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코
1. 마리오 시리즈의 등장인물
슈퍼 마리오 RPG에서 등장한 보라색의 2족 보행 악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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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족보행하는 악어 도둑. 재빠른 속도와 강한 공격력을 가지고 있는데 그거 가지고 하는 일이라는 게 고작 퍽치기라는 지극히 소인배적인 캐릭터이다.
마로와 마리오가 만나는 계기를 제공하는 녀석으로, 마로의 코인[1] 을 되찾는 것으로 스토리가 진행된다. 이후 도둑로드로 뒤쫓아간다.
1.1. 1차전
도둑로드 필드맵에서 한참 도망가다가 마지막 막힌 곳에서 술래잡기를 하게 되며, 앞에서 말을 걸려 하면 계속 도망치고 뒤에서 세 번 잡아야 전투에 들어간다.
잡을 때마다 하는 대사는 거의 같고 숫자만 바뀐채로 '나를 잡으려면 한 xxx년도 빠르지' 같은 식으로 말하다가 세번째 잡으면 도망치려다가 마로가 뒤에서 포위해서 잡혀버린다. 그리고 용서를 구걸하며 코인을 돌려주려는 척 하다가 '~라고 한 건 뻥이었고!' 하면서 전투에 들어간다.
공격 방법은 돌진과 폭탄 던지기로 심플하지만, 전체공격이 없는 대신 하나하나의 위력이 상당하므로 방어에 신경을 써야 한다. 또한 체력이 일정 수준으로 떨어지면 이상한 버섯을 먹어 HP를 60 회복하므로, 초반 보스임에도 상당한 장기전이 된다.[2] 다만 딱 한 번만 먹고 말기 때문에 다행히도 연속회복에 의한 루프는 없으므로 안심하자.
불이 약점이며, 마리오의 파이어볼 공격을 받았을 때 처음 피격에 한해 공격턴을 날려버리므로 참고할 것. 결론부터 말하자면 마로의 회복, 마리오의 불 스킬을 (FP 관리를 하면서) 계속 써주면 된다.
계속 공격하다보면 마로가 퍽치기를 시전하며 코인을 되찾는다. 그러고 도망간다. 보스전이 끝나고 나면 귀환 스프링이 나오는데, 이걸 밟고 돌아가야 버섯 왕국으로 돌아가 다음 보스를 상대할 수 있다.
1.2. 2차전
두카티 광산에서 스프링을 잘못 밟는 필수 이벤트를 거치면 [3] 졸개들을 끌고 나타난 크로코와의 술래잡기 2차전이 벌어진다. 필드맵 곳곳에 숨어 있는 졸개들을 쓸어버리면 보너스 아이템을 주며, 크로코를 따라잡으면 본격적인 2차전이 시작된다.
화염 내성을 키우는 수련을 하고 왔는지 마리오의 불공격에 데미지도 잘 안들어가고 행동 불능 상태가 되지도 않는다.[4] 또한 후반전을 대비해서 FP를 남겨둬야 하는데, 왜냐하면 HP가 일정 수준 이하로 깎이면 필살 퍽치기(...)로 일행의 아이템을 전부 강탈해 가기 때문. 이 상태에서는 마로의 힐로 버티면서 통상공격 위주로 싸울 수밖에 없다.
이기면 아이템을 돌려받으며 낮은 확률로 FP 최대치 5를 올려주는 플라워 기프트를 얻을 수 있다. 그런데 다소 강한데도 불구하고 경험치는 겨우 20이다...
체력은 보우어와 동일한 750.
1.3. 그 이후
이후로 크로코는 스토리 보조용 NPC로 개과천선하며 말투도 성격도 상당히 착해진다. 이후 마시멜로 왕국에서 만나는데 참새가 방앗간을 그냥 못지나친다고 마을 사람들 경계가 허술하다며 집안에서 도둑질을 하고 있었다. 자신이 가진 다우징 아이템으로 어떤 보물이라도 찾을 수 있다고 자랑하다가 황급히 도망가면서 다우징 아이템을 실수로 떨어뜨린다.조사하면 알려주는 링(おしらせリング, Signal Ring)을 입수. 장비하고 있으면 숨겨져 있는 보물 상자가 있을 경우 소리로 알려준다.
최후반에는 놀랍게도 쿠파성에 침투해서 이 앞은 위험하다면서 회복 아이템과 최강의 방어구들을 판다. 이후 아이템을 구매하고 마리오가 떠나자 잠시 후에 뒤를 몰래따라가서 "아디오스"라며 배웅까지 해준다.
엔딩에서는 뜬금없이 요스터섬에서 요시와 경주를 하고 있다. 요시 쿠키를 미끼로 써서 비겁하게 이기려 하지만 패배한다. 생긴게 비슷해서인지 요시들과 같이 있는데도 위화감이 전혀 없다.(...)
2. 진진돌이 에볼루션의 등장인물
3기의 등장 캐릭터
악어 수인(?)으로 이름은 실존 악어의 한 종류인 크로커다일에서 따온듯 하다.
2.1. 작 중 행보
첫등장은 3기 15화로 피쿠스의 명에 따라 김노을을 잡아가려 한다. 가죽이 매우 단단해 '''총알이 튕겨날정도로''' 단단하며 이런 자신의 몸을 이용해 '''기관총 세례를 씹고''' 진진을 물속으로 끌여들인다. 그러나 진진이 물속에서 팔을 물고 늘어져 이를 때어내기 위해 진진에게 물린 자신의 가죽 일부까지 한꺼번에 때어내느라 팔쪽 가죽이 약간 찢어져 버린다.
김노을을 피쿠스에게 넘기기 직전 오스트라가 찾아오고 오스트라의 말에 따라 진진과 김노을을 빼돌린다.[5]
그 뒤부터는 왠지 1~2기의 곰탱의 뒤를 읻는 개그 캐릭터가 되고 있다.[6] 그것도 자신의 부하들을 죽인 앙숙 미노타랑 콤비로...
현재 김노을을 숨기기 위해 금역에 들어왔다가 이교도들한테 쫓기고 있는 상황..이었는데 운도 없게시리 미노타에게 바로 걸려서 피쿠스에게 끌려가고 있다.
피쿠스가 죽은 후로는 운수업을 시작하였는데, 사업이 제법 잘 되는지 사장님 포스를 풍기면서 등장한다.
3. 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게이머 김동범
[1] 초록색 코인 인데 이게 정확히는 개구리 코인(?)이다.[2] 여담이지만 과거 존재했던 수많은 슈퍼 마리오 RPG 공략집에서는 이때 크로코가 먹는 것을 Mid Mushroom(중반부터 살 수 있는 회복 아이템)이라고 해놓았다. 영문판에서도 분명히 '''Weird''' Mushroom이라고 표기되고 회복량도 다른데 대체 왜...?[3] 무슨 이유인지 개구리 코인은 안 빼앗긴다.[4] 다만 일반 파이어볼이 아닌 레벨 10때 배우는 슈퍼 파이어로는 제대로 약점 수준의 피해를 입는다. 그렇지만 여기서 레벨 10까지 올리는 것 자체가 삽질인 데다가 그 정도 레벨이면 뭘 어떻게 해도 이기는 수준이니 별 의미는 없다.[5] 이때 부하들이 이에 대한 화를 입지 않기위해 부하들에게 동의를 구한뒤 살짝 때렸다.(크로코 입장에서) 본인이 부하들을 때려 기절시킨 뒤 김노을과 진진을 대려가버렸다고 부하들이 거짓 진술을 하게 하기 위해서. 그러나 그 부하들은 결국 피쿠스의 부하 미노타에게 걸려 모진 고문을 당했다. 고문의 묘사나 부하들의 생사는 안나왔지만 미노타의 말로 미루어 보아 부하들 모두 고문에 의해 죽었을 가능성이 크다.[6] 개그성 뿐만 아니라 역할도 곰탱과 비슷하다. 중화기 계열을 담당하고 있는 모습이나 힘으로 보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