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포드 스타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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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공장에서 일하는 노동자들은 그의 손자까지 내 공장에서 일하게 될 것이오.'''[1]

'''물가가 오른다고? 임금을 올리면 될 것 아니오?'''[2]

크로포드 스타릭의 테마
1. 개요
2. 작중 행적
3. 평가
4. 기타
5. 관련 문서


1. 개요


Crawford Starrick
1827.8.18 ~ 1868
어쌔신 크리드: 신디케이트의 등장인물.
'''본작의 최종 보스이자 런던 템플 기사단의 그랜드마스터'''. 성우는 배우 크리스 홀덴-리드, 일본판 성우는 테즈카 히데아키
스타릭 전신회사를 통해 런던을 수중에 넣고 있으며, 런던을 부패와 폭력의 도시로 만들어버렸다. 아울러 7명의 협력자와 함께 런던 전체를 쥐락펴락하고 있으며, 7명의 갱 두목들을 이용해 모든 거리를 지배하고있다. 지배에 대한 욕심이 아주 큰 야심가로, 식민지 지역은 물론 영 제국의 영향권을 넘어선 세계까지 손아귀에 넣을 수 있기를 노리고 있다. 자신을 비롯한 성전기사단을 문명의 수호자로 여기는 듯한 태도와 한술 더떠 자신들을 노리는 암살단을 야만으로 치부할 정도로 강한 선민의식을 지니고 있는 인물.[3]
다만 입장에 앞서, 제이콥의 영국 은행장 암살[4] 및 영국 은행장이 영국 은행을 터는(...) 강도혐의 때문에 영국 은행이 폐쇄돼서 발생한 인플레이션을 막기 위해 노동자들의 임금을 올리는 등 성전기사단의 최종 목적인 '''안정과 질서'''를 지키고자 하는 신념만은 가지고 있는 모습을 보여준다.
보통은 계획이 실패로 돌아갔을 때도 침착함을 유지하지만 루시 쏜이 죽고 수의가 보관된 금고의 열쇠를 빼았겼다는 보고를 받고 탁자를 주먹으로 내리치거나, 사랑하던 사람을 애도하는 피아노 연주를 방해했다는 이유만으로 보고하러 들어온 자기 부하를 쏘아 죽이는 등 궁지에 몰리면 더없이 다급해지는 모습을 보인다.

2. 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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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템플기사단의 그랜드마스터로 활동하며 런던을 자신의 손아귀에 넣은 인물이다. 그리고 런던을 무법천지로 만들어버린 인물이라 언급된다.
런던거리 곳곳에 런던 템플기사단의 용병이라고 할수있는 불량배집단 블라이터스를 풀어 자신의 뜻에 따르지 않는 시민들을 탄압하며 공포로 몰아갔고 블라이터스는 이내 런던의 거리를 지배한다.
의료, 정치, 경제, 산업 등 런던의 모든 중추적인 부분에 자신의 심복들인 런던 성전기사단 간부들을 요직에 앉혀 권력을 휘두르게 하였다.[5]
초창기에는 별 활약 없이 간간히 얼굴만 비치고 있다. 가끔씩 중요한 사람이 제거당했다는 소식을 들었을때 분노하거나 심지어 그 일을 알리러온 자신의 부하 하나를 피아노연주에 방해된다는 이유로 총으로 쏘아 죽이기까지 한다.[6]

자기 부하들이 모두 하나씩 최후를 맞자 그제서야 자신이 직접 나서기로 하고[7] 웨스트민스터 버킹엄 궁전에서 열리는 무도회에 참석하여 여왕을 죽이고 수의를 손에 얻으려는 계획을 세운다.
그런 스타릭을 저지하러 프라이 남매가 변장을 한 채로 무도회에 잠입하고 이비가 궁전의 도면 복사본을 훔쳐간다. 스타릭은 무도회에서 발견한 이비와 춤을 추면서 이비가 행동을 하지 못하게 붙잡고 지붕에 저격수를 배치해 여왕과 프라이 등을 없애버리려고 한다. 하지만 애벌린에게서 장비를 찾고 무장한 제이콥이 지붕으로 가 저격수들을 모조리 아작내고, 그걸 확인한 이비에게 다리를 걷어 차이고 망한 듯 보였으나 이비의 목에 있는 열쇠를 낚아채고 궁전 지하로 가서 수의를 찾는다. 그리고 자신을 쫓아온 제이콥을 수의의 힘으로 제압하는데 제이콥을 지원하러온 이비에게 저지당한다. 이후 두 남매에게 수의의 힘을 통해 맞서나[8] 결국 두 남매에게 차례로 저지당하며 무력화되고[9] 복날 개맞듯 얻어터지고, 암살검에 온몸을 난자당하다가 결국 약해진 틈을 타 이비가 수의를 벗겨내자 남매의 더블 암살검에 가슴팍을 뚫리고 생을 마감한다.[10]
그리고 수의는 버킹엄 궁전 지하 제단에 다시 봉인되었다가 먼 훗날 현대 성전기사단에 의해 회수된다.

3. 평가


'''녀석들의 그랜드 마스터는 마치 레지널드 버지가 부활한 것처럼 철두철미 한 데다 무자비하기 짝이 없어.'''

-헨리 그린

이 작자를 요약하면, 역대 그랜드마스터들 중에서도 가장 잔인한 성격을 가진 자다.
런던이라는 큰 도시를 자신의 손안에 넣으며 곳곳에 자신의 부하들을 침투시키고, 그들이 각자의 분야에서 중심적인 역할을 맡은 것을 보면 머리도 상당히 좋고 그만큼 통솔력도 강하다. 하지만 그것들이 악행에 사용되면서 스타릭을 더더욱 괴물로 만들어 버렸다.
하지만 이런 이유로 런던에서 자신에게 대항할 인물은 없다며 자신의 부하들이 하나씩 죽어나가도 나서지 않고 두손 두발 다 놓고 가만히 지켜만 보며 자만했던 게 화근이 되어 결국 간부들이 모두 죽자 그제야 나서서 버킹엄 궁전의 축제에 참석하여 여왕을 암살한다는 그럴듯한 계획까지 세웠지만 그것마저 실패로 돌아가 본인이 죽음에 이르고 런던 템플 기사단이 무너지는 끔찍한 결과를 초래했다. 두뇌와 통솔력은 혀를 내두를 정도지만 방심과 교만함이 화를 부른 셈.
인게임에서도 부하들이 하나둘 죽어 나가는 동안 본인은 자기 집무실에 있거나 간간히 얼굴만 내비치고 사태가 심각해질 때까지도 본인이 나가서 수습할 생각은 않고 자기 일만 해댔기 때문에 이런 부분에서는 비판을 받기도 한다.

4. 기타


메인 시리즈의 템플 기사단 최종보스 중 첫 오리지널 캐릭터다.
헨리 그린은 그에 대해 마치 레지널드 버치가 부활한 것 같다고 표현했다.[11]
DLC 잭 더 리퍼에 따르면 스타릭 혹은 스타릭의 똘마니들이 잭의 어머니를 살해한 듯하다. 잭이 암살단과 루크스에 한 짓을 보면 프라이 남매에게 최후의 일격을 날렸다고 볼 수 있다.

5. 관련 문서



[1] 대사만 잘라놓은 짤방 때문에 한국에서는 참기업인이라고 찬양하는 밈이 유행인데, 당연히 실상은 그게 아니다. 얼핏 보면 평생직장 보장 같아 보이지만 사실은 죽을때까지 기업을 위해서 일하고 대를 이어서까지 기업에 충성하게 만드는 노동력의 기업에 의한 귀속으로 인한 노예화와 계급화를 뜻하는 말이다. 심지어 이 당시 노동자들은 일하던 중 사고로 인해 팔다리 한둘쯤 잘려나가도 아무런 보상도 못받고 쫓겨나는, 현대에 비해 '''몇 백배는 끔찍한 환경의''' 공장에서 어린 시절부터 불법으로 착취당해야 했다.[2] 임금을 올리는 것 역시 자본을 통해 노동자들의 불만을 억제해서 불만을 품거나 표출하는 것 자체를 없애버리는 우민화 정책의 일환이다.[3] 근래의 작품들에서와는 달리 이번 작에서의 성전기사단은 아동 노동자 학대나 관중들 앞에서 인체 실험을 주도하다든지 가난한 사람들을 무시하는 모습을 통해 어쌔신 크리드 시리즈 내의 악의 축이란 점이 다시금 부각되었다. 근래에는 암살단과 성전기사단의 대립이 선악구도에서 벗어난 점이 호평 받아서 스타릭의 캐릭터성은 혹평이 많다. 오죽하면 리뷰어 얏지는 이런 점은 유니티보다도 못하다는 평가를 했다. 다만, 런던 곳곳에서 자신의 세력을 심는 등 사보타주 활동을 하여 프라이 남매를 비롯한 암살단원들을 꽤 고생시킨 것을 보면 뛰어난 두뇌와 통솔력을 가졌다는 점 만큼은 부정할 수 없다.[4] 당연히 템플러[5] 이미 각자의 분야에 있어 이 심복들이 중추적인 역할을 했던 탓에 제이콥이 이 간부들을 하나둘씩 제거할때마다 런던이 대 혼란에 빠지는 결과를 초래하게 된다.[6] 바로 위의 사진, 리볼버를 든 모습이 그 장면이다.[7] 4명쯤 제거당했을 때 직접 나섰으면 상황이 달라졌을텐데 자신이 런던 전부를 붙잡고 있다는 오만 때문에 자신이 혼자 남았을 때가 돼서야 나선다. 수의 하나면 만사가 해결될 거라고 방심한 듯하다.[8] 남매들을 번갈아가며 목을 잡고 제압하고 다른 한명이 스타릭을 저지하는 방식으로 전투가 진행된다. 그런데 수의의 힘으로 발현되는 에너지는 대미지가 꽤나 약하기 때문에 부담없이 넘어가도 문제없다. 오히려 보스전보다는 이비가 궁전에 잠입하여 도면의 사본을 훔치는 임무가 몇배는 더 어려울 정도. 다만, 남은 체력과 관계 없이 여러번 맞으면 사망한다. 시스템인지 버그인지는 불명.[9] 두 명 다 동시에 잡고 있었으면 게임 오버인데 자꾸 한 명을 저 멀리 날려보낸다. 딱 한 번 두 명 다 잡았을 때는 헨리가 난입해서 구해주고...[10] 스타릭이 죽은 이후에도 런던에 성전기사단 잔당이 다시 부흥하려 하지만 제이콥 말에 따르면 '그랜드 마스터 감은 아닌' 대장이 삽질하다가 프라이 남매에게 격파당한다. 성전기사단에게는 스타릭만한 인물이 동시대에 없었던 듯 [11] 레지널드 버치는 영국의 성전기사단원으로, 젊었을 때 많은 활약(에드워드 켄웨이의 암살 및 헤이덤 켄웨이의 포섭 등)을 하지만 나중에 에덴의 조각에 너무 집착을 해 삽질을 많이 하여 같은 성전기사단원한테도 까이게 된다. 이후에 아버지의 복수를 하러 온 자신의 제자에게 암살당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