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 스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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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킬러 7의 등장인물. 화교 출신. 스미스 동맹 중 유일한 미성년자로, 14살밖에 안됐지만 킬러로서의 재능은 성인 뺨치는 수준이다. 다만 댄같은 인격파탄자는 아닌지 헤드폰으로 음악을 듣거나 핸섬맨 같은 만화책 읽기를 좋아하는 점을 보면 또래 아이들과 비슷한 멘탈을 가진듯. 그러면서도 스미스 동맹에 잘도 들어와 활동하는걸 보면 말 그대로 순수함이 남아있는것 같다.
힙스터기질이 다분하듯 대충입은듯한 난닝구나 반다나 위에 헤드폰을 걸쳐 쓴 패션이 인상적인 인물. 반다나가 눈을 다 가리고 있는데, 이는 시각을 포기한 패션이 아니라 애초에 맹인이기 때문이다. 그래서인지 이벤트에서는 청각을 활용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그런데 맹인인데도 핸섬맨의 포즈를 보고는 진짜 핸섬맨 포즈라고 좋아한다(...).
2. 성능
킬러7 멤버 중에서 유일한 '''쌍권총''' 사용자. 파랗게 칠한 자동권총을 아킴보로 사용한다. 외형은 글록 17급의 소형 권총에 가까우나 파랗게 도색하고 프레임도 사포질을 많이 한듯 장난감 같은 모델링이라 멀리서 보면 그냥 애들 장난감으로 보일 정도.
연사력이 제일 좋아서 스마일이 뭉쳐있는 구간에서 쓰기 편하다. 이동속도와 장전 속도도 좋기에 스피디한 플레이를 원한다면 콘으로 진행하는 것이 좋으나, 그 반대로 체력은 카에데 스미스 다음으로 안좋다. 초근접전에서 아주 불리해지는 캐릭터이므로 스마일 갑툭튀에 대처할 능력이 안된다면 근접튀 한두번으로 사망각이 제대로 나오므로 속도만 믿고 닥돌하는 플레이는 자제하자.
특수능력은 고속 이동. 콘의 이동속도가 2배가 된다. 그것 외에 다른 부가 효과는 없는, 진짜 말그대로 스피드 플레이를 위한 캐릭터. 하지만 기본 이속 자체가 빠른 놈이라 마스크나 코요테 같은 굼뜬 캐릭으로 하다가 콘을 잡으면 주체할수 없는 스피드 본능을 느낄 수 있다. TAS에는 필수적인 캐릭터.
한가지 소소한 장점으로 퍼즐을 풀어야 하는 부분[1] 에서 콘을 조작하고 있을때는 해당 부분이 시각적으로 더 강조된다. 청각이 타인보다 예민한 콘의 특성을 게임적으로 반영해서 그런듯.
3. 기타
컴플리트 가이드에서는 고아 출신에 가족을 이루고 싶어한다는 설명이 나오는데, 아무래도 쭉 외톨이로 지내다 스미스 동맹에 합류한 이후에는 그냥 동맹이 유지되는것 자체가 즐거워서 계속 협력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일단 인격파탄자와 전투병기들이 득시글한 동맹속에서 태평한 성격을 그대로 드러내는것만 봐도...
댄에게 호감을 가지고 있는데, 본인이 코요테에게 한번 죽고 난 뒤 댄이 코요테를 죽여서 복수를 해줬다는 생각에 그런듯 하다.
챕터4의 페이크 엔딩에서는 마계촌의 레드 아리마로 묘사된다.
정식발매 전에는 쌍우지 기관단총을 들었다
댄과 코요테 버금갈 정도로 동인측에서 사랑받는 캐릭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