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타 마이마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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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타 마이마인(수정의 마술사
クリスター・マイマイン / CRYSTAR MYMINE / CRISTAL SNAIL'''
사용 무기
'''크리스탈 헌터'''
약점 무기
'''마그넷 마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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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스테이지
3. 공격 패턴
4. 약점
5. 획득 무기


1. 개요


록맨 X2의 등장 보스. 달팽이형 레플리로이드.
메타모르 모스미노스와 마찬가지로 소속 불명이며, 시그마의 반란에 가담한 경위도 알려지지 않았다.[1] 시그마의 명령으로 '에네르겐 결정[2]'이라는 레플리로이드용 신 에너지의 광맥을 점거하여 그 최심부에 위치하고 있었다. 작은 몸집과 점잖고 소심한 성격을 지닌다. 일시적으로 시간의 흐름을 느리게 만들 수 있다. 코믹스판 설명에 의하면, 자신 이외의 시간을 왜곡시켜 상대방의 움직임을 감속시킨다고 한다.
코믹스판에선 1인칭이 "보쿠"이고 소년 티가 나는 말투를 쓰며, 독특한 미의식을 갖고 있다. 여기선 시그마가 제작한 레플리로이드라는 설정. 자신의 외모를 추하다고 생각해 컴플렉스가 있었고, '마그나 쿼츠'(스테이지의 중간보스)를 친구처럼 생각하며 맹목적으로 사랑했다. 그런데 엑스에게 마그나 쿼츠가 파괴되자 복수하기 위해 마그나 쿼츠의 수정 조각들을 먹고 엑스와 싸운다. 차지 크리스탈 헌터로 엑스를 느리게 만들고 몸통 박치기를 날리다가 운이 없게도 버스터가 등껍질 입구에 명중하는 바람에 사망. 엑스는 이에 슬퍼하고 라이트 박사에게서 헤드 파츠를 얻게 된다.

2. 스테이지


스테이지는 크리스탈 광산인데, 초반에 라이드 아머가 나온다. 이 라이드 아머에 탑승해 장애물을 돌파하며 진행하는 방식인데 라이드 아머를 이용해 라이프 업을 얻을 수 있고, 발판을 잘 부수고 올라가면 중간보스전에서 라이드 아머를 타고 와서 관광을 태워줄 수 있다. 또한, 이 곳에 헤드 파츠가 존재한다.

3. 공격 패턴


자기 몸보다 큰 껍데기로 몸을 숨겨서 가드하고, 숨은 상태에서 회전하며 몸통박치기 공격을 주로 한다. 그리고 자신이 공격에 당하며 주춤한 직후에는 항상 주 무기인 액체 형태의 크리스탈 헌터를 3발 발사한다. 여기에 닿으면 굳어버리고 보스는 곧바로 몸통 박치기 패턴으로 들어가는데, 방향키와 버튼을 연타하면 크리스탈을 깨고 나올 수 있다.
체력이 어느 정도 떨어진 후에는 필드를 울려 엑스의 움직임을 느려지게 만든다. 여기에 걸리면 느린 움직임 때문에 몸통 박치기 패턴을 피하기 어려워져서 은근히 위협적이다. 단, 보스가 이 패턴을 쓰기 전에는 항상 공중에서 빠르게 회전한 후 잠시 속살(...)을 드러내는데 이 때 타이밍을 맞춰서 버스터를 날려 보스가 속살을 드러낸 직후에 맞도록 하면 넉백 모션이 나오면서 패턴을 캔슬시키는 것이 가능하다.
전체적으로 방어가 뛰어나고 껍데기 속에 숨어있을 때가 많아 공격 찬스가 얼마 없기 때문에 버스터로 잡으려면 꽤 짜증나는 편이다. 여기서 약간의 꼼수가 있는데, 버스터를 명중시키면 무조건 경직되며 직후 크리스탈 헌터를 발사한다는 점을 이용해서, 약간 멀리 떨어진 후 "대시 버스터로 공격 → 대시로 크리스탈 헌터를 회피"를 빠르게 반복하다 보면 매우 빠르게 체력을 깎을 수 있다.
보스 재생실에서는 처음부터 느려지게 만드는 패턴을 쓴다.

4. 약점


약점은 마그네 햐쿠레거의 마그넷 마인. 맞으면 껍데기와 몸이 분리된다. 이때가 추가 공격 찬스. 자신의 집을 찾으려고 이리저리 뛰어다니는데[3] 대쉬로 집을 밀어버리면 평생 집도 못 찾고 죽는다. 여기에 더해서 마그넷 마인을 먹인 직후 바로 승룡권을 써주면 집이 사라져버린다.

5. 획득 무기


클리어하고 얻게 되는 것은 크리스탈 헌터.
보라색의 돌맹이 같은 것을 포물선 궤도로 발사하며, 맞은 졸개는 크리스탈안에 갇힌다. 크리스탈을 만들어서 가시밭길 같은 어려운 지형을 손쉽게 통과할 때나 높은 곳으로 올라갈 때 주로 쓰인다. 이 크리스탈은 대시하면 박살나며, 100% 확률로 무기 에너지를 떨어뜨린다.
특히 메타모르 모스미노스 스테이지에서 숨겨진 아이템을 얻을 때라든지 카운터 헌터 스테이지에서 승룡권을 습득하는 데는 없어서는 안 되는 무기이다. 다만 이 무기가 통하지 않는 적들(특히 덩치가 큰 졸개들 )에게는 맞춰도 그냥 튕겨 나가버리기 때문에 효용성은 다른 특수무기들에 비해 처지는 편.
차지해서 쏘면 마이마인의 패턴 중 하나처럼 주변 공간을 느리게 하는데, '''엑스 자신까지 느려진다.''' 어쩌라고... 그래도 엑스의 컨트롤이 그만큼 쉬워지기 때문에 초보자가 플레임 스태거 스테이지의 솟아 오르는 용암지대나 카운터 헌터 스테이지1의 벽 압착 지대를 빠져나가기가 좀 더 수월해진다. 어찌됐건 록맨 시리즈 사상 전무후무한 '''컨트롤의 난이도를 내려주는''' 무기라고 할 수 있겠다.
소닉 오스트리그의 약점 무기이기도 하다. 소닉 오스트리그가 맞으면 그대로 얼어붙으며 큰 피해를 입는다.

[1] 일단 와이어 헤티멀과 달리 시그마가 만든 레플리로이드는 아니다.[2] X시리즈에서는 이 작품에서만 언급되지만 100년 후를 다루는 록맨 제로에서는 레플리로이드뿐만 아니라 사회 전체적으로 쓰이는 보편적 에너지원으로 나온다. 다만 해당 작품의 시기에는 고갈 직전의 상태.[3] 훗날 이 모습은 록맨 X8에 나오는 어스록 트릴로비치에게서 재현된다.