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모리 키노코
1. 개요
'''小森希乃子'''[1]
입가를 제외한 얼굴 전체를 버섯 갓 모양의 머리카락으로 뒤덮은 여학생. 앞머리를 들추면 제법 발랄한 눈동자가 드러나는데, 표고버섯을 위에서 본 모양을 본딴 것이다. 194화에서 히어로 코스튬이 등장하는 데 버섯 모양이다.
첫 등장 당시의 음침하고 조용해 보이는 인상과는 다르게 실제로는 장난기 가득한 성격이다.
같은반의 쿠로이로 시하이가 이녀석을 짝사랑하는 중. 코모리와 대화할때만 유독 말을 더듬고 코모리가 자신을 칭찬하자 그걸 유독 신경쓴다.
21권 오마케에선 아이돌 히어로가 되고싶다고한다.
2. 작중 행적
체육대회 편에서 첫 등장. 기마전 때는 켄도를 중심으로 야나기, 토카게와 함께 팀을 짰다.
임간합숙편에선 B반 학생들과 함께 훈련했다.
이후 A, B반의 합동훈련에서 2조에 뽑혀 참가한다. 후키다시 만가가 개성으로 만든 습한 환경을 적극 활용해 사방팔방에 버섯을 돋아나게 만들어 A반 학생들의 움직임을 방해한다.
그러나 야오요로즈 모모가 만들어낸 소독약을 토코야미 후미카게와 하가쿠레 토오루가 몸에 발라 버섯이 무력화된다. 이후 토코야미가 쳐들어와 자신과 후키다시를 제압하려 하자, 폐 내부에 버섯이 돋아나게 만들어 토코야미를 쓰러뜨린다. 이에 모노마 네이토는 토코야미에게 코모리는 무서운 녀석이니 먼저 기절시켰어야 했다고 독백했다. 대결이 끝난 후, 토코야미에게 사과하면서 아사다아메[2] 를 권한다. 합동훈련이 끝난 후 A반과 B반이 서로 어울릴때 토코야미에게 말을 거는데 그 내용[3] 이 압권.
246화에서 쿠로이로와 함께 히어로 인턴 활동을 한다. 담당 히어로는 나오지 않았다.
해방군의 저택을 습격할때 제압에 용이한 개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인지 호네누키와 함께 선봉에 서게 됐으며 처음에는 떨었지만 이내 빌런들을 호네누키와 연계하여 완벽하게 제압해낸다.
3. 개성
'''「버섯」'''
몸에서 포자를 뿌려 주위의 표면에서 다양한 종류의 버섯을 피어나게 할 수 있다. 습하거나 바람이 잘 불면 더 빠르고 넓게 피어나며, 심지어 사람의 몸에서도 피어난다. 버섯은 2~3시간 후엔 사라진다. 버섯의 특성상 주변이 상당히 건조하거나 너무 추운 장소에서는 개성 발동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또한 멸균처리를 한 표면에는 버섯을 만들 수 없다. 버섯이 돋아나는 표면을 세세하게 통제할 수 없기에, 아군을 미리 멸균처리하여 피아식별 문제를 해결하였다.
직접적인 파괴력은 없지만, 적의 몸을 버섯으로 뒤덮어 위치를 드러나게 할 수 있으며, 움직이는 것을 방해한다. 단, 버섯을 툭툭 털면 떨어지기 때문에 확실하게 발을 묶기는 어렵지만 개성의 범위가 압도적이다. 톱 히어로나 네임드 빌런 중에도 이 정도는 드물다.
필살기로 '''상대의 기관에 버섯을 돋아나게 하여''' 호흡 곤란으로 쓰러지게 할 수 있다.[4]
서포트 장비로는 자신의 포자를 광범위하게 퍼트리기 위해 만든 분사기 한 쌍을 사용한다.
도로헤도로의 엔과 완전히 똑같은 능력을 사용하며 사용방식도 비슷하다. 물론 엔은 호흡기 공격뿐 아니라 내부에서부터 자라나는 버섯으로 내장과 신체 자체를 파괴하는 무시무시한 기술이기에 그로테스크하여 파괴력이 돋보인다. 애당초 이쪽은 '''마법'''이라 중간 과정 없이 뿅 하고 사람을 버섯무더기로 바꿔버리기도 한다.
[1] 이름의 어원은 '가득찬 버섯(籠り, キノコ)'[2] 목캔디의 한 종류. 한국 정발판에선 목캔디로 나왔다.[3] 저기...혹시 호크스 사진 있어? 스캔들스러운 건?[4] 일단 현실에서 실제로 가능한 일이긴 하다고 한다(...). 문제는 대표적인 사례 중 하나가 자기 혈관에 버섯을 주사해 다발성 장기부전이 온 것이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