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티 페리/논란 및 사건사고
1. 개요
케이티 페리의 논란거리와 사건사고를 별도로 정리한 문서이다.
2. 논란/사건 사고
- 이효리의 곡 '치티치티 뱅뱅'이 "지금까지 들어왔던 노래 중 가장 자기애가 강한 노래"라고 트위터에 올린 적 있다.[1] 해당트윗 하지만 대중들은 케이티가 비판이 섞인 발언을 했다는 점보다는 언급했다는 사실[2] 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또한 미국 혹은 일반 팝계에서는 서로를 디스한다고 하여 그 가수에게 문제가 있다는 등의 심각한 반응을 보이지 않는다.[3][4]
- 케이티를 슈퍼스타로 만들어준 데뷔 초의 히트곡 I Kissed a Girl이 나올 무렵 동성애를 상업화 했다는 논란이 생긴 적이 있었으나, 그 후 할 수만 있다면 가사를 다시 쓰고 싶다는 등의 이야기를 하며 일단락되었다. 해당 문서 참조.
- 2013년 AMA 무대에서 기모노를 개량한 의상을 입고 전체적으로 일본풍으로 선보인 "Unconditionally" 무대와 고대 이집트 여왕을 연상시키는 분장의 <Dark Horse> 뮤직비디오로 인하여 문화적 전유 논란이 상당히 커졌고, 앨범 홍보차 유튜브 라이브 방송에서 의도와는 다르게 받아들여질 수 있는 내용에 대해 해명하고, 문화적 전유 문제에 대하여 사과하였다.
- 본인의 인스타그램 라이브 중, 팬들이 케이티의 흑발을 그리워 하자 "그만큼 오바마도 그립니?"라고 반응하였다. 이는 검은 머리를 검은색 피부로 빗댄 흑인 조크라고 논란이 일었으나, 그는 공화당 출신의 대통령 트럼프를 크게 못마땅해 하며 좋지 않은 시선을 가지고 있다. 때문에 해당 발언의 의미는 케이티의 팬들이 검은색 머리를 그리워하는 것을 그가 현재 정말 그리워하는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에 비유한 것으로 해석된다.
- 2020년 8월 초, 정규 5집 발매를 몇 주 앞둔 시점에서 엘렌 디제너러스가 MC를 맡은 엘렌 쇼의 스태프 대우 문제에 대한 논란이 SNS상에서 거세지자 결국 엘렌이 쇼에서 하차한다는 소식이 미국 SNS상에 퍼졌다. 이에 케이티가 자신의 트위터에 '타인의 경험에 대해 나만의 경험을 내세워 말해선 안되는 걸 알지만, 나는 엘렌 쇼에 대해 좋은 기억만을 가지고 있고 다들 그렇게 느꼈을 거라 생각한다'며 엘렌을 옹호하는 발언을 하며 논란을 일으켰다.
- 여러 다른 팝가수들도 비슷한 사례가 많지만 한국의 여러 아이돌들이 표절을 하였다.
- 해당 의상은 2010년 케이티의 빅토리아 시크릿 패션쇼 공연에서 입은 의상으로 케이티만을 위해 특별히 만들어 진 의상이다. 하지만 소녀시대의 투어의상이 이와 비슷하다는 의혹을 받았으며, 달샤벳의 뮤직비디오에서도 이 의상을 표절의혹을 받았다.
- 이 의상은 2011년 케이티의 캘리포니아 드림즈 투어에서 사용된 케이티만을 위해 특수제작 된 투어의상이다. 소녀시대가 해당 의상을 표절해 일본투어 의상으로 이용했다는 표절의혹이 있었으나, 이에 대해 아무 언급없이 넘어갔다.
2.1. 각종 성추행 논란
- Teenage Dream 뮤직 비디오에서 남자 주인공이었던 Josh Kloss에 의하면, 한 생일파티에서 아무 허락 없이 바지와 속옷을 내려 자신의 음경을 Katy의 친구들에게 보여준 적이 있다고 한다. 기사. 이에 Kloss는 엄청난 충격과 모멸감을 받았으며, 비록 최근 유명인사 남자들의 성추행/성희롱이 조명되고 있지만 "여자 유명인사들도 똑같이 역겹다" 라고 회상했다. 왜 사건이 생긴지 9년이 지난 후에야 증언을 하냐는 의문에, Kloss는 자기는 그 당시에 Katy Perry에 호감을 느끼는 것도 있었고, 여러 매니저로 부터 물의를 일으킬 어떤 이야기도 하지 않을것을 (e.g. 연애설) 거의 반 협박조로 재차 강요받았다고 한다. 이에 대한 케이티의 직접적인 반응은 없지만, 그 생일파티의 주인공이었던 Johnny Wujek은 직접 그 게시물에 댓글로 그런 일은 없었으며 케이티는 절대 그럴 사람이 아니라는 식의 댓글을 남겼다 (이에 Kloss는 "넌 이 일이 있을때 실내에서(딴데서) 스케이트 타고 있었잖아" 라고 반박했다). 이 폭탄발언에 케이티 페리의 팬들은 Josh Kloss는 마약중독자다, 몸캠에서 몸을 파는 사람이다 등 유언비어를 퍼뜨리기 시작했지만, 이에 대한 증거는 아직 나타나지 않고 있다. 하지만, Kloss가 케이티 페리를 한때 짝사랑 한 것은 사실처럼 보인다. 한달전까지만 해도 케이티를 찬양하는 글을 인스타그램에 올리곤 했지만, 이러한 글을 올리면서 이전 글을 다 삭제했다. 또 케이티를 광적으로 좋아하며 스토커처럼 행동하기도 했다고 주변인들은 증언했다.
- American Idol에 출연한 Benjamin Glaze는 자신의 동의 없이 첫 키스를 Katy Perry랑 하게 되었다. 나중에 인터뷰에 의하면 Glaze는 이 상황이 조금 불편했고, 자기는 첫 키스를 진정으로 사랑하는 여자친구와 했으면 했는데 그 소중한 기회가 날아갔다고 생각했다고 한다. 만약 Katy가 키스해도 되냐고 물어봤다면 거절했겠지만, 갑자기 들이댔다고. 하지만 이 해프닝을 성희롱 수준으로는 생각하지 않는다고 했다.
- 2017년 3월 iHeart Radio Music Award 페이스북 라이브 인터뷰를 하던 숀 멘데스의 엉덩이를 만져 논란이 된 적 있다. 하지만 이걸로 숀 멘데스가 불쾌해 하는 표정을 하거나 불쾌해 하는 발언을 하진 않았으며, 단지 놀라기만 했다. 이후 이것이 다시 회자되어 문제가 되지는 않았다. 나중에 션 멘데스가 라디오에 출연해, 이후 케이티가 직접 자신이 만진 것이 아니라고 이야기해 사과했다고 인터뷰했다.
- Tina Kandelaki라는 러시아 쇼 호스트에 의하면, 술에 취한 Katy Perry가 자신을 성적으로 만지는거에 그치지 않고 마구 키스하려 했다고 증언했다. 같은 파티에 있는 다른 사람들도 불편하게 했다고 알려졌지만, 모두 언론의 과장보도였다. 하지만 이후 직접 인스타그램으로 Tina가 밝히길, 갑자기 키스해서 당황했을뿐 전혀 싫지는 않았다고 한다. 또한 다음에는 직접 먼저 키스를 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그리고는, 앞에 밝혀진 사실은 언론에서 과장되게 말한 것이라고 직접 글을 올렸다.
2.2. 브리트니 스피어스 디스 논란
2017 그래미 어워드 인터뷰에서 브리트니 스피어스를 디스하는 듯한 발언을 해서 구설수에 올랐다.
"It's the last color in the spectrum that I can do, I've done all of them and the only thing left to do is shave my head which I'm really saving for a public breakdown. I'm down for that."
제가 보여줄 수 있는 마지막 색깔이에요. 저는 모든 머리색을 보여주었고 이제 남은 건 대중적으로 무너지는 것을 대비해 길러왔던 제 머리를 미는 거죠. 괜찮은 선택이라고 생각해요.
- 금발 염색에 대한 질문에.
이 발언은 "브리트니 스피어스가 정신적 암흑기 시절에 한 삭발을 조크로 사용한 것이 아니냐"로 문제가 되었다. 테일러 스위프트에게 자신의 트라우마를 디스 당한 케이티였기에 논란이 상당히 일궈졌으며 테일러의 인스타그램에 도배되었던 뱀 이모지가 케이티의 인스타그램에도 달렸다."Fantastic, and I haven't shaved my head yet."
환상적이었어요. 아직 머리를 밀지 않았기도 하고.
- 공백기의 행적에 대한 질문에.
성경에서 인용한 것으로, 원문의 'His'를 'Her'로 바꾼 것으로 해당 사건과 연관이 있다고 추측되고 있다."Her mouth speaks from that which fills her heart."
선한 사람은 마음의 쌓은 선에서 선을 내고 악한 자는 그 쌓은 악에서 악을 내나니 이는 마음의 가득한 것을 입으로 말함이리라.
- 브리트니 스피어스의 SNS 포스트.
이후 케이티 페리는 머리를 숏컷으로 잘랐다, 때문에 "당시 발언은 헤어스타일 변경을 예고한 것이 아니냐"는 의견이 뒤늦게 제기되었다.
그리고 이후 자신과 함께 일하는 프로듀서 그렉 웰스의 인터뷰 내용을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올리며 논란이 다시 불거졌다.“악의를 갖고 말한 것이 아니었어요. 그녀가 상처를 입고 기분 나쁘게 생각하였다면 진심으로 사과합니다.”
- 그녀가 직접 출연한 유튜브 라이브 쇼 'Witness World Wide'에서.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인터뷰 일부의 내용을 적은 사진을 올렸는데 그 부분에서 그렉 웰스가 브리트니 스피어스와 케이티 페리를 비교하며 인터뷰를 한 내용이었기 때문에 논란이 되었다. 그 인터뷰 내용에 자신이 직접 펜으로 하트를 그려 올려 더더욱 논란이 되었으나 비교적 조용히 마무리 되었다.
2.3. Bad Blood 사건
유명 팝스타 중 한명인 테일러 스위프트와는 복잡한 관계이다. 2015년 기준으로는 사이가 틀어졌다. 그 자세한 내막은 Bad Blood 관련 논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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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란에 휩싸인 테일러 스위프트의 롤링스톤지와의 인터뷰가 있고 나서 엄청난 화제를 불러 일으켰는데, 다음 날 케이티 페리는 트위터에 'Watch out for the Regina George in sheep's clothing...(양의 탈을 쓴 레지나 조지를 조심하라...)'는 트윗을 한다. 레지나 조지는 21세기 미국 10대 여자 아이들(그리고 게이들)에게는 일종의 바이블로 통하는 하이틴 코미디 영화 '퀸카로 살아남는 법'이라는 영화에서 레이첼 맥아담스가 연기한 캐릭터로. 모두의 사랑을 한몸에 받는 최고의 여왕벌이지만 사실은 주변 모든 사람들의 인생을 말아먹는 악녀 캐릭터이다.
정황상 테일러의 인터뷰에 대한 리액션이 확실해 보이며 '착한 척하는 애 (테일러 스위프트)한테 속지 말아라'라는 뜻으로 해석 가능하다. 이로써, 테일러가 디스한 대상이 케이티가 맞는다는 게 인증된 것과 마찬가지인 것이다.
그 뒤로 그 어떤 공식 매체와의 인터뷰에도 테일러와의 갈등에 대한 언급은 전혀 하지 않다가 2015년 슈퍼볼 하프타임쇼를 앞둔 케이티 페리와 빌보드와의 심층인터뷰에서 딱 한 번의 언급을 했다.
테일러 스위프트가 자신을 타깃으로 "Bad Blood" 라는 곡을 쓴 것이 맞고, 그것이 자신의 명성을 더럽히려는 행동이라고만 짧게 언급하였다.Perry only says, "If somebody is trying to defame my character, you're going to hear about it."
...(테일러 스위프트와의 갈등에 대해 질문했을 때,) 페리는 그저 이렇게만 답했다. "누군가 제 이름에 먹칠하려는 사람이 있다면, 다들 그 얘기를 들으려고 하겠죠."
당시 테일러와 케이티의 라이벌 구도 프레임에 뛰어든 호사가들은 슈퍼볼 공연이 그만큼 영예롭고 규모가 큰 무대이기 때문에, "케이티가 슈퍼볼 하프타임 쇼 무대에 서는 것이 테일러에게 잽을 날리는 것과 같다", "케이티가 공연 도중 테일러를 디스하는 퍼포먼스를 준비하며 칼을 갈고 있다"는 루머까지 파다하게 돌았다. 이런 루머가 주요 엔터테인먼트 뉴스나 블로그 등에까지 퍼지자 케이티가 슈퍼볼 직전에 빌보드와 가진 단독 인터뷰에서 한 마디 언급하고 넘어간 것으로 추정된다. 결과적으로 하프타임 쇼에서 누군가를 디스하는 퍼포먼스는 없었고 각계각층은 케이티가 굉장히 성숙한 대처를 보여 호평했다. 이 사건으로 국내에서도 평판이 높아졌다.
하지만 한편에선 케이티의 California Gurls 무대 중 백댄서들이 입은 비키니 스타일의 코스튬이 테일러가 해변에서 비슷한 스타일의 비키니를 입고 찍힌 파파라치 샷과 닮아 디스를 한다는 의혹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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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이 논란에 관해서 'Time, the ultimate truth teller. (시간만이야말로 진정한 진실을 말해준다)'는 트윗을 올렸는데, 2016년 7월 테일러 스위프트와 캘빈 해리스의 설전에서(이 논란의 자세한 내막은 "테일러 스위프트/비판과 논란 문서 거짓말 논란 문서" 참조) 캘빈 해리스가 트위터를 통해 "I know you're off tour and you need someone new to try and bury like katy ETC but I'm not that guy, sorry. I won't allow it (네가 지금 순회 공연을 하고 있는 중이고 누군가 짓밟을 사람이 필요하다는 건 알겠다. 예전에 네가 '''케이티''' 등에게 했던 것처럼 말야. 그런데 난 그런 대상이 될 사람이 아냐. 네 뜻대로 되진 않을거다 )"라고 했는데, 이 트윗 이후 케이티는 몇시간 뒤 힐러리 클린턴의 모습이 담긴 GIF 하나와, 지난해 자신이 썼던 트윗[5] 을 리트윗 하며 휘말린 설전에 대해 멋진 대응을 보여주어 대중에게 호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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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9월 10일, 테일러 스위프트와 콜라보를 해줄 수 있냐는 질문을 한 트윗에 테일러 스위프트가 케이티에게 사과한다면 당연히 할 수 있다는 일명 쿨내나는 SNS 발언을 하여 찬사를 받고 있다. 해당 사건에서 테일러가 케이티의 트라우마를 건드리거나 모욕하는 수준은, 충분히 '''고소'''도 가능한 수준이었다. 기사# 테일러 스위프트는 새 앨범 작업에 착수했다고 하는데, 누리꾼들은 과연 테일러 스위프트가 케이티 페리에게 사과하는 곡이 나올지 기대 하고 있다. 하지만 그동안의 테일러의 행실을 보았을 때, 사과를 할 가능성은 희박하다는 반응이 많다.
2016년 10월 24일, 케이티와 테일러 둘 다 드레이크의 30번째 생일을 맞이하여 드레이크가 L.A.에서 주최한 파티에 참석하여 같은 공간에서 놀았다는 사실이 확인되었다. 이로 인해 외신에서는 상단의 문단에서 언급한 트윗으로 인해 둘의 관계가 어느정도 회복된 게 아니냐고 추측했다. 놀라운 건 이 자리엔 두 여인 모두의 전 남자친구인 존 메이어도 있었다는 것.[6]
그러나 몇 개월 뒤인 2017년 5월 19일, 새로운 싱글로 발매한 "Swish Swish"가 테일러 스위프트를 향한 맞디스곡이란게 기정사실이 되었다, 이에 대해 케이티 페리는 지미 팰런 쇼에 출연하여, "Swish Swish"는 집단 따돌림에 반대하는 노래라고 답변하였다.
그 후 테일러는 또 다시 Look What You Made Me Do[7] 라는 디스곡을 발매하며 둘의 사이는 여전히 불화를 겪고 있다. 일부에선, 둘의 싸움이 유치하다며 이젠 끝난 일이라는 말도 나오고 있다.
케이티가 테일러의 reputation 투어를 앞두고 Olive Branch(올리브 나뭇가지)를 보냈고 테일러가 찍어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Thank you Katy💕(고마워 케이티)’라고 올렸다.
하지만 그 인스타그램 스토리는 케이티의 편지의 일부가 노출된 사진이었는데, 케이티 페리는 "자신이 일방적으로 테일러 스위프트에게 사과하는 것처럼 보이게 찍혀 기분이 언짢았다"라고 입장을 표했다는 기사가 나왔다.“Hey old friend, I have been doing some reflecting on past miscommunications and hurt feelings between us. I really want to clear the air..”
“안녕, 오랜 친구. 난 예전의 오해들과 우리 사이의 좋지 않은 감정에 대해 생각해 왔어. 나는 정말로 오해를 풀고 싶어..”[8]
deeply sorry
“정말 미안해.”[9]
그러나 2018년 스위프트의 인스타그램 게시물에 페리가 좋아요를 누른걸 보아 둘의 관계는 완전히 회복된 것으로 보인다.
2019년 3월 15일, IHEARTRADIO 어워드에서 테일러 스위프트와 비쥬를 하는 장면이 포착되었으며 테일러와 콜라보를 할 마음이 있냐는 물음에 '''저는 제드와도 콜라보 했어요. 저는 열려있어요. OPEN OPEN OPEN.''' 라고 대답하기도 하였다.
그리고 2019년 6월에 공식적으로 화해했다. 스위프트의 'You Need To Calm Down' 뮤직비디오에 출연하며 악연에 종지부를 찍었다. #
이후에도 테일러가 직접 라디오에 나와, 케이티의 Never Really Over를 가장 좋아하는 노래 중 하나라고 꼽고 직접 후렴구부분을 부르는 등의 언급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