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가쿠레 토오루
1. 개요
'''葉隠 透/はがくれ とおる'''[5]
'''1학년 A반 16번'''
나의 히어로 아카데미아의 등장인물.
일단 여자다. 이름인 토오루는 주로 남자 이름으로 쓰이는데, 이는 이 캐릭터 자체가 구상 단계에서는 남자였기 때문. 모습을 감추는 투명해지는 개성을 지닌 반면 성격은 붙임성있고 쾌활한 성격이다.
아직 맨얼굴이 드러난 적은 없으며[6][7] 평범하게 있을 땐 할로우 맨처럼 옷만 둥둥 떠다니는 모습을 하고 있다. 히어로 코스튬조차도 장갑이나 신발 정도가 전부라서, 마치 장갑이 허공에 떠있는 것처럼 보이며, 그나마도 본격적으로 활동할 때는 벗는다. 개성의 특성상 벗는데 거리낌이 없어서 오지로에게 태클을 받는다.
2. 작중 행적
2.1. 1학기
모의전투 땐 오지로와 팀을 맺어 무기를 지키는 빌런 역할을 맡았는데, 토도로키의 반랭에 당해 꼼짝없이 당했다.
USJ 습격 때는 행방이 불분명했는데 알고보니 토도로키와 단 둘이 떨어져 있었다. 뒤늦게 깨달은 토도로키는 안 휘말리게 해서 다행이라며 혼자 안도했다.
2.2. 체육대회 편
[image]
기마전에선 지로, 사토, 코다와 한팀이 되어 기수가 되었는데 '''상의를 벗었다.''' 팔의 위치가 보이지 않는다는 걸 이용한듯. 어쨌든 별 힘도 쓰지 못하고 탈락했지만. 여담으로 지로와 코다가 엄청 민망했는지 그녀를 기수로 태우고 다닐때 얼굴을 계속 붉혔다(....)
그리고 카미나리와 미네타의 낚시로 A반 여학생들이 치어리더 복장을 입었을때 그냥 한번 응원해주자면서 유일하게 좋아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2.3. 기말고사 ~ 임간합숙 편
기말 실기시험으로 쇼지 메조와 함께 스나이프를 상대하게 된다. 미도리야 왈 마치 색적 대결 같다고. 기나긴 숨바꼭질 끝에 결국 탈출에 성공한다. 마치 쇼지만 탈출한 것처럼 보이지만 마지막 탈출 장면도 잘보면 흙먼지 사이로 실루엣이 보인다.
애니판에서는 오리지널로 쇼지가 항복하는 척하는 틈에 코스튬을 완전히 벗고 스나이프에게 수갑을 채우는 식으로 통과했는데, 수갑을 차는 틈에 스나이프의 팔꿈치에 가슴이 닿고 만다. 결국 스나이프에게 격하게 화를 낸다.
이후 여름 합숙 편에서는 쇼지 메조와 개성을 활용한 숨바꼭질을 하는 것으로 개성을 단련하며, 담력시험 때 같은 조였던 지로와 같이 머스타드의 독안개에 당해 의식불명으로 병원에 입원했었다.
97화에서는 다행히 지로와 마찬가지로 완전히 회복했는지 개학날 등교길에 앞에서 걸어가는 쇼지에게 발랄하게 인사를 건네는 듯한 모습으로 나왔다.
98화에서 언급된바로는 아무래도 가스에 직접 피해를 봤기 때문에 기숙사제로 부모님을 설득시키는데 꽤나 고전했다고 한다. 이후 기숙사에서 방 정리가 끝나고 방 피로 대회를 시작했을 때 토코야미가 문을 막고 서있자 아시도와 함께 온 힘을 다해 밀어낸다.
2.4. 가면허 시험 편
개성 특성상 대체 어떻게 개성 강화를 할지 의문이었는데 108화에서 빛을 모아 시야를 일시적으로 마비시키는 "집광 굴절"이라는 기술을 사용한다. 이를 보면 단순히 투명한 게 아니라 빛의 투과/굴절/반사를 조절할 수 있는 개성일지도 모른다. 올마이트에 따르면 개성 내용을 잘못 파악해 뒤늦게 정정하는 경우도 있다 하니 가능성은 있다.
2.5. 합동훈련 편
194화에선 날씨가 겨울이 되면서 다른 학생들은 코스튬에 최소한의 방한기능을 추가했는데 혼자만 그대로이다. 물론 자세히 보면 신발이 부츠로 바뀌긴 했지만.
200화에선 B반 키노코의 개성으로 전신에 버섯들이 자라나자 몸통의 실루엣이 드러난다면서 부끄러워 한다.
201화에서는 야오요로즈의 기지로 몸에 멸균 스프레이를 뿌려 버섯을 제거한 뒤, B반의 후키다시 망가와 근접전투를 벌인다. 투명한 몸을 살린 '보이지 않는 공격'으로 후키다시를 궁지로 몰지만, 야오요로즈를 쓰러뜨리고 등장한 켄도에게 붙잡혀 리타이어. 본인의 개성인 '투명'은 직접적인 공격능력이 없는 패시브 능력의 개성이기에, 의외로 우라라카처럼 전투 능력을 갈고 닦은 것으로 보인다.[8]
2.6. 인턴 재개 편
아시도, 아오야마와 함께 히어로 인턴을 시작했다. 갑주 히어로 요로이무사 사무소에서 인턴을 하고 있다. 공방일체의 기술이 많다보니 그 쪽으로 응용을 하고 있는 듯하다.
3. 개성
'''「투명화」'''[9]
개성 보유자를 투명하게 만드는 개성. 정찰과 잠입에 최적인 개성이지만 아쉽게도 '''딱 신체만''' 투명하게 만든다는 큰 약점이 있다.[10] 뭔 소리인고 하니, 옷같이 피부에 접촉한 물체에는 투명화 효과가 적용되지 않기에 전투 쪽으로는 활용도가 극악으로 떨어진다.[11] 게다가 정찰과 잠입 임무를 수행하는데 있어서도 상대가 열을 감지하는 적외선 장비를 사용하는 등 준비만 잘 하면 다 보이기 때문에 사실상 무개성이 되어 버린다. 그나마 전투 쪽으로 얻는 메리트라면 발동계가 아닌 이형계라 아이자와 쇼타의 말소 개성이 먹히지 않는 것 정도 뿐. 집단전에서는 까딱 잘못하면 아군의 범위 공격에 휘말릴 수 있어 무언가 피아식별 방법을 사전에 협의해두지 않으면 더더욱 전투에서 활용하기가 힘들다.
전투 외적으로는 사회의 도덕 관념에 상당히 심각한 타격을 입힐 소지가 있는 개성인데, 옷까지 투명화 시킬 수가 없다 보니 개성을 최대한 활용하기 위해선 '''옷을 다 벗어야 한다.''' 여러모로 본인 의도와는 상관 없이 사회적으로 파장이 큰 개성.[12]
작품 외적으로는 투명한 거 때문에 둥둥 떠다니는 장갑이나 교복만 그려두고 하가쿠레 토오루 태그가 걸린 팬아트들이 상당히 많다. 덕분에 적당히 장갑만 그려놓고 하가쿠레 토오루 완성!이라고 해도 할 말이 없다.
한편 다른 학생들의 개성과는 달리 신체적 능력에는 아무런 어드밴티지도 주지 않는 다소 비전투적인 개성 때문에 도대체 어떻게 기량을 성장시킬 수 있는지가 의문인 개성이기도 했지만, 가면허 시험 막판에, 자신의 몸에 빛을 모아 섬광을 만들어 시각을 마비시키는 기술인 '집광 굴절'을 선보이면서, 하가쿠레 역시 자신의 몸을 일종의 광학병기로 응용할 수 있다는 게 드러났다. 자신의 투명한 몸을 일종의 '렌즈'처럼 활용하는 것으로 보이며, 시각에 의존하는 타입, 빛에 약한 타입에게는 상대하기 상당히 골치 아픈 타입. 다만, 빛이 없는 곳에서는 단순한 투명인간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닐 것으로 보인다.[13][14] [15]
256화에서 아오야마의 레이저를 굴절시키는 능력을 선보이며 사실상 투명능력은 빛의 굴절을 통한 능력임이 확정되었다. 자신의 몸을 렌즈처럼 이용해 굴절시키는 것처럼도 보이지만 손으로 빛을 감싸는 시점부터 굴절시키는걸 보면 하가쿠레 자체가 주위의 빛을 굴절시키는 능력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래도 열감지 카메라에게는 속수무책이다. 적외선 방출은 복사 에너지기 때문에 투과, 굴절로는 어쩔 수 없다.
여담이지만 극장판에서 하가쿠레가 가위바위보를 하는 장면이 나왔는데[16] 가위/바위/보가 그려진 패널 3개를 내미는 방식이었다.
4. 코스튬
노출의 끝을 달리는 디자인. 장갑과 신발을 빼곤 아무것도 없으며, 심지어 그것조차 본인이 휙휙 벗어버린다. 다만 맨살이 보이지 않아 신체 노출이 많다고 보긴 어렵다.
추위로 인해 코스튬에 추가 구성이 등장한 다른 학생들과 달리 이전에 나온 운동화에서 부츠로 바뀌 거 빼면 달라진 것이 없다. 본인 말론 겁나 춥지만 근성으로 버틴다고.
그러나 그녀의 개성이 어떻게 발동되는지 아직 밝혀지지 않은 걸 보면, 개성의 발동 원리가 밝혀졌을 때 투명화를 적용할 수 있는 코스튬이 추가될 가능성이 높다. [17]
5. 기타
성적은 개성파악테스트 18위, 유에이체육대회 예선 장애물 경기 38위. 기말고사 전 학력평가 점수는 16등.
작가 코멘트에 따르면 초기 구상에선 남캐였다고 한다.
합숙 에피소드에서 밝혀진 바로 잘 땐 옷을 죄다 벗고 잠을 자는 모양.[18]
투명 속성 때문에 정말로 공기 캐릭터가 될 위협이 높은 캐릭터지만, A반 내에서도 톱을 달리는 발랄함 덕분에 존재감이 뚜렷한 매력적인 캐릭터를 지니게 되었다.
여학생들 중에선 우라라카, 아스이, 아시도와 꽤 친하며 남학생들 중에선 오지로, 쇼지, 사토와 같이 붙어있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NL로는 오지로와, GL로는 아시도와 많이 엮인다. 얼굴이 보이지 않는다는 점에서 B반인 후키다시 만가와도 엮인다.
여름방학 단체합숙편인 71화의 여탕 씬에서 물에 실루엣으로 보이는데, 거유라는 것을 알 수 있다. 2주년 기념 컬러 권두표지에서도 어깨를 드러내는 빨간 드레스를 입고 있는데 가슴이 강조되는 드레스라 그런지 가슴이 상당히 큰 걸 알 수 있다.
3기 2쿨 오프닝 마지막 단체샷에선 맨 앞쪽 센터를 차지했지만, 투명인간인지라 장갑만 보이고 뒤쪽 인물들이 잘 보이는 의미없는 씬스틸러가 됐다(...).
가족 사진을 보여줄 때 부모님이 나왔는데, 투명인간이라서 하가쿠레처럼 옷만 보인다.
자신이 말하길, 얼굴은 양귀비랑 '''프란치스코 하비에르'''를 섞은 느낌이라고 한다.#[19]
의상 이외에도 먼지나 밀가루 같은 파우더나 끈적이는 액체를 둘러 외모의 윤곽을 알 수 있는데도 아직 이러한 묘사나 시도가 나오지 않았다.
개성으로 인해 옷의 안쪽을 볼 수 있는데, 브래지어를 착용하지 않았다.
6. 내통자 의혹
카미나리 덴키와 함께 내통자의 가장 유력한 후보로 지목되기도 한다. 해당 문서의 3.1.2번 문단 참조.
[1] 마운트 레이디와 중복.[2] 리커버리 걸과 중복이다.[3] 장갑 외엔 아무것도 입지 않은 상태다... '''즉 상시 알몸'''.[4] 장화를 신을 때도 있다.[5] 隠는 '숨을 은', 透은 '투명하다'의 '투'이다.[6] 만약 개성의 투명도를 조절할 수 있다면 언젠가 드러날지도 모른다. 혹은 개성사용을 방해하는 계열의 공격을 받는다면 개성이 풀리고 실제 얼굴이 드러날지도 모른다.[7] 얼굴만 드러나면 다행이고 코스튬 상태에서 개성이 해제되면... 그냥 알몸이 된다...[8] 이전에 밀리오가 1학년 A반 전원과 대련했을 때에도 원거리 공격 주체의 학생들을 먼저 때려눕힌 뒤, 근접전이 특기인 학생들을 상대했는데, 하가쿠레도 이 중에 끼어있었다. 눈에 띄는 활약이 없어서 그렇지 의외로 근접전투 스타일이라는 것.[9] 애니메이션 2기 23화에 처음으로 개성명이 제대로 소개 되었다.[10] 이론상신체가 아닌것, 즉 배설물, 소화물도 보여야하지만, 그러면 강제 스캇물이 되어버리니 그냥 무시해버린것이다.[11] 정찰과 잠입마저도 신발을 투명하게 만들 수 없어 이동에 제약이 생기고 온도 변화에 민감할 수 밖에 없어서 너무 추우면 판단력과 움직임이 둔해져서, 너무 더우면 '''땀 때문에''' 발각될 수 있다. 투명인간의 최초 개념과 일치하는 능력.[12] 다만, 애니판에서는 삼킨 음식물은 안 보이는 것으로 나왔다. [13] 빛에는 가시광선만 있는 것이 아니므로 어두컴컴한 곳에서도 활용 방법이 없지는 않겠지만.. 온도가 존재하는 물체라면 빛을 내뿜지 않을 수 없기도 하고.[14] 124화에서 토오가타 밀리오가 A반 전원을 상대할 때 근접전 주체의 학생들 사이에 끼어있는 것으로 볼 때 의외로 무투파일 수도 있다. '개성'에 직접적인 공격능력이 없는데다, 투명하다는 점을 살리려면 무기도 사용할 수 없기에 당연하다면 당연한 것. 그리고 이것은 201화에서 B반의 후키나시 망가를 근접전투로 밀어붙이는 모습을 보이며 확인되었다.[15] 이 기술을 보면, 몸이 투명한게 아니라 피부가 빛을 굴절시켜 눈에 안보이는 것 일수도 있다.[16] 야오요로즈의 아버지가 I·엑스포 스폰서의 지분이 있어서 초대장이 왔고, 이 초대장에 2명의 동행이 허가되어 있었기 때문. 우라라카, 지로, 아시도, 아스이, 하가쿠레 다섯이 가위바위보를 해서 우라라카와 지로가 이겼다.[17] 토오가타 밀리오 역시 본인의 신체만 적용되는 개성을 가지고 있지만 머리카락으로 개성의 효과가 적용되는 코스튬을 제작해 활용하고 있으니 동일하게 제작한다면 굳이 알몸으로 돌아다닐 필요는 없을 것이다.[18] 때문에 외전인 스매시!!의 임간합숙편에서는 같은 방을 쓰는 여학생들에게 자꾸 밟히는 바람에 ].'[19] 정황상 '''외모가 양귀비급, 인상이나 성격이 프란치스코 하비에르급인 것'''으로 추측된다. 그렇지 않으면 '''장난 아니게 못생겼다'''라는 뜻이 되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