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노 요시오
1. 개요
일본의 아이돌 그룹 노기자카46와 케야키자카46의 운영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는 사람이다. 이 두 그룹의 높으신 분.
이쪽의 높으신 분 하면 AKB48 그룹과 위의 두 그룹의 총 프로듀서 및 작사를 담당한 아키모토 야스시가 단연코 가장 유명하다. 하지만 콘노 또한 보통 '사카미치 시리즈'로 엮어서 부르는 이 두 그룹의 팬들에 있어서는 은근한 존재감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다.
노기자카46의 크리에이티브 및 운영 전반을 책임지고 있는 사람이다. 월간지 MdN 2015년 4월호(vol. 252)의 특집 「노기자카46 노래와 영혼을 시각화하는 이야기」에서는 자신과 노기자카46에 대해 굉장히 많은 이야기를 한 인터뷰가 실려있다. 인터뷰 링크
또한 노기자카 공사중의 크레딧 제일 끝부분의 프로듀서 부분에 이름이 올라와있다. 어째선지 노기도코에는 없다.
2. 뜻밖의 출연
위치가 위치인 만큼 팬들이 볼 일은 별로 없다. 이는 아키모토 야스시 역시 마찬가지. 당연히 본인도 자신을 드러내려고 하지는 않으나, 가끔씩 얼굴이 비치곤 한다. 웬만큼 덕질해본 사람이라면 얼굴은 확실히 알고 있을 정도.
2012년 8월 13-14일에 열린 Zepp Live의 부제가 がんばれ!今野(힘내라! 콘노)였다. 이유는 불명.
2014년 12월 13-14일에 열린 Merry X'mas Show 2014 중 둘째 날인 12월 14일은 이노우에 사유리의 생일이었기 때문에 9번째 곡 偶然を言い訳にして가 끝난 후 축하해줬는데, 이 날은 콘노의 생일이기도 했기 때문에 멤버들이 막 찾더니 결국 카메라에 잡혔다. 몸을 돌리며 어떻게든 피하려고 하지만 라이브의 분위기에서 그럴 수가 있나. 결국 엄청난 환호를 받으며 일어서서는 여기저기 허리를 숙이며 감사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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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2월 22일 열린 3rd YEAR BIRTHDAY LIVE의 중간 코너인 <노기자카 사전>에서는 위의 크리스마스 공연의 영상과 함께 이렇게 소개되었다.
[image]【今野義雄】こんの-よしお
乃木坂46のスタッフの名前。
偉い人。
노기자카 46의 스태프의 이름.
높으신 분.
제 상사이기도 한 콘노 요시오 씨는 노기자카46의 높으신 분입니다.
과거에는 투어의 타이틀이 된 적도 있습니다.
무슨 일이 있기만 하면 전부 콘노, 콘노 하고 뭐라고 하시는 분들이 있는 것도 알고 있습니다만, 콘노도 평범한 사람입니다.
여러분, 잘 부탁드립니다.
(나레이션: 키쿠치 씨[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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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6월 10일부터 12일까지 진행된 노기자카46 46시간TV에서, 타카야마 카즈미가 叩いてかぶってジャンケンポン의 최강자에 도전하는데, 갑자기 대전상대로 튀어나와서는 첫 판에 지고 바로 실컷 얻어맞고 쫓겨나며 큰 웃음을 줬다. 타카야마는 물론 스태프들도 빵터졌다. 트윗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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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7월 16일에 방송된 노기자카 공사중 113화는 히무코 특집의 전편이었다. 테레비 도쿄 음악제 무대 후에 실수의 아쉬움이 남아있는 히무라를 시타라가 기어이 메이지 진구 경기장으로 보내려고 하면서, 지나가던(?) 콘노에게 그래도 되겠냐고 묻는다.
히무라가 "에이, 그래도 그건 무리겠죠, 아무리 생각해도" 하고 빼려고 하자 시타라가 "그래도 팬 분들은 기뻐해줄 것 같은데요"라고 하고, 콘노도 "분명히 기뻐해줄 거라고 생각합니다"라고 몰아준다. 그러면서 "대신 절대 실수하면 안 돼요", "그날 4만 명 오니까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히무라가 "진짜로 나와도 되는 건가요?"하고 묻자 확신하는 목소리로 "물론!"이라고 대답한다. 역시 높으신 분. 예능감도 충만한 것 같다.[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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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0월 8일에 방송된 노기자카 공사중 125화는 한여름의 전국 투어 2017에서 멤버들이 찍은 영상과 함께 이런저런 뒷이야기를 하는 기획이었다.[3] 위는 카와고가 찍은 영상 초반부의 스크린샷. 요다의 뒤쪽에 누가 봐도 콘노인 사람이 앉아서 밥을 먹고 있다. 멤버들은 딱히 신경쓰지 않고 재밌게 떠들고 노는 것 같다.
사실 이 영상을 주의깊게 보면 요다가 말하기 전에 "ちょっと言ってみて"(한번 말해봐)라고 말하는 남자 목소리가 들리고, 시라이시가 마츠무라도 해보라고 하면서 대각선 방향의 누군가를 가리키는데 그 자리가 바로 콘노 자리이다. 굉장한 높으신 분인데 적당히 무게감있고 적당히 유쾌한 역할로 멤버들과 자연스럽게 섞여서 지내기도 하는 걸지도.
3. 여담
- 옷을 잘 입는다.
- 롱 스트레이트의 7대 3정도의 가르마가 취향이라고, 한동안 그 머리를 했던 사이토 아스카가 블로그에서 말했다(#). 멤버나 팬들은 콘노 가르마라고 부르기도 한다는 모양.[4]
- 도쿄대학 공학부 건축학과 출신으로 알려져있었으나, 릿쿄대학 출신이라고 한다.[5]
- 운영위원 라인 유출 사건에서는 딱히 이름이 나오거나 하지는 않았다.
- 하시모토 나나미의 주간문춘 사건 당시, 해당 보도가 무라마츠 슌스케와 콘노 요시오 사이의 권력 다툼이라는 이야기가 있었다. 노기자카46/사건사고#s-5 참조. 2017년이 끝나가도록 아직도 일 하면서 잘 사는걸 보면 글쎄... 이러한 '설'들이 다들 그렇듯, 아무리 거짓된 이야기라도 약간의 설득력만 있으면 왕왕 퍼져나가는 법이니 알아서 생각하자.
[1] 마찬가지로 노기자카의 운영에 있어 높은 위치에 있는 사람이며, 콘노와 함께 종종 얼굴을 드러낸다.[2] 이야기하는 내내 스크린샷과 같은 각도였고 콘노의 얼굴은 거의 나오지 않았다.[3] 전국투어 공연마다 있는 회식 중 센다이 공연 후의 회식의 영상을 카와고가 찍은 것이었고, 영상 내용은 노죠가 요다와 오오조노에게 '아미쨩 선배'라고 말하게 하자 시라이시와 마츠무라도 (귀여움을 담아서) '아미쨩 선배'라고 부르는 장면이었다.[4] 출처[5] 다큐멘터리 『悲しみの忘れ方 Documentary of 乃木坂46』 공개 기념으로 이루어진 『유명 대학 노기자카46 동호회×노기자카46 운영위원회 위원장 콘노 요시오 토론회(有名大学乃木坂46同好会×乃木坂46運営委員会委員長 今野義雄 討論会, #)』에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