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 해빌랜드 캐나다 Dash 8-400
Bombardier Q400
De Havilland Canada Dash 8-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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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드 해빌랜드 캐나다(DHC, De Havilland Aircraft of Canada)의 터보프롭 여객기 기종으로, 동 회사의 DHC-8(현재는 정식으로 Dash 8) 시리즈의 최신형이자 가장 큰 파생형이다. 2019년 6월 사업인계까지는 봉바르디에 사의 제품이었으며, 이 시기에는 Q400 명칭으로 판매되었다. 2000년에 상업 운항을 시작하여 2019년 3월말 현재 총 645대를 수주하여 587기를 인도하였다. 공식 가격은 대당 3,220만 달러.
Dash 8-400는 봉바르디에가 민영화된 구 드해빌랜드를 인수[1] 한 후 개발된 기종으로, 이전의 Dash 8과는 사실상 별개의 기종에 가까울 정도의 개선을 거쳤다. 이전 56석 수준의 -300에서 동체를 연장하고 엔진을 출력이 2배 이상 높은 PW150A로 교체, 주익도 새롭게 변경하였다. 덕분에 순항 속도 667km/h라는 현대 터보프롭 여객기 치고는 꽤 빠른 속도를 자랑한다. 여객용 터보프롭으로는 사브2000에 육박하는 2위로, 경쟁 기종인 ATR 72는 510km/h이니 60~90노트(110km~165km)나 순항 속도가 빠른 것이다. 다른 Q시리즈와 마찬가지로 ANVS(Active Noise and Vibration Suppression, 능동 소음 및 진동 억제장치)를 달아서 소음과 진동을 최대한 억제하였다.
데뷔 이래 CRJ와 함께 봉바르디에의 항공 부문을 받치는 양대 지주였으나, 봉바르디에의 경영 악화로 인해 2018년 11월 Longview Aviation Capital이라는 투자회사에 사업을 매각하게 된다. Longview는 DHC-7까지의 드해빌랜드 구형 기종의 권리를 2006년에 매입한 Viking Air의 모기업으로, 2019년 6월 정식으로 드해빌랜드를 출범시켰다. 기종이 드해빌랜드로 넘어가면서 명칭 또한 Q를 떼고 Dash 8-400으로 표기하고 있다.
타 세부기종과는 다르게, 이 시리즈는 세부기종 번호를 엔진이 아닌 최대 정원으로 매긴다. 즉, -400부터 -402까지 나열하면 -400이 가장 작은 형식이고 -402가 가장 큰 형식이다.
초기에 랜딩기어 문제가 잦아서 사고를 많이 친 이력이 있는 기종.
2021년을 끝으로 생산이 중단될 예정이며 이후에는 ATR이 70인승 터보프롭기 시장을 독점하게 될 예정이다.
2. 제원
출처
3. 세부 기종
3.1. Q400/401/402
1999년 데뷔시 도입된 파생형으로 각각 68명, 70명, 78명의 정원을 갖고 있다.
3.2. Q400 Nextgen
맨 위 이미지가 바로 이녀석. 2016년 선보인 최신 개량형이다. 구조 결함으로 사고를 여러번 냈던 랜딩기어를 개선했고, Q402에 개량된 엔진을 달았다. 최대이륙중량이 증가해 최대 수송이 90명이다. 인테리어가 개선된 버전 또는 개인 주문도 받는다. 드해빌랜드 인수 후에는 이 쪽이 기본 사양으로 되어 있다.
3.3. Q400CC
2015년부터 생산하는 Q402의 콤비 형식. 총 3700킬로그램의 화물과 50명의 승객을 태울수 있다. 일본항공 계열의 류큐 에어 커뮤터가 런치 커스터머.
3.4. Dash 8-402PF
Q402의 민수형 기체를 화물용으로 전환해주는 시스템. 최대 9톤까지 싣을수 있다.
3.5. Q400MR (Multi-Role)
Q400 기반의 다목적기. 프랑스 민방위 부서에서 소방용으로 사용한다. 총 9,800리터의 물, 난연재(내화처리제), 또는 거품 소화액[3] 을 싣을 수 있다.
4. 기타
저가 항공사의 단거리용 기체나 대형 항공사의 피더 서비스용으로 많이 팔려나갔다. 비슷한 체급의 기종으로 역시 널리 쓰이는 모델로는 ATR 72 등이 있다.
큰 특징은 동급 터보프롭보다 빠른 속도다. SAAB 2000 정도가 이 기종보다 살짝 더 빠른 정도다. 그러면서 안락한 기내, 리저널 제트기에 비해 저렴한 운영비용이 매력적이다. 동급의 리저널 제트와 경쟁에서 속도면에서 큰 차이 없는 단거리 시장에선 무쌍난무를 한다. 봉바르디에 주장으로는 손익분기점이 불과 탑승율 55%에 불과하다고. 참고로 보통 항공기의 손익분기점은 기종, 편성, 인건비 등에 따라 다르지만 2/3~3/4 정도다.
그러나 랜딩기어가 잘 부러진다는 결함이 있다. 2014년 11월 6일 에어 캐나다의 8481편으로 운항하던 기종이 착륙 중 랜딩기어가 파괴되었고, 그로 인하여 프로펠러마저 부러져 객실로 뚫고 들어오는 사고가 발생하기도 하였다. 다행히 승객 중 크게 다친 사람은 없다고 한다. 참고 기사
스칸디나비아 항공는 '''3번'''이나 랜딩기어 결함 사고를 겪었고, 결국 Q400을 퇴역시킨다. 봉바르디에와 협상 후 CRJ900을 할인가에 판매로 합의봤다고 한다.
또한 조종이 어렵다고 한다. 착륙할 때 각도를 -1°로 해야 되어 플레어[4] 하기가 까다롭다고 한다. 근데 이건 단순히 DASH-8뿐만 아니라 대다수의 프롭기의 특징이다. 기본적으로 제트기보다 저속인데다가, 가볍기 때문에 일반적인 보잉 737, A320급 이상의 여객기들이 착륙시 기수를 3°~4°로 넣고 중간 정도의 추력으로 접근하는 것과 달리 프롭기들은 거의 활공에 가깝게 진입하기에 각도가 -로 떨어질 수 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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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는 제주항공이 5기를 운용하다 사고를 친 이후 기종 단일화를 위해 매각했다. 제주항공은 왜 Q400 항공기를 포기하는 걸까?
2019년 초에는 KAI(한국항공우주산업)가 Q400 면허 생산을 추진하고 있다고 한다. [단독] '메이드 인 코리아' 여객기 나온다···KAI, 90인승 생산 추진 다만 이미 사업이 매각된 후에 나온 기사라 그 이후의 진행 여부는 불투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