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기자카46/사건사고

 



일본의 여성 아이돌 그룹 노기자카46에 대한 사건과 논란을 정리한 문서.
1. 하타나카 세이라의 데이트 폭로
2. 야마토 리나의 음주 문제
3. 마츠무라 사유리의 불륜 스캔들
3.1. 어느 것이 진실인가
3.2. 과연 그녀의 잘못이었나
3.2.1. 반론
5.1. 본인의 해명
5.2. 권력 연관설?


1. 하타나카 세이라의 데이트 폭로


2014년 10월 15일 주간문춘으로부터 스캔들 멤버로 야마토 리나와 언급되었다. 다음날 사진이 공개되었으나 큰 반향 없이 묻혔다. 내용인 즉슨 하타나카가 아이노리의 전 멤버 타마키 료와 잠자리 데이트를 했다는 것이다. 섹스 스캔들로 심야 2시쯤에 다이닝바를 나와, 타마키의 집에 갔다고 한다. 원래 팬이 적고 비인기였던 멤버였지만 이것으로 팬들이 붕괴되었다. 평소 친하던 야마토 리나와 대형사고를 쳤으나 워낙에 비인기라 아무 일 없었던듯이 묻혀버렸다.
결국 2015년 3주년 버스데이라이브를 마지막으로 졸업. 현재 트위터를 사용하며 개별 연예계 활동은 하고 있다.

2. 야마토 리나의 음주 문제


2014년 중순 경에 술집에 드나든다는 말이 나왔으나 아무도 관심이 없어서 (...) 묻혔다. 이후 10월 주간문춘에서 마츠무라 사유리의 기사와 함께 하타나카 세이라와 야마토의 스캔들에 대해 보도했는데, 심야에 롯폰기의 연예인 납품 바에서 찍힌 모습이 공개되었다. 아직 미성년[1]이었기에 음주 논란이 생겼다. 이후 11월 1일 블로그에서 사과문을 올렸으나, 11월 27일자 문춘에서 또 사진이 올라왔는데 이번엔 10월 30일 술집에서 찍힌 사진과 11월 12일 길거리에서 남성과 포옹하는 모습을 찍은 사진이 올라왔다. 심지어 11월 12일 당시 본인의 755에서는 드라마를 보고 있다는 등 거짓말을 한 사실까지 밝혀졌다. 가뜩이나 그룹 내에서 인기가 바닥이었는데 사고를 연속으로 치면서 입지가 더 바닥을 기게 될듯. 몇몇 팬들은 하루 빨리 사퇴시키라고 아우성 중이다.
결국 2014년 12월 계약해지 당했다. 졸업이 아니라 계약해지다. 당연히 14년 크리스마스콘서트에도 불참.

3. 마츠무라 사유리의 불륜 스캔들


'''한동안 열도를 발칵 뒤집어 놓은 노기 역사상 최악의 사건 '''

2014년 10월 7일 일본의 유명 찌라시잡지 주간문춘(週刊文春)에서 실명은 거론하지 않았지만 사유리의 사진을 떡하니 올려놓은채, 노기자카46 고산케(御三家) 중의 한 멤버가 대형 만화 출판사에 근무하는 30대 유부남과 데이트하는 모습이라고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서로 손을 잡고 연인처럼 걷거나, 해당 남성의 자택 앞에서 키스하는 모습의 사진이다. 여기에 문춘은 "확인된 것만 주 3회, 신주쿠와 긴자의 고급 가라오케에서 4시간 이상 체제했다"는 기사를 써서 그야말로 팬덤을 멘붕으로 몰아갔다. 처음에는 팬덤 전체가 반발하며 심하게 반박했지만 문춘이 '''정면 사진'''을 공개하며 팬덤을 데꿀멍 시켰다.
10월 8일 분카방송의 라디오 프로그램 '레코맨'에 스케쥴대로 이코마 리나와 출연했다. 사건이 터진 뒤 방송국에서 급히 출연 멤버를 바꿨으나 본인이 출연해서 직접 말하고 싶다고 부탁했다고. 그리고 방송 도중 해명과 사과문을 발표했다.
2014년 10월 8일

이번 주 발매하는 주간지에 기사가 게재됩니다.

쓰여있는 것 중에는 사실이 아닌 것도 많고 그 기사를 읽고 굉장히 놀랐습니다.

이 건으로 팬, 멤버, 관계자 여러분들에게 제 경솔한 행동 때문에 민폐를 끼쳐드린 것을 정말 죄송스럽게 생각합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그 기사에 적혀있는 상대는 일로 알게 된 게 아니라 제가 이래저래 고민하고 막혀있을 때에 길에서 말을 걸어줘서 평소라면 절대 있을 수 없는 일이지만 함께 식사하러 갔습니다.

대화의 내용은 대부분이 애니메이션이나 만화 같은 취미 이야기 뿐이라 남녀 사이 같은 느낌은 정말로 아니었습니다. 이 기사에 게제되는 사진을 찍혔을 때는 제가 너무 고민하고 있을 때 술에 취해버려서 다시 한 번 사진을 보니 이 얼마나 바보같은 짓을 했나 싶어서 스스로도 믿어지지 않습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실은 제가 그 분과 만날 때는 이래저래 숨기고 가명을 쓰고 만났기 때문에 그 상대에 대한 것도 잘 모르고 상대에게 가정이 있는 것도 몰랐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이런 기사가 나와버려서 상대 가족에 대해서도 불쾌한 경험을 하게 해버려서 정말 죄송스럽게 생각합니다. 상대가.. 뭐랄까, 저도 상대방도 거의 모르고서 취미 이야기를 하는 친구 같은 인식이었기 때문에 제 자신이 정말 경솔한 짓을 했다고 후회하고 있습니다.

이 건으로 여러분들에게 폐를 끼친 것을 진심으로 사죄드립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지금은 정말 죄송하다는 마음으로 가득합니다.


이후 깜짝 게스트로 시라이시 마이, 사쿠라이 레이카가 등장해 마츠무라를 위로해줬고, 청취자의 편지랍시고 읽어준 사연도 전부 마츠무라의 위로와 응원의 메시지였던데다가 선곡으로도 몇번째의 푸른 하늘인가?, Tender Days, 노기자카의 노래, 아무것도 못한 채 곁에 있어, 바렛타, 너의 이름은 희망 등의 노기자카46의 노래를 틀어줬는데 상황이나 가사가 마츠무라를 위로, 응원하는 상황인지라 힐링캠프마냥 방송이 흘러갔다.
추가로 이 남성이 출판사의 직원(만화 편집자)라는 사실을 확보한 주간문춘에서는 베개영업이라는 직설적인 제목까지 붙여서 기사를 개재했다.[2]
10월 10일 공식 홈페이지에 운영회의 공지가 올라왔으나 # 직접적인 처벌 내용은 언급되지 않았다.
'우마즈킷'에 같이 출연하는 개그듀오 오기야하기의 멤버 오기 히로아키(小木博明)는 마츠무라가 순수해서 길에서 키스를 한것이라며 오히려 호감이 되었다고 평했다.[3] 바나나맨 역시 라디오에서 이 사건을 언급했다. 역시 모르는 사람이었다는 해명에 대해서는 황당함을 드러냈으나, 깔 건 까고 위로도 해주는 내용. 그런데 이번 스캔들을 뉴스 연재에 언급했던 아이돌 평론가가 운영 측으로부터 삭제 요청을 받았다가 이후 하차하게 되었다고 호소해 일을 더 커졌다. 운영 측에서 이번 스캔들에 대해 언론통제를 하고 있다는 증언이 나온 것이다. 이건 맴버가 자숙을 하고 있으니 용서해달라는 식의 태도를 취하는 운영 측이 뒤로는 더러운 공작을 펼치고 있었다는 이야기밖에 안된다.
이번 스캔들로 인해 노기자카의 이름은 안 좋은 방향으로 알려졌다. 한 예로 노기자카의 곡을 방송 등지에서 사용하는 경우가 늘어났다고 한다.[4] 또 한 일본팬이 600장이나 구매한 악수권의 환불을 요구했으나, 운영 측에서는 계약 위반 규정에 없으며, 마츠무라가 사과하고 싶어하니 꼭 와달라고 답했다고 한다.
그러던 중 10월 15일, ITpro EXPO에 참가 예정이었던 멤버들 중 마츠무라가 빠지고 하시모토 나나미로 교체되었다. 표면적인 처벌은 없었지만 중요한 행사에서는 제외시키려는듯 .
그렇게 소동이 끝나는 듯 했으나, 같은 달 15일 문춘이 '노기자카46 마츠무라 사유리 거짓말이 들통나는 친밀대화 메모와 포옹영상' 라는 제목의 2차 기사를 실었다. 16일 디지털 문춘에 마츠무라의 영상과 다른 두명의 사진이 공개되었으나 영상은 지난번의 사진때 공개된것과 크게 다를게 없는 거고, 추가 공개사진은 사진이 찍힌 그 날에 서로 손을 잡고 길거리를 걷거나 포옹하거나 작별 인사를 나누는 남녀관계의 모습이었다. 친밀대화 메모는 키스 사진이 포착되기 5시간전 번화가의 닭꼬치집에서의 대화라고 하는데, 가명을 사용했으며 사이 좋은 분위기가 전해지는 시시한 수준의 대화여서 애니메이션이나 악수회등의 이야기라고. 물론 문춘 기사가 그렇듯이 모든 내용을 전부 믿을 수는 없지만, 상식적으로 잘 알지도 못하는 사이의 남성에게 단순히 친구와 같은 느낌을 받아서 한 행동이라고 하기에는 납득이 가지 않는다.
결국 10월 17일, 문춘 이후 첫 공식무대로서 뮤직 스테이션에 참가했는데, 웃음기 하나 없는 굳은 표정이 잡혔다. 10월 18일 개별악수회에도 참가했다.
사건 이후 각종 프로그램들에서 노기자카46 불륜같은 타이틀로 이 사건을 다루고 있는 중이다. 그룹의 이미지는 당연히 떨어지는 중. 맴버 한 명의 무책임한 행동이 다른 맴버들에게 얼마나 큰 피해를 주는지를 여실히 보여주게 되었다.
2014년 10월 28일, 23일만에 마츠무라의 블로그가 갱신되었다.

마츠무라 사유리입니다.

오늘부터 블로그를 재개하려합니다.많은 걱정을 끼쳐드려서 죄송합니다.

지금 해야 할 일도, 무엇을 해야 좋을지도 솔직히 매일 고민하고 있습니다.

저의 행동으로 많은 분들을 불쾌하게 만들었다고 생각합니다.

자신의 처지를 전혀 알지 못했습니다.

여러분을 실망시켰던 것을 생각하면 매일 괴롭고 괴로워서 어쩔 수 가 없어요. 정말 죄송합니다.

하지만, 악수회에서 말씀해주신 이야기를 매일 생각하며, 매일같이 이 블로그의 코멘트도 읽고 있습니다.

다시 조금식 앞을 향해 열심히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사과와 반성과 함께 조금씩 앞으로 나아가겠다고 글을 남겼는데 덧글이 수천개가 넘어가고 있다. 물론 블로그의 댓글은 검열을 거치기 때문에 좋은 내용만이 있고, 다행히 상처를 받거나 하지는 않을 듯 하다. 11월 4일 기준 6415개로 역대 코멘트 3위였던 니시노의 5351개를 넘은 상태. 같은 날, 20일 만에 모바메도 갱신을 개시했다. [5]
11월 26일, 노기자카46이 홍백가합전에 출장하는데 실패하면서 야마토 리나와 함께 역적으로 뽑혔다. 물론 꼭 마츠무라의 스캔들 때문이라고 볼 수는 없지만, 그 밖에 생각해볼 수 있는 이유도 없기 때문에 매우 까이고 있다. 스캔들 때문에 홍백 출장이 안 된 것이 아니라 단순히 푸시를 덜 받아서 그런 것이라고 주장하는 사람들도 일부 있지만, 노기자카46의 홍백출장은 거의 기정사실화되어있었다. 실제로 스캔들이 터지기 전만 해도 팬덤에서는 상당히 낙관적인 분위기가 지배적이었는데도 출장 자체가 뒤엎어진 것은, 스캔들 말고는 다른 이유를 생각할 수 없다. 최소한 10월부터 11월까지 노기자카46에서 문제가 될 만한 사건은 마츠무라의 스캔들밖에 없었고, 홍백의 특성상 문제가 불거진 사람은 안 부르려고 하기 때문에 무산된 것이라는 해석이 지배적.
여기에 이런 분위기를 파악 못했는지 자신의 755에 조증 돋는 말을 해서 욕을 퍼먹고 있다.

鯖たべる! 고등어 먹을 거야!

わかめもたべる! 미역도 먹을래!

最近、何を食べたらいいのかわからない(´?ω?`) 요즘 뭘 먹어야 할지 모르겠어

海老が食べたい(´?ω?`) 새우가 먹고 싶어

海鮮ばかり書いている 해산물만 쓰고 있잖아

연이은 스캔들에 홍백탈락까지 겹쳐서 팬덤 분위기가 우울한 마당에 저런 글을 올리자 마츠무라를 지지하며 조용하던 팬들까지도 '''정신을 못차린다.''' '''사이코패스냐?'''는 반응까지 보이며 그녀를 격하게 비난했다.
2014년 12월 30일 열린 대감사제 행사에서 팬들에게 사과의 말을 했다.

(문춘에 대해) 올해 안에 제대로 해두려고 합니다. 정말로, 주변 분들에게 많은 폐를 끼쳐 죄송합니다. 쭉 생각하면서, 여러분 앞에 설 자격이 없다고 괴로워했지만, 저를 싫어하게 된 분이 태반이라고 생각하지만, 이런 이벤트에서 힘내라고 말해주는 상냥한 분들도 계시고, 노기자카를 그만두지 않겠다고 마음먹었습니다.슬픈 생각을 하게 만든 만큼, 내년은 좋은 한해였다고 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노기자카에서 조금 더 열심히 해나가고 싶습니다.

2015년 1월 18일 이 영향으로 11th싱글 선발 발표에서는 복신에서 떨어져 3열 가장자리로 자리가 바뀌었다. 포지션을 이동시켜 자숙기간을 주는 것으로 운영측은 결정한듯.[6] 노기도코에서 진행하는 노기자카 선발발표는 카메라 앞으로 직접 나와서 1인 소감을 발표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마츠무라도 참회 성격의 소감을 발표했다.

시타라 " 여러가지 일이 있었지만, 솔직히 선발에 들어가지 못 할거라고 생각했습니다. 마츠무라도 그런 예감을 했었지요?"

마츠무라 "계속 스테이지에 서는 것도, 사람앞에 비추는 것도 무서워져서 자신이 글러먹었다고 생각했습니다

'이제 저(마츠무라)는 나올 수 없다' 라고 계속 들어서 '어째서 저녀석이 선발에 들어간거지?'라고 여러분들은 생각하겠지만,

응원해주시는 분들도 있기때문에, '웃는 모습의 사유링고 보고 싶어'라고 들어서 그것이 저를 받쳐주었고 열심히 하지 않으면 안 되겠구나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뭐랄까..."

시타라 " 알 거 같아 하지만 이젠 어쩔 순 없잖아라는 느낌이잖아? 물론 욕하는 사람도 있고, 하지만 일을 버린건 자신이고 책임이있으니까.

예전때의 바보같은 말을 하는 마츠무라가 돌아와주지 않으면 쓸쓸한 부분도 있고 말이야"

마츠무라 "이 위치(포지션)을 받았지만 정말로 여기에 있어도 괜찮은 걸까 생각하게 되는 부분도 있어서..."

히무라 "뭐 괜찮잖아!"

자신도 아픔을 받아들였고,누구도 그런 마츠무라가 있는 것이 싫다고 생각하지 않아.

완전 괜찮아. 방송에서도 여느때처럼 열심히 했고, 역시 최근에 기운이 없었으니까

밝게 가보죠. 알겠지?

마츠무라 "네"

시타라 "네 축하합니다!" (박수)


2015년 5월 5일 babyfm 무대에서 마츠무라가 고개를 숙인채 어두운 얼굴을 하고 있으며 다음날 전국 악수회(5월 6일)에 불참하게 된다.
[image]
5월 5일 babyfm 무대 당일에 관객석에서 한 관객이 후링고(불륜ふりん + 링고りんご)라고 쓰인 스케치북 패널을 들고 나타났기 때문이라고 한다.
2015년 5월 10일 12th 싱글 발표가 신 칸무리 방송 노기자카 공사중에서 진행되었다. 역시 머리를 숙인채 무거운 표정으로 선발 발표소식에 참여하는 모습을 보인다. 이번 싱글 발표는 센터와 첫 선발진입 멤버를 제외하고는 개인적인 소감을 생략하여 스피드감있게 진행되었다. 마츠무라의 포지션은 전 싱글과 같은 3열의 좌측 가장자리의 선발로 결정되었다. 인기 멤버중 사고를 친 멤버가 현재 마츠무라밖에 없기 때문에 선발 발표에 대한 불만을 토로하는 스레등에서는 마츠무라의 욕이 반석을 차지하였다.
2015년 5월 27일 노기자카의 드라마 프로젝트가 발표되면서 마츠무라 사유리의 배역도 공개되었다. 마츠무라 사유리의 역은 유우우츠. 이름은 우울이라는 뜻이며 어두운 캐릭터라고 한다. 스캔들때문에 크게 위축되고 말이 없어진 마츠무라의 모습을 반영한 것이라 추정된다.
이후의 방송에 들어서는 웃는 모습을 회복했으나, 16년 현재까지 이어지는 문제로는 현장에 나서는 것을 두려워하게 되었다는 것. 스튜디오에서는 자신을 보호해줄 바나나맨과 스태프, 멤버들이 있지만 현장 활동에서는 팬덤의 움직임을 통제할 수 없기 때문에 꽤나 상처받는 일이 많은 듯 하다.
2017년 7월 현재 마츠무라는 언더로 밀려나는 일 없이 무사히 복신으로 복귀해서 활동중에 있다.
현지에서도 딱히 콘서트 등에서 무시한다거나 하는 것 없이 정상적으로 팬들과의 츳코미도 진행되는 것을 봐서 시간이 약이 된 것이 아닌가 싶기도 하지만 여전히 악수회 불참횟수가 많아서 소화되지 못한 악수권이 수천장이 남아있다. 이 악수권 해결을 위해서라도 열심히 해야 할 텐데 정작 현실은 18싱글 악수회 불참.

3.1. 어느 것이 진실인가


일단 본인의 해명과 주간문춘의 기사 등을 참고해 펙트라고 인정할 수 있을만한 것들을 뽑자면, 이렇다.
1. 해당 당일, 마츠무라가 길거리에서 남성을 만나 같이 식사를 하고 술도 마시고 손잡고 걷다가 키스한 것까지는, 본인의 해명에도 있기 때문에 펙트라고 볼 수밖에 없다.
2. 마츠무라의 해명만 놓고보면, 상대 남성이 유부남이라고 마츠무라가 확실히 알았다고 볼 만한 여지는 적다. 즉 마츠무라가 불륜이라고 인지했을 가능성은 적다는 것이다.
3. 그러나 아무래도 상식적으로 납득할 수 없는 것이, 마츠무라의 해명에 따르면 그녀는 상대 남성에 대해 그날 초대면으로 만난 상태였고, 잘 알지도 못하는 남성의 꼬드김에 넘어가 같이 식사를 하고 술을 마셨으며 연인처럼 손을 잡고 길거리를 걸으며 대화를 나누다가 키스까지 했다는 말이 된다. 그래놓고 "남녀 사이의 느낌이 없었다"고 말하는 것은 앞뒤가 맞지 않는다. 연인의 느낌이 없는데 키스를 하고 손을 잡는 관계는 뭘까?
4. 마츠무라는 아이돌로서 활동한 통밥이 그렇게 짧지도 않고, 나이가 그렇게 어린 것도 아니다. 그녀 정도의 나이면 최소한의 앞뒤분간은 할 줄 안다. 숱하게 일어나는 스캔들 사건들을 보면서 행동을 조심해야 한다는 것을 그녀도 알았을 것이고, 운영 측에서도 누차 강조했을 텐데, 중요한 시기에 무책임하게 스캔들을 일으켰다는 비판은 절대 피할 수 없다. 즉 어리숙하거나, 세상물정을 잘 모르는 순진한 아이라서 그랬다는 건 전혀 쉴드가 되지 않는다.

3.2. 과연 그녀의 잘못이었나


주간문춘의 기사내용을 분석해보면 확실한 사실은 연애 행위를 했다는 것뿐이고, 나머지는 어떤 사실관계와 근거를 찾을 수 없는 찌라시란 것을 알 수 있다.
불륜이라는 도덕적 문제를 논하자면, 명백하게 잘못된 사람은 '''자신의 행동을 인지하고도 행위를 지속한 유부남'''이고 마츠무라는 애초에 유부남이라는 사실도 몰랐다.[7] 유부남인것을 남성이 숨겼다면 사유리의 도덕성이 불륜 때문에 욕을 먹을 이유는 없다. 일단 문춘은 마츠무라가 상대 남성을 유부남으로 인식한 이후에도 만났다는 증거를 가지고 있지 않기에 '''과연 불륜이라는 것을 알고서 만났는가'''에 대해서는 그녀의 해명이 거짓이라고 판별할 수 있는 근거는 없다. 문춘은 기사 제목으로만 어그로를 끌어놓고[8] 정작 기사 내용에는 이에 대한 어떤 근거도 내용도 없는식이다. 일단 막던지고 보는 쓰레기 언론. 즉 '''아이돌 스캔들과는 별개로 불륜을 앞세운 화제성 공격에 대해 마츠무라는 차라리 피해자'''에 가깝다는 것.

3.2.1. 반론


그러나 설령 상대방이 유부남인 것을 숨긴 상태였다고 해도, 그녀의 잘못을 쉴드칠 수 있는 건 아니다. 이미 다른 아이돌들의 스캔들 사건이 터졌을 때도 마찬가지였지만, 일본에서는 아이돌이라는 입장상 특정 개인과의 교제는 바람직한 모습이 아니다. 실제로 그냥 그런가보다 하고 넘어가는 라이트 성향의 팬들은 별로 크게 문제점을 인지하지 못할지 모르지만, 그동안 그녀를 지지해왔던 수많은 팬들에게는 배신감으로 다가올 수밖에 없는 일이다.

심지어 이 스캔들이 터진 시점을 보면 기존에 미디어 노출이 적었던 노기자카가 한층 더 발돋움할 수 있는 기회를 잡아가는 시점이었고, 그로 인한 인지도 상승 등 여러가지 호재가 작용하고 있을 때였기 때문에, 경솔한 개인의 행동이 다른 맴버들의 앞길까지도 막아버리는 결과를 초래하게 되었다. 꼭 이 스캔들 때문에 홍백 출장이 무산되었다고 단정지을 수는 없지만, 엄청난 영향을 끼친 것은 분명하다. 노기자카에 대한 푸시가 HKT에 비해 그렇게 모자라다고 할 수도 없는데다가, 실제로 홍백출장은 팬들 사이에서는 거의 기정사실화되어 있었다. 한창 좋은 분위기에서 잘 진행되어가고 있던 계획이 이 스캔들이 터지고나자 일순간에 무산되어버린 것은 역시 연관성이 적다고 할 수 없다.
더군다나 문제가 터졌을 때도 사건을 수습하는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이지도 않았고, 그렇다고 논란이 될 만한 행동을 피해 자숙하지도 않았다. 노기자카를 좋아하는 팬들의 입장에서 분노한 것은, 그녀가 개인적으로 어떤 남성과 교제를 했다는 그 사실 자체보다는, 그로 인해 다른 맴버들까지 피해를 입게 되었는데 정작 본인은 음식이 어떻고 저떻고 같은 철없는 소리를 하고 있기 때문이었다.
다시 말해 이 사건이 불륜이네 아니네, 라는 건 어차피 팬들 입장에서는 뒤로 쳐진 문제고, 중요한 것은 그녀 자신이 아이돌을 하고 있는 입장인데 반성의 기미가 잘 보이지 않는다는 거다. 그렇기 때문에 문춘이 '불륜'을 타깃으로 잡아 비판기사를 쓴 것에 대해 부당하다고 할 수는 있지만, 정작 그녀를 피해자라고 볼 수도 없다. 진정한 피해자는, 언더인 상태에서도 열심히 활동하는 멤버들이나 별다른 스캔들을 일으키지 않고 전체를 지탱해온 멤버들이지, 그녀가 아니다.

4. 카와무라 마히로의 연애


2017년 1월 25일 주간문춘에서 국민적 아이돌 그룹의 고참 멤버의 열애 사실을 입수했다는 소식을 알렸다. 과거 여러 번 문춘에 보도되었던 그룹이라고 설명하면서 트위터 계정에 한 장의 사진을 게시했는데, 해당 사진이 찍힌 장소가 SME 노기자카 빌딩이 위치한 곳인게 밝혀지면서 사실상 노기자카46로 확정되는 분위기였다. 온갖 추측이 오가던 중 공개 방송 당일인 1월 28일 나카모토 히메카가 17싱글 휴식을 알리면서 궁예가 폭발했으나 실제로 밝혀진 당사자는 카와무라였다.
문춘 측에서 입수한 정보에 의하면, 상대 남성은 스카우트맨으로 반년 가량 교제했다고 한다. 함께 숙박을 하거나 심지어 교제남을 노기자카46의 라이브에 초대하기도 했다고. 해당기사
거기다 롯티 커플과 함께 노래방을 가는 등 어울린 멤버가 있다고 한다. 이니셜을 W만 공개했는데 이후 2월 2일 롯티와 상대 남성, 그리고 와다 마아야가 함께 찍힌 사진을 공개했다.
롯티 집에 같이 드나든 사진도 공개되었고 남성 쪽에서 롯티와의 열애를 인정했다고 한다.
그리고 집이 공개가 되면서 해당 맨션을 숙소로 쓰고 있던 다른 멤버들까지 급하게 숙소를 이동하게 되었다고 한다.
이래저래 민폐를 끼치게 된 셈.

5. 하시모토 나나미의 불륜?


[image]
2017년 4월 25일에 주간문춘에서 위의 사진과 함께 다음과 같은 기사를 썼다.

大手レコード会社「ソニー・ミュージックエンタテインメント(SME)」の取締役、村松俊亮氏(53)が、アイドルグループ「乃木坂46」を今年2月に卒業したばかりの人気メンバー・橋本奈々未(24)と、卒業後も密会を繰り返していたことが「週刊文春」の取材でわかった。村松氏が橋本を送り、橋本の自宅マンションの建物内に入る姿も複数回確認している。

대형 음반사 "소니 뮤직 엔터테인먼트(SME)" 이사 무라마츠 슌스케씨(53)가 아이돌 그룹 "노기자카 46"을 올해 2월에 갓 졸업한 인기 멤버 하시모토 나나미(24)와 졸업 후에도 밀회를 거듭하고 있었다. 무라마츠 씨가 하시모토를 보내고 하시모토의 아파트 건물 안에 들어가는 모습도 여러 차례 확인하고 있다.

주간문춘은 여전히 일본을 대표하는 3류 황색언론이기에 신뢰성이 전혀 없다는 쪽과 주간 문춘이 이전에 마츠무라 사유리와 카와무라 마히로의 스캔들을 터트려서 적중시켰던 적이 있어서 신뢰가 간다는 쪽이 있다.[9]

5.1. 본인의 해명


4월 27일 이번 일과 관련해서 본인이 직접 입장을 밝혔다.

想像や憶測があたかも事実であるかのように巡っていくことが怖いですし、それによって私のファンでいてくださった方達が動揺させられるのが悔しいです。最後の日、最後のブログ、最後のモバイルメールを本当の私の最後にしたかったのですが、このような形でまた言葉を残さなくてはいけないのはとても悲しいです。重ねて申し上げますが、村松さんとの間に後ろめたいことは何もありません

상상과 억측이 마치 사실인 것처럼 둘러싸고 나가기가 무섭고, 그것에 의해서 저의 팬이셨던 분들을 동요시키는 것이 분합니다. 마지막 날 마지막 글 마지막 모바일 메일을 진짜 나의 마지막으로 하고 싶었는데, 이런 식으로 다시 말을 남기지 않으면 안 되는 것은 매우 슬픕니다. 거듭 드리지만, 무라마츠 씨와의 사이에 꺼림칙한 일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졸업 후 안 좋은 일로 이렇게 이름이 돌아다니는 것에 역시 안타까움을 느끼는 팬들이 많았다. 결국 이 이후 추가적인 보도나 이야기의 진행은 없이 흐지부지 끝났다. 결론에 있어서는, 무라마츠가 개인적으로 아껴준 것은 사실이나 그 너머의 부적절한 관계는 확실히 아니었을 것이라는 견해가 많다.

5.2. 권력 연관설?


2016년 10월 30일 방영된 노기자카 공사중 78화에서, 하시모토가 졸업에 관해서 바나나맨과 다양한 이야기를 하면서, 힘들었던 가정 환경 등의 이야기가 나왔다.
이를 둘러싸고, 다음과 같은 설이 있었다.
① 하시모토가 이 가정 환경 관련 부분을 방송에 내보내지 말아달라고 부탁했고,
콘노 요시오와 그 밑의 스태프들의 독단으로 내보내버렸다
③ 때문에 하시모토가 원래 친분이 있던 무라마츠에게 이 일을 말을 했고,
④ 서열이 더 높은 무라마츠는 콘노와 콘노 라인의 스태프들을 좌천시켜버린다
⑤ 이 상황을 타개하고자 콘노 쪽에서 무라마츠를 끌어내리기 위해서 문춘에 떡밥을 던져 터뜨린 일이다.
이 설에 따르면
라고 한다.
꽤나 사실적인 이야기이기 때문에 팬들 사이에서도 설득력이 높다는 반응이 많았다. 판단은 독자의 몫. 다만 이 정도 이야기는 충분히 의도적으로 지어낼 수 있으며, 어느 정도 사실적이기만 하면 금세 급속도로 퍼져나가곤 함을 잊지 말자. 그리고 비단 노기자카 뿐만이 아닌, 이런 '권력 라인' 등의 주장은 2ch에서 늘 있어 왔으며, 이걸로 설명되는 예시도 딱히 없다. 콘노도 2017년 말까지도 멀쩡히 있는 걸 생각하면... 알아서 판단하도록 하자.
2020년에 와서 보자면 거의 완벽한 헛소리임이 증명되었다. 그 이유는 다음과 같다.
① 콘노는 좌천은 커녕 그 어떠한 불이익도 당한적이 없다
② 하시모토 졸업 이후에도 콘노는 노기중에 간간히 나왔는데 여전히 노기자카의 책임자=콘노인걸로 나온다. 심지어 2019년에는 콘노의 이름을 딴 방송까지 만들어지면서 노기자카 책임자=콘노라는 이미지가 훨씬 강해졌으며 실제로 콘노가 노기자카에 끼치는 영향력은 여전히 엄청나다.
③ 콘노는 서글서글한 사람 좋은 모습으로 멤버들과도 상당히 사이가 좋은듯 보이는데 실제로 멤버들 사생활 군단 모임에도 불려가고 콘서트 후 뒷풀이에도 참여하고 멤버들 각 블로그,모바메,SNS에도 상당히 자주 거론되는 인물이다. 이는 반대로 생각해보면 그룹 책임자라는 엄청난 지위의 간부와 멤버들이 매우 거리낌없이 사이 좋게 지낸다는 소리로 그만큼 콘노의 영향력과 힘이 여전히 건재하다는 반증이 된다.
④ 무라마츠 라인이라는 시라이시 마이, 마츠무라 사유리, 이쿠타 에리카, 사이토 아스카 전부 콘노와 사이 좋게 지내는 증거가 많으며 서로 불편한게 없는 사이라는게 증명되었다. 저 4명은 노기자카의 핵심 멤버들이고 막말로 콘노와 사이가 틀어져도 워낙 영향력이 강해 함부로 터치 못하는 수준의 멤버들이다. 그렇기에 가짜 연출이라고 가정해도 그럴 이유가 전혀 없다. 본인들이 거절하면 그만이기 때문
⑤ 설령 하시모토가 무라마츠에게 그런 말을 했다해도 이제 연예계 은퇴해서 일반인이 된 사람과 회사 임원중 누구를 먼저 신경 쓰겠는가? 과장급도 아니고 매우 높은 지위의 임원인데 소속 아이돌 부탁으로 좌천시키고 보복하면 콘노쪽에서도 가만히 있을리가 없고 무라마츠가 잃는게 훨씬 크다. 그리고 하시모토는 고산케로 불리며 핵심 멤버이긴 했지만 그렇게 절대적,대체 불가능한 수준의 멤버까지는 아니었다. 몸이 아파서 상당히 자주 쉬기도 했고 그렇게까지 힘이 있었다고 보기 힘들다. 차라리 시라이시 마이, 니시노 나나세였다면 더 신빙성이 있었을것이다. 이 둘은 말 그대로 노기자카의 대체 불가능한 절대적 탑 2였으니 말이다.
[1] 12월 생이라 19세.[2] 노기자카에 몇 번째 욕을 먹이는 건지 모르겠다[3] 그러나 오기의 발언은 별로 호응을 얻지 못했다. 왜냐하면 순수하다고 길에서 키스한다는 논리가 애초에 말이 안 되는 것이기 때문이다. [4] 그 이유는 알 거라고 본다.[5] 마찬가지로 모바메를 자숙하고 있던 나머지 두 멤버 (하타나카, 야마토) 역시 11월 초반부터 모바메 갱신 재개.[6] 정작 그녀보다 노기자카에 더 열심히 쏟아붓는 언더들은 선발에 한 번 서볼 기회조차 잡지 못하고 있는 걸 생각하면 운영측이 그녀의 편의를 너무 봐주고 있다는 불쾌감을 드러내는 팬들도 있다.[7] 고 마츠무라는 주장한다.[8] 베개영업인가? 파렴치한 불륜!! 이딴식이다.[9] 물론 일반적인 황색언론의 보도라면 대부분 그냥 무시하고 지나가는 사람들이 대부분이지만 주간문춘은 오토타케 히로타다베키 등 2016년을 떠들썩하게 했던 불륜 사건은 대부분 주간문춘이 최초로 보도를 했고, 처음에는 찌라시 언론이라고 무시하다가 후에 사실로 밝혀진 일들이 많아서 불륜기사 하나만큼은 일본 국내에서 꽤나 신뢰도가 높은 편이다. 하지만 그 정확도를 위한 취재방식이 거의 스토커급인지라 그에 대한 비판도 만만치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