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범(프로게이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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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의 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게이머. 現 Liiv SANDBOX의 정글러.
2. 플레이스타일
초반에 강점이 있는 선수. 이 말 한마디로 정리가 가능하다. 초반에 빠른 갱킹과 초반 라이너들의 성장을 쉽게싑게 풀어주는데 확실한 강점이 있는 선수. 또한 상대 정글러와의 초반 교전 능력에서도 준수한 모습을 보여준다.
다만 수많은 초반이 강한 정글러 유망주들이 그렇듯 이 선수도 중후반 캐리력과 안정감에 대해서는 무색무취함이 많이 노출되는 편. 갑자기 뇌절하거나 던지는 플레이가 자주 나오는 것은 아니지만 탈리야나 타 성장형 정글러를 잡았을때 눈에 띄지 않는 것을 자주 볼 수 있다. 비슷한 유형의 선수는 말랑. 다만 말랑에 비해서는 15분 이후 플레이에 안정감이 있는 편이다.
그래도 21시즌 리브 샌드박스가 온플릭의 출장정지로 전력을 잃은 리브 샌드박스가 초반에 강력함을 뽐내는 1등 공신이 바로 리브 샌드박스의 상체인데, 그 중에서도 초반 빠른 설계력과 빠른 교전 설계력으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3. 선수 경력
3.1. 2019 시즌
WNS에서 좋은 갱킹 능력과 각을 보는 능력등으로 에이스로 불리우고 있다. 특히 리신이나 신짜오, 올라프 같은 픽을 할때 본인의 장점이 더욱 잘 살아나는 플레이를 보여주고 있다. 하지만 팀의 성적은 최하위를 기록하고 강등까지 당하며 팀을 나왔고 BRB에 들어갔다.
서머 시즌에는 BRB에서는 탑 디스토로이, 미드 페이트, 원딜 하이브리드의 활약에 보이진 않고 있지만 충분히 제 역할을 잘 해주고 있다. 포스트시즌 까지 진출하는 호성적을 내지만 APK에게 패배하며 시즌을 마감했다.
3.2. 2020 시즌
케스파컵 부터 샌드박스에서 온 도일과 세트마다 교체되어 나오고 있다. 하지만 도일이 경기를 안정적으로 경기를 끌고 가는등 좋은 활약을 케스파컵에서 보여주자 저번 시즌 보다는 출전 빈도가 적어졌다. 서머 시즌에는 새로 영입된 마이티베어가 주전으로 경기에 나오고 있기때문에 후보로 경기에 많이 출전하지 못한채 시즌을 마감했다.
11월 20일, 샌드박스 게이밍으로 이적했다는 오피셜이 나왔다. 솔랭 최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는데다 종종 너구리의 듀오 파트너로써 적지 않은 유저들에게 얼굴을 비춘 적이 있기도 했는데, 마침 같은 시기 감독으로 새로 들어온 인물이 원석 발굴에 탁월하다고 평가받았던 김목경 감독이라 잘 다듬으면 포텐이 터질 것이라는 기대를 받는 중.
주전 정글이였던 온플릭이 2019년보다 폼이 떨어졌어도 여전히 팀의 에이스를 맡고 있다 보니 원래라면 주전 경쟁에서 밀리기 쉬웠을 수 있으나, 온플릭이 인종차별적 리폿 작성 논란으로 인해 스프링 1라운드 출전 금지라는 내부 징계를 받으며 크로코가 1라운드에서 뛰는 것이 거의 확정된 상황. 과연 크로코가 온플릭의 공백을 어떻게 채워나갈지가 샌드박스 스프링 시즌의 주 포인트가 되었다.
3.3. 2021 시즌
3.3.1. 2020 LoL KeSPA Cup ULSAN
케스파컵 1일차에서 출전하여 첫 번째 경기였던 아프리카와의 경기에서는 초반을 잘 풀어나가고 니달리로 바론을 스틸해내는 등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으나 두 번째 농심과의 경기에서는 터져버린 바텀을 막지 못하고 패배했다.
셋째날 담원과의 경기에서 캐니언 상대로 분전했으나 운영 측면에서 밀리며 패배했지만 DRX전 에서는 표식의 동선을 읽고 적절한 마크와 뛰어난 탈리야 활용을 보여주며 기대되는 신인이라는 평가와 동시에 6강에 진출했다.
6강 농심레드포스와의 경기,풀세트 내내 피넛에게 압도적으로 밀리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3세트 5:3상황 바론트라이 상황에서 피넛에게 바론스틸을 당한것은 치명적인 패인이었다.하지만 신인선수이고 피지컬적인면과 갱킹의 날카로움을 보여서 경험을 쌓고 팀합을 맞추면 좋은 선수가 될 가능성을 보이고있다.
3.3.2. 2021 LoL Champions Korea Spring
현재까지 전 경기에 출전하면서 제법 준수한 기량을 보여주고 있다. DRX전 2세트에서 보여준 파괴적인 올라프 플레이가 보여주듯이 유망한 정글러라는 것을 증명하고 있다. 그러나 팀은 바텀의 끝없는 부진 속에 1승 5패를 기록하며 하위권에 쳐졌다.
HLE전에서 1, 2세트 둘다 니달리를 꺼내 LCK에서 오랜만에 니달리 캐리 게임을 보여주었다. 특히 한화전 내내 페이트와 연계하여 킬을 따내고 선턴 잡는데 능한 올라프, 우디르 상대로 주도권을 잡는 플레이가 일품이었다.
4. 여담
- 샌드박스 게이밍과 계약하기 전에는 아프리카TV에서 '모다차'란 이름으로 방송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