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레나이 오토야(가면라이더 디케이드)

 



'''프로필'''
[image]
'''이름'''
紅 音也
(くれない おとや)
'''성별'''
남성
'''모티브'''
쿠레나이 오토야
'''소속 세계'''
네거티브의 세계
'''주요 출연작'''
가면라이더 디케이드
'''변신체'''
다크 키바
'''변신 타입'''
가면라이더
'''첫 등장'''
네거티브 세계의 어둠의 라이더
(가면라이더 디케이드 에피소드 20)
'''배우'''
타케다 코헤이
'''한국판 성우'''
박서진[1]

'''"너의 을 좀 시험해 봐야겠어."'''

'''"벌을 좀 받아야겠어, 착하지?"'''[2]

가면라이더 디케이드에 등장하는 네거티브의 세계의 실질적인 보스. 가면라이더 키바의 주연 쿠레나이 오토야와 동일한 외형을 하고 있지만 그 정체는 페러렐 세계의 쿠레나이 오토야이다.
카도야 츠카사가 여행을 끝마치고 나츠미의 세계(…를 가장한 네거티브의 세계)로 돌아오자 원작의 그 바이올린 곡을 연주하며 츠카사 앞에 모습을 드러낸다. 그리고는 츠카사에게 "너의 여행은 끝났어."라고 알려주면서 퇴장. 쿠레나이 와타루처럼 의문의 존재다.
그 뒤 온갖 복이란 복은 다 누리고 다니는 츠카사에게 다시 접근해 '''이 세계의 보물을 계승하게 될지도 모른다'''란 말을 남기고 '츠카사의 힘을 시험해보겠다'면서 다크 키바로 변신하여 그와 싸우게 된다.
첫 등장 때는 털털하고 널널하다 못해서 뭔가 나사 하나 빠진 듯한 모습을 보이다가 중반부터 진지해지면서 폭풍간지를 뿜어내던 부분은 원작처럼 여기서도 변함없다. 엄연히 주인공 출신임에도 불구하고 원래 속 모를 캐릭터였기에 악역 포지션에 놓아도 전혀 위화감이 없다. 원작 가면라이더 키바에서도 겉으로는 실실 웃는 얼굴로 바보 짓하며 돌아다니다가 어느 순간 방심한 사람들의 뒤통수를 치는 짓을 잘 하던 인물이었던지라, 오히려 캐릭터의 이미지가 더욱 더 잘 살아나고 있다.
오토야 특유의 '여유 부리기'는 여기선 극에 달한 듯 하다. 츠카사의 힘을 시험해보겠다며 싸울 때도 언제나 가벼운 농담 따먹기를 시전했으며, 디케이드의 필살기를 보면서도 감탄하면서도 별 신경을 쓰지 않는 등 대인배를 넘어선 거물급 여유를 선보였다.[3] 마지막까지도 힘을 잃은 츠카사를 마무리 짓지 않고 물러나주기까지 하는 등 갖은 여유를 부리며 퇴장했다.[4]
후반에 츠카사에게 하는 말로 봐서는 갑작스러울 정도로 연이어 겹쳐지는 행운[5]은 아마 오토야가 조작했던 것으로 보인다. 또한 그런 식의 연속적인 행운을 안겨준 것과 츠카사에게 '이 세계 최강의 라이더가 되어주기를 바란다'며 케이터치를 넘겨주려 한 것을 보면 아무래도 나루타키처럼 디케이드를 이 세계에 묶어두려는 의도가 있었던 것 같다.[6]
나츠미를 습격하려는 얼터너티브를 몰래 제거해주는 등 속내를 알 수 없는 행동도 많이 저질렀다. 원래 이 세계는 라이더괴인이 아닌 모든 인간의 몰살이 규칙이기 때문에 나츠미 또한 척살의 대상이 될 수 밖에 없는 것.
사실 이 때 나츠미를 지킨 이유는 '네거티브의 세계의 나츠미'만이 케이터치를 숨긴 장소를 알고 있기 때문으로, 원래의 나츠미는 네거티브의 세계의 나츠미를 끌어내기 위한 미끼 및 인질이었던 것이다. 단지 여자라고 나츠미를 예외적으로 지켜준 게 아니었던 것. 여성과 음악을 사랑하는 원작의 오토야를 생각한다면 이는 좀 아이러니한 부분인데, 애초에 가면라이더 디케이드 자체가 평행우주니 원작의 캐릭터와 비교하는 것 자체가 무리인지도 모른다.
덧붙여 류우가, 오가, 다크 카부토, 얼터너티브를 수하로 두고 있다. 이후 네거티브의 세계의 거주를 디케이드가 거부하자 그냥 떠나버린다.[7]
마지막에 굳이 츠카사와 더 싸우지 않고 도주한 것으로 보아 아무래도 그를 네거티브의 세계에 존재하는 보물의 계승자로서 인정한 것일지도 모른다. 그렇지 않다면 1차 교전 당시 힘을 잃은 그를 악당으로서 끝장내지 않고 물러난 것이 설명되지 않는다. 말 그대로 츠카사가 정말로 케이 터치를 계승할 자격이 있는지, 앞으로도 여행을 계속할 수 있을지를 시험해 본 것.[8]


[1] 알다시피 카이토 다이키와 중복이다.그래서 둘이 만날 때 자문자답이 나오곤 한다.(...)[2] 얼터너티브를 때려 눕힐 때 쓰던 대사.[3] 누가 그 무시무시한 다크 키바 아니랄까봐 디케이드와 잠시 맞붙어보고는 '그저 그렇다'고 평가했다.[4] 행동거지로 보아 아마 츠카사가 힘을 잃을 것을 알고 있었을수도 있다.[5] 막대한 재산과 아이돌 데뷔.[6] 아니면 둘이 결탁했거나.[7] 엄밀히 말하면 디케이드가 나머지 라이더들을 발라버리자 혼자서 몰래 '''도망간다'''. 그런데 이게 이노우에 토시키 특유의 떡밥작업. 최종화에서 쿠레나이 와타루가 츠카사에게 세계의 파괴가 그대로 진행 된 것은 디케이드가 각 세계의 (주역)라이더들을 파괴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했는데, 이 놈마저 무사히 도망가버리는 바람에 모든 (주역)라이더들이 살아남는 형태가 되어 세계의 붕괴가 그대로 진행될 수 밖에 없었다는 스토리로 이어진다. [8] 만약 힘을 잃은 그가 네거티브의 세계에 안주하려는 선택지를 골랐다면, 아마 불합격이라고 판단한 오토야가 직접 그를 배제했을지도 모른다. 심지어 조금 다른 경우이기는 하지만 비슷한 케이스가 있다. 바로 라이더 대전의 세계에 등장한 켄자키 카즈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