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아티아 사회주의 공화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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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 크로아티아 사회주의 공화국
세르보크로아트어:Socijalistička Republika Hrvatska
유고슬라비아 사회주의 연방공화국의 소속국 중 하나. 지금의 크로아티아의 전신이다. 1943년 설립을 선언하였으며, 1945년 크로아티아 독립국이 멸망하면서 정식으로 설립되었다. 티토가 이끄는 유고슬라비아 공산주의자 동맹 (League of Communists of Yugoslavia) 에 의해 통치되었다. 연방의 2인자로 소련의 우크라이나 소비에트 사회주의 공화국과 비슷한 위상이었다.
이 나라는 1990년, 다당제와 자유시장경제를 도입하였으며, 1991년 유고슬라비아 사회주의 연방공화국에서 벗어나 크로아티아 공화국으로 독립하였다.
세르보크로아트어 항목을 보면 알겠지만 세르비아와 크로아티아는 사실상 하나의 언어를 사용한다. 그러나 슬로베니아와 함께 전통적으로 가톨릭 문화권이었던데다 오랫동안 오스트리아의 지배를 받아[1] 정교회 문화권이고 장기간 터키의 지배를 받은 세르비아, 몬테네그로 등 남쪽의 다른 공화국들과 종교와 문화가 달랐고, 끝내 탈냉전기에 크로아티아와 슬로베니아 사회주의 공화국이 유고연방 탈퇴를 선언하면서 유고 내전이 일어나게된다.
여담으로 티토는 크로아티아 출신[2]이다.
[1] 한편 보스니아는 19세기 말까지 오스만 투르크의 지배를 받다가 오스트리아로 지배자가 바뀌었다.[2] 정확하게는 슬로베니아계와 크로아티아계 사이에서 태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