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우즈키 카즈나
[image]
1. 개요
카르타그라와 껍질소녀의 등장인물. 성우는 아키시로 유즈키 (秋城 柚月).
코우즈키 케이이치로의 차녀이며, 코우즈키 유라의 쌍둥이 동생이다. 연극을 하는 것을 반대하는 아버지와 다투고 친가인 즈시를 떠나 외가가 있는 우에노로 이주했다. 카르타그라 시점에서는 우에노의 연극단에서 배우로서 연기를 하고 있었다. 누구나 차별없는 태도로 접하고 언제나 밝고 씩씩하게 행동하는 아가씨. 처음 만나는 사람에게도 허물없이 대한다. 빈유이며, 그것을 몹시 신경쓰고 있다.
친가로 돌아왔을 때 언니인 유라가 행방불명이 된 것을 알았고, 아버지에게 언니를 찾을 것을 강력하게 요청한다. 케이이치로는 할 수 없이 탐정인 타카시로 슈고에게 의뢰를 하게 되고, 그와 처음 만나게 된다.
2. 카르타그라
슈고와 함께 실종된 유라를 추적하게 되면서 그에게 애정을 느끼게 되고, 슈고가 유키시로를 떠나게 되어 새로 방을 구하게 되자 다짜고자 쳐들어와서 동거를 하게 된다. 그 후 얼마 지나지 않아 카즈나는 천리교에 납치당하게 되고, 결국 양쪽 눈에 상처를 입은 상태로 발견되었다. 기억상실 증상으로 천리교에 납치당하기 전후로 있었던 일을 잘 기억하지 못하는 상태.
하지만 이는 유라의 계략이었으며, '''천리교 본부에서 발견된 것은 카즈나가 아니라 유라였다'''. 자신과 카즈나가 쌍둥이라서 몹시 닮았다는 것을 이용해, 카즈나를 죽이고 자신이 카즈나가 되어 슈고와 맺어지려 한 것. 눈에 일부러 상처를 낸 것은 자신의 눈 색깔을 숨기기 위해서이다. 진짜 카즈나는 천리교에 납치당하기 이전, 타카시로 나나에 의해 무사히 빼돌려진 상태였다.
모든 것이 들통난 유라는 슈고를 빼앗아 간 동생 카즈나에 대한 증오를 토로하지만, 카즈나는 대인배스럽게 언니를 이해하려 하고 오히려 언니가 힘들 때 옆에 있어주지 못했던 자신을 탓한다. 하지만 그런 카즈나에 모습에 유라는 오히려 분노하고, 그녀를 죽이려고 하지만 슈고의 총에 맞고 의식불명 상태에 빠진다. 그 후 카즈나는 연극 공부를 하기 위해 해외로 유학을 가게 된다.
사크라멘트에서는 연극 공부를 마치고 2년 만에 우에노로 돌아온 상황. 새로운 연극의 히로인을 맡게 된 카즈나는 공연 도중에 의식불명에서 회복한 유라에게 또다시 살해당할 뻔 하지만 아오키 토우지 덕분에 목숨을 건진다. 유라는 죽기 전에 카즈나에게 '''네가 거울을 볼 때마다 내가 너를 지켜보고 있을 것이다'''는 섬뜩한 저주의 말을 남기고, 카즈나는 이후 트라우마로 인해 거울을 볼 수 없게 되어 당분간 연극을 하지 못하게 된다.
유라가 죽은 후, 시간이 흘러 트라우마를 어느 정도 극복하고 다시금 연극 연습에 열중하는데, 연습 구경을 왔던 슈고가 남기고 간 편지를 발견한다. 슈고는 우에노를 당분간 떠날 셈이었던 것이다. 카즈나는 서둘러 역으로 뛰어가 슈고에게 작별 인사를 하며, 두 사람은 언젠가 다시 만날 것을 약속한다.
3. 껍질소녀
슈고와 결혼을 해서 '''타카시로 카즈나'''가 되었다. 예명은 그대로 '''코우즈키 카즈나'''. 여전히 배우 일을 하고 있으나, 껍질소녀 시점에서는 임신으로 인해 휴업중인 상태. 여전히 가슴은 작으며, 슈고는 아무리 만져도 커지지 않는다고 한탄하고 있다.(…) 세월 탓인지 예전보다는 성격이 얌전해졌다고는 하지만, 완전히 남편을 휘어잡고 살고 있다.
루트에 따라 정말 꿈도 희망도 없는 꼴을 당할 수 있다. 일명 '''반송 엔딩'''으로 유명. '''이 인간'''의 짓인 듯…. 진 엔딩 기준으로는 무사히 아이를 출산해, 해피 엔딩을 맞이한다.
4. 공허의 소녀
무사히 아이를 출산하고, 남편과 함께 친가인 즈시로 내려가서 생활하고 있기 때문에 공허의 소녀에선 직접적인 등장은 없다. 그 외에 별다른 언급은 없지만, 우에노 역에서 타코야키를 팔고 있는 아저씨에게 전단지를 붙여 달라고 부탁했었다는 옛날 일이 밝혀진다. 아저씨는 슈고와 카즈나가 즈시로 떠나고 없는데도 불구하고 여전히 전단지를 붙여놓고 광고를 하고 있다. 그리고 타카미야 메구리와 시구사 야요이가 그 광고지에 낚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