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아티아 항공
1. 개요
1. 개요
크로아티아 항공은 크로아티아의 플래그 캐리어 항공사로, 지분의 95% 이상을 크로아티아 정부가 소유하고 있다.
1989년 자그레브 항공(Zagreb Airlines)이라는 이름으로 출발해 UPS의 위탁운송 사업을 맡았다. 1990년에 이름을 크로아티아 항공으로 바꾸고 1991년 자그레브-스플리트 간 여객 운송을 시작했다. 설립 초기 루프트한자로부터 보잉 737을 넘겨받아 운용하다가 퇴역시키고 2017년 말 기준 A319 4대, A320 2대, Q400 6대를 운용하고 있다. 런던, 파리, 프랑크푸르트, 브뤼셀 등에 해외 지사를 두고 있다. 2018년의 총 여객 수는 2,168,863명이었다.
크로아티아의 항공 노선은 여름에는 외국 관광객들로 폭주하다가 겨울에 잠잠해지는 특성이 있다. 크로아티아 항공의 국내 시장 전체 점유율은 27% 정도 되는데, 여름에는 외국 항공사들에 의해 20% 미만으로 내려가지만 겨울에는 50% 이상으로 올라간다. 여름 성수기에 크로아티아 항공만으로는 도저히 항공 수요를 감당할 수 없기 때문에 일어나는 현상이다. 크로아티아를 찾는 관광객이 꾸준히 증가함에 따라,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기 위해 A320neo 4대를 2021년과 2022년에 걸쳐 도입하고 노선을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