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우

 

1. 개요
2. 악우인 실존 인물
3. 악우인 가상 인물
3.1. 도움이 안 되는 친구
3.2. 티격태격하는 친구
4. 기타


1. 개요

'''惡友'''
우리나라에서는 "행실이 나쁜 친구"라는 뜻이지만 일본에서는 아래와 같은 의미로 쓰인다.
1. 도움이 안 되는 친구
우정이 있어서 친하게 지내기는 하는데 인생을 살아가는 데 도움이 되지는 않는 관계, 주로 놀고 즐기는 덴 도움이 되는데 그 외엔 도움이 안 되는 친구를 일컫는 말이다. 한 마디로 비즈니스 관계도 없고 상부상조하는 관계도 아니라면 뭐가 되었든 다 악우가 된다. 우리나라에서의 악우와 동일한 의미.
2. 티격태격하는 친구
겉으로는 티격태격하지만 실상은 친구 사이인 경우를 일컫는다. 이 경우 보통은 매우 오랫동안 친구로 지내서 고운 정 미운 정 모두 생겨 허물없이 지내는 사이. 이 미운 정이 악우 사이의 주된 기저 감정이라 하겠다.
에로게나 노벨 게임에서는 주로 주인공의 친구가 맡는 경우가 많다. 간혹 히로인이 악우인 경우도 있는데, 이 때의 악우는 '본인들은 티격태격하지만 남들이 보기엔 사이가 좋아 보이거나 실제로 좋은 친구'를 뜻한다.

2. 악우인 실존 인물

  • 김영삼 & 김대중: 양김 문서에도 나오지만 군부정권 시절 민주화를 위한 동지에서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불구대천의 원수까지 되었다가 말년에는 화해의 의사를 타진하고, 지금은 둘 다 한국 정치사의 거물로 기억되고 있다.
  • 브록 레스너 & 프랭크 미어: 레스너의 UFC 데뷔 이후 2번의 매치 이후로 서로를 디스하는 사이이며, 유혈이 낭자하게 싸워댔으나 그 이후로는 원만한 사이로 친해졌다고 한다.
  • 소녀의행성 - 소녀 & 행성
  • 오세득 & 최현석: 태진아 & 송대관의 관계와 비슷하다.
  • 유희열 & 이적: 서로 개인적인 부분 뿐만 아니라 안테나뮤직-뮤직팜 소속사끼리도 티격태격하는 관계. 실제로는 소속사 간에 교류도 많고 친하며, 유희열과 이적은 서로의 음악적 동료이자 서로의 음악성을 존경하는 관계이기도 하다.
  • 이만기 & 강호동 : 1980년대 씨름판을 누비고 다닌 이만기가 강호동에게 1990년 3월 18회 천하장사 대회 준결승전 패배한 후[1] 방송에서도 만날 때마다 티격태격 거리지만 그래도 씨름 얘기할 때 만큼은 진지하고 서로를 존중하는 친한 형, 동생관계이다.
  • 임요환 & 홍진호: 스타크래프트 프로게이머 시절 임요환은 1등 홍진호는 2등으로 세기의 라이벌 이지만 서로 요환이 형, 진호 하며 방송 매체에서 종종 같이 출연한다.
  • 장동민 & 유상무 & 유세윤: 같이 자주 붙어다니고 대학도 같이 나오고 방송 활동도 같이 자주 하며(개그맨 데뷔도 같은 KBS 19기로 데뷔했다.) 공공연하게 서로 디스도 많이 한다. 물론 진짜 친구니까 가능한 일.
  • 태진아 & 송대관: 상호 츤데레에 가깝다. 방송에서는 서로 까는 게 자주 나오지만, 실제로는 매우 절친한 관계이자 선의의 라이벌 관계이다.

3. 악우인 가상 인물


3.1. 도움이 안 되는 친구

  • 1등 미디어 - 이과 1등 → 문과 1등[2]
  • 고양이 당인전 테얀데에 - 키츠네즈카 콘노카미 → 겐나리사이
  • 네모바지 스폰지밥 - 뚱이, 스폰지밥 → 징징이
  • 논스톱3 - 최민용, 여욱환
  • 다다미 넉 장 반 세계일주 - 오즈 → 주인공
  • [3]
  • 라이온 수호대 - 치지, 청구 → 잔자[4]
  • 비밀결사 매의 발톱단 - 매의 발톱단 → 디럭스 파이터
  • 뽀빠이 - 블루토 → 뽀빠이
  • 스노우레인 2 - 서재민 → 이세하, 하진우
  • 스즈미야 하루히의 우울 - 스즈미야 하루히 → 쿈[5]
  • 야인시대 - 임화수 → 눈물의 곡절
  • 역전재판 시리즈 - 야하리 마사시 → 나루호도 류이치
  • 우주인 타로 - 타로 → 토비
  • 원피스 - 샹크스 → 버기
  • 월간 순정 노자키 군 - 마에노 미츠야 → 미야마에 켄
  • 이 멋진 세계에 축복을! - 아쿠아 → 사토 카즈마[6]
  • 크레용 신짱 - 노하라 신노스케 → 카자마 토오루, 사쿠라다 네네 → 사토 마사오[7]
  • 프린세스 커넥트! Re:Dive - 유우키, 콧코로, 페코린느 → 캬루
  • 햄릿 - 로즌크랜츠와 길든스턴 → 햄릿
  • KOF XI - 야가미 이오리 → 쿠사나기 쿄 : 쿄팀 XI 엔딩 참고

3.2. 티격태격하는 친구


4. 기타

번역가 중에서 이승원이 후기에서 수시로 사용하는 표현이다.

[1] 해당 경기 1번째 대결 후 강호동이 승리의 사자후를 내지를 때 심기가 불편했는지 이만기가 참다못해 "마 깝치지 마라 XX야"라며 일갈했다. 강호동은 이를 듣고 "네?"하며 당황한 건 덤.[2] 이과 1등과 함께 있으면 항상 일을 망치기 때문. 예를 들면 인형 하나 뽑는데 70000원이나 썼다든가...[3] 이쪽은 도움이 안 되는 정도가 아니라 그냥 원수다.[4] 작중 치지와 청구가 바보짓으로 잔자의 발목을 잡는 경우가 많아 잔자 입장에서는 말 그대로 도움이 안되긴 하지만 의외로 서로 친구 및 동료로 소중히 여기긴 한다.[5] 하루히 때문에 본인도 모르게 당할 때가 있다.[6] 본편에 타이틀 히로인인데도 온갓 민폐와 트롤링을 해서 주인공에게 도움이 안 된다.[7] 마사오 입장에서는 자신을 괴롭히는 일진이나 다름없다.[8] 사실 이 둘은 악우라기보단 그냥 안 친한 것에 가깝다(5권 언급). 애초에 중학교 때 일련의 사건으로 친구고 뭐고 진짜로 (이바라 기준으로) 사이가 안좋았으며 그나마 고전부 활동을 하면서 이바라가 오레키에 대한 인식을 고쳤다. 악우처럼 보이는건 이바라 특유의 독설가 기질 탓.[9] 사실상 여기 서술된 나루토 악우들 중에선 제일 정상적인 관계다. 서로를 까면서 자주 싸우지만 그래도 이쪽은 친한 소꿉친구들끼리 하는 장난수준으로 웃어 넘길 수 있는 수준이지 위에 서술된 애들처럼 서로 죽이거나 죽이려 든 적은 단 한번도 없다.[10] 대일여래가 자기의 화신인 부동명왕을 아끼는 게 지나쳐서 자꾸 들이대는 탓에 부동 쪽에서 심히 귀찮아하는 편. 그래도 끊을 수 없는 인연인데다 실제로 사이가 나쁜 것은 아니다.[11] 석가여래의 필두협시 자리를 놓고 항상 신경전이 끊이지 않는지라 캐릭터 그룹별 상관도에서 석가여래가 유독 석가삼존 상관도에서만 난감한 표정으로 그려질 정도(...). 하지만 둘 다 석가여래의 협시보살이라는 자부심이 과한 데서 오는 경쟁일 뿐 기본적으로는 서로를 가장 신뢰하는 사이.[12] 1부까지는 정말 불구대천의 원수 수준으로 험악한 사이였는데 2부 이후로는 개그적인 부분에서만 티격대는 정도로 완화되었다.[13] 중반 부터 처음에는 챠미의 성격이 너무 자뻑적인 성격 때문에 타로를 골치 아프게 만들었기 때문에.[14] 같은 전 주인(오키타 소지)을 두었으면서도 심심하면 아웅다웅하지만, 사이는 나쁘지 않은 편이다.[15] 그런데 이쪽은 퉁퉁이와 비실이 둘이서는 서로 친하다고 하다가도 투닥투닥거려서 일을 내는 개그 콤비 이미지라도 있는데, 진구 쪽에서는 퉁퉁이와 비실이가 서로 짜고서 대놓고 자신을 괴롭힐려는 빈도가 대부분인지라 애매하다. 물론 극장판 시리즈에서는 두루두루 잘 지내는 모습을 보여주긴 하지만.[16] 서로 가장 많이 티격태격하는 편이지만 게임을 하면서 자주 동맹을 맺는 등 가장 죽이 잘 맞는 모습을 많이 보여준다.[17] 실제로 얼티밋 스파이더맨에서도 이런 면을 보였는데 본인이 대역을 하게 되자 노래실력때문에 고민하던 톰슨을 피터가 위로해줬고 피터의 활약을 본 톰슨이 피터를 띄어주기도 했다. 물론 그 뒤로는 이제 다 뛰어줬으니 내 차례 되었다고 나가라 했지만...[18] 얼핏 보면 사이가 정말 안좋아 보이지만 상대가 다치면 걱정하기도 하는 등 진심으로 싫어하는 건 아닌 모양이다.[19] 구판 애니메이션 기준. 자주 싸우지만 실상은 어려울 때 서로를 아끼는 친한 친구.[20] 102~103화(원작 18권)을 보면 알겠지만 정말 많이 다툰다. 더불어 20권 특장판에서도 마찬가지. 여담으로, 새벽의 연화 제작진이 이 둘은 진지한 장면이 많은 초대사룡중에서 귀한 개그콤비.라고 말했었다.[21] 지금은 서로 안 싸우지만 초창기엔 정말 많이 싸웠다.[22] 보통 슈퍼전대 시리즈에서 악우는 전대 인물들끼리인데 여긴 악의 조직 간부들이다.[23] 2편부터 둘도 없는 친구가 되었다.[24] 서로 욕하면서 지내는 개그콤비였으나, 번개가 일본군 헌병대에게 고문당해 죽었을 때 개코는 다른 누구보다도 크게 슬퍼하였다.[25] 신영균은 계속해서 정진영과의 화해를 얘기하던 개코에게 쓴소리를 하고 심지어 그를 두들겨 패기까지 했으나, 훗날 김두한이 개코를 살해할 때 신영균은 개코를 용서해달라며 무릎을 꿇고 빌기까지 했다.[26] 합성물에 따라서 위의 경우에도 해당되기도 한다. 실제로 둘은 가끔씩 티격태격하는 사이였다고.[27] 비슷한 관계인 노하라 신노스케&카자마 토오루처럼 이쪽도 서로 티격태격하기보다는 샹크스의 장난이나 놀림에 버기가 일방적으로만 많이 버럭하는 편이지만 그래도 30년 이상이나 친구로 지내는 만큼 서로에게 이만한 친구가 따로 없다.[28] 사실 은혼 캐릭터 전반이 그렇다…….[29] 1번 항목과 같이 여기에 속한다(...). 실제로 작중에서 아쿠아의 트롤링 때문에 서로 많이 다투지만 경우에 따라서는 죽이 엄청 잘 맞는 모습을 보인다 한 마디로 둘 사이를 요약하면 10년지기 친구들이 서로 투닥거리는 것과 다를 바가 없다(...).[30] 이쪽은 서로 티격태격하기보다는 신짱의 장난에 토오루만 일방적으로 많이 버럭하는 편이지만 그래도 신짱에게 도움을 받고 우정을 느끼는 등 이만한 친구가 따로 없다.[31] 이세하는 거의 무신경할 뿐 오히려 싸움없이 친하게 지내고 싶어하는데 나타는 성격이 성격인지라 친구보단 싸움상대이자 라이벌로 본다(...).[32] 나름대로 도움이나 조언 등을 해주는 편이지만 사루야마는 매우 호색한 성격이고, 리토가 하루나를 좋아하며, 라라는 리토를 좋아한다는 걸 알기에 일단 리토가 하루나와 맺어질 수 있게 도와주기는 하지만 그건 자기가 라라를 차지하려는 음흉한 속셈인지라 자업자득으로 자기 꾀에 자기가 넘어가는 경우가 많다. 거기에 위기상황이 닥치면 설령 여자가 옆에 있어도 혼자 살겠다고 도망치거나 리토를 비롯한 타인에게 죄다 떠넘기고 빠지는 식이라 가망이 있던 없던 자신을 아끼지 않고 위기에 처한 여성을 도와줘서 인망이 있는 리토와 달리 인망이 없다.[33] PQ 한정.[34] 정확히는 겐타로가 다이스를 놀려먹고 다이스가 그것에 화내는 식.[35] 이쪽은 페어명이 마음의 악우(心の悪友). 티격태격보다는 치즈루가 일방적으로 틱틱거린다. 미카게는 치즈루를 재밌어하는듯[36] 엄밀히 말하면 앙숙으로 쿄는 이오리를 경멸하며, 이오리는 쿄를 증오하는 살벌한 관계. 그런데 시리즈가 지나면서 간혹 '얘네들 앙숙 맞냐?' 싶은 모습들이 나오다보니 악우 취급 비슷하게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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