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르피클라니

 

1. 설명
2. 곡 성향


1. 설명


2011년까지의 라인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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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부터의 라인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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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순으로
사미 페르툴라(Sami Perttula) - 아코디언
맛티 맛손 요한손(Matti Matson Johansson) - 드럼
칼레 케인 사비얘르비(Kalle Cane Savijärvi) - 기타
욘네 얘르벨래(Jonne Järvelä) - 리드 보컬 겸 기타
투오마스 로우나카리(Tuomas Rounakari) - 바이올린
야륵코 알토넨(Jarkko Aaltonen) - 베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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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piklaani
핀란드의 포크메탈 밴드.
일본에서만 한정된 장르로는 숲메탈(森メタル)이라고도 하며, 공식적으로 '숲의 요정'이라는 별명이 있다. 한국에서는 "농촌 메탈"이라고 한다.(...)
밴드 이름은 핀란드어로 "숲의 사람들"이라는 뜻. 하지만 사람들이라고 하기보다는 영어로 번역해야 제맛이다. klaani가 핀란드어로 Clan이다. 그러므로 숲의 클랜, 이 느낌을 굳이 한국어로 살리자면면 '''숲의 패거리들''' 정도가 되겠다.

2. 곡 성향


보통 포크메탈 밴드들은 메탈 음악을 하다가 포크 요소를 넣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비해 이 밴드는 포크 음악을 하다가 메탈로 갈아탄 희귀 케이스. 멤버 중 바이올린과 아코디언 연주자가 있으며 바이올린을 맡은 2011년까지 활동한 약코 힛타바이넨 렘메튀는 요우힉코(Jouhikko)라는 핀란드 전통 현악기 및 다른 관악기도 다룬다고 한다. 이 멤버는 뮤비 내에서 거의 존재감이 강한 편.
역사도 꽤 오래됐는데, 원래 레스토랑에서 포크음악을 연주하는 듀오인 Shamaani Duo로 시작하여 평소에 관심을 가지고 있던 메탈로 전향(?)해 1993년 Shaman라는 이름의 6인조로 결성하였다 한다. 이후 앨범 2장을 내고 2003년에 지금의 Korpiklaani로 개명, 2015년 현재 총 9장[1]의 앨범를 발표하며 유럽 메탈씬의 숨겨진 강자로 자리잡고 있다 카더라.
멤버의 교체가 은근히 있었던 편이다. 2003년에 Korpiklaani로 개명을 하고 이후 활동을 쭉 하면서 그대로 남아 있는 멤버는 욘네 얘르벨래와 칼레 사비얘르비, 맛티 요한손정도이다.
곡 스타일은 확실히 중세 시대와 판타지 세계를 동시에 연상 시키는 흥겹고도 이국적인 포크 음악에 파워풀한 메탈 사운드를 접목 시키고 왁자지껄한 판타지 세계의 자연, 마술, 샤머니즘, 그리고 이들의 사실상 트레이드 마크인 '''음주찬가'''(...).


또한 본격 알콜 찬양 밴드로 노래 제목이 Beer Beer라든가 Let's drink!라든가... 아무튼 을 좋아하는 밴드이다. 그 외에도 자국의 설화나 문화를 주제로 한 노래도 많은데, 싱글로 발매되지 않은 곡들은 핀란드어로 써져 있다. 노래 주제도 포크송처럼 핀란드의 전설이나 신화, 설화등을 얘기하는 것이 많다.

Beer Beer

'''VODKA'''[2]
2009년 싱글 커트 곡이자 앨범 <Karkelo>[3]의 첫 번째 트랙 보드카. 중독성 있는 곡으로 자신도 모르게 계속 보드카!를 외치게 된다.
엄청난 인기로 태진 노래방 신청곡 목록에서 단숨에 엄청난 추천수를 확보하였으나, 이 추천수가 올라갔을 때 국내에 라이센스가 되지 못해서 올라가지 못했다. 그 이후 라이센스 되고 나서는 사람들에게 잊혀졌다...가 한참이나 지나서 금영 노래방에 2013년 2월에 추가되었다.
한글 자막이 덧입혀진 뮤직비디오가 국내에서도 큰 인기를 얻었다. 이 뮤직비디오는 락뉴라는 국내의 몇안되는 메탈 커뮤니티가 출처.
그러나, 사실은 가사에 과장을 (많이)넣어서 옮긴 것.[4] 원래 영어 가사는 저것보다 얌전... 하긴 한데 저 한글 가사가 곡과 너무 잘 녹아가는지라 상당한 지지를 받고 있다. 심지어 노래방에 등록되면 저 가사로 부르자는 사람도 많다.
초월번역이라고 할 수도 있지만, 사람에 따라서는 노래의 질을 떨어뜨린다고 해당 자막을 싫어하는 사람도 있으니, 초월번역이라는 것이 사람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는 점을 보여주는 또 하나의 사례.
모 맥주 CF에서 이들의 노래 <Juodaan Viinaa>를 CM송으로 사용하여 팬들을 즐겁게 해주기도 했다.[5] Juodaan Viinaa 를 번역하면 'Let's Drink Liquor' 술 마시자.......로 역시 음주찬양은 어디 안간다.

2011년 1월 발매된 7집 Ukon Wacka에는 데킬라가 타이틀곡으로 선정되었다. 남미투어하더니 데킬라에 맛들렸나보다.

2012년 8집 Manala에서는 타이틀곡을 핀란드어와 영어 버전으로 내놓았다. 대장장이를 그린 작품임에도 불구하고 바이킹메탈에서 보이는 전장풍의 이미지가 아닌 목가적인 이미지라서 농촌 메탈이란 이미지는 이번에도 그대로 가져갈 듯 하다.



파돌리기송으로 유명한 Ievan Polkka메탈 버전
2015년 5월 3년 만에 9집 Noita가 발매되었다. 1일엔 유럽에서, 4일엔 영국에서, 5일엔 미국에서 순차적으로 음반이 발매되었다.



[1] 9집 Noita외에는 거의 '''1년마다 냈다!!''' 그것도 '''정규앨범으로!'''[2] 2018년 8월경에 공식 영상에 자막이 달렸다. 그것도 일반 번역과 이전에 유명했던 그 과장된 번역 둘 다.[3] 정규 6집으로, 국내에 출시된 유일한 앨범.[4] 가령, "우리모두 훈남훈녀"의 원 가사는 "everyone is gorgeous". "존나 개쩔어"는 "And you will feel awesome". 보다시피 분명 의미는 맞는데...[5] 원본은 Hector라는 1세대 핀란드 포크록 밴드의 곡. 코르피클라니는 메탈로 커버했을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