켄 마일스
1. 소개
영국 출신의 레이서. 국내에서는 포드 V 페라리 덕분에 대중들에게 어느정도 알려지게 됐다. 그리고 '''미국 모터 스포츠 명예의 전당 입성자'''이기도 하다.
2. 포드 GT40
포드 GT40 역사를 말할 때 빼먹을 수 없는 인물이다. 포드가 그랜드 투어러를 제작할 때 직접 차를 몰고 개선하는데 도움을 주었다. 이후 GT40은 1965년, 10년 만에[4] 페라리 타도를 외치며 르망에 재입성해 셸비 아메리칸 팀으로 참가했는데 기어박스 문제로 리타이어하는 바람에, 페라리가 왕좌를 지키는 걸 볼 수밖에 없었다. 1년 뒤 새 모델로 데이토나 24시간 레이스에서 우승한 뒤, 1966 르망에서 포드 1호차로 출전. 포드의 싹쓸이로 경주를 마치는데 도움을 주었다. 전체 2위로 마무리.[5]
3. 사망
1966 르망이 종료된지 불과 2달 후인 1966년 8월 16일, 리버사이드 레이스웨이에서 캐롤 셸비와 함께 개발중이던 포드 J-카에 대한 테스트 주행 도중 사망했다. 켄 마일스의 차량은 마지막 다운힐에서 최고가속으로 주행중 차량이 갑자기 회전하며 그대로 뒤집혔다. 차량은 박살났으며, 켄 마일스 본인은 충격으로 튕겨 나가 즉사했다. 이 사고 이후 문제가 된 J-카는 속도가 높을 때 리어엔드가 뜨는 현상을 수정하게 되며, 이로 인해서 리어의 공기역학 디자인이 크게 변하게 된다. 이렇게 수정된 결과물이 바로 1967년 르망에서 우승한 GT40 MK IV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