셸비 아메리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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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1950년대에 르망24시 등의 레이싱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어 유명했던 미국인 '''캐롤 셸비'''[10] 에 의하여 만들어진 전문 튜닝업체. 그중에서도 포드사의 자동차를 전문적으로 튜닝하는데 정평이 나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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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싱 드라이버로 활동하던 캐롤 셸비는 지병인 심장질환의 악화로 1960년말에 은퇴를 하였는데, 자동차에 대한 열정만은 포기하기 싫었는지 고성능 자동차를 만드는데 관심을 둔다.[11] 그리고 1961년, 평소 친분이 있었던 영국의 자동차 회사인 『AC Cars』가 엔진회사에서 제품을 공급 받지 못하여 어려움에 빠졌을 때 미국산 V8 엔진을 사용하자는 제안을 한다. 이 제안으로 만들어진 게 훗날 엄청나게 유명해진 '''셸비 코브라'''이며, 튜닝업체 셸비가 탄생하게 되었다.
흔히 포드와 제휴를 맺고 사업을 했지만, 1980년대에는 크라이슬러와 같이 일한 적도 있었다. 현재 판매중인 대표 차량인 셸비 머스탱은 가장 큰 특징은 과급기 튜닝이다. 슈퍼차저가 올라가는데 5세대 기준으로 200마력이 올라가니 정말 대단하다. 하지만 화룡점정이라고 보기는 어렵다.
다만 단점이 몇 가지 있다. 슈퍼차저나 터보차저 같은 과급기는 성능이 높아질수록 무게가 무거워진다. 덕분에 셸비에서 튜닝한 차량들에 대해 당시 평론가들도 FR차량이지만 무게배분이 FF차량급이라고 비평했다. 엔진의 힘은 높지만, 출력에 비해 꽤 빠른 느낌을 주는 GT모델과 반대로 엔진 출력에 비해 그렇게 빠른 것 같지 않다는 평 또한 존재했다. 와인딩 코스에서도 앞 차축이 받는 하중이 크다고 한다.
지금이야 훌륭하다고 하지만, 5세대 당시 여전히 리지드 액슬에 대한 불만이 존재했고, "고급" 머스탱인 GT500까지 리지드액슬이 쓰이자 온갖 악평을 받은적도 있다. 소위 가성비에서 발목잡힌적도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머슬카를 꿈꾸는 사람들에게는 최고의 자동차 중 하나.
머스탱뿐만 아니라 F 시리즈 기반 튜닝도 내놓고 있다.
오리지널 모델은 5.0L V8 395마력 가솔린 엔진인데, 여기에 셸비의 장기인 과급기 튜닝을 통해 '''무려 700마력'''으로 뻥튀기된 무시무시한 출력이 특징.
주행영상을 보면 분명 비포장로 위인데도 불구하고 출력강화로 엄청난 속도로 달리는 걸 볼 수 있다.
2. 차종
- 셸비 코브라
- 셸비 슈퍼 스네이크
- 셸비 시리즈 1
3. 관련 문서
[1] 지주회사로 전환되며 Shelby Automobiles라는 이름의 자회사를 만들었다.[2] Shelby Automobiles가 Shelby American을 구매했다.[3] 427 코브라와 GT350의 45주년을 기념하며 맨 처음 사명으로 변경했다.[4] Joe E. Conway[5] M. NEIL CUMMINGS[6] 캐롤 셸비의 손자. Aaron Shelby[7] Tracey Smith[8] Ari Kopmar[9] Gary Patterson[10] 2012년 5월 10일에 89세의 나이로 사망하였는데, 자동차 업계에선 미국 머슬카의 발전에 큰발자취를 남긴 인물로 평가된다.[11] 태어날때부터 심장에 문제가 있었던 캐롤 셸비는 평생 니트로글리세린을 복용했던 것으로 유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