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사카베 아사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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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下部 麻子(くさかべ あさこ)
1. 개요
2. 유지의 스승
3. 죽어서도 끼치는 영향
4. 드디어 등장
5. 그녀와 유지의 과거
6. 그리자이아의 잔광에서


1. 개요


에로게 그리자이아 시리즈의 등장인물. 과실에서는 이미 고인인지라 CG와 CV가 없었고 미궁부터 추가됐다.
생일: 2월 26일
혈액형: O형
신장: 174cm
쓰리사이즈: B92(F)-W56-H94
성우: 카와시마 리노

2. 유지의 스승


주인공 카자미 유지의 스승이자 하루데라 유리아악우이치가야의 요원 그리고 요리치. JB와 같은 고아원 출신이다. 이치가야의 '''"오리지널 V-9029호"'''. 가족이 파탄나고 혼자 남아있던 유지를 거두어서 이곳저곳 떠돌아다녔으며 이치가야로 인도했다. 가장 사랑하던 누나 카자미 카즈키와 가족을 모두 잃어버린 유지의 정신에 가장 많은 영향을 끼쳤으며 유일한 버팀목이었으며 유지의 트라우마를 알아채고 자신이 없으면 살인을 하지 못하도록 암시를 걸어두었다. 그래서 유지는 기본적으로 살인을 해야하는 상황이 오더라도 그것을 거부하는 행동을 보인다.[1] 요원으로서의 실력은 대단한 수준이었고 코드 넘버가 V-9029인 것이 이를 증명한다.[2]하지만 성격은 굉장한 괴짜로 JB는 매일 휘둘리고 있고 유지도 자신의 스승이지만 괴짜였다고 기억한다. 유지 왈, '''입 다물고 있으면 미인.''' 일례로 유지의 재활 도중 유지를 동물원에 데려왔는데, 별 반응이 없자 짜증이 난 나머지 포효하는 사자에 대고 소리를 질렀는데 사자가 쫄아서 도망갔다.(...) 하지만 유지는 아사코를 스승으로써 또 여자로써 존경했고 사랑했다. 다만, 가사에는 무심한건지 유지는 아마네의 음식을 먹으면서 '아사코는 살기위해 먹기만 하면 되는거다'라고 가르쳤다고 회상하기도 했고[3][스포일러] 뻑하면 항명에 명령 불복종을 했다고 키아라가 언급하기도 했다. 그리고 유지가 갖고있는 오타쿠 상식과 이상한 연애 지식은 다 이 사람이 심어줬다.(...)

3. 죽어서도 끼치는 영향


게임 시작 1년전에 사망했으며 사인(死因)은 정맥혈전증 이다. 유지는 아사코와 같이 살던 오두막 뒷편에 무덤을 만들어놓았다[4]. 아사코의 사망으로 버팀목을 잃어버린 유지는 이치가야 활동의 의미를 잃어버리게 되고 예비역으로 편입되어 미하마 학원에 편입하게 된다. 마키나 루트에서는 유지와 마키나가 아사코의 성묘를 간다.
하루데라 유리아는 아사코의 뒤를 이어 유지의 후견인이 되었고 아사코만큼은 아니지만 유지를 열심히 서포트하려고 노력한다. 그래도 친구를 잃은 슬픔은 어쩔수 없는지 가끔씩 아사코와 유지가 살던 오두막을 찾아가서 술을 마시고 가곤 한다.

4. 드디어 등장


후속작인 그리자이아의 미궁 티저 이미지에 슈트를 입은 정체불명의 여자가 등장하였는데 결국 모두의 예상대로 아사코였다. 즉, 미궁과 낙원편에 아사코의 등장이 확정됐다는 얘기. 과실편에서 유지의 과거사가 거의 안나온만큼 미궁과 낙원편에서 아사코의 비중이 클것으로 예상되었지만 미궁편에서는 과거편 한 곳에서만 나온다.
낙원에서는 과실편과 마찬가지로 고인이기 때문에 유지의 회상씬에서만 등장한다.


5. 그녀와 유지의 과거


당시 CIRS[5]에 소속되어 있던 JB와 아사코는 고관 연쇄 살인사건의 용의자를 찾지못해 골머리를 앓고 있었다. 여러번의 사건 끝에 아사코가 찾아낸 용의자는 양친의 사망 후 히스 오슬로에게 거둬져 살인병기로 키워진 유우지. 오슬로의 본거지를 급습한 두 사람은 지하에 갇혀있던 유지를 발견해낸다. 그러나 마약중독과 PTSD, 지속적인 세뇌로 인해 기억이 구멍나 있는 유지에게서 진술을 받아내는 데는 실패하고 만다.
고아 출신이었던 아사코는 유지에게서 자신의 과거와 오버랩 되는 것을 느끼고 유지를 양자로 입적시켜 같이 일본으로 귀국하게 된다. JB는 아사코의 평소 성격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불안해서 일본으로 따라온다.(...)
그렇게 몇개월 지내다가 돌연 이치가야에 사표를 내는데 이는 작전 수행 도중 오른쪽 눈의 모세혈관들이 파열당하는 부상을 입어 시력이 떨어지고 있었고 건강도 상당히 악화된 상황이었기 때문.[6]
예비역으로 편입 후 유지를 자신의 후계자로 키우기 시작하고 유지도 정신 붕괴가 멈추고 서서히 회복해 나갔다.[7]자신의 '신'이었던 누나를 잃고 새로운 '신'으로 아사코를 받아들이고 살아가던 중 아사코의 건강이상이 발견되기 시작했다. 운신조차 힘든 아사코 대신 유지가 일을 나가게 되고 유지를 에이전트로 만들기위해 미 해병대에 입영시킨다.
그렇게 유지를 에이전트로 만든지 몇년 지나지 않아 아사코의 몸도 한계에 부딪혔고 결국 유지가 보는 앞에서 조용히 숨을 거둔다.
참고로, 그녀의 정확한 사인은 스타더스트 신드롬(별가루 증후군)으로 낙원편의 저스틴 마이크 마이어의 이야기에 따르면 스타더스트 신드롬이란 섬휘암점 증상의 일종으로 극도의 혈압 상승으로 온몸의 모세혈관이 팽창하고, 시각을 압박하는 것으로 눈이 보이지 않게 되고 결국엔 있지도 않은 별하늘이 보이게되는 현상으로 그 상태가 계속되면 결국엔 혈관이 파열하여 죽음에 이르게 된다고 한다.
아사코는 일을 할때마다 약을 계속 사용한데다, 유지를 탈환했던 작전보다 이전에 오슬로와 싸운적이 있는데 아사코에 의해 오슬로가 궁지에 몰리자, 오슬로의 부하가 쏜 총알을 오른쪽 어깨에 맞아버린 것을 계기로 스타더스트 신드롬을 발증하게 되었다. 아사코가 숨을 거두기 직전의 시간이 16시 13분이었는데도 마치 별이 무수히 빛나는 밤하늘이 보이는 마냥 '오늘은 별이 아름답다'라고 중얼거린 것은 이것 때문.
낙원편에서 밝혀지는 것이지만 쿠사카베 아사코가 미궁에서 샀다는 것은 잘 알려지지 않은 어떤 섬이었다. 아사코가 죽었기 때문에 양자인 유지 앞으로 명의가 바뀌었다고. 그리고 모든 일을 마무리 지은 유지는 누나인 카자미 카즈키와 히로인들과 함께 그 섬에서 살게 된다.

6. 그리자이아의 잔광에서


작중시점은 유지가 9029활동을 아사코 대신 하던 시절.여기서 본편에서는 안 나온 더 비참한 과거가 나오는데, 일단 본인은 미국 출생이었는데 교회 앞에 버려졌고, 이후 아이가 안 생겼던 일본인 부부가 입양해서 데려갔다.이후는 그나마 조용히 컸는데, 아사코가 6살 된 시점에 양부모 사이에서 남동생이 태어났다. 문제는 그 뒤, '''양부모가 외출한 사이 갓난아이이던 의붓남동생이 부주의로 타월에 얼굴을 묻고 질식사했다.''' 굳이 따지자면 양부모 책임이겠지만, 전술했듯 이 남동생은 아이가 안 생겨 고민이던 부부에겐 굉장히 소중한 존재였고, 결국 입양아인 아사코를 박하게 대한 끝에 부부는 이혼하고 그녀도 고아원에 되돌려졌다.게다가 이 사건 덕에 시설에서 '''남동생 살해자'''로 불리면서 기피대상이 되었다.실로 비참한 결말인 셈. 이 덕에 아사코는 어린 시절부터 타인을 믿지 않았고, 무작정 네 사정을 안다면서 웃으면서 접근하는 어른들을 싫어하게 되었다. 이후 그녀는 걸핏하면 폭력부터 휘두르는 고아원의 문제아로 악명을 떨쳤고, 위에 썼듯 아사코가 9살 된 시점에 JB도 들어오게 되었는데, 시설의 어른들도 혀를 내두른 아사코를 단 한방에 제압해버려서 '''그 아사코가 울었다'''. 그 후 JB는 시설의 보스로 군림했다고.
[1] 아마네, 마키나 루트에서 그런 면모가 나온다. 미궁에서 좀 더 본격적으로 묘사되는데 사람뿐만이 아니라 벌레나 새 같은 동물을 죽이는데도 엄청난 거부반응이 나올정도. 아사코가 준 애완견(유지가 붙인 이름은 "존". 신원 불명의 남성사체를 가리키는 속어인 존 도우에서 따온 것 같은데 '''암컷'''이다. )을 죽인 곰을 오른손의 암시가 재발해서 발라버렸지만 결국 죽이지는 못했다. 그 곰이 새끼에게 먹이로 주기 위해서 존을 죽였다는 것도 있지만[2] 정확히는 아사코와 유지의 실적 덕분에 V-9029가 에이스 넘버가 됐다. 밴쿠버에서 안개 속의 2000미터 저격을 성공하고 우쭐대는 유지를 오른쪽 눈 실명, 만취 상태에서 강물에 캔을 흘려 보내고 저격하는 승부에서 경험을 통한 기책(거리는 멀지만 저격준비시간을 더 확보할 수 있는 위치에서 저격, 유지에게 위협 사격을 가해 방해한 뒤 저격, 강물에 나뭇가지를 떨어뜨려서 캔의 위치를 바꾸어서 저격)으로 3번 연속으로 발라 버렸다(...) 참패한 유지가 남긴 한마디는 '''우그으'''[3] 덕분에 JB는 아사코가 요절한 원인은 식습관과 담배라고 주장하고 있다. 한번은 아사코에게 거두어 진 유지가 식사를 거부하자 아사코가 강제로 먹이려 하는 걸 JB가 말리고 이유를 물어 봤더니 아사코의 요리는 '''사슴의 XX를 비롯한 엽기식재 + 카레가루.''' JB는 울면서 유지에게 사과하고 전부 아사코가 먹게 했다.[스포일러] 물론 히스 오슬로의 부하와 싸우다 입은 부상의 후유증으로 발병한 합병증이자 섬휘암점 증상, 스타더스트 신드롬으로 인하여금 결국 죽음에 이른 것이지만, 과도하게 밤거사를 치러온 것+술/담배/괴식의 3박자가 어우러져 안 그래도 단명할 생이 더 빠르게 짧아졌다 하면 말은 된다.[4] 살던 곳은 야마나시현이라고 한다.[5] 이치가야의 정식명칭. 미일합동대테러조직으로 양국의 에이전트들이 테러리스트를 소탕하기 위해 만들어진 조직이라고 아사코가 유지에게 설명했다. 적극적인 무력 행사가 금지되어 있는 자위대 대신에 쓰기 위해 미군을 모체로 하여 만든 조직이다.[6] 이 부상의 원인은 낙원에서 밝혀지는데 히스 오슬로와 싸우면서 다친거라고 한다. 그때 아사코가 애용하던 검도 오슬로에게 빼앗기게 되는데 이 검은 후에 오슬로가 유지와 싸울 때 사용한다.[7] 이 와중에 유지의 동정을 받아갔다.(...) 그걸 알게된 JB는 아사코를 갈궜고... 참고로 바로 직후에 JB의 첫 경험은 아사코의 농간으로 유지가 가져갔다.(...) 근데 사실 아사코도 나름 이유가 있던게 지나가는 여자를 보면서 저여자 어떠냐 라고 물었더니 유지의 반응이 '관심없다'도 아닌'쉽게 죽을거같다'이런식의 반응이 나오다보니 그걸 개선해보려고 했다고... 2년 동안 같이 지내면서 유지를 남자로 보고 있던 것도 있지만. 그 이후엔 매일 하다가 화장실에서 일 보는 도중에 뒤로 레이프당하고 열받아서 혼내킨 뒤 일주일에 5~6회 한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