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마나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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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일본 혼슈 중남부에 있는 현.
예전에는 카이(甲斐)라 불렸다. 전국시대에 이 일대에서 날렸던 인물이 그 유명한 다케다 신겐. 현재 인구가 81만 명으로 작은 규모이다.
2. 상세
현청 소재지는 고후시(甲府市). 북쪽에 간토(関東) 산지와 야츠가다케산(八ケ岳), 서쪽에 아카이시(赤石) 산맥[4] , 동쪽과 남쪽에 후지산(富士山)과 미사카(御坂) 산지가 둘러싸고 그 옆에 자살의 명소로 유명한 일본의 호러 스팟 주카이 숲이 웅크리고 있으며, 중앙에 카마나시 강(釜無川)과 후에후키 강(笛吹川)이 형성하는 코후(甲府) 분지가 있다. 동부는 카츠라가와강(桂川) 유역으로 하안단구(河岸段丘) 상에 취락이 발달하고, 후지산 북록에는 후지5호(富士五湖)가 있다. 주산업은 농업으로, 좋은 자연 환경의 영향으로 벼농사와 양잠 및 과수·채소의 원예농업이 주축이 되고 있다. 특히 과수원[5] 이 많아서, 복숭아, 포도, 배[6] , 체리 등 다양한 과일이 나오는 풍요로운 땅. 이렇 듯 경치 좋은 동네라 관광산업도 발전되어 있다.
'야마나시'라는 명칭은 상술했듯 돌배나무(일본어로 야마나시)가 많아서 붙여졌다는 설과, 고후분지(甲府盆地)에 처음 고을이 형성되었을 때, '(주변은 산투성이인데) 여기는 산이 없네?'(山ならし→山無し→山梨) 라는 발상에서 붙여졌다는 두 가지 설이 정설로 전해져오고 있다.[7] 그러나 지금은 일본에서도 이 설을 모르는 사람들이 많으며, "산투성이인데 현 이름은 산이 없다고?"란 식으로 유머 소재가 되기도 한다.
'호우토우'(ほうとう)라는 칼국수 비슷한 요리가 있으며[8] 와라비모치(わらび餅:고사리떡)이라는 고사리 뿌리로 만든-현재는 단가 문제로 인해 녹말로 대체되었지만- 맑은 물방울 모양을 한 물엿과 콩가루를 곁들여 먹는 화과자의 변형판으로 하쿠슈 마을에서 한천으로 만드는 똑같은 모양의 미즈신겐모찌 라는 특산물도 있다.
현 동부 지역은 수도권 확장으로 도쿄등 수도권 영향이 많이 받고 있으며 도쿄, 요코하마, 하치오지로 통근, 통학하는 사람들도 늘고 있다.
그리고 세계적으로 유명한 놀이동산인 후지큐 하이랜드가 여기에 있다.
3. 정치
4. 기타
한국의 충청북도와는 공통점이 많은데, 지형도 그렇거니와 바다와 접해 있지 않은 내륙 지방이고, 수도권과도 비교적 가깝고[9][10] 또한 둘 다 포도로 유명하다. 그래서 그런 건지 충북과 야마나시는 자매결연도 맺고 있다.[11]
일본의 힙합 그룹 still ichimiya 멤버 전원이 야마나시 현 출신. 애당초 결성 이유가 이치미야쵸가 다른 마을들과 합병돼서 후에후키시가 된 것에 반대운동을 벌이기 위해서다.
일본의 유명 에어소프트건 메이커 KSC도 같은 현 카이시에 본사가 있다.
일본에서 민영 TV 방송국이 2개밖에 없는 현 중 하나다.[12] 이 때문에 옆 도쿄의 방송을 보려고 케이블TV를 달아놓는 가정이 상당히 많아 케이블TV 장사가 잘 되는 곳 중 하나다.[13] 지상파 방송은 일련종 총본산이 있는 것으로 알려진 미노부산(身延山)에서 송출된다.
미야기 현의 다테 마사무네, 구마모토의 카토 키요마사 등 센고쿠시대의 유명인물들은 다른 일본 지방에서도 인기가 많은 편이지만, 특히 야마나시 현에서 다케다 신겐은 거의 신급 대접을 받는다. 아니, 실제로 신겐의 신사가 있으니 신이라고 해도 틀린 말이 아니다. 지금은 그나마 덜하지만 90년대까지만 해도 이 지방사람이 다케다 신겐을 말할때 信玄公(신겐공)이라고 부르지 않고 건방지게 이름으로 그냥 부르면 패륜아 취급을 받았다고 한다. 반면에 다케다 카츠요리의 인기는 그야말로 바닥. 신겐공 축제는 코후시에서 유명한 축제고 여러 볼거리가 많지만, 카츠요리에 관해서는 그 흔한 관광상품 하나 팔지 않는다.
위에 거론했듯이 포도가 유명해서 일본산 와인 산지로 새롭게 각광받고 있다. 실제로 야마나시현 측에서는 와인과 함께 아이돌 마스터 SideM과 콜라보를 맺어서 홍보를 하고 있기도 하며, 신의 물방울에서 일본 와인의 산지로 많이 내비치기도 했으며, 신데렐라 걸즈의 최연장자 아이돌 중 한 명이자 와인 애호가인 히이라기 시노도 이 현 출신으로 나온다.
현 주민들은 야구팀 중 요미우리 자이언츠를 응원하는 경우가 많다.
5. 하위 행정구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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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야마나시현을 무대로 한 작품
- 그라제니[14]
- 그리자이아의 과실 - 일부 배경
- 러브레터 - 대부분 홋카이도 오타루시에서 촬영. 유명한 '오겡끼데스까' 장면만 호쿠토시의 야츠가다케(八ヶ岳) 산의 목장에서 촬영됨.
- 메모리즈 최취병기 - 고후시 외
- 모라토리움기의 타마코 - 고후시
- 사루치네스 - 한국에서 솔티니스로 번역되었다.
- 소년탐정 김전일의 하야미 레이카 유괴 살인사건 - 가와구치 호수(후지카와구치코마치)
- 슈퍼 커브 - 호쿠토시
- 신이 된 날
- 워터 보이즈 (드라마)
- 유레루
- 유루캠△ - 난부 정[15]
- 이리야의 하늘, UFO의 여름
- 지금 만나러 갑니다
- 충사(영화판)
- 페르소나4 - 이나바시가 후지요시다시와 후에후키시를 모티브로 했다는게 정설. 단 이나바시와 달리 야마나시엔 바다는 없다.
- 풍림화산 (NHK 대하사극)
- 하나코와 앤 (NHK 드라마)[16]
- mono
7. 출신 인물
7.1. 실존 인물
- 긴가 반조 - 고후시
- 나카타 히데토시 - 고후시
- 무라카미 마사노리 - 아시아인 최초로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 무대를 밟은 선수이다.
- 미사와 사치카
- 미야자와 카즈후미
- 사이토 소마
- 아사카와 다쿠미
- 야마시타 에이쿠 - 사토리소년단의 멤버
- 오자와 사키히토
- 오타기리 유이
- 이시하라 신이치
- 카네마루 준이치
- 카시와바라 타카시
- 코바야시 이치조
- 고바야시 요시노리 - 언어학자
- 코노 히요리
- 코지마 마사유키
- 코우다 마사토
- 타카모리 나츠미
- 타케우치 나오코
- 후카사와 나오토
- 하나와 에이지
- 호리우치 츠네오
- 호시타니 미오
- 혼조 스즈
- 히다리토모 아야카 - 후지요시다시. AKB48 팀 8 야마나시현 대표.
- 히로세 아이나
7.2. 가상 인물
[1] 현 이름과 상관없는 人자 3개를 써서 야마나시의 앞글자인 山자를 형상화하였다. 근데 야마나시에서는 지역구분을 峡中, 峡南, 峡北... 이런 식으로 하기 때문에 峡의 정체자인 峽과 관련있을지도 모른다.[2] 추계인구 2020년 1월 1일 기준[3] 전 자민당 야마나시현 제2구 중의원으로 활동한 적 있다.[4] 일명 미나미알프스. 그 영향으로, 이 일대의 시명 또한 미나미알프스시(南アルプス市)이다. 어원은 당연히 유럽의 알프스 산맥에서 따 왔고, 일본에서 유일하게 가타카나로 된 이름을 가진 시이다. 리갈 하이 1기에 미나미몽블랑 시라는 지명이 나오는데, 여기서 따왔을 가능성이 높다 [5] 중부 분지의 경우 강수량이 1,100mm 정도로 적고 일교차나 연교차가 크다. 과수 산업에 좋은 환경.[6] 야마나시의 나시(梨)는 배나무 리 자이다. 사실 '야마나시'란 단어는 '돌배'를 뜻하기도 한다.[7] 참고로 야마나시의 한자표기가 山梨가 된 것은 나라 시대인 713년이다.[8] 유루캠△와 마에세츠에서 등장인물들이 이 요리를 먹는 장면이 있다.[9] 야마나시현은 수도권 정비법상 수도권이다. 즉 '''명목상으로는''' 대한민국의 평택시와 비슷하다.[10] 특히 야마나시는 이웃 도쿄의 영향력이 커서 간토 지방이나 수도권으로 분류되는 경우도 있다.[11] 현청/도청 소재지인 고후 시 / 청주시도 자매결연을 맺고 있다.[12] UTY(TBS 계열), YBS(NTV 계열)[13] 케이블TV를 달면 도쿄 인접지역의 경우 민영TV방송국을 6개나 볼 수 있다.(독립방송국 포함) 게다가 야마나시는 산악지대가 많아 난시청 지역도 많다고 한다. 이러니 케이블TV 장사가 잘 될 수밖에... 참고로 야마나시는 민영TV 방송국이 2개밖에 없기 때문에 시청률 조사기관의 표본가구에서 제외된다.(다른 곳은 후쿠이현, 미야자키현, 도쿠시마현, 사가현.)[14] 작중 전체 배경은 도쿄지만, 주인공 본다 나츠노스케의 고교시절을 다루는 과거편의 무대는 본다의 출신교가 있는 야마나시현. 본다 외에도 야마나시현 향우회 멤버들이 본편의 주요 조연들이다.[15] 작중 등장하는 캠핑장의 경우 야마나시현 이외에도 나가노현이나 시즈오카현에 위치한 곳이 묘사되기도 한다. 일상 파트의 배경은 100% 야마나시현.[16] 빨강머리 앤을 일역한 무라오카 하나코의 이야기다. 빨강머리 앤 애호가들은 참고삼아 볼만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