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노보어
1. 소개
〈닥터후〉의 등장 외계종족.
〈닥터후〉의 배경인 후니버스 우주의 바깥에서 사는 종족이다. 올드 시즌에서 몇 번 나온 적이 있는 이터널, 시간의 수호자들과 같은 우주인 '칼라비-야우 우주'에 거주하고 있으며, 이 우주는 6차원적인 우주라고 한다. 이터널들이 이쪽 우주를 일종의 게임 무대로 생각하며 신과 같은 능력을 쓸 수 있는 것처럼 크로노보어들 역시 신이라고 생각할 만한 능력들을 사용할 수 있다.
또한, 마스터의 말에 의하면 모든 크로노보어들이 노력을 한다면 갈리프레이를 보호하는 엄청난 대규모의 배리어이자 시간과 공간, 에너지, 모든 것을 외부와 차단시켜버리고 시간공격과 역사, 물리법칙을 바꾸는 공격도 막아내는 트랜스덕션 배리어조차도 무용지물이라고 한다. 하지만, 이는 역으로 말하자면 아무리 크로노보어라고 하더라도 1,2명 정도로는 타임로드의 모성인 갈리프레이를 보호하는 트랜스덕션 배리어 자체를 무력화시키는 게 불가능할 정도로 갈리프레이 자체를 보호하는 배리어가 엄청나게 강력하다라는 것을 의미한다라는 것을 알 수가 있다.
우주나 별의 에너지, 문명의 역사, 대체 차원들을 먹고 살기 때문에 이터널들은 크로노보어를 경멸하며 두 종족의 성격 차이가 매우 크기 때문에 사이는 좋지 않은 편이다. 이터널과 마찬가지로 형태를 생각하는 대로 바꿀 수 있기 때문에 실제 모습은 알 수 없다. 또한 크로노보어는 자신이 원하면 선도 악도 될 수 있다고 한다. 그리고, 다크하트라고 하는 크로노보어의 요양기구가 있는데, 이것은 크로노보어들로 하여금 늙지 않게 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이는, 이터널 종족과는 다르게 크로노보어 종족들은 특정한 물건이 있어야만 늙지 않는다라는 것이다. 그리고, 크로노보어 종족은 시간과 우주를 먹는 데 관심을 두고 있다고 한다.
닥터후 소설인 deep path에 의하면 시간을 섭취하고 시공간을 가볍게 넘어다니며, tv드라마인 time monster에서 나온 설정에 의하면 우주의 창조를 하기까지 했다.
크로노보어와 이터널이 싸우거나 혹은 전종족이 싸운다면, 단순히 싸움의 여파만으로도 '''멀티버스 자체가 파괴된다고 한다.''' 그리고, 우주의 시간을 먹는 것으로써 심심하면 우주파괴를 일으킨다고 한다.
크로노보어라는 이름은 '시간'을 뜻하는 접두사 'chrono-'와 '~를 먹는'을 의미하는 접미사 '-vore'를 합친 것이다. 이름처럼 시간 자체를 먹고 다니는 신과도 같은 초월적인 존재들로, 7대 닥터는 열역학 제 3 의 법칙을 육화한 것으로 간주했다고 한다. 그리고, 시간의 수호자들은 이터널과 크로노보어들을 자신의 자녀로 보았다고 한다. 이들은 원래 진화하기 전에 별의 원시에너지를 먹고 살았던 존재이며, 다른 사람들의 타임라인(특히 타임로드의 역사들), 행성, 대체 세계(=평행우주), 전체현실, 타임라인 및 평행우주도 먹고 다녔다고 한다.
2. 작중 행적
올드 시즌에선 3대 닥터 때 마스터에 의하여 크로노보어[1] 중 하나인 크로노스가 지구에 나타나서 아틀란티스를 파괴해버린다.[2] 이후 6대 닥터 주연 소설 《The Quantum Archangel》과 7대 닥터 주연 소설 《No Future》에서도 등장했다.
뉴 시즌에선 현재까지 드라마 본편에선 등장하거나 언급되지 않고 있지만, 10대 닥터 코믹스 《The Crimson Hand》에서 등장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