이었던 선미는 이렇게도 안정적인 라이브가 가능했지만, 애초에 보컬 테크닉도 부족한데 곡에서 음이 가장 높이 올라가는 파트를 맡은 소희는 라이브를 할 때 음이탈이 자주 일어나기 좋을 수 밖에 없는 조건이었다. 예은이 그렇게 많은 음이탈을 일으켰던 것도 성량 자체는 큰 편이지만 목소리는 야들야들한 편에 속하기 때문에 박진영식 창법으론 라이브를 완벽하게 소화하기 힘들었기 때문. 더군다나 안무도 음악에 맞춰 리듬을 타야하고 점프하는 격한 춤을 추면서 노래를 불러야 했기 때문에 데뷔한지 1년도 안된 신인이 박진영식 창법으로 라이브를 완벽하게 소화하는 것은 충분히 힘들었을 수도 있다.
그리고 음이탈 때문에 '''음악 그룹'''의 이미지에 큰 타격을 입고 있을 정도면 배에 힘주고 잘 부르라고 오더를 바꾸던지, 노래에 AR을 깔아주던지 해야하는데 이러한 배려는 일체 없었다. Tell Me 활동 첫주에는 후렴의 "~말해줘요" 부분에 AR을 깔고 부르긴 했는데 이것도 첫주 방송 나가고선 없어졌다. 이 때 원더걸스는 "Te Te Te Te Te Tell Me"의 후크 부분 말고는 전 파트를 생라이브로 불렀었는데, 활동 중반엔 한 명만 독무[110] 를 추고 나머지는 어느 정도 숨을 고를 수 있는 간주를 짤라버리더니 '''다섯 명 전부 격한 군무'''를 추도록 음악을 바꿔버리기까지 했다.
원더걸스의 소속사 JYP는 회사의 수장이 한국에서 유력한 가수 박진영인고로, 트레이닝 시스템도 나름대로 잘 갖춰져있었으므로 멤버들의 실력은 기본기는 다져진 수준이었다. 허나 프로듀서의 지나친 고집으로 무리한 창법을 고수하게 했고, 이에 대한 대비책도 제대로 내놓지 못하면서 오랜 시간 동안 원더걸스를 '노래 못하는 애들'의 이미지로 굳어지게 만들고 데뷔초기 아무것도 모르던 10대 후반의 어린(!?)[111] 멤버들(특히 예은)의 데뷔초기 초심에 씻을 수 없는 상처를 남겼다.[112][113] Tell Me 이후 So Hot과 Nobody를 거치고 수많은 무대에 오르면서, 라이브에 대한 노하우를 익히고 보컬 트레이닝도 꾸준하게 받으면서 극복해내긴 했지만 뼈아픈 과거가 있었던 것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
이후에 가창력 면에서는 크게 문제되는 일이 없었고 오히려 향상된 가창력과 실력으로 호평을 받게 되었다.
9. 기록
9.1. 수상 내역
2007년
- 《2월 싸이월드 디지털 뮤직 어워드》 - Rookie Of The Month (Irony)
- 《10월 싸이월드 디지털 뮤직 어워드》 - Song Of The Month (Tell Me)
- 《멜론 뮤직 어워드》 - 올해의 노래상 (Tell Me)
- 《제9회 M.net KM Music Festival (MKMF)》 - 여자그룹부문 신인상
- 《제8회 대한민국 국회 대중문화&미디어 대상》 - 대중가요 부문
- 《제8회 대한민국 영상대전》 - 포토제닉상
- 《제22회 골든 디스크》 - 디지털음원부문 본상
- 《제22회 골든 디스크》 - 인기상
- 《2007 KBS 뮤직뱅크 연말결산》 - 올해의 노래 (Tell Me)
- 《제17회 서울 가요 대상》 - 신인상
- 《제20회 한국PD대상》 - PD가 뽑은 출연자상 가수부문
- 《제5회 한국대중음악상》 - 최우수 댄스&일렉트로닉 노래상 (Tell Me)
- 《6월 싸이월드 디지털 뮤직 어워드》 - Song Of The Month (So Hot)
- 《M.net 20's Choice》 - Hot 클럽뮤직 (So Hot)
- 《9월 싸이월드 디지털 뮤직 어워드》 - Song Of The Month (Nobody)
- 《10월 싸이월드 디지털 뮤직 어워드》 - Song Of The Month (Nobody)
- 《골든디스크》 - "명예신인상" [114]
- 《멜론 뮤직 어워드》 - 올해의 노래상 (So Hot)
- 《제10회 M.net KM Music Festival (MKMF)》 - 여자 그룹상
- 《제10회 M.net KM Music Festival (MKMF)》 - 뮤직비디오 작품상 (Nobody)
- 《제10회 M.net KM Music Festival (MKMF)》 - 올해의 노래상 (Nobody)
- 《제9회 대한민국 영상대전》 - 포토제닉상
- 《제25회 코리아 베스트 드레서》 - 가수부문
- 《제23회 골든디스크》 - 디지털음원부문 본상
- 《2008 코리아 패션&디자인어워드》 - 스타일 아이콘상
- 《2008 외신홍보상》 - 가수부분
- 《제1회 니켈로디언 코리아 키즈 초이스 어워드》 - 좋아하는 여자가수상
- 《2009 아시아 모델 페스티벌 어워즈》 - 아시아 스타상
- 《제18회 하이원 서울가요대상》 - 본상
- 《제18회 하이원 서울가요대상》 - 디지털 음원상
- 《제18회 하이원 서울가요대상》 - 대상
- 《제6회 한국대중음악상》 - 네티즌이 뽑은 올해의 음악인 그룹부문
- 《2009 대한민국 콘텐츠 어워드》 - 해외진출아티스트부문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 《2011 중국 차이나 모바일 시상식》- 최고 판매 해외 그룹상
- 《제1회 한국패션 100년 어워즈》- 엔터테인먼트 최고의 그룹상
- 《제1회 가온차트 K-POP 어워드》- 11월 음원부문 올해의 가수상 (Be My Baby)
- 《제2회 가온차트 K-POP 어워드》- 6월 음원부문 올해의 가수상 (Like this)
- 《일본 제15회 에이젝스 아시아 어워드》- 베스트 여자그룹상
- 《美 Fuse TV BEST 2015》- 올해의 앨범 20선 그중 유일한 한국 가수
- 《일본 iTunes BEST 2015 》- 베스트 K-Pop 앨범
- 《멜론 다중音격》- 2015 올해의 가요 앨범
- 《빌보드 The 10 Best K-Pop Albums of 2015》- 1위
- 《中 큐 뮤직 아시아 성전(Ku Music Asian Music Awards)》- 아시아 베스트 퍼포먼스 상
- 제6회 가온차트 K-POP 어워드- 7월 음원부문 올해의 가수상 (Why So Lonely)
- 제14회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 팝 노래 (Why So Lonely)
9.2. 수상 경력
역대 걸그룹 음악방송 1위 횟수 8위 기록(2019년 1월 24일 기준). [115] 총 46회 8위
9.3. 음원 성적
종합 차트, 최고순위 기준.
[1] 원래는 선예가 공식적으로 리더를 맡았으나 선예가 탈퇴한 후 부터는 암묵적으로 예은이 리더를 맡았고 이후에 '이달의 반장'을 통해 '예은 → 선미 → 유빈 → 혜림' 순서대로 멤버들이 리더를 번갈아가며 맡는 식으로 바꾸었다.[2] 음원 발매일 기준으로는 4일 전인 2007년 2월 6일.[3] 2009년 미국 진출 후, 무대에 오르기 전 줄곧 사용했던 구호이다.[4] MTV 원더걸스 시즌1 참고[5] 일명 '텔쏘노 라인'으로 칭하며 가요계의 전설 아닌 레전드로 불리운다.[6] 원더걸스의 새로운 히트 공식에 따라 2009년부터 댄스 후크송과 포인트안무, 걸그룹이 대거 등장했고, 사실상 K-POP의 메인스트림으로 자리하며 이러한 흐름이 2021년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다.[7] 이후 2010년 소녀시대, 카라 등이 국제 진출을 공식화했다.[8] 한국에서의 텔미급 인기와 그 상징성으로 엠카운트다운 노바디 무대 영상이 초창기 유튜브 조회수 압도적 1위를 유지했으며, 필리핀에서는 노바디를 모른다는 이유로 살인 사건이 발생하기도 했다.[9] FOX TV의 ‘The Wendy Williams Show’, 'So You Think You Can Dance'[10] 2015년 MAMA 여자그룹상 후보는 원더걸스, 소녀시대, 씨스타, 미쓰에이, 에이핑크, AOA 였으나 불과 1년 후 2016년 같은 상에는 원더걸스만 2년 연속 후보에 오른 반면 남은 후보는 트와이스, 여자친구, 레드벨벳, 마마무로 채워졌다.[11] 지난 2016년 이후로 2021년 현재까지 MAMA와 MMA 여자그룹상에 노미네이트된 그룹 중 3세대가 아닌 2세대 걸그룹은 원더걸스가 유일하다.[12] 원더걸스 데뷔 후에 박진영은 원더우먼에서 Tell Me 안무를 구상해 급하게 미국에서 자신이 구상한 안무를 멤버들에게 보낸 적이 있다.[13] 내레이션을 맡은 성우가 원더걸즈라고 읽는 경우도 있었지만 원더걸스가 맞는다.[14] 과거에는 '''Ladies Club'''으로 널리 알려져 있지만 2016년 9월 11일, 연예가중계에 출연한 예은이 클럽이 아니라 시티였다고 밝혔다.[15] 다큐멘터리에서 아이러니의 인트로 부분을 연습하는 장면을 보고 있으면 박진영이 '''Introducing~ LC!!!!!''' 하고 우렁차게 외치는 것이 아주 잘 들린다. 이런 박진영의 작명센스는 원더걸스의 후배 그룹에게 그대로 옮겨지게 된다.[16] 이 PD는 후에 오소녀의 다큐멘터리인 오소녀 다이어리도 찍게 된다. 즉 2007년에 이미 원더걸스 6명을 전부 다큐멘터리로 찍었다는 이야기.[17] 실제로 원더걸스 팬들은 마크 PD에게 아주 좋게 평가하고 있다. MTV 원더걸스 시리즈가 시즌3까지 나와 시즌1, 2에 나올 수 없던 유빈까지 다큐멘터리를 찍었고 Made in by Wonder Girls를 통해 혜림까지 다큐멘터리를 찍었다. 즉, 지금까지 원더걸스를 거친 7명의 멤버들을 전부 찍었다는 것. 게다가 원더걸스가 출연한 예능 프로그램은 재미가 없기 마련인데 마크 PD가 촬영한 다큐멘터리 시리즈들은 하나같이 전부 재미있다. 원더걸스 시즌 1, 2에서는 무려 '''야생마스러운 소희'''도 볼 수 있었다.[18] 줄여서 완도[19] 아이러니와 함께 데뷔곡 후보로 내정돼있었지만 비가 아이러니를 추천해서 정규 1집에 수록됐다는 비하인드가 있다.[20] 당시엔 걸크러시라는 말이 우리나라에 유행하지 않아서 섹시라고 표현되었다. 당시에는 처음부터 섹시노선으로 데뷔한 팀이면 모를까 갓데뷔한 여자아이돌그룹이 핫팬츠를 입고 섹시한 춤을 추는 것 자체가 파격적이었다.[21] 소녀시대도 데뷔 곡 '다만세'의 힙합버전도 준비하는 등 데뷔콘셉트을 놓고 고민을 하다 좀 더 대중들이 받아들이기 편한 발랄한 소녀콘셉트으로 데뷔한 것.[22] 2015년 앨범 이후 앞으로 너희 곡은 쓰지 않겠다고 멤버들에게 선언한 뒤 멤버들은 '박진영PD님이 우릴 버린건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들었다고 밝혔다. 그만큼 멤버들에게도 프로듀서인 박진영이 끼치는 영향이 컷다는 반증.[23] 2016년 7월 Editor's Choice의 추천 멘트.[24] 사실 아예 없었던 팬층인 건 아니다. 이들 중 절반이상은 1980년생~1987년생으로 아이돌 1세대를 경험했던 세기말 밀레니엄을 겪었던 풍선 좀 흔들었던 세대들이기 때문. 2001년 이후 무려 6년이상 멸종되었던 한국 걸그룹 시장을 크게 부활시켰다는 점 역시 높이 살만하다.[25] 단순히 끌어올린 것으로 모자라 아이돌 시장의 중심을 '''보이그룹에서 걸그룹으로 바꿨다.''' S.E.S.나 핑클은 엄청난 인기를 끌었지만 당시 아이돌 시장의 중심은 H.O.T., 젝스키스, god, 신화같은 보이그룹들이었다.[26] 정규 3집부터 멤버들 모두의 자작곡을 수록했고, 이어진 싱글 4집에서 마침내 자작곡을 타이틀곡으로 실었다.[27] 이는 역으로 생각하면 그만큼 방송 점수에는 매우 취약하다는 이야기인데, 원더걸스가 2010년 이후부터 뮤직뱅크에서 1위를 기록한 횟수가 상당히 줄어든 것은 음원 점수에 비해 방송 점수가 매우 떨어지기 때문이다. 방송 점수가 높으려면 KBS의 여러 프로그램에서 원더걸스의 노래가 나오거나 방송 종료 때 뮤직비디오가 나오거나 등등 여러 가지 방법이 있는데 이 부분에서 원더걸스는 유독 약하다. 팬들은 소속사가 이 부분에서 너무 무신경하다고 JYP를 닥달하고 있다.[28] 이게 어떤 의미인가 하면 음원 점수의 최고점은 5000점인데 원더걸스가 이를 기록하면서 비스트는 '''음원 점수 외에 다른 모든 점수가 원더걸스보다 우세해도 애초에 1위를 할 수 없던 것이었다.''' 만약에 비스트가 음원 외에 다른 부분에서 만점을 받았다면 최대 8228점이 나오는데 이날 원더걸스의 점수는 8250점이었다.[29] 유빈 합류 전의 텔미에도 아예 랩이 없었고, 당시 현아의 파트가 노래의 시작이었던 것으로 보아 현아를 다시 서브보컬로 쓸 생각이었던 듯 하다.[30] 그래도 발라드 풍의 수록곡이나 일부 수록곡 등에서 보컬을 맡기도 한다.[31] 다만 이 때는 가발을 썼었다.[32] 또한 미국에서 활동하던 2009년 초에도 단발을 한 적이 있다.[33] 자기들끼리 노는 리얼리티는 그나마 나은 편이다. 츳코미 포지션의 예은, 안소희와 이 둘한테 당하는 진성 보케 유빈, 4차원 스타일의 선미가 짝을 이뤄 만담 비슷한 걸 하기도 한다.[34] 이 예능감이 소녀시대와의 결정적인 차이를 불러왔다는 시각도 있다. 원더걸스가 미국에서 크게 고전할 때 소녀시대는 국내에서 Gee의 메가톤급 히트와 예능 전방위 출격을 통해 입지를 다졌다. 당연히 활동반경도 넓어지게 되는 것.[35] I Feel You 컴백과 함께 출연한 주간아이돌을 보면 초반부터 도니코니를 보며 웃음을 터트리고 랜덤 플레이 댄스에서도 한시를 가만있지 못하며 부산한 모습을 보였다. 팬들은 활중기간 동안 사라져버린 것 같았던 사차원끼가 다시 발현되었다며 반갑다는 반응인 반면, 솔로 활동 때 워낙 무표정에 어두운 콘셉트으로 나왔기 때문인지는 몰라도 선미가 저런 캐릭터였냐며 신기하게 여기는 사람들이 많다. 물론 산만하다며 이상하게 보는 반응도 없지 않다.티비캐스트 하지만 댓글은 귀엽다는 반응이 압도적.[36] 유빈을 비롯한 언니 3명은 재계약을 했고, 혜림의 계약은 2017년까지다.[37] 비슷한 사례로 카라가 있는데, 현재 4인조 그룹으로 재정비된 것, 전 멤버가 딱 세 명이라는 것, 초창기 멤버가 현재 단 둘 밖에 안 남은 것 마저 똑같다.[38] 미국 활동 시 사용했던 영문 활동명.[39] 메인보컬이라고 혼용되어 불려질 때도 있는데 사실상 메인보컬과 리드보컬은 별 차이가 없는 명칭이기 때문에 어떤 단어를 써도 상관없다. 애초에 포지션을 정확하게 구분하지 않아서이기도 하다.[40] 예은과 함께 더블 메인보컬 체제였다.[41] 활동 중지 전까지는 서브보컬. 대신 소희나 혜림보다 비중이 더 많은 서브보컬이었고 주로 노래의 시작 부분을 맡았다. 정규 3집 <REBOOT>부터 서브보컬의 자리를 혜림에게 완전히 넘겨 주고 예은을 받쳐주는 리드보컬로 비중이 상승했다. 예은을 제치고 혼자서 후렴구를 맡은 타이틀곡 I Feel You를 비롯해 여러 노래에서 후렴구를 예은과 함께 맡고 있다.[42] Irony[43] Tell Me[44] So Hot[45] Nobody[46] 2 Different Tears[47] Be My Baby[48] Like This[49] I Feel You[50] Why So Lonely[51] 전 멤버까지 포함한 멤버들의 합류 순서는 선예, 현아, 소희, 선미, 예은, 유빈, 혜림[52] 장염. 현아는 이것 때문에 활동 중에도 자주 스케줄을 빠지곤 했고, 포미닛 데뷔 초기에도 같은 문제로 고생 좀 했었다.[53] 언론에는 이렇게 알려져 있지만, 실제로는 데뷔 전부터 앓고 있는 무지외반증 치료 때문이다. 자세한 것은 선미 문서 참조.[54] 2009년 개명한 뒤에도 이선미로 바꾸지 않고 그대로 선미짱으로 불리다가 정규 3집부터 이선미로 변경하였다.[55] 이 순서는 나이와 생일, 투입 시기가 섞여있다. 예은이 생일은 제일 빠르지만 선예가 리더이기 때문에 예은의 앞에 선예가 있고 그 다음 가장 늦게 합류했지만 선예와 동갑인 예은, 이어서 생일 순서대로 선미, 현아, 소희가 배열되었다. 이후 현아가 탈퇴하면서 현아의 이름이 빠지고 뒤에 합류한 유빈과 혜림은 소희 뒤에 그대로 이어붙었다.[56] 선미는 중간에 학업으로 인해 잠정 탈퇴를 했기 때문에 엄연히 말하면 꾸준히 함께 해오지는 못했다.[57] 아이러니 시절 방송들을 보면 두명씩 게스트로 나가는 일이 많았는데, 이런 방송들엔 선예가 꼭 끼어있었다.[58] 냉면의 제시카와 청춘불패의 써니, 스타골든벨의 니콜과 구사인볼트의 구하라 같은 케이스들이 대표적이다.[59] 선미가 본인이 진짜 친하다고 할 수 있는 친구가 소희, 혜림으로 뽑았던 것을 보면 그만큼 매우 친한 듯하다. [60] 유빈의 '유', 선미의 '미'를 따서 지은 원더걸스 V LIVE의 뷰티 컨텐츠이다.[61] 선공개곡. 다만, 음원이 아닌 앨범 발매 전 LP판으로 먼저 공개되었다. 음원은 다른 노래들과 같은 날짜에 공개.[62] 왜냐하면 그 이후에 2000년대 초반에 걸그룹시장이 최악의 암흑기를 겪으며 멸종상태였고 있어도 천상지희, 슈가 정도였다. 2000년대 초반엔 걸그룹의 침체기로 여성 걸그룹 대신 여성 솔로의 반짝 전성기였는데 대표적으로 BoA와 죠앤등 여성 솔로들이 등장하여 걸그룹의 인기를 대체하였다. 그 이후 걸그룹 시장이 철저한 대중의 무관심과 침체기를 겪어오다 2007년에 와서야 원더걸스가 뜨기 시작하던 시절 카라와 소녀시대도 데뷔했기 때문.[63] 2010년도에 들어서는 동방신기 슈퍼주니어 빅뱅 원더걸스 소녀시대 카라 2ne1 등 2000년대에 데뷔하고 활동했으며 본격적인 한류아이돌시대를 개척한 그룹을 2세대 아이돌로 구분한다.[64] 원더걸스 활동 이전에 주로 활동하던 걸그룹으로는 쥬얼리, 천상지희 등이 있는데 보이그룹이 동방신기, 슈퍼주니어, SS501, 빅뱅, FT아일랜드 등으로 어떻게 유지가 된 것에 비해 쥬얼리와 천상지희는 핑클과 S.E.S.의 인기를 거의 이어가지 못 하는 안습의 인기를 보여줬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들이 당시 걸그룹 중에서는 제일 인기가 많은 편이었다는 것을 생각하면 이 당시 아이돌 걸그룹들의 인기가 예전만큼 높지는 않았다. 빅뱅이 데뷔를 안 했더라도 아이돌 보이그룹의 계보는 적당히 이어갔을 것에 비해 아이돌 걸그룹은 원더걸스, 카라, 소녀시대가 없었으면 계속 멸종위기에 빠져 있었을 것이다.[65] 그 당시 'Tell Me' 열풍은 그동안의 가요계에서 처음 발견됐다시피한 현상이었다.[66] 이후의 걸그룹 중에는 소녀시대의 Gee-소원을 말해봐-Oh, 트와이스의 OOH-AHH하게-Cheer up-TT의 곡을 꼽는 경우도 있지만 객관적으로 텔소노 다음 정도의 히트로 보는 견해가 대다수다. 보이그룹 중에서는 빅뱅의 거짓말-마지막 인사-하루하루를 생각해 볼 수 있지만, 이 역시 대중적 인기는 원더걸스가 다소 앞선다.[67] 90년대에 서태지 빌보드 진입 소식을 떠올리는 분들이 있는데, 서태지 노래의 영어 버젼 곡명과 같은 이름이었던 해프닝이었고, 당시 소문이 정정될 수단이 부족했기 때문에 아직도 오해를 하고 있는 사람들이 많음[68] 정규 2집 Wonder World 컴백 당시에 실시간 차트에 20위 안에 수록곡을 포함한 원더걸스의 노래들이 전곡 차트인했었다. 주간 차트에도 타이틀곡의 리믹스 버전까지 모두 차트인할 정도였다. 미국 진출 이후에도 파급력과 대중성은 여전히 국민 걸그룹으로 인식되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69] 사실 이것은 어쩔수 없는 현실이라는 점에서 나름대로의 안타까움이 있다. 이미 다른 걸그룹들이 앞서거니 뒤서거니 식으로 인지도를 높여가는 상황이라 경쟁력 심화는 물론 포화상태의 걸그룹 시장을 장악할만한 그 무언가가 보이지않는다, 결국 그나마 익숙해져있는 미국시장을 상대로 활동을 하는 것외엔 암울한 현실만이 기다릴 뿐이라는 점이다.[70] 참고로 이 건이 있기 1년 전, 선미는 소희와 함께 고등학교를 자퇴했다.[71] 이전까지 원더걸스 현수막은 박진영 현수막 옆에 붙어있었는데 2017년부터 현수막이 바뀌었다.[72] 사실 이건 SM도 해당된다.[73] 하지만 이 시기에 'SM 측에서 일부러 원더걸스를 피한 것이 아니냐'는 의견이 있기도 했다. <Tell Me>, <이 바보>와 겹치던 <소녀시대>와 <Kissing You>와는 달리, <Baby Baby>는 원더걸스가 활동을 쉬고 있을 때 나왔기 때문.[74] 사실 소녀시대도 2008년 9월에 Duffy의 <Mercy>를 리메이크한 <Dancing Queen>으로 컴백하려 했지만, 저작권 문제로 무산되었다.[75] 그 해 멜론 연간 차트에서도 원더걸스의 <Be My Baby>는 20위, 소녀시대의 <The Boys>는 21위에 올랐다. 겨우 1위 차이라고 볼 수 있겠지만, <Be My Baby>가 몇 주 가량 늦게 컴백한 것을 고려하면 음원 면에서 더 강세였다고 볼 수 있다.[76] 이때 소녀시대의 팬덤인 S♡NE 쪽에서 원더걸스의 컴백에 위기를 느껴 '걸그룹 1위'라는 타이틀을 유지하기 위해 더 열정적으로 화력을 낸 것도 있었다.[77] 원더걸스의 활동곡 수가 소녀시대의 절반 수준임에도, 멜론 주간 1위 횟수가 소녀시대보다 10회 더 많다.[78] 선예, 예은과 태연, 제시카, 써니, 티파니, 효연, 유리가 89년생, 수영이 빠른 90년생으로 동갑이다.[79] 88년생으로 유빈, 지드래곤, 태양이 있고 89년생으로 예은, 선예, 대성이 있다.[80] 완벽히 같은 점은 아니지만, 이 두 그룹 모두 최전성기를 같이 하지 못 한 멤버가 하나씩 있다. 장현승은 빅뱅 연습생으로 들어와 나머지 다섯 멤버와 경쟁했으나 마지막 자리를 승리에게 밀려 빅뱅으로 데뷔하지 못 했고 현아는 원더걸스로 데뷔했으나 1집 활동만에 원더걸스를 탈퇴했다. 아이러니하게도 이 두 사람은 한 소속사에서 만나 한 유닛 그룹으로 같이 활동하게 된다.[81] 원더걸스는 "So Hot"과 "Nobody"로 인기를 유지했고 빅뱅은 "하루하루", "붉은 노을"로 인기를 유지했다.[82] 동방신기는 "주문-MIROTIC"으로 올해의 앨범상, 빅뱅은 올해의 가수상, 원더걸스는 "Nobody"로 올해의 노래상을 수상했다.[83] 특히 지드래곤과 소희는 열애설까지 나올 정도였다.[84] 이 시기 박진영에 대한 평가는 갈수록 나빠졌는데, 그중 대표적인 이미지가 "언플의 제왕"이라는 것이었다. 자연스레 원더걸스의 미국 진출에 대한 성과도 대다수가 언플의 결과였다는 식으로 나빠지기 시작했다.[85] 그러나 2DT로 컴백했을 당시 2주 활동이었음에도 연간 7위를 기록하고, 정규 3집 Be my baby 때에는 11월에 컴백하고 10월에 앨범을 낸 모 걸그룹보다 높은 순위인 연간 20위를 기록하였기 때문에 국내에서는 망했다고 보기 어렵다.[86] 보통은 어지간히 결과가 좋지 않아도 "좋은 경험을 했다"는 식으로 돌려 말하지, 대놓고 흑역사 취급하는 경우는 드물다. 그러나 원더걸스 멤버들은 이 당시 얘기가 나오면 눈물을 보이기도 하고, 선미의 경우 방송에서 과거의 자신에게 말을 한다면 "미국에 가지 말라"고 말하겠다고 언급할 정도다.[87] Dynamite, Savage Love, Life Goes On[88] 강남스타일[89] Ice Cream(with. 셀레나 고메즈)[90] 대신 TWICE가 계획에 없던 일본 진출로 대박을 터뜨리자 일본 시장에 상당히 집중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현재 일본에서 독보적 톱걸그룹 지위를 유지 중 이다.[91] 엄청나게 싼가격으로 음반을 팔아 판매량을 바짝올려 일시적으로 순위를 올리는 행위를 미국에서는 싱글덤핑이라고 한다. 그렇게 해야했던 이유인, 빌보드 hot100 차트 순위 산정법.[92] 아마존닷컴 측은 아마존 자사의 홍보활동을 위해 가가 측의 음반을 구입해 싸게 판 것이라고 해명하였다. 자세한 것은 레이디 가가 문서 참조.[93] 이후 소녀시대는 아시아 시장에 집중하기 위해 미국 활동 계획을 취소한다. 그러고도 2013 유튜브 뮤직 어워드 올해의 뮤직비디오 부문에서 압도적인 1위를 차지하면서 원더걸스 팬들의 속을 더욱 쓰리게 만들었다.[94] 그러나 K-Pop이 세계적으로 유명해진 지금 당시에 미국 진출을 위해 노력했던 원더걸스를 많이 기억하고 회자하는 해외 팬들도 존재한다.[95] JYP 최초의 아이돌 그룹 타이틀은 god가 갖고 있어 갖지 못 하지만, god가 처음부터 JYP가 키운 게 아니라 이미 멤버가 모여 있던 것을 박진영이 김태우를 집어넣고 프로듀싱한 것이기 때문에 실질적인 JYP 최초의 아이돌 그룹으로 볼 수도 있다.[96] HOT 100 차트에 76위로 진출했으며 이후 싸이, CL, 방탄소년단, 블랙핑크가 진입했다.[97] Like This에 플래시몹을 하는 장면을 대한민국 가수 최초로 시도했으며 이후 여러 가수들이 시도했다.[98] 참여정부 시기 걸그룹 중에서 유일하게 초청받았으며 노무현 대통령이 직접 초청장을 전달했다.[99] 7인치와 색깔이 있는 컬러 LP를 발행하는 것은 아이돌 중 최초다.[100] 2006년 데뷔 전에 엠넷에서 원더걸스tv라는 프로그램 방영[101] 이 쪽의 경우에는 악질 핫티스트들의 활약이 워낙 엄청나다보니 불똥이 원더풀에게도 튀어서 그런 것이지만. 세이에이와 아갓세븐과는 그런 충돌이 전혀 없었다.[102] 사실 월드는 초기인 2007~9년에는 오히려 원갤보다 더 비주류에 가까웠다. 다음 카페이지만 애초에 갤러리와 성향이 비슷하고 정작 같은 카페인 원더풀, 별하, 신비와는 완전 다른 성향인지라 후자 카페들에게 오히려 안 좋은 소리를 듣곤 했었다. 월드가 주도적인 위치로 올라선 것은 2010년 즈음부터다.[103] 정확하게 표현하자면 쪽수가 줄어들어 전성기에 하던 것처럼 외부 그룹을 대상으로 공격성을 보이지 못하게 되었다. 대신 같은 기획사 그룹 상대로 풀고 있다. 2PM의 옥택연이 강심장에서 핸즈업 피쳐링은 본래 크리스탈이 하기로 했었는데 미성년이라 소희로 바뀌었다는 발언을 해서 공식 간담회에서 해당 가수에게 경고 조치를 요구했다고 한다. 워낙 팬수가 줄어든 탓에 JYP에서 상대적으로 요구를 잘 들어주는지 정말로 경고 조치를 받았다고. 최근에는 조권이 실력 문제로 고민하는 소희의 상담 내용을 털어놓았다가 대대적인 공격을 받는 중.[104] 제2종 보통면허를 갖고 있었다. 제2종 보통면허를 갖고 있는 사람이 운전할 수 있는 승합차는 10인승 이하에 한정된다. 따라서 1종 보통 면허를 소지해야 운전이 가능하다. 옛날 봉고차 광고를 보면 면허 관련 언급도 있었다. 하지만 당시 원더걸스의 매니저가 몰았던 그 승합차는 12인승이었기 때문에 운전 가능한 자동차의 범위를 벗어났으므로 당연히 무면허 운전으로 간주되었다...[105] 원더걸스가 직접 태운 것은 아니고 SNL 크루인 권혁수 등이 태웠다.[106] 소녀시대 팬들이 불만을 가지는 이유 중 하나로는 그 꽁트가 소녀시대를 악역 취급하며 그들을 깠다고 하는데 정작 꽁트에서 디스당하는 사람들은 소녀시대가 아니고 독재자 역을 맡은 원더걸스다. 사진을 불태운 장면에 대해서는 그들이 충분히 화가 나는 장면이 맞지만 꽁트 전체가 소녀시대를 깐다는 것은 무리가 있다. 그 꽁트 아이디어 회의에 원더걸스가 참여했다는 의견이나 원더걸스가 소녀시대를 물고 늘어진다는 소녀시대 팬들의 의견은 전혀 말이 안 되는 소리다.[107] 앞에서도 언급했지만 제5군통령은 원더걸스가 주인공이지만, 그 실상은 원더걸스가 모든 것을 내려놓고 그간 받아온 온갖 비운의 역사들을 꽁트로 승화한 내용이다. 그러나 그 내용 자체가 SNL이 호스트를 디스하는 것 치고는 강도가 너무 셌기 때문에 불편했던 팬들도 적지 않게 있다. 특히 여전히 선미의 '''무지외반증으로 인한 활동 중지'''를 '''학업으로 인한 탈퇴'''로 비유하거나, 이 후에 선예와 소희가 계약 기간 도중에 자기들 마음대로 탈퇴한 것처럼 비유한 것, 미국 활동에 대해서는 '''심형래의 라스트 갓파더에 출연한 것밖에 없다'''고 표현한 것에 대해서는 반감이 심한 편.[108] 퍼포먼스의 하이라이트인 랩파트 앞의 간주 부분을 빼주기도 하고, 아예 소희와 한마디씩 번갈아가며 랩을 하도록 해도 현아의 호흡조절은 늘상 실패하곤 했었다. 지금의 솔로가수 현아는 피나는 노력의 결과물.[109] 소녀시대, 포미닛, TWICE 등 여러 걸그룹들이 커버 무대로 Tell Me를 불렀으나 라이브를 문제 없이 소화하였어도 그 어느 그룹도 원곡만큼의 느낌은 제대로 내지 못한다는 평을 듣고 있다. 그 정도로 쉬워 보이는 노래와 달리 부르기는 정말 어려운 노래다.[110] 극초기엔 뮤비에 나온대로 소희가 소화하다 얼마 뒤 유빈으로 고정됐다.[111] 이건 뭐 중학생시절에 데뷔하여 폭발적인 인기를 누렸던 86년생 BoA, 88년생 죠앤, 중학교 2학년 무렵에 SBS드라마 천국의 계단으로 데뷔한 90년생 박신혜, 마찬가지 중학교 2학년무렵에 청소년드라마 반올림으로 데뷔한 박신혜와 동갑내기 고아라에 비하면 그게 뭐가 어리냐고 반문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걸그룹에 한정돼서 말해보자, 그 당시 (2007년경)걸그룹이나 가요계에 1989년생 이하의 걸그룹은 원더걸스가 처음이었다.[112] 예은은 데뷔초기 워낙 심했던 트라우마 때문인지, 9년이나 지난 2016년 현재까지도 Tell Me를 부를 때 "~말해줘요" 부분은 음을 올리지 않고 밑으로 꺾어버린다.[113] 한 방송에서는 이시기 트라우마 때문에 자살충동까지 일어났었다고 이야기했다.[114] 2008년 10월 4일 골든디스크 조직위원회가 별도로 명예신인상을 수여함으로 시상식 횟수와는 상관없음[115] 1위 TWICE, 2위 소녀시대, 3위 S.E.S., 4위 핑클, 5위 레드벨벳, 6위 여자친구, 7위 Ap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