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니(약속의 네버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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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약속의 네버랜드의 등장인물.
2. 상세
1화에서 양부모를 배정받은 얌전하고 소심한 여자아이다.
백금발의 양갈래 머리와 짧은 처피뱅, 그리고 항상 안고 다니는 '''리틀 버니'''라는 인형[1] 이 특징이다. [2]
3. 작중 행적
1화에서 이미 양부모가 배정된 상태로 첫 등장한다. 1화의 시작이 그가 입양가는 날 아침. 오전에는 여느때와 같이 시험을 치르고, 시험이 끝나자 시험을 잘 못 봤다며 침울해한다. 오후에는 다른 아이들과 함께 술래잡기를 하는데, 이때 돈의 도움을 받는다. 그리고 해가 지자, 어른이 된다면 엄마같은 '어머니'가 되고 싶다는 말을 남기고 떠나게 된다.
이후, 코니가 그레이스 필드를 나가고 얼마 지나지 않아 코니가 리틀 버니를 식당의 식탁 위에 깜빡하고 놓고 간 것을 발견한 엠마가 노먼과 함께 리틀 버니를 전해주러 몰래 '문'으로 가게 된다. 그러나 노먼과 엠마가 도착했을 땐 이미 트럭의 짐칸에서 '''가슴에 꽃[3] 이 꽂힌 상태로 죽어있었다.''' 사실상 고아원의 실체를 죽음으로써 알린 캐릭터.
심약자 주의 (클릭)
그 이후로 직접적인 출연은 없고, 간간히 생존자들로부터 이름이 언급되는 수준.
이후 마지막 화에서 노먼 일당이 엠마를 찾으러 왔을 때 누군가 레이의 가방을 붙잡고 이쪽이라며 목소리를 들려주는데, 고아원 시절 출하 당시 아이들이 쓰는 모자와 옷차림, 결정적으로 토끼 인형을 들고 있고 직후 사라지는 연출로 보아 레이에게 목소리를 들려준 것은 코니로 추정된다.
4. 기타
- 2주년 기념 인기투표 17위.
- 1화만에 사망하지만, 그녀의 죽음은 엠마 일행에게 세상의 진실을 알려주며 탈출 계획이 시작되는 중요한 발단이 된다.
- 돈과는 특별히 친한 사이이다.[4] 1화에서 술래잡기를 할 때도 돈의 도움을 많이 받는 듯한 묘사가 나온다. 이것은 돈이 탈출 의지를 불태우는 데에 상당한 도움을 줬다.
- 코니가 항상 가지고 다니는 리틀 버니란 인형은 이자벨라에게 6살 생일 선물로 받은 것이다. 어딜 가든 리틀 버니를 품에 꼭 안고 다닌다.
[1] 이름(리틀 버니 = 작은 토끼)답게 귀엽게 생긴 토끼 인형.[2] 둘 다 앞머리가 짧고 눈썹이 두껍다는 설정 때문인지 노먼과 닮았다고 생각하는 독자들도 있다.[3] 6권에서 송쥬가 설명하는 바에 의하면, 귀신 세계 어디에서나 자생하는 비다라는 흡혈성 식물로, 귀신들은 이 꽃을 먹이 될 인간의 몸에 꽂아 꽃이 피어난 다음에 먹는 듯하다. '그프나'라는 의식의 과정으로, 애니판에서는 본래 오므라든 하얀 꽃이지만 피를 빨아들여 붉게 피어나는 과정이 크로네의 처형 장면에서 묘사된다. 귀신의 전통적인 도살 과정으로 이 꽃이 피어나는 것을 신이 받아들였다는 것으로 보기에 그 고기는 먹어도 되는 것이라고 한다. 피를 뽑는 과정도 겸하고 있기에 해당 의식을 행하면 고기가 오래 가기도 한다고. (실제 도축할 때도 고기를 손질하면서 핏물을 빼두는 작업을 하는데, 피비린내 방지와 보존성을 위해서다) 송쥬가 이 의식에 대해 알려줄 때,엠마는 코니의 죽음을 회상했다.[4] 엠마와 필 같은 사이인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