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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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OR의 하이엔드 드럼 SQ2. "하이엔드 드럼" 하면 보편적으로 가장 먼저 생각나는 모델이다.
1. 개요
2. 구성 요소
3. 특징
4. 스틱을 잡는 법
5. 난이도
6. 드러머 목록
7. 관련 매체
8. 브랜드
8.1. 미국
8.2. 일본
8.3. 독일
8.4. 대만[1]
8.5. 영국
8.6. 호주
8.7. 한국
9. 관련 문서


1. 개요


drum kit, drum set (drums)
인류의 가장 오래되고 원초적인 타악기의 한 종류이다.
막대기나 손으로 때려서 소리를 내는 북 종류의 타악기를 총칭하는 단어이기도 하나, 흔히 드럼이라고 하면 드럼 세트를 뜻한다.
밴드 등에서 없어서는 안 될 악기 중 하나로, 다른 악기들의 메트로놈처럼 박자를 잡아주는 역할을 해 주고 분위기를 조율하는 등 굉장히 중요하다.
여담으로 어렸을 때부터 드럼을 치면 키가 잘 크지 않거나 짝다리가 된다는 루머가 있으나 과학적으로 증명된 바는 없다.

2. 구성 요소


  • 종류 (Percussion mallet)[8]
    • 스틱(stick): 제일 많이 쓰이는 채다. 두께/크기에 따라 A(orchestrA), B(Brass) S(Street)[2], 두께에 따라 2, 5, 7 등으로 나눈다. 크기는 S>B>A 순으로 크고, 두께는 숫자가 작아질수록 두껍다. 예를 들어 7A는 나무젓가락급으로 가볍고 얇지만 2S는 빨래방망이수준으로 두껍고 길고 무겁다. 재질로는 떡갈나무(oak), 북미 호두나무(american hickory), 단풍나무(maple), 흑단(ebony), 일본 오크나무(japan oak), 플라스틱, 카본 등이 있다. 팁 부분은 나무로 되어있는 것이 일반적이고, 나일론으로 되어있거나 연습용으로 실리콘으로 되어 있는 것도 있다. 팁이 나무로 되어 있다면 팁 부분에 신경을 써야 된다.[3][4]
    • 브러쉬(brush): 철사들이 서로 다른 각도로 뻗어 말 그대로 빗자루 같은 모양을 하고 있다. 나일론으로 된 것도 있긴 하다. 사용하지 않을 때에는 손잡이 부분 안쪽으로 철사 부분을 집어넣을 수 있도록 되어있다. 독특한 음색 덕에 팝 또는 재즈에서 굉장히 많이 쓰인다. 어떻게 쓰는지 보고 싶으면, 싸구려 커피 항목에 걸려있는 라이브 영상을 보면 된다. 장기하가 노래하는 동안 나는 슥삭소리가 브러쉬로 내는 소리.
    • 말렛(mallet): 스틱과는 다르게 헤드의 처리가 용도에 따라 다양하다. 일반적으로 마림바 말렛 같은 경우엔 나무에 실이나 솜으로 동그란 형태를 만들어 연주했을 때 소리를 더 부드럽게 한다.[5] 이외에도 팀파니, 베이스드럼, 글로켄슈필, 차임벨 등의 말렛과 같이 정말로 망치 같은 모양인 것도 있으며[6] 헤드처리가 금속으로, 바디가 갈대로 되어있는 등 다양하다. 여담으로 목탁을 치는 막대도 말렛이라 할 수 있을 만큼 말렛의 영역은 넓다. 따지자면 스틱, 브러쉬, 로드스틱을 제외하고 타악기 연주에 쓰이는 모든 막대라고 할 수 있다.
    • 로드스틱(rod-stick): 얇고 길게 잘라놓은 대나무를 하나로 모아 묶은 형태. 최근에는 브러쉬처럼 철사로 되어 있는 제품들도 있으며 그러한 제품들의 대부분은 손잡이 부분 안쪽으로 철사 부분을 넣을 수 있기도 한다. 소리는 스틱과 브러쉬의 중간으로 부드러운 드럼소리를 낼 수 있어 많이 사용되고 있다. 여담으로 오뎅 꼬치에 사용되는 나무와 테이프, 본드 등을 이용해 DIY로 로드스틱을 만드는 경우도 종종 있다. 마감을 어떻게 해주냐에 따라 퀄리티는 차이가 있지만 로드스틱은 일반스틱보다 꽤 비싼 편이므로[7] 손재주에 자신이 있다면 시도해 볼 만하다.
  • 종류
    • 스네어드럼
    • 베이스드럼(또는 킥 드럼)[9]
    • 탐탐[10][11][12]
  • 심벌[13]
    • 하이햇(hi-hat): top, bottom 두 가지 위아래로 나누어져 있다.
    • 크래쉬(crash): 미디움, 라지, 오존, 스플래쉬 등이 있다.
    • 라이드(ride)
대체로 이런 정도 구성이지만 정해진 것은 아니고 연주자가 원하는 만큼 구성요소를 추가할 수 있다. 카우벨이라든가 탬버린이라든가 추가적인 하이햇이라거나 서브스네어, 다른 크기의 탐 추가, 차이나, 스플래시를 비롯한 여러 종류의 심벌, 더블페달 등이다.
기타나 베이스에 비해 악기의 가격이 꽤 비싼 편이다. 정말 최소한으로 구성하자면 기타/베이스는 악기 + 미니앰프 + 피크만 있어도 되지만 드럼은 최소한의 구성이 4기통 드럼(스네어는 뺀다) + 심벌(하이햇, 크래시, 라이드) + 스틱 + 의자[14][15]까지다! 메이커 중저가 보급형 기준으로 기타나 베이스는 100만 원이면 충분하지만, 드럼은 아무리 적어도 200만 원 이상이다.[16] 진짜 문제는 악기 가격이 아니라 소음. 아파트에서 친다면 이웃주민과의 관계는 포기하는 게 좋다(...)[17] 요즘은 뮤트 제품들이 잘 나와있긴 하지만, 방음 부스 없이 어쿠스틱 드럼을 연주한다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 집에서 연주하고 싶다면 웬만하면 전자드럼을 선택하자.[18]
물론 기타와 베이스는 각종 이펙터도 구입해야 하고 픽업을 마개조하며 다른 스타일의 기타를 두세 대 더 사는 게 기본 아니냐 할 수도 있겠지만 드럼은 탐, 각종 심벌 추가에[19] 페달, 스네어, 카우벨 등등 추가 요소가 훨씬 많은 데다 일단 훨씬 더 비싸다.[정리]
보통 가장 무난한 구성은 퓨전 5기통(14인치 스네어1 + 10, 12인치 탐탐2 + 14 또는 16인치 플로어탐1[20] + 22인치 베이스드럼1)에 14인치 하이햇1, 16, 18인치 크래쉬2, 20 또는 22인치 라이드1이다. 취향에 따라서 선택할 수 있는 부문이므로 4기통(14인치 스네어1 + 12인치 탐탐1 + 16인치 플로어탐1)을 쓰거나 7,8기통[21]으로 맞추는 등 입맛에 맞춰 고르면 된다. 요즘에는 가볍게 스네어와 베이스가 붙어있는 2기통 소형드럼도 있어서 저가에 살 수 있다.

3. 특징


베이스기타보컬과 함께 록밴드필수요소.[22]
장르에 상관없이 메인 리듬은 대부분 드럼에 의해 만들어진다. 리듬(박자) 파트 중에서도 가장 기초가 되는 악기로[23][24] 드럼이 들어가는 순간 비어있던 부분이 확 차오르는 그 존재감은 역시 드럼만이 낼 수 있는 것.[25] 곡의 전체적인 방향이 드럼에 의해 결정된다. 작곡하는 사람의 경우 미디로 드럼노트 예쁘게 찍는 스킬은 필수. 못하면 곡이 약간 싸구려로 보일 수 있다.
드럼 악보는 여타 다른 악기들의 것과는 조금 다르게 쓰여진다. 보통 악기의 악보는 5선지 위에 음표의 위치에 따라 음의 높낮이가 결정되지만 드럼은 음표의 위치와 음표의 모양으로 치는 곳이 결정된다.[26] 타악기 악보에서 각 부분에 따른 음표의 위치와 모양은 명확히 통일되지는 않았다. 대표적인 예가 라이드 심벌과 오픈 하이햇, 심벌. 악보마다 표시가 제각각이다.[27]
다른 악기에 비해 저가형과 고가형 악기의 성능이 비교적 큰 차이가 없다.[28][29] 그렇기에 연주자의 악기 연주능력이 다른 악기에 비하여 더욱 좋아야 함은 굳이 말할 필요가 없다.
연주자 입장에서는 공연마다 악기를 들고다니지 않아도 되지만 트윈페달이나 심벌, 스네어, 페달 등의 부수적인 개인 용품을 들고 다니기도[30] 한다. 드럼 하드웨어들은 연주 중에 밀리는 사태를 방지하고자 보통 무겁게 만들어지기 때문에 운반이 힘들다.
소리가 많이 큰 편이다. 그래서 드러머들이 차음폰이나 귀마개를 끼고 하는 거다. (집에있는 이어폰이나 헤드폰 껴도 어느 정도의 차음은 된다) 이게 어찌나 큰지 홀에서 밴드공연을 하게 된다면 마이크가 필요 없을 수준이다. 아파트나 연립주택에서는 '''치는 게 불가능하며''' 최대 소리반경이 무려 16m다. [31] 괜히 드럼학원들이 맨 꼭대기층이나 지하에 있는 게 아니다.
튜닝하기가 심히 까다로운 것도 특징이라면 특징. 베이스나 기타는 헤드머신 4-6개만 돌려주면 되지만 드럼은 스네어 드럼 하나만 해도 16개 혹은 20개의 볼트를 열심히 돌려줘야한다.[32] 탐탐, 베이스까지 포함하자면 최소 6~70개. 기타처럼 튜너를 사용하기도 쉽지 않다.[33] 그뿐만 아니라 각각의 탐 튜닝은 마음에 드는데 전체적인 조화가 개판인 경우도 많아 머리를 쥐어뜯게 만들며 결정적으로 하이엔드급 드럼이 아닌 이상 튜닝이 더럽게 잘 풀린다(...)[34] 그래서인지 초심자들의 경우 아예 튜닝하는 법을 모르는 경우가 태반이다. 소리에 민감한 사람들의 경우 튜닝한답시고 드럼에 하루 종일 매달려있는 경우도 볼 수 있다.[35] 터치가 안 좋으면[36] 어떤 드럼을 가져다 놓았든 튜닝도 나가고 소리가 듣기 싫어진다. 위 과정을 거쳐 튜닝이 어느정도 잘 된 드럼은 이번엔 또 울림이 너무 좋아서 음색이 원하는 대로 나오지 않는 경우가 생긴다.[37] 때문에 드럼에 온갖 방법[38]을 동원해 뮤트를 한다.
마이킹 하는 것도 상당히 하드하다. 베이스 앰프와 더불어 엔지니어의 혈압을 올리는 주범. 규모가 작은 홀은 마이킹을 버리는데 녹음 등의 이유로 마이크를 단다면 반드시 드럼 쉴드를 설치하고 마스터 스피커로 나오는 드럼 소리는 적당히 올리도록 하자. 더불어 EQ 세팅과 컴프레서 세팅도 있다보니 프로 엔지니어들도 한숨 쉬게 만든다. 게다가 드럼용 마이크는 비싸기도 비싸고 개수도 5기통 기준 기통당 1개씩 달고 하이햇에 하나, 오버헤드로 두 개 하면 8개나 요구한다. 어떤 경우는 5기통에만 달고 심벌과 하이헷은 드럼 쉴드에서 반사되는 간접음을 다른 마이크에 담는 식으로 마이킹하기도 한다. [39]
전자악기인 전자 드럼이 있지만 일반적인 드럼 연주에서는 어쿠스틱 드럼과 늘 비교되며 어쿠스틱 드럼에 비해서 떨어지는 평가를 받는다. 아무리 기술이 발전해도 전자드럼은 어쿠스틱 드럼의 소리를 완벽히 재현할수 없다는 의견이 많다. 실제로 드럼 채만 해도 스틱, 로드 스틱, 브러시, 말렛인데 로드 스틱, 브러시, 말렛 사운드를 완벽히 구현 하는 전자드럼은 현시점에선 없다고 봐도 무방하며 강약에 따른 소리의 변화등도 전자드럼이 완벽히 재현하지 못한다. 메쉬로 된 헤드나 고무 패드 심벌 때문에 터치 또한 다르다 보니 완전한 연습패드로서도 미묘하게 부족한 구석이 있다. 그래서 아직도 고전적인 연주에서는 어쿠스틱 드럼이 대세다. 대신 전자악기인 만큼 타점별 소리를 바꾼다던지 이펙팅을 한다던지 각종 응용이 가능한 점 등, 전자드럼만의 장점이 있다보니 연습하는 사람이나 실연주자 입장에서나 전자드럼 나름의 지분이 있는 편. 기존 어쿠스틱 세트에 끼워넣어 하이브리드 형식으로 연주하는 경우 또한 많다.

4. 스틱을 잡는 법


크게 두 가지가 있는데, 먼저 익히는 "매치드 그립(matched grip)"과 재즈 드러머들이 주로 쥐는 "트래디셔널 그립(traditional grip)"이 그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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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매치드 그립. 양손으로 동일한 소리를 내는 데 적합하다. 유명 프로 세션 드러머나 드럼 경연대회 출전자부터 초보자까지 대부분의 드러머들이 이 그립을 사용한다.
매치드 그립도 여러 종류로 나뉘는데, 손등을 완전히 보이게해서 치는 저먼그립, 45도 정도 보이게해서 치는 아메리칸그립, 엄지를 보이게해서 치는 프렌치그립이 있다. 프렌치그립은 어설프게 칠 경우, 인대가 늘어날 수 있어 초보자들에게 애용되는 그립은 아니고, 제일 무난한 아메리칸그립이 많이 쓰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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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은 트래디셔널 그립. 일본식으로 레귤러 그립이라고도 한다. 유래는 마칭 스네어를 어깨에 매고칠 때 왼쪽으로 살짝 기울다보니 더 편하게 치기 위해서 만들어진 그립이다. 전통적인 스틱 그립법이었으나 매치드 그립의 등장 이후는 입지가 많이 줄어든 편이다. 필인 넣기 쉽다는 주장은 반박된 지 오래고[40] 강약조절 역시 명확한 사례가 없다. 그럼에도 많은 보수적인 재즈 연주자들은 전통, 취향에 따라 계속 트래디셔널 그립을 고수하는 중이다. 하지만 꼭 재즈에만 쓰는 그립은 아니고, Todd Sucherman-Styx, Steve Smith-Journey, Steve Jordan-John Mayer Trio Thomas Lang-stOrk 등 여러 타 장르 드러머들도 쓰고 있다. [41]

5. 난이도


다른 밴드군 악기들에 비해 입문 난이도가 여러모로 높은 편이다. 악기 자체의 난이도 뿐만 아니라 소음, 공간 확보 등 외부적인 요인도 난이도를 높이는데 한목한다. 따라서 동아리교회 또는 학원에서 배우는 게 일반적이다. [42] 드럼을 설치할 자리[43], 드럼의 가격이 큰 문제가 된다. 다른 말로 하면 드러머록 밴드에서 상당히 대접받는다. 보통 '''보컬리스트>기타리스트>>>>베이시스트>>키보디스트>>드러머'''순으로 인원이 많고, 록 밴드를 꾸리다 보면 그 인원수의 차이가 꽤 많이 나는 것을 체감하게 된다. 특히 메탈[44][45] 드럼이면 더 그렇다. 대부분의 드러머는 학원에서 배워서 재즈나 펑크 음악을 하게 되고, 이는 락, 블루스, 팝 등에서 필요한 테크닉과 공통점이 상당히 많아 공유가 가능하다.[46][47] 그러나 메탈은 타 장르에서 요구하는 것과는 다르게 체력적으로도 상당히 힘들다.[48] 때문에 메탈을 주로 하는, 그리고 제대로 하는 드러머는 소수의 드러머 가운데서도 특히 극소수이다.
아니 그 이전에 사실 의외로 드럼 연주 자체가 신경쓸 요소가 많고 어렵다. 파이프오르간마냥 양손 양발을 쉼없이 움직이는 데다 다른 악기에 비해 연주 시의 모션이 매우 큰 만큼 몸이 이리저리 휘둘리고[49] 그러다 보면 박자 쫓아가기에도 급급해지고 그로 인해 드럼이 꽉 잡아줘야 할 리듬감이 안드로메다로 가기 일쑤다. 드럼 소리가 얼마나 큰데 박자 조금 밀리는 건 묻히지 않느냐 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오히려 소리가 제일 크기 때문에 박자가 1/10초정도만 어긋나도 음악을 하나도 모르는 일반인이라도 금방 알아챌 수 있다. 음악에 대해 잘 모르는 일반인은 지금 듣고있는 곡에 그런 악기가 함께 연주되고 있는지 모르기도 하는 베이스 기타와는 천지 차이다.[50]
거기에 정확한 타점을 치는 것도 생각 이상으로 어렵다. 탐 피의 정중앙/테두리 부분을 쳤을 때 나는 소리가 제각각인 것은 당연하고 무엇보다 바운싱, 즉 튀는 정도가 다르다. 스네어, 탐탐, 플로어 탐은 튜닝을 통해 어느 정도 균일하게 조절할 수 있지만 심벌은 튕기는 정도가 꽤 차이난다. 이게 왜 중요하냐면 이 제각각인 바운싱을 컨트롤 하지 못하면 박자가 개판이 되기 때문이다.[51] 스트로크 연습을 할 때에 항상 확인해야 하는 부분.
흔히들 양손 양발이 따로 놀아야 잘 친다고 하는데 실제로는 손발을 정확한 타이밍에 원하는 대로 통제할 수 있어야 잘 칠 수 있다. 사실 손발이 따로 노는 경우보단 오히려 붙어가는 경우가 더 많다.[52] 또한 빠르기(BPM)에 대한 어느 정도의 감각이 있어야 한다. 처음 배울 때는 메트로놈에 맞춰 연습용 패드에다 스트로크만 하루종일 치게 한다.(몇몇 학원에서는 타이어에 두들기라고 한다고 한다.[53]) 삽질같이 생각될 수 있지만 상당히 중요한 과정이다. 손가락, 손목, 팔꿈치 등을 부드럽게 해주고 소리를 좋게 만들어주며 박자감을 몸으로 체득하고 나중에 세트드럼에서 활용할 여러 루디먼트들을 배운다.[54]
나중에 실제 드럼을 다루게 되어도 패드를 이용한 스트로크 연습은 필수이다. 최소한 하루에 1~2시간 정도는 필수적으로 치지 않으면 나중엔 기존에 가능하던 루디먼트도 답이 없는 수준이 되어있는 걸 확인할 수 있다. 패드에서도 못 치는 테크닉을 심벌, 스네어, 각종 탐들을 바쁘게 옮겨가며 연주해야 할 드럼 세트에서 칠 수 있을 리가 없으니 나중에 화려한 솔로를 후리고 싶은 위키러라면 투덜대지 말고 열심히 하자.

6. 드러머 목록


목록이 길어져서 분리되었다. 드러머 문서 참조.

7. 관련 매체


유명한 영화로는 드럼라인[55]위플래쉬가 있다.
드럼 연주를 리듬 게임으로 구현한 것 중 대표적인 것이 코나미드럼매니아 시리즈. 아케이드 기기 제작에 실제 악기 제작회사인 야마하가 참여했다. V시리즈 드럼매니아 기체는 실제 드럼과 구성이 조금 달라서 직접적인 연주 실력 향상과는 거리가 있다.[56] V시리즈의 경우, 하이햇, 스네어, 베이스 드럼, 하이탐, 로우탐, 라이드로 구성되어 있다. 실제 드럼세트와 다른 점은 플로어 탐이 없으며, 크래시 심벌이 없고 하이햇 페달 내지 트윈 페달의 부재 정도이다. 그래서 게임 내에서 크래시 심벌 음을 내는 노트는 하이햇 라인이나 라이드 라인에서 떨어지며 더블페달 부분은 정박 베이스드럼으로 대체되는 경우가 있다. 그리고 실제 드럼에서 플로어 탐 연주 부분이 로우탐으로 대체되어 있기도 하다. 익스트림 모드로 할 경우 원곡의 드럼연주와 아주 흡사한 연주를 즐길 수 있다. 실제 드럼과 느낌이 달라 직접적인 실력 향상은 기대할 수 없겠지만, 맛보기 정도는 할 수 있고 다양한 필인을 접함으로써 응용하는 데 도움이 된다.[57] 또한 드럼을 배워 자세를 교정받은 상태에서 정자세로 연습하면 스트로크 실력에도 도움이 된다. 다만 하이햇과 스네어의 높이 차가 거의 없어서 크로스로 하이햇을 연주할 때 스틱끼리 부딪쳐서 딱딱거리는 불상사가 일어난다. 바른 자세로 하면 많이 줄어드니 연습이 생명.
드럼매니아의 후속 시리즈인 드럼매니아 XG부터는 좌측 심벌과 플로어 탐, 그리고 베이스 페달[58] 하나를 추가해 더욱 실제 드럼과 그 모습이 흡사해졌다. 가장 큰 점이라면 역시 페달이 2개가 되어 이젠 본격적으로 트윈페달을 밟을 수 있게 되었다는 점. 아쉬운 점은 하이햇과 스네어의 높이 차는 여전해 크로스로 하다가 스틱끼리 충돌이 일어난다는 점. 후속격인 기타도라 시리즈도 XG의 구성을 따라간다.
실제 드럼과 흡사한 기체[59]를 플레이 하다보니 실제 드럼매니아 탑랭커 중에 드러머인 경우가 몇몇 있고 반대로 탑랭커가 실제 드럼에 관심을 가지고 연습해 실제 밴드의 드러머로 발탁되는 경우도 있다.
락밴드3기타히어로에도 드럼 연주 모드가 있으며 둘은 거의 비슷한 인터페이스를 가지고 있다. 락밴드3의 프로모드의 경우 기타나 키보드는 실제 악기랑 거의 흡사한데 드럼은 조금 떨어지는 편. 하이탐 위치에서 하이햇 음이 나는 경우가 많다.

8. 브랜드


세상의 모든 것들을 관리 안 하면 썩고 부패하고 녹슬어 가는 것처럼 드럼세트도 마찬가지이다. 관리 조금만 하면 싸구려드럼도 하이엔드급까진 안 되지만 상당히 좋은 소리를 낼 수 있다. 하지만 천만원 천오백만 원 하는 세트여도 하찮은 관리능력이라면 차라리 싸구려를 쓰는 걸 추천한다.
아래의 회사 중에 다른 스틱과 악기, 믹서기 등 같이 판매하는 회사도 있고 전문회사도 있다.

8.1. 미국


⊙ A&F
⊙ C&C
⊙ Craviotto
⊙ Crush
⊙ DDrum
⊙ Dunnett Classic
⊙ DW (Drum Workshop)
⊙ PDP (Pacific Drums and Percussion)[60]
⊙ GMS
⊙ Gretsch (그레치[61])[62]
⊙ Joyful Noise
⊙ Ludwig[63]
⊙ Noble & Cooley
⊙ O.C.D.P. (Orange County Drum and Percussion)
⊙ Outlaw
⊙ Pork Pie Percussion
⊙ Q Drum Co.
⊙ Remo[64]
⊙ SJC[65]
⊙ Slingerland
⊙ Sugar Percussion
⊙ Trick[66]
⊙ Truth
Tama
Sonor
Pearl
Dixon
Mapex
Odery
Yamaha
Canopus

8.2. 일본


⊙ Canopus
Pearl [67]
⊙ Sakae
Tama[68]
Yamaha[69]
Roland[70]
⊙ ATV[71]

8.3. 독일


⊙ Drumcraft
⊙ Sonor[72]

8.4. 대만[73]


⊙ Dixon
⊙ Mapex [74]
⊙ Peace
⊙ Cadeson

8.5. 영국


⊙ Premier[75]

8.6. 호주


⊙ Brady
⊙ Sleishman

8.7. 한국


⊙ Reverse9
⊙ vongott [76]
⊙ DM(드럼마스터)
⊙ core (또는 glare?)
⊙ sire [77]
⊙ thunder
[78]
⊙ TONE & NUANCE [79]

9. 관련 문서



[1] OEM으로 성장한 나라답게 드럼도 드럼 쉘부터 시작해서 드럼 하드웨어나 드럼 완제품까지 공급이 가능하다.[2] S는 오케스트라면 몰라도 드럼셋으로는 생각보다 많지는 않다.[3] 팁 형태가 바뀌어 음색과 연주감이 달라진다.[4] 스트로크만 좋다면 팁 부러질 염려는 안 해도 된다.[5] 크래시 심벌을 칠 때 많이 쓰이며 일반 스틱은 쳤을 때 그 즉시 심벌소리가 굉장히 크게 나지만 말렛 같은 경우는 심벌소리가 크레센도처럼 나온다. '샤아아아아아~' 하는 소리가 난다면 그게 바로 말렛으로 크래시를 치는 소리다..[6] 말렛(mallet)은 본디 '망치'라는 뜻이다.[7] 보통 일반스틱의 2~3배 정도인데 스틱 특성상 내구도도 좋은 편이 아니라 일반 스틱처럼 소모하기엔 부담스러운 측면이 있다.[8] 스틱은 굳이 장르별로 어떤 스틱은 재즈에 어떤 스틱은 라틴에 등등 구분을 안 하는 게 좋다. 브러쉬 같은 경우 재즈에서도 많이 쓰이지만 그 외에 잔잔한 곡들을 사용하고 말렛도 팝/발라드에서 사운드를 채우기 위해 탐으로 연주하기도 한다.[9] 보통 음악 얘기 중 드럼이 나올 때, 킥이라 하면 알아 듣는다. 하지만 베이스드럼이 맞는 이름.[10] 흔히 스몰 탐·라지 탐·플로어 탐 세 가지 크기의 탐탐을 배열[11] 사람마다 부르는 이름이 다르다. 크기별로 부르는 사람이 있는 반면 하이탐, 미들탐 등 음 높낮이 별로 부르는 사람이 있다. 섞어 사용하는 경우도...[12] 세트에 주로 쓰이는 탐은 tom이고, tam이라고 하면 레드 제플린존 본햄의 드럼 세트에 있는 공(징 비스무리하게 생긴)을 뜻한다.[13] 흔히 하이햇 심벌과 크래시 심벌 한 개와 라이드 심벌 하나를 배열. 여기에 크기가 다른 크래시나 오존, 차이나, 스플래시, 질벨 등등등...을 취향에 맞춰 추가한다.[14] 일반적인 의자는 팔 받침대가 걸리는 데다 유격에 의한 흔들림이 있어 자세에 악영향을 준다. 이는 저가형이나 관리가 안 된 고가형도 마찬가지이다.[15] 미니멀리즘 계열의 어쿠스틱 음악의 경우는 스네어+베이스드럼+하이헷+라이드만 있어도 된다.[16] 맘만 먹으면 100만원 이하의 가격으로 세트를 맞출 수는 있다. 이는 기타나 베이스에 비유하면 10-20만 원짜리 연습용 악기를 사는 것과 비슷하다... 최소한의 드럼 사운드를 내는 가격 선 정도로 이해하자. 합주에 쓰기에는 여러모로 다른 단원들에게 미안해지기 쉽다.[17] 단독주택에 사는 해외에서도 드럼은 뮤트를 하는 것이 예의이다.[18] 이마저도 적절한 방진처리가 없으면 층간소음이 될 수 있다.[19] 당연하지만 스탠드도 별도 구입해야 한다. 패키지로 주기도 하지만 별도 구입도 있다.[정리] 기타 2~3대에 이펙터, 픽업 등등 모두 합쳐서 1000만 원 든다면 드럼은 한 대 안에서 하드웨어, 소모품, 약간의 퍼커션을 합친 가격으로 그 정도 나올 수 있다. 하드웨어를 패키지로 받는다면 모르겠지만... 그렇다해도 드럼이 비쌀 수밖에 없는 것이, 정말로 하이엔드, 즉 높은 퀄리티의 악기는 ‘ 통 ‘ 만 해도 1000만 원대를 넘기기도 한다.[20] 구형 드럼 세트의 경우는 주로 12, 13인치 탐탐과 16인치 플로어탐으로 구성이 되어 있었다. 그래서 구형 세트를 보면 탐탐의 크기가 조금 더 크다.-한 세대마다 혹은 음악의 흐름에 따라 드럼의 스타일이 달라진다. 70년대~90년대에는 크고 아름다운 직각의 세트가 유행하기도 했다.[21] 8~90년대에 많이 쓰였고 지금도 가끔 볼 수 있다.[22] 흔히 키보드(신디사이저)를 록밴드의 필수 악기로 착각하기도 하는데, 키보드가 록밴드에서 차지하는 위치는 꽤 부차적이다.[23] 리듬 파트에는 드럼과 베이스가 있는데, 일반적으로 드럼이 기본이 되는 박자(리듬)를 만들어내고, 베이스가 그 박자를 함께 품으면서 곡의 전반적인 분위기(무드)를 만들어내는 것으로 생각하는 게 좋다.[24] 음악을 대개 건축에 비유하면, 작곡가가 설계 디자인을 짜오면, 드럼이 기초공사와 함께 대체로 지휘를, 베이스가 기둥과 벽, 피아노가 건물 안 인테리어, 기타가 건물 밖의 인테리어를 맡는다고 할 수 있다.[25] 이는 베이스도 동일. 드럼과 베이스가 비면 흔히들 얘기하는 어쿠스틱한 느낌을 준다.[26] 쉽게 말해 악보를 볼 때 무율 타악기는 위치를, 그 외의 악기는 음의 높낮이를 나타낸다. 음표의 위치도 비슷할 뿐 거의 확정은 아니다. [27] 타악기에 오선지의 음표가 지금까지 공식적으로 이렇게 하자는 약속이 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본인만 볼 용도라면 어떻게 쓰든지 상관은 없지만 남들에게 보여줄 용도로 만들어질 악보는 자주 쓰이는 위치로 그리도록 하자[28] 어디까지나 상대적이다! 조금만 드럼을 치다 보면 저가형과 고가형의 소리 차이가 크게 느껴진다. 고가형의 소리가 좀 더 맑고 깨끗하며 마이킹도 잘 먹는다. 특히 심벌과 스네어에서 가장 큰 차이를 느끼게 된다. 그 때문에 자기 스네어, 심벌을 가지고 있는 경우도 많다.[29] 그리고 아무리 초심자라도 레코딩을 경험하면 고가형 악기의 성능을 제대로 알 수 있다.[30] 이런 경우는 대체로 공연장 상태가 메롱한 경우.[31] 저 정도면 총 수준이다! 그래서 어떤 드러머들은 이명이 생기기도 한다. 심지어 청력 감퇴가 심심찮게 일어난다. 귀찮더라도 차음폰/귀마개를 꼭 하자.[32] 스네어는 위/아래로 8개, 10개의 볼트가 있다. 대개 텐션 로드라고도 부른다.[33] 드럼용 튜너가 판매되고 있다. 하지만 이마저도 원리를 알아야 할 뿐더러, 애초에 튜닝의 명확한 기준이 없는 만큼 원하는 소리를 바로바로 만들기가 쉽지 않다.[34] 튜닝을 하다 보면 끝에 가서 텐션로드 한두 개 돌리는 순간 소리가 전부 틀어지는 경험을 종종 하게 된다. 게임에 비유하자면 세이브 불가능한 게임을 Hard 난이도로 열심히 플레이 해서 어찌저찌 클리어 직전까지 왔는데 이유는 모르겠지만 갑자기 게임이 꺼지거나 게임오버를 당하고 처음부터 다시 해야 하는 상황. 근데 또 그게 한 번으로 끝나지 않는다는 것이다. 이는 드럼의 구조상 텐션로드의 장력이 다른 텐션로드에 서로 영향을 주기 때문이다.[35] 물론 드러머 본인의 드럼일 경우. 합주실에서 저러면 민폐다.[36] 텐션로드 주변을 강하게 때리거나 오픈 림샷 주법을 자주 사용하면 실력이 좋아도 튜닝이 풀리기는 매한가지다.[37] 흔히 말하는 드라이한 음색. 타악기라는 특성 때문에 울림을 적당히 잡아 줘야 한다.[38] 보통은 탐 피에 테이프를 덕지덕지 붙이고 베이스드럼에 이불 같은 방음재를 쑤셔 넣는다. 하지만 기왕 뮤트할 거면 뮤트용 제품을 사는 게 좋다. 그냥 탐 헤드에 얹기만 하면 되는 만큼 설치, 해체가 편할뿐더러 뮤트 효과도 더 자연스럽다. 무엇보다 내구성 이 좋다. 뮤트링 외에도 다양한 뮤트용 제품들이 있으니 취향껏 찾아보자.[39] 드럼 마이킹의 가장 기본은 베이스 하나, 오버헤드 두개이지만 이건 대부분 공간이 작거나 재정적으로 힘든 경우. 재즈 셋을 제외한 모든 셋은 기본 8개에서 세트가 많고 클수록 플러스 알파가 더 붙는다.[40] 심지어 버디 리치가 '매치드 그립은 틀린 그립이다'라는 말을 하는 유튜브 영상에 '''매치드 그립으로 칠 줄도 모른다'''라는 소리까지 나오는 상황. [41] 다만 위에 소개된 드러머들은 세션으로도 유명한 만큼 다들 재즈에도 소양이 깊은 드러머들이다. 세션으로 유명한 드러머들은 다양한 장르를 섭렵하는 만큼 대부분 두 그립을 자유자재로 사용한다.[42] 일렉기타나 베이스는 앰프를 연결하지 않으면 말 그대로 철사줄 튕기는 소리밖에 안 나서 조금만 떨어져 있어도 악기를 연주하고 있는지조차 모를 정도로 소리가 작으며, 신디사이저의 경우 헤드폰이나 이어폰을 착용하고 연주하거나 소리를 최소한으로 줄이면 야간에도 얼마든지 연습이 가능하다. 반면 드럼은 아무리 살살 연주한다고 하더라도 타악기 특성상 진공과 공명 현상이 뚜렷하여 소리가 금방 퍼진다.[43] 업라이트 피아노보다 공간을 훨씬 많이 차지한다.[44] 스래쉬와 익스트림 계열이 파생되던 시절에는 이런 드러밍이 그 분야에서만 주로 쓰였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다른 메탈 장르에서도 그쪽의 드러밍을 상당히 차용하는 경우도 많다. 왜냐하면 투베이스 드러밍이 보기보다 상당히 어렵기 때문이다. 실제로 주다스 프리스트만 봐도 스캇 트레비스가 들어오고 90년대를 맞이하면서 드럼이 어지간한 스래쉬 밴드보다는 빠르고 복잡해졌다. 간단히 이야기 하자면 양 발로 싱글 스트로크, 파라디들 등을 손으로 하는 만큼 해야한다. 더군다나 격렬한 투베이스 드러밍을 하다 보면 허리가 요동쳐 상체도 영향을 받고 그로 인해 저절로 상체에 힘이 들어가 양손 컨트롤이 힘들어지고 그로 인해 박자가 나가는 등 생각 이상으로 어려운 데다 힘들다. 제대로 된 익스트림 메탈 드러머들은 대체로 골반 주변의 움직임이 거의 없고 사지의 움직임이 의외로 크지 않다. 이렇게 되기까지 얼마나 연습을 했을지는...[45] 하지만 모든 드럼 테크닉은 다 연결 되어 있다. 메탈이 굉장히 어려운 장르로 가는 것 같은데 꼭 그렇지 않다. 달리면서 줄넘기하는 걸 빨리 하는 것과 같다. 물론 달리며 줄넘기가 가능하다는 조건이 붙긴 하지만 빨라서 문제지 생각만큼 메탈이 어렵진 않다. 단 전제조건이 하나 있다. 피지컬이 충분해야 한다.[46] 펑크풍 록 밴드 레드 핫 칠리 페퍼스의 드러머 채드 스미스(Chad Smith)를 생각해 보자.[47] 사실상 메탈이나 재즈, 펑크에 비해 락·팝·블루스 등은 기교적인 면에서 드러밍이 쉽다. 재즈 드러머와 마찬가지로 메탈 드러머도 이런 장르의 드러밍은 편하게 가능하다.[48] 슬레이어의 드러머였던 데이브 롬바르도는 드럼 클리닉에서 자신의 드러밍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가 Physical Ability라고 단적으로 말을 한 적이 있고, 속주를 즐겨했던 엑스재팬의 요시키의 경우는 "장르는 스포츠메탈"이라고 하는 우스개소리도 있었다. 실제로 그는 매곡 연주할 때마다 땀을 비오듯 흘리며 죽을 상을 짓곤 했다.[49] 그나마 피아노의 경우 양발은 페달을 밟고 하는 데다 양 팔과 상체만 움직이며 기본적으로 넓고 편안한 피아노 의자에 앉아서 연주하기 때문에 난이도와 테크닉이 매우 어려운 곡이 아닌한 체력 소모가 크지 않다.[50] 일반인들은 은근히 듣는 귀가 좋다. 어떤 악기든 간에 틀리면 일반인들끼리 밴드원 중에 틀린 사람 찾는 경우도 있다.[51] 드러머들의 연주영상을 보면 드럼헤드의 가운데 부분만 많이 벗겨져 있거나 시커멓게 때가 타 있는 것을 쉽게 볼 수 있는데 타점이 일정하게 유지되기 때문에 그리 되는 것이다. 반대로 학교 동아리처럼 다수가 돌려쓰는 드럼의 경우 밴드 동아리 경험이 있는 사람은 알겠지만 그냥 지저분하다.[52] 사실 둘 다 맞는 얘기다. 따로 논다고 해서 절대 안 붙는 게 아니며, 콤비네이션이라는 테크닉을 연습하는 게 아닌 이상 붙어가는 게 있기 때문에 따로 노는 테크닉 하나, 붙어가는 테크닉 하나 해서 연습하는 게 좋다. 스트로크 루디먼트와 리듬, 콤비네이션을 균형있게 연습해야 하는 이유다.[53] 대부분의 연습용 패드는 세트 드럼보다 탄력이 좋기 때문에 패드를 실컷 연습하고 드럼을 쳐도 어색하거나 힘든 감이 꽤 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드럼보다 탄력이 적은 타이어 고무를 사용하기도 한다.[54] 패드가 중요한 건 맞지만 어디까지나 세트에 앉기 전 손을 풀기 위한 도구인지라 세트연습 게을리 하면서 패드만 하면 또 안 된다. 패드와 세트 둘 다 좋은데 세트를 할 수 있다면 가능하면 세트에서 연습하자. 세트를 치기 어려운 장소에서, 또는 스트로크나 루디먼트 위주로 연습할 때 패드를 쓰자.[55] 여기서는 드럼세트가 아니라 마칭 스네어지만.[56] 그런데 뭐 이점은 모든 리듬게임의 공통점이긴 하다. EZ2AC을 한다고 해서 실제로 DJ할 수 있는 게 아니듯이... 그래도 어느 감각으로 치는 건지 대략적인 감각은 잡아줄 수 있다.[57] 하지만 정작 세트에 앉으면 정말이지 듣기 힘들다.[58] 가끔 하이햇 페달 용도로도 쓰인다.[59] 몰론 XG 및 기타도라 시리즈 와서도 실제 드럼보다는 한계를 보이지만 넥이동 정도만 추가되었지 여전히 기타 모양의 무언가인 기타프릭스를 생각하면 흡사한 편 맞다.[60] DW의 산하 브랜드. 기타로 따지면 FenderSquier와 비슷한 관계라고 보면 되겠다.[61] 기타 만드는 그 그레치 맞다.[62] '''130년이 넘는''' 기나긴 역사만큼 기타나 드럼이나 유명하기는 매한가지.[63] 그레치만큼은 아니지만 자그마치 '''100년'''이 넘는 역사를 자랑하는 브랜드. 최고의 네임드 유저는 역시나 비틀즈링고 스타. 이외에도 존 본햄, 딥 퍼플의 드러머 이안 페이스(Ian Paice)의 전성기 등 60년대의 수많은 드러머들이 사용했다.[64] 드럼 헤드 및 타악기 제조사로 유명하다. 과거에는 드럼 세트도 만든 적이 있었다.[65] 커스텀 드럼으로 꽤나 유명하다. 한 폭의 풍경화를 그려넣은 스네어드럼이라던가 슈퍼마리오의 파이프, 햄버거(...), 죠스, 포켓볼 등등을 형상화한 드럼이라든가... 진정한 커스텀이 무엇인지 보여주는 제조사.[66] 다이렉트 드라이브 페달로 특히 유명하다.[67] 얼핏 이름만 보면 일본 드럼이라고 생각이 들지 않는다. RHCP의 채드 스미스(현재는 DW 사용) 등으로 유명하고, 딥 퍼플의 드러머 이언 페이스(Ian Paice)의 시그니춰 드럼 키트를 제작한다.[68] 야마하 드럼이 너무 유명한 탓에 잘 모르는 경우가 많지만 드럼 입지로만 따지면 상당히 인지도가 높은 편이다. 오히려 메탈이나 하드 록 계열에서는 상당히 많은 사람들이 호응하고 있는 브랜드이기도 하다. 거기다 엑스재팬요시키, 메탈리카의 라스 울리히와 뮤즈의 도미닉 하워드,(도미닉은 현재 DW를 거쳐 위에 서술된 Q Drum Co.를 쓰는 상태이다.) 폴리스(밴드)의 스튜어트 코플랜드가 사용하는 드럼 브랜드로 유명하다.[69] 일반인한테도 잘 알려진 그 회사다. 전기 기타 및 베이스, 전자 악기, EQ, 믹서기까지 다양하게 만들고 있는 만큼 드럼 또한 이름값을 한다. 특유의 맑은 음색이 인상적인지라 엔지니어 사이에는 믹싱 마스터링 하기 편하다고 레코딩용 드럼 회사라 부르기도 한다. 밴드 카시오페아의 드러머로 유명한 짐보 아키라가 대표적인 사용자. 또한 아래의 롤랜드와 함께 고급 전자드럼을 양분하고 있다.[70] 일반 어쿠스틱 드럼은 만들지 않고, 전자 드럼에 특화되어 있다. 사실상 고급 전자드럼은 롤랜드 아니면 야마하인 수준.[71] 신생 전자드럼 회사 중 하나. 기존 전자드럼과 달리 어쿠스틱 드럼과 비슷한 형태를 가진 세트를 내놓았다.[72] 자그마치 '''14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드럼 메이커. 유명 사용자는 조조 메이어(jojo mayer), 베니 그렙(Benny Greb), 밴드 저니의 스티브 스미스(steve smith), 메슈가의 토마스 하케, 모터헤드의 마지막 드러머 미키 디(Mikkey Dee)와 AC/DC(밴드)의 전임 드러머 필 러드(후임인 크리스 슬레이드는 DW 장비를 사용) 등이 있다.[73] OEM으로 성장한 나라답게 드럼도 드럼 쉘부터 시작해서 드럼 하드웨어나 드럼 완제품까지 공급이 가능하다.[74] 가성비가 매우 뛰어난 브랜드로 유명하다. 하지만 최상급 라인업들은 타마나 펄의 최상급과 비교해도 가격과 퀄리티면에서 뒤떨어지지 않는다,[75] 라디오헤드의 드러머였던 필 셀웨이가 2009년 경 까지 애용한 드럼으로 유명하다. XPK, APK, Modern Classic, Genista, Signia 등의 제품을 제작하였다. 더 후의 드러머인 키스 문도 이 회사의 드럼을 가장 많이 연주했다.[76] 본곹이라고 읽어야 할 것 같지만 폰거트라고 한다.[77] 사이어라고 읽는다. 기타 만드는 브랜드로도 유명하다.[78] 여기저기서 코로나드럼을 사용하는 영상들이 발견됐다. 다만 코로나를 제작하는 스쿨뮤직에선 코로나를 판매하고 있지 않고 있는데, 이것이 판매를 준비 중인 것인지, 아니면 단순히 드럼에 코로나 마크만 붙인 것인지 알 수가 없다.[79] 톤앤뉘앙스 라고 읽는다. 국내 악기업체인 예찬에서 만드는 드럼세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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