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기 키즈타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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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의 남초딩
供犠創貴(くぎ きずたか)
신본격 마법소녀 리스카의 남주인공. 자칭 마법사 사용자(『魔法使い』使い). 거주지는 사가현.
초등학교 5학년인데도 불구하고 어른도 낚는 지략과 자신을 제외한 인간 대다수를 '하등생물'로 인식하는 중2병이 느껴지는 '''초딩'''. 죠셉 죠스타를 연상케 하며, 성깔도 만만치 않다.
붉은 시간의 마녀 미즈쿠라 리스카와 만난 후, 그녀를 갖은 설득을 통해 장기말로 만들고 친분관계를 유지 중이며, 리스카의 아버지인 미즈쿠라 신고를 찾는 것을 돕는 것과 동시에 마법사 사냥도 돕고 있다.
하지만 키즈타카가 리스카의 일을 돕는 것은 어디까지나 자신의 야망을 위해서다. 키즈타카는 앞으로의 출세를 위해 쓸만한 사람들과 인맥[1]을 맺어오던 중 리스카와의 만남을 계기로 마법사에 대해 알게 되었고, 리스카를 자신의 첫번째 장기말로 삼은 것을 계기로 마법사들을 포섭해 자신의 말로 만들기로 결심했던 것. 리스카의 아버지 역시도 자신의 장기말 후보로 생각하고 있다.
이렇다보니 키즈타카와 인간관계를 맺는 이들 대부분은 그냥 장기말로 생각하고 있다고 보면 된다. 하지만 이와는 별개로 리스카를 상당히 신뢰하고 있는 편. 본인은 어디까지나 감당 못할 장기말이라고 생각하고 있지만, 미즈쿠라 하키와의 싸움에서 리스카가 자신을 공격한다고 페이크를 쳤을때 당황하는 등[2] 리스카를 전적으로 신뢰하고 있다.
특유의 인간비하 때문에 호불호가 강하게 갈리는 캐릭터. 나이에 맞지 않은 비범함을 두고 천재라며 높이 평가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나이에 맞지 않은 냉정함 때문에 그냥 미친놈으로 펌하하는 사람도 있다. 그나마 가끔씩 어린애 같은 모습을 보이지만[3], 본인은 이것도 수치스럽다는 독백을 한다.
  • 이 초딩의 계략에 발린 희생자 명단.
    • 타카미네 코타로: "이겼다! 1화 끝!!" → 끄아아아아악!!
    • 카케타니 헤비유키: "훼이크다 병신아!" → 끄아아(이하생략)
    • : "난 먼치킨이다!" → 맙소사! 리스카 소환이라니?! [4]
    • 츠나기바 이타치: "너희들은 날 이길 수 없어." → 우웨에에에에엑!
    • 히토카이 무엔: "내 마안은 최강이다!" → 끄아아(이하생략)

계략은 아니지만, 2화에서 단지 자신의 야심과 마법의 존재를 비밀로 하기 위해 동급생 소녀를 '''죽인''' 전적이 있다.[5] 뭐 그것때문에 리스카랑 다투고 다시는 그런짓을 하지 않겠다고 약속하지만.. 2권부터는 그나마 독기가 빠졌지만 어디까지나 '''그나마'''일 뿐. 리스카도 이에 은근 부담스러워 했지만 계략을 짤때의 모습을 보고 '그나마 상냥해진 줄 알았는데 아니였다'며 한탄했다.
개차반인 성격과는 별개로 목적을 위해서라면 자신의 목숨도 걸고, 실패를 겪으면 자신의 무능을 탓하며 스스로를 몰아붙이는 성격. 자신의 미숙함을 깨달을때의 심리는 단순한 자존심을 넘어 자학에 가까울 정도이며, 이는 츠나기도 지적한 바가 있다.
2권에서 밝혀지길 초등학교 2학년때 까지는 인간비하를 넘어 '''인간혐오'''에 가까운, 지금보다 더한 성격이였다고 한다. 이런 성격 때문에 걸핏하면 자기보다 나이 많은 상급생들과 시비가 붙어 싸우는 일이 많았음에도 애써 강한 척을 했다. 지금과는 달리 남을 이용해 먹는 성격은 아니였고 오히려 사람은 어리석고 무능하니 이용할 가치가 없다고 생각해왔기에 혼자서 모든걸 떠안으려는 경향이 있었으며 그렇게 야망도 목표도 없이 그저 인생을 허비하고 있었다. 그러다 결국 자기혐오에 빠져 자살을 결심했지만 그런 자신을 몸을 날려 구해준 '키즈나 씨'[6]로부터 자신이 장래에 아버지를 넘어설 인물로 성장할 것이라는 예언을 듣고[7] 삶의 목표를 가지게 되면서 지금의 키즈타카가 된 것이다.[8] 키즈타카에게 있어 키즈나 씨는 은인과도 같은 존재로 리스카만큼이나 신뢰하고 호감을 가지는 상대. 하지만 워낙 자유분방한 아버지 때문에 이혼한 상태다. 다만, 어째선지 키즈나 씨와의 기억이 '''일부 사라진 상태'''.
[1] 말이 인맥이지 사실상 '''장기말'''에 가깝다.[2] 하키의 말로는 리스카가 자신을 공격할리 없다고 생각한 듯한 표정이라고 한다.[3] 자판기를 누르려는데 키가 안 닿거나 언젠가 블랙커피를 제대로 즐겨보겠다고 생각하거나[4] 일단 특수능력이 너무 먼치킨이라 키즈타카를 죽기 직전까지 몰아붙였고 일단 발리진 않았다.[5] 높은데서 밀었다거나 그런 간접적인 살인도 아니고 '''묶여있던 애의 목에 다트를 박았다.''' 참고로 얘가 묶여있던 이유는 악한 마법사에게 붙잡혔기 때문. 애초에 리스카와 키즈타카는 이 아이를 구하기 위해 왔었으나 리스카가 마법사를 상대하는 틈에 구해주러 갔다가 독단적으로 죽인 것이다. [6] 당시 키즈타카의 4번째 어머니.[7] 그녀는 키즈타카에게 자신이 예지능력의 마법사임을 밝힌 바가 있다.[8] 물론 소개를 보면 알겠지만 제대로 된 성정은 아닌지라 키즈타카의 아버지는 '개선이 아니라 '''개악'''된 것 같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