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 크로스 - 혼돈의 마왕

 

'''크리스 크로스 - 혼돈의 마왕'''
クリス・クロス 混沌の魔王

'''장르'''
VRMMO, SF
'''작가'''
타카하타 쿄이치로
'''삽화가'''
키가와 린
'''번역가'''
김영종
'''출판사'''
[image] 카도카와
[image] 대원씨아이
'''레이블'''
[image] 전격문고
[image] NT노벨
'''발매 기간'''
[image] 1997. 02. 10.
[image] 2003. 02. 28.
'''권수'''
[image] 1권 (完)
[image] 1권 (完)
1. 개요
2. 줄거리
3. 발매 현황
4. 기타
5.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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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일본의 라이트 노벨. 작가는 <타임 리프#s-4>를 쓴 타카하타 쿄이치로.
1994년 전격게임소설대상 1회 금상 수상작이다.

2. 줄거리


MDB9000. 코드네임 <기간트>.

일본이 총력을 결집하여 만들어낸 수퍼 컴퓨터이다.

세계 최고의 기능을 자랑하는 이 거대한 전자두뇌는 256명이 동시에 플레이할 수 있는 가상현실 RPG <던전 트라이얼>에 투입되었다.

하지만 일반 시사회에서 실감나는 가상세계를 체험하려던 참가자들을 기다리고 있던 것은 화려한 엔딩이 아닌 온몸이 얼어붙는 듯한 공포였다.

제1회 전격 게임소설 대상에서 <금상>을 수상한 타카하타 쿄이치로가 그려낸 경이로운 가상현실세계.

새로운 감각의 RPG 노블이 탄생했다.

― 표지 뒷면 소개(정발판 번역본)

세계최고의 컴퓨터를 이용한 가상현실 게임이 만들어지고 [1] 선택된 256명은 캡슐속에서 수면상태로 후각을 제외한 모든 감각[2]을 느낄 수 있는 플레이를 즐기며 우승자에게는 막대한 상금이 주어진다. 주인공은 도적 클래스로 이 게임에 참가하게 되는데, 6인 파티가 모이고(초반에는 검사 3명 마법사 2명 도적 1명인 힐러조차 없는 괴악한 파티...) 본격적인 플레이가 시작되려는 순간, 자신을 마왕이라고 칭하는 자[3]가 나타나서 통각 리미터 해제와 강제 로그아웃 불가, 사망시 뇌에 전기쇼크가 가해져서 실제로 사망하는 리얼 서든데스 게임을 공표한다. 이거 어디서 많이 본 시츄에이션인데...

중간에 멤버도 바뀌고 상위클래스로 전직도 해서 원래 설정된 최종보스(드래곤) 앞에 도달한 주인공 파티는 반쯤 전멸하면서 드래곤과 사투를 벌이던 도중 게임에서 깨어나 병원에서 눈을 뜬다. 하지만 이상한 느낌을 받은 주인공과 동료들은 이곳조차 가상세계인것을 깨닫고[4] 탈출. 그 과정에서 몇명이 탈락하고 주인공을 포함해서 2명만이 남는다. 결국 최종보스와 1:1 상황에서 크리티컬이 터지면 이긴다고 친절히 알려주는 최종보스에게 동료의 유품인 무라마사[5]로 드래곤에게 마지막 일격을 가하고, 크리티컬을 터트려 게임을 종료 시킨다. 게임에서 깨어난 주인공은 아무일 없었다는 의료진의 말을 믿지 못하고 뛰쳐나와 동료들을 찾으나 결국 제지되고 게임은 우승자가 나왔지만 알려지지 않았다 라는 식으로 끝나버린다. 열린 결말. 이후 동료들이라든지 게임 제작자의 행방은 묘연... 이후 주인공은 자신이 있는 곳이 현실임을 인식하기 위해 감귤향 향수를 항상 뿌리고 다는다는 언급으로 묘한 여운을 남긴다.
같은 작가의 다른 소설 '타임 리프' 에필로그에서 이 게임 제작자의 후일담으로 추정되는 이야기가 나온다. 수감된 것으로 보아 정부 측에서 비밀리에 구속시킨 것으로 보인다. 어쨌든, 타임 리프 남주인공인 와카마츠(에자키의 선배)가 시공간 시뮬레이팅을 위한 컴퓨터 개발을 의뢰, 보석금을 지불한다.

3. 발매 현황


일본의 전격문고 레이블로 발매됐다. 특이하게도 '94년에 발표됐음에도 '96년에 출간한 타임 리프보다 늦게 단행본화됐다. 현재는 절판. 한때 이 소설이 인기를 끌었을 땐 다른 판본으로도 출간된 적이 있으나, 마찬가지로 절판되었다.
한국어판은 NT노벨이 2003년에 출간하였다. 번역가는 김영종. 정발판은 이미 예전에 절판됐다.

4. 기타


  • 스토리를 읽다 보면 왠지 이거 어디서 많이 본 시츄에이션인데... 싶은 느낌이 들었을 텐데, 당연히 수상기록만 봐도 이 작품이 소드 아트 온라인보다 20년 이상 전 작품이다. 반대로 00년도 중반 정발된 당시에 크리스 크로스를 읽었던 독자들은 소드 아트 온라인을 보면서 비슷하다는 느낌을 받았을 것이다. VR(가상현실) 게임을 소재로 하고 있다는 점에서도 그렇고, '게임 세계에 갇혀버린다'나 '게임하다 사람이 죽는다'와 같은 시츄에이션 등에서 여러모로 이 소설은 소드 아트 온라인이나 유레카 등을 비롯한 후대의 여러 작품들에게 많은 영향을 주었다. 특히 소드 아트 온라인의 경우 1부 결말이 본작의 결말과 매우 유사한 편.
  • 이 '크리스 크로스'와 비슷한 시기에 마찬가지로 VR(가상현실) 게임을 소재로 다룬 작품이 하나 더 있었는데, '클라인의 항아리(クラインの壺)'라는 추리소설. 크리스 크로스보다 1년 먼저인 1993년에 나온 이 작품도 역시 VR 게임을 소재로 하고 있으며, 이렇게 소재가 겹치기 때문에 작품이 나온 당시부터 크리스 크로스와 클라인의 항아리는 서로 비교되는 일이 종종 있었다는 것 같다. 다만 클라인의 항아리쪽은 본격적인 RPG를 소재로 한 소설은 아니었다.
이 클라인의 항아리 쪽도 역시 크리스 크로스와 마찬가지로 소드 아트 온라인을 비롯한 후대의 작품들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이는데, 실제로 소드 아트 온라인에서도 이 작품의 제목으로부터 이름을 따온 클라인이라는 인물이 등장한다.

5. 둘러보기



전격소설대상 당선작
-

제 1회 (1994년)

제 2회 (1995년)


대상

대상


오영투사 오키전
토몬 히로유키

블랙로드
후루하시 히데유키


금상

금상


'''크리스 크로스 - 혼돈의 마왕'''
타카하타 쿄이치로

없음


은상

은상


모험상인 아무라히
나가사토 유우지
구름 없이는 비도 안온다
츠보타 류스케

병든 힘 스페셜 맨(?)
나리시게 나오히로(?)
호적계의 우울
카야모토 유리(?)


[1] 그런데 실제 게임의 역사를 생각하면 당연할 수도 있다. 예를 들어 극초기게임의 하나인 스페이스 워의 경우 PDP-1로 처음 만들어졌는데, 기기 제작사인 DEC사에서 기기의 성능 과시용으로 써먹었다. 대중들에게 최신기기의 성능을 보여주는데 게임만한 게 없다.[2] 냄새는 환기가 힘들어 제외했다. 이게 최후반부에 복선으로 작용[3] 아마도 게임제작자[4] 초반에 복선이었던 '냄새가 나지 않는다'로 현실이 아님을 깨닫는다.[5] 닌자 클래스가 들면 1/7 확률로 크리티컬 발동. 주인공은 닌자 클래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