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르푸스 콜로서스
'''Corpus Colossus'''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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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재자 임모탄의 첫째 아들로[2] 얼굴은 수염 난 아저씨인데 몸은 갓난애기 정도의 크기인 기형적인 몸을 하고 있다.
혼자서는 거동이 불가능한 것으로 보이는데 영화 내내 앉아서 워펍(War Pup: 어린 워보이들)의 시중을 받으며 망원경으로 시타델과 그 주변을 감시하고 있다.
사실 감시병으로 일한다기 보다는 몸을 움직일 수 없으니 그게 유일한 취미이자 소일거리인 듯. 말투를 보거나 퓨리오사의 이상 행동을 금새 눈치채는 것으로 봐선 머리가 좋은 듯 하다.[3] 하지만 영화 내내 사막 추격전이 펼쳐지기 때문에 초반 이후로 등장이 없다가 종반에 아버지의 시체를 보고 당황해서 자신을 쳐다보는 워펍들과 마찬가지로 당황과 두려움 섞인 표정을 짓는 장면을 마지막으로 출연은 끝.
사실 이 장면 이후 워펍들이 엘리베이터를 내린 것을 보면 어떻게 할지 어린 워보이들이 물음을 구하고, 코르푸스 역시 고민하다가 결국 명령을 내려 엘리베이터를 끌어올린 것으로 추정된다. 코믹스에서는 임모탄 조의 사망 후에도 별다른 해코지를 당하지 않고 살아남은 것으로 보인다.[4] 물론 그 애비에 그 아들이라고 물을 내려보내는 곳에서 선심 쓰듯 퍼주기만 하면 약하게 보이면서 침략당할 것이라 경고하며,[5] 누가 통제권을 쥐고 있는지 보여주라고 조언하지만, 그 뒤의 일은 알 수 없다.[6]
배우 쿠엔틴 케니한(Quentin Kenihan, 1975년생)은 실제로 뼈가 쉽게 부러지는 불완전 골형성증이라는 선천성 유전질환을 앓고 있어서 평생 동안 휠체어에서만 생활해야 하는 등으로 거동이 매우 힘들다고 했다. 즉, 영화에서 나오는 코르푸스의 모습은 특수 분장이나 CG가 아닌 '''실제 배우의 모습이다.''' 매드 맥스 이외에도 3편의 영화에 출연했으며, 자신의 이야기를 소재로 한 다큐멘터리의 제작, 연출을 맡는 등 영화 관련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였다. 호주 내에서는 장애를 극복한 '인간 승리'를 상징하는 유명 인사로 알려졌다. 때문에 처음엔 CG나 특수분장인 줄 알았던 사람들이 굉장히 놀란 나머지 존경심을 표하기도.
2018년 10월 7일, 쿠엔틴 케니한이 항년 43세의 나이로 별세했다는 소식이 러셀 크로우의 트위터를 거쳐 전해졌다. #[7]
작중에서 임모탄 조의 아들들 중 성격 자체는 그나마 제일 멀쩡한걸로 보인다. 둘째 릭투스의 경우 유아적인 지능은 물론 아빠 마누라들까지 덥치려고 하는등 막나가는 기질이 분명히 있다. 셋째 스카브로스는 그야말로 미친 살인광이어서 코르푸스처럼 머리가 멀쩡했는데도 '''감당 못한 임모탄이 제일 먼저 내쫓아버렸다.'''[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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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독재자 임모탄의 첫째 아들로[2] 얼굴은 수염 난 아저씨인데 몸은 갓난애기 정도의 크기인 기형적인 몸을 하고 있다.
혼자서는 거동이 불가능한 것으로 보이는데 영화 내내 앉아서 워펍(War Pup: 어린 워보이들)의 시중을 받으며 망원경으로 시타델과 그 주변을 감시하고 있다.
사실 감시병으로 일한다기 보다는 몸을 움직일 수 없으니 그게 유일한 취미이자 소일거리인 듯. 말투를 보거나 퓨리오사의 이상 행동을 금새 눈치채는 것으로 봐선 머리가 좋은 듯 하다.[3] 하지만 영화 내내 사막 추격전이 펼쳐지기 때문에 초반 이후로 등장이 없다가 종반에 아버지의 시체를 보고 당황해서 자신을 쳐다보는 워펍들과 마찬가지로 당황과 두려움 섞인 표정을 짓는 장면을 마지막으로 출연은 끝.
사실 이 장면 이후 워펍들이 엘리베이터를 내린 것을 보면 어떻게 할지 어린 워보이들이 물음을 구하고, 코르푸스 역시 고민하다가 결국 명령을 내려 엘리베이터를 끌어올린 것으로 추정된다. 코믹스에서는 임모탄 조의 사망 후에도 별다른 해코지를 당하지 않고 살아남은 것으로 보인다.[4] 물론 그 애비에 그 아들이라고 물을 내려보내는 곳에서 선심 쓰듯 퍼주기만 하면 약하게 보이면서 침략당할 것이라 경고하며,[5] 누가 통제권을 쥐고 있는지 보여주라고 조언하지만, 그 뒤의 일은 알 수 없다.[6]
2. 기타
배우 쿠엔틴 케니한(Quentin Kenihan, 1975년생)은 실제로 뼈가 쉽게 부러지는 불완전 골형성증이라는 선천성 유전질환을 앓고 있어서 평생 동안 휠체어에서만 생활해야 하는 등으로 거동이 매우 힘들다고 했다. 즉, 영화에서 나오는 코르푸스의 모습은 특수 분장이나 CG가 아닌 '''실제 배우의 모습이다.''' 매드 맥스 이외에도 3편의 영화에 출연했으며, 자신의 이야기를 소재로 한 다큐멘터리의 제작, 연출을 맡는 등 영화 관련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였다. 호주 내에서는 장애를 극복한 '인간 승리'를 상징하는 유명 인사로 알려졌다. 때문에 처음엔 CG나 특수분장인 줄 알았던 사람들이 굉장히 놀란 나머지 존경심을 표하기도.
2018년 10월 7일, 쿠엔틴 케니한이 항년 43세의 나이로 별세했다는 소식이 러셀 크로우의 트위터를 거쳐 전해졌다. #[7]
작중에서 임모탄 조의 아들들 중 성격 자체는 그나마 제일 멀쩡한걸로 보인다. 둘째 릭투스의 경우 유아적인 지능은 물론 아빠 마누라들까지 덥치려고 하는등 막나가는 기질이 분명히 있다. 셋째 스카브로스는 그야말로 미친 살인광이어서 코르푸스처럼 머리가 멀쩡했는데도 '''감당 못한 임모탄이 제일 먼저 내쫓아버렸다.'''[8]
3. 관련 문서
[1] 거인의 신체. 실제 모습과는 매우 대조적인 이름이다.[2] 동생으로는 릭투스 에렉투스, 스카브로스 스크로투스가 있다.[3] 해외 위키에선 머리가 좋다고 나오는데, 영화상으로는 좋은지 나쁜지 판단할 근거가 적다. 신체 능력이 좋지만 정신 연령이 아이 수준에서 멈춰버린 동생 릭투스에게 대비되는 캐릭터이기 때문에 생긴 이미지인지도. 하지만 적어도 눈치는 아주 빠른 듯. 프리퀄 코믹스에서는 릭투스가 형을 사무실 의자에 싣고 끌고 가주는 장면을 보여주면서 누가 머리이고 누가 몸인지를 보여준다. 매드 맥스 3의 마스터-블라스터를 연상시키는 모습이다.[4] 부친 임모탄이 완전히 사망하고 그의 지지세력은 무너졌으니 코르푸스가 설 자리는 더 이상 없고, 살려둔다고 해도 새로운 시타텔 세력(퓨리오사 지지 세력)을 무너뜨릴 만큼 위협적인 세력을 만들기는 힘든 몸이니(당장 본인부터가 거동조차 못 해 누구의 수발 없이는 못 사는 몸이다. 그러니 몸만 때다가 사막에 버리면 그냥 죽는다) 죽이지 않아도 큰 위협이 되지 않으리라 생각해 살려뒀을 가능성이 있다. 코르푸스 역시 목숨줄을 이어가고 싶으면 그냥 그들을 인정하는 게 더 효율적인 선택이라는 걸 알고 있기에 퓨리오사 측에게 순순히 항복하기를 택했을 듯.[5] 시타델과 사이가 나쁜 외부세력인 버자드 족, 록 라이더 등의 관계를 생각해보면 전력이 다 망해버린 현재 그들이 시타델의 풍부한 물 등을 노리고 쳐들어올 확률이 있으니 아주 틀린 말을 했다고는 할 수 없다. 그러나 시타델 주민들을 상대로 물 나눠주지 말고 통제권을 보여주라는 의도로 한 말이라면 자기 아버지처럼 여전히 독재나 하라고 추천하는 셈이 되어버린다.[6] 그러나 매드 맥스 4 이후를 다루는 코믹스에서 과거 임모탄 정도만 쓸 수 있었던 암벽 위쪽 시설을 다른 많은 사람들이 다 함께 쓰면서 역사가(히스토리맨)의 이야기를 듣는 장면이 나와서 그의 예측은 사실상 빗나간 셈이 되었다.[7] 코르푸스의 아버지 임모탄 조 역할을 맡은 휴-키스 번 역시 2020년에 별세했다. 이쪽은 향년 73세로 쿠엔틴 케니한이 별세했을 때의 연령보다 30세정도 더 많다.[8] 사실 코르푸스가 성격과 지능은 멀쩡해도 그렇게까지 시타델 운영에 있어서 큰 보탬이 되지는 않게 묘사된다. 반면 스카브로스는 머리와 몸이 모두 멀쩡하고 워보이들에도 지지 않을 전투력이 있어 훨씬 더 쓸만하다. 그런데도 임모탄은 코르푸스가 아닌 스카브로스를 먼저 내쫓고 코르푸스를 남겼다. 둘의 이런 대우 차이는 스카브로스가 얼마나 답 없는 인간인지 알려주는 사례이다. 일단 코르푸스도 코믹스에선 사무실 의자에 앉는 장면을 보여줬으니 작중에선 묘사가 잘 안 되었지만 아버지의 독재에 나름대로 머리를 보태고 있었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