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스탄체 폰 누벨
1. 개요
몇년 전 다그다-브리기트 전쟁으로 몰락한 제국 귀족 누벨가[2] 의 영애. 어비스에 몸을 담고 있으면서도 누벨가 재흥의 꿈을 포기하지 않고, 위업을 이뤄 세상에 인정받을 기회를 엿보고 있다. 정중하지만 고압적인 일면도 있으며, 노아의 대문장을 가지고 있다.
2. 상세
DLC 4탄 구입 후에 나오는, 잿빛늑대반의 일원 중 하나. 게임 하다 보면 보시다시피 페르디난트, 로렌츠와 비슷한 귀족적인 면이 도드라진다. 다그다-브리기트 연합군에 의해 망하기 전까지만 해도 유서깊은 귀족 집안이었다.
그녀의 성격 중 가장 독특하다 할 수 있는 부분은, 고유스킬이기도 한 '''성격표변'''이다. 실내에서는 본연의 고압적인 면모를 보이지만, 실외에서는[3] 자존감이 낮고 우울한 분위기를 풍긴다. 이는 메르세데스와의 B지원회화에서 더 알 수 있는데, 지나친 철야로 정신분열이 일어났다고 한다. 단순히 성격이 다른 정도가 아니라 서로를 또 다른 자신으로 말할 정도면 인격이 분리된 수준이다.
본연의 고압적인 면모의 인격은 얼빵하고 이상한 결과를 내놓는 독특한 정신을 지녔지만,[4] 반대로 자존감 낮은 인격쪽은 이성적이고 똑똑한 면모를 많이 보여준다.(..)
일어음성일 경우 상당한 고음으로 “오~호호홋”하고 웃는다. 영문음성은 그보다 덜한듯.
누벨가가 제국 자작가고 자신도 제국 출신이다 보니 흑수리반 캐릭터들과 지원회화가 꽤 있다. 청사자반인 메르세데스도 원래는 제국 출신.
3. 스탯
리시테아를 능가하는 유리대포[5] . 방어 쪽 스탯은 바닥을 찍고, 리시테아와는 달리 기술과 속도 성장또한 높지 않다. 허나, 이론학 A랭크에서 습득하는 선더스톰의 존재와 높은 마력 성장률로 이를 극복한다.[6] 습득하는 스펠 또한 치명확률(선더스톰, 핌불) 또는 명중(애로)을 보완해주는 것들이다.
캐릭터의 기본 설계는 속도 보정이 붙은 다크페가수스를 타고 맵을 종횡무진 날아다니며 마법으로 짤딜을 넣는것이지만 보정을 받아도 속도 성장률 35는 추격을 넣기엔 힘든 수치이므로 후방에서 선더스톰만 사용해도 밥값을 하는 워록도 나쁘지 않다. 흑마법 x2과 문장의 효과로 선더스톰을 못해도 5번이상은 사용할수 있으며, 문장효과는 공격마법 뿐만 아니라 모든 마법사용시 발동한다. 신앙 레벨업으로 배운 레스큐와 매직실드를 의미없이 소모하기만해도 레벨업이 매우 빠르다.
실외맵에서는 패시브가 사실상 없는 것이 되어버린다는 것이 아쉬운 부분. 방어+3 받는다고 절망적인 방어력를 메꾸기에는 한참 모자라다. 내구도와 속도가 낮고, 주력기술인 선더스톰 장비시 적의 공격에 반격이 불가능하므로 전열관리에 매우 신경써야 한다.
신앙을 육성하는 것도 필수적이다. 리브로는 없지만, 신앙 B에 레스큐, A랭크에서 백마법 고위력기 아브락사스를 습득하기 때문이다. 그레모리를 가지 않더라도 고난이도에서 가치가 있는 스펠이라 추천된다.
기술 스탯과 성장률이 몹시 낮아 명중을 보정해주는 기사단을 달아주는게 좋다. 지휘가 특기라 초회차에도 어렵지 않게 지휘 A랭크를 찍을 수 있어 마쿠일 파사대 등 고성능 기사단을 사용하기 좋다. 정작 본인의 디폴트 클래스인 다크페가수스는 본작의 비행 기사단, 그것도 마공계열 비행 기사단이 적은지라 명중이 낮은 콘스탄체가 가긴 애매한 편이다. 본인 외전에서 마공 비행 기사단을 얻기는 하지만 명중 보정치가 한자릿수라 시원찮다.
제국루트라면 무용수도 괜찮은 선택지가 된다. 이상적인 무용수인 흐렌이 루트 분기 이후 이탈하기 때문에, 레스큐를 배우고 썬더스톰을 장착하는 것 만으로도 제국루트 주력 아군 (에델가르트, 페르디난트, 예리차)에게 명중및 회피 +10 보정을 줄수 있고 마방버프마저 줄 수 있기 때문. 워록/그레모리와는 달리 선더스톰 난사가 힘들다는 것이 단점.
재능개화가 특이하게도 격투술인데, 낮은 기술이야 너클의 명중보정으로 보충하면 마법유닛조차 곤죽을 만들어버릴 수야 있지만 방어스텟이 절망적인 콘스탄체를 최전선으로 보낼 기회가 잘 오지 않아 예능픽에 지나지 않는다. 배틀시스터의 격투회피가 있더라도 낮은 속도로는 큰 의미가 없다.
3.1. 스킬 및 전투 기술, 마법
4. 행적
페르디난트는 물론 메르세데스와도 과거 가문 간의 교류로 알고 지낸 사이인데, 특히 메르세데스는 친언니처럼 존경하고 따른다. 자연히 그 남동생인 에밀, 즉 예리차와도 함께 어울렸다.
누벨 가문은 마쿠일의 문장을 잇는 가문중 하나로 알려져 있으나 사실은 비밀리에 노아의 문장을 계승하고 있었다. 가문의 시조인 성 노아가 후손들을 위해 문장기구를 속이는 방법을 남겨주었고, 문장이 유출되는 것을 막기 위해 타 가문과의 결혼도 엄격히 관리하였다고. 자연히 누벨가는 제국에서 고립되었고 다그다-브리기트 연합군이 상륙했을 때도 별 힘을 쓰지 못해 그 책임을 지고 순식간에 멸문하고 만다.
이후 혈혈단신으로 남겨진 콘스탄체는 왕도 페르디아 마도학원에 입학한다. 동문인 메르세데스와 아네트, 로렌츠보단 한 기수 위.
4.1. 지원회화
주인공과의 결혼엔딩에서는 콘스탄체가 어비스에서 꽃밭을 만드는 마법을 연구했다고 나온다. 사소하지만 그동안 없던 종류의 마법이라는 모양. 또한 엔딩 일러스트의 퀄리티가 뛰어나기론 모든 캐릭터를 통틀어서 예리차와 함께 1순위를 앞다투는데, 뒷배경에 그냥 노을진 하늘만 때려박은 다른 캐릭터와는 달리 화려하게 만개한 꽃을 그려논게 매우 예쁘다.
메르세데스와의 지원회화에서는 또 다른 인격을 없애는 마법을 찾아내지만 완성하려면 몇십 년이 걸릴지 모른다는 사실에 한 번 좌절하긴 했어도 끝까지 연구하고자 한다. 하지만 메르세데스가 또 다른 인격을 또 한 명의 여동생이나 마찬가지라고 하자 마음을 바꿔 없애려고만 했던 또 다른 인격과 마주해 못난 쌍둥이 동생을 챙겨주겠다며 연구는 계속해도 사용할 일은 없을 거라고 한다. 그리고 함께 각자 흑마법과 백마법에 통달해 작위를 되찾자고 약속하며 후일담에선 끝내 이뤄낸다.
하피와의 후일담은 지원회화 중 유일하게 작위를 되찾지 않고 하피의 마을에서 산다는 내용이다.
5. 기타
- 서양에서는 전투 선택 시 외치는 대사 "Sally forth!(힘차게 떠나자!)"가 워낙 뜬금 없고 웃겨서 밈으로 등극되었다.
- 누벨 가의 영지는 포드라 서쪽 끝에 위치하는데, 덕분에 옆나라인 브리기트와 밀접해 있어 페트라의 후일담에서 가끔 언급된다. 자연히 브리기트-다그다 전쟁 때는 최전선이 될 수밖에 없어 문장을 숨기기 위해 제국 내부를 따돌리는 동안 외적에 대비할 수 없어 멸문해버렸다.
- 병과 의상이 온통 분홍색과 하늘색으로 도배되는 캐릭터다.
- 머리카락 색이 특이한데, 겉은 금발이지만 안쪽은 연보라색으로 돼 있다. 전작의 엘리제와 비슷한 케이스.
[1] 긴 역사 속에서 소실된 문장. 마법 공격 시, 드물게 횟수 소비 없음.[A] 실내에서는 힘과 마력 +3 , 실외에서는 수비와 마방 +3[2] 3차 DLC의 추가 퀘스트에 누벨가 시종이 등장한다. 대수도원 서고에서는 누벨이 제국 자작 가문으로 나온다. 페트라의 후일담에서도 언급되는데, 포드라의 서쪽 끝에 있는 영지이다.[3] 정확히는 햇빛이 비치는 곳. 실외여도 안개가 짙거나 비가 오는 등 해가 보이지 않으면 원래 인격으로 등장한다.[4] 한 예로 자신을 돈 한 푼 안 주고 출세하면 주겠다는 식으로 귀족 뒷세계 제비족으로 쓰려고 하자 율리스가 "네가 귀족들 신발이라도 핥으면서 부탁해 보던가"라고 하자 자신의 신발로 시험했다가 맛이 없어서 못하겠다고 기왕 하는 거 맛있는 신발을 핥고 싶다면서 물질을 설탕으로 바꾸는 경제를 박살낼 수도 있는 마법을 개발해버리거나, 무지개 홍차를 만들어서 에델가르트의 환심을 사려고 하기도 한다(...)[5] 리시테아의 가장 큰 장점은 스탯뿐만이 아니라 배우는 마법들이다 (마방을 무시하는 루나, 기마/몬스터 특효인 다크스파이크/엔젤 그리고 최고의 유틸기인 워프까지). 문장때문에 튀르소스의 지팡이의 거대한 방패 패시브도 얻는건 덤.[6] 힐다와 마누엘라도 선더스톰을 배우지만, 힐다는 마력 성장치와 최대치가 낮고 마누엘라는 이론학이 약점이라 논외가 되는 경우가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