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킹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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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일본의 러브 코미디 만화. 작가는 타이요우 마리이(太陽まりい). 원제는 갸루밥(ギャルごはん)이지만 한국에 정발되면서 쿠킹 걸로 바뀌어 들어왔다.
제목과 표지를 보면 요리를 소재로 한 작품으로 보일 수 있으나, 요리에 대해선 그다지 심도 있게 다루지 않으며 러브 코미디적 요소가 대부분이고 요리는 러브 코미디를 위한 재료 정도.
2. 줄거리
새로운 학교에 부임한 지 3개월, 아이들과 쉽게 친해지지 못해 아쉬워하던 가정과목 교사 야베 신지는 엉뚱한 부탁을 계기로 학교 최고의 날라리 여고생 오카자키 미쿠와 '둘만'의 요리 연구부를 만들게 된다.
단둘이 보내는 시간, 미쿠의 의미심장한 행동에 야베 선생님은 당황스러워하는 것 같은데?!
''― 학산문화사 소개''
3. 발매 현황
2016년 12월부터 영 애니멀에서 연재되다가 영 애니멀코믹스 레이블로 단행본으로 발매되었다.
63화로 완결되었다. 단행본은 10권으로 완결.
4. 등장인물
4.1. 야베 신지
矢部 真司
부임한지 3개월 남짓의 고교 교사로 가정과를 맡고 있다. 어느날 학교 제일의 갸루이자 성적이 괴멸적으로 좋지 못한 최악의 바보인 오카자키 미쿠를 떠맡게 되며 이를 계기로 요리 연구부를 설립, 요리를 가르치게 된다.
기본적으로 상냥하며 학생들과도 허물없이 지내려 노력하고 이해심이 깊은 좋은 선생님. 다만 연애쪽으론 상당히 둔감한 모습을 보인다.
통칭 야벳찌(やべっちー). 미쿠가 붙인 애칭이며 이후 미쿠의 갸루 친구들 역시 야벳찌라 부르고 있다.
나름 인기가 있는지 발렌타인데이 때 많은 양의 초콜릿 과자를 선물로 받았다.
마지막화인 68화에서 미쿠와 결혼했다.
4.2. 오카자키 미쿠
岡崎 みく
학교 제일의 갸루라고 불리고 있으며 가정과 시험 점수를 고작 2점밖에 받지 못할 정도로 심각한 바보.[1]
외형적으로 머리는 밝은 금발이며 전신은 까무잡잡하게 태닝을 하였고 손톱은 길게 길러 네일 아트를 하고 있다. 또한 반지나 팔찌 등을 주렁주렁 달고 있으며 루즈삭스를 착용하고 갸루어를 사용하는 등 갸루의 전형과도 같은 캐릭터. 상당한 거유이며 노출도 별로 신경 쓰지 않는다. 다만 학교 제일의 갸루임에도 불구하고 머리가 나쁘다는 점을 빼고는 서브컬처식 전형적인 순한맛 갸루. 당연하지만 갸루지만 일반적인 갸루와는 다르게 연애 한번 한 적이 없는 처녀라고 한다. 갸루가 된 이유도 어릴 때부터 머리가 나쁜 게 콤플렉스라 갸루가 되면 강해질 줄 알았기 때문이라고 한다.
행실 자체는 문제 없지만 성적만으론 도저히 졸업시킬 방법이 없다고 판단한 교장은 차라리 수제 과자라도 만들어서 교사들에게 돌리면 졸업시켜주겠다고 선언한다. 어떻게든 졸업만큼은 하고 싶은 미쿠는 가정과 교사인 야베를 찾아가 요리를 가르쳐 달라고 부탁하게 되고 결국 야베는 요리 연구부를 만들어 미쿠에게 요리를 가르치게 된다.
장래의 꿈은 '''정말 좋아하는 사람의 아내가 되는 것'''으로 겉모습만 갸루지 속은 그냥 소녀다.
야베를 부를 때 친근함을 담아 야벳찌(やべっちー)라 부르고 있다.
야베가 가정방문차 미쿠의 집에 들렀을 때, 부모님 모습이 나왔는데, 아버지의 포스가 장난 아니다(...).[2] 그에 비해 어머니는 피부색만 다를 뿐이지 미쿠와 쏙 빼닮은 외모이다.[3] 현재 미쿠의 아버지는 꽃집을 운영하고 있으며, 취미로 골프를 치는 매우 정상적인(?) 사람이다.
마지막화인 68화에서 야베와 결혼했으며 임신 엔딩으로 완결. 결혼 후에도 여전히 갸루다.
5. 기타
- 초반에는 오카자키와 신지간의 두 명이서 하는 요리부의 꽁냥꽁냥함을 즐기는 만화였는데, 학생회장과 신지의 선배(학교 화학 선생)가 추가로 난입하면서 어째선지 하렘물로 노선이 은근슬쩍 변경됐다. 표현을 많이 하는 오카자키를 주인공삼아 감정을 이입하고 보는 독자들은 오카자키가 나오는 분량이 줄어들어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 편.
- 반응이 좋지 않았는지 학생회장이 졸업하면서 고백을 했지만 실패. 하렘에서 떨어져 나갔고, 신지의 선배는 쥐도새도 모르게 분량이 줄어들어 오카자키와 미쿠 둘의 요리부 생활로 돌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